월례 강좌 | 4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 김성현｜클림트와 쇤베르크, 그리고 영화 「우먼 인 골드」

쇤베르크와 클림트는 음악과 미술로 현대의 문을 열어젖혔다. 

'세기말 빈'의 두 예술가는 한 세기를 훌쩍 뛰어서 미국에서 후손과 작품의 관계로 다시 조우하게 된다. 

이들의 운명적 인연을 다룬 영화가 클림트의 작품명으로 더욱 유명한 '우먼 인 골드'다. 

영화의 장면들과 이들의 작품을 통해서 한 세기에 걸친 인연을 살펴보는 시간. 세기말 빈에서 출발한 현대 예술의 역사를 일별하게 된다. 

이들에게는 세기말 빈, 말러, 나치라는 공통점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