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월 DG, Decca 새음반 (10/27 (월) 마감, 11월, 12월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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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10-23 15:53 조회316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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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DG, Decca 새음반 안내

4867530 (CD), 4867531 (LP)

Ravel Recomposed

빅터 르마네

파리 올림픽의 음악감독을 맡은 빅터 르마네가 라벨의 음악을 재해석한다. 재즈, 클래식, 메탈과 일렉트로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는 특유의 감성을 라벨의 음악 속에 잘 담아내었다. 첼리스트 카미유 토마스,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 등이 이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4867411 (CD), 4867417 (LP)

Opus 109(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0번 등)

비킹구르 올라프손

깊은 내면의 연주로 특별한 존재감을 갖춘 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이 베토벤의 심오한 말기 소나타를 연주한다. 앨범 제목인 <OPUS 109>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번의 작품번호이며, 이 작품은 풍부한 표현을 갖춘 1악장으로 시작되어, 서정적인 주제가 6개의 변주곡으로 변화무쌍하게 전개되는 3악장으로 이어진다. 난해하지만 슬픔을 갖춘 독특한 소나타이며, 올라프손의 해석이 궁금해진다. 이 외에 베토벤의 27번 소나타, 슈베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6번, 바흐의 파르티타 6번 등 올라프손 다운 레퍼토리들이 수록되어 있다.

4866591

프리드리히 굴다 전집

프리드리히 굴다

최초로 유니버설 레이블의 프리드리히 굴다 녹음 전집이 발매된다. 두 종류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 또 두 종류의 드뷔시 전주곡집을 포함, 아바도와 협연한 전설적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그의 재즈 작품집은 물론, CD로는 처음 발매되는 녹음들, 그리고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던 녹음들도 최초로 이 전집을 통해 세상에 발표된다. 재즈와 클래식, 그리고 작곡 등을 오고간 독특하고 방대한 굴다의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소장가치가 넘치는 에디션이다. 굴다의 이야기가 담긴 DVD도 포함되어 있다.

4867597

오르페오의 세계 (몬테베르디와 동시대 작곡가)

롤란도 비야손/크리스티나 플뤼하르

롤란도 비야손은 베르디와 푸치니 등의 이탈리아 오페라의 무대에 자주 서기도 하지만, 헨델 등의 바로크 레퍼토리도 즐겨 연주한다. 그가 고음악 스페셜리스트인 크리스티나 플뤼하르와 함께 몬테베르디와 동시대 작곡가들, 글룩, 더 세월을 건너뛰어 1950년대의 브라질 영화 <블랙 오르페우스>의 음악을 통해 오르페오와 유리디체의 전설을 탐구한다.

(사진 추후공개예정)

4868297

2025 쇼팽 콩쿨 우승자 앨범

에릭 루

폴리니, 아르헤리치, 짐머만, 윤디리, 라포 블레하츠, 조성진, 브루스 리우 등 쇼팽 콩쿨 우승자들과 오랜 기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한 DG에서 이번에는 현재 진행 중인 2025년의 쇼팽 콩쿨 우승자의 앨범을 미리 준비했다. 10월 16일 현재 최종 결승에 진출할 11명의 피아니스트가 확정되었으며, 20일 드디어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중국계 미국인인 에릭 루. 그의 쇼팽 콩쿨 연주가 DG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쇼팽 콩쿨은 그 어느때보다 동양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결승에 올라간 11명의 피아니스트 중 9명이 아시아인, 또는 아시아계 북미인이었다.

Decca

4871327

빈 필하모닉 녹음집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

안타깝게도 올해 9월 세상을 떠난 크리스토프 폰 도흐나니는 20세기의 마지막 마에스트로 세대 중 한 명이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데카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음악감독으로 있었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작년에 발매된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전집에 이어 빈 필하모닉 전집이 이번에 발매된다. 빈 필하모닉과 함께 도흐나니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전집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제2 빈 학파 등의 명연을 남겼다.

4871399 (SACD), 4871402 (LP)

잊혀진 콘서트

루치아노 파바로티

파바로티와 그의 동료들이 1955년 웨일즈의 랑골렌 에이스테트포드 합창 페스티벌에서의 우승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1995년의 기념비적인 랑골렌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 최근 데카 레이블의 파바로티 시리즈 처럼 LP 사이즈의 박스에 SACD 및 LP 포맷으로 발매된다. 여기에 보너스 트랙으로 파바로티의 첫 녹음으로 알려진 1955년의 녹음이 두 곡 포함되어 있고, 이 우승에 대한 파바로티의 회상을 담은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12월 DG, Decca 새음반 안내

4867455 (CD), 4867630 (LP)

쇼팽/스크리아빈: 전주곡집

미하일 플레트네프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2005년 모차르트의 소나타를 녹음한지 20년 만에 다시 DG 레이블로 돌아왔다. 그것도 그가 가장 중심 레퍼토리인 쇼팽과 스크리아빈의 전주곡이다. 올해 68세가 되는, 아티스트로서 원숙한 해석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DG는 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로 녹음한 후 아날로그 마스터링, 프레싱의 과정을 거친, 말 그대로 AAA의 LP를 발매한다. 최근 DG의 LP 마스터링을 고려할 때 최고의 음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5812138

히사이시 조 심포니 (투명 2LP)

로열 필하모닉

LP와 CD 모두 발매 당시 곧바로 품절 사태를 빚었던 <히사이시 조 심포니>의 투명 LP 패키지가 발매된다. 히사이시 조는 이제 더 이상 일본 영화화 애니메이션 음악감독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가 되었음을 이 앨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cca

4871494

미발표 녹음집

라두 루푸

라두 루푸는 생전에 대중들 앞에 나타나기를 꺼려했던 은둔형 피아니스트였다. 그렇다고 그렇게 많은 녹음을 남긴 것도 아니었다. 그의 연주회, 그의 음반 하나하나를 팬들은 늘 기다렸고, 몇 안되는 그의 연주는 항상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에 발매되는 루푸의 녹음은 놀랍게도 그의 미발표 녹음, 그리고 공식적으로 한 번도 상용화되지 않았던 전세계의 방송 녹음을 모은 것이다. 그의 핵심 레퍼토리였던 슈만, 모차르트, 쇼팽 등이 우리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