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haus,C major 신보(2/1일 마감,2/2일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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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6-01-29 18:42 조회6,383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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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aus


 


 


‘하이레스 오디오’ (Hi-Res Audio)


‘하이레스 오디오’(Hi-Res Audio)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의 줄임말로, 디지털 무손실 압축을 통해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의 풍부한 음향을 그대로 보전하는 기술을 뜻한다. 블루레이 포맷이 기존의 DVD 포맷보다 극적인 화질 향상을 이루어냈듯이, 하이레스 오디오 역시 음질에 관한 한 같은 수준의 향상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블루레이 디스크에도 하이레스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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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 레퀴엠


프라이스(소프라노), 노먼(메조소프라노), 카레라스(테너), 라이몬디(베이스), 아바도(지휘)


 


▶ 최고의 성악진과 젊은 시절의 아바도가 만나 탄생한 명연


 


1982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공연 실황. 마가렛 프라이스와 제시 노먼, 호세 카레라스, 루제로 라이몬디…. 모든 독창진이 이제는 다시 모으기 어려울 수준의 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들을 이끄는 아바도는 작품의 오페라적인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그 안에 깃든 인간적인 감성 역시 가슴 깊이 전달하고 있다. 젊은 시절 아바도의 원기 왕성한 모습만으로도 새삼 감동적인 영상물.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을 그대로 보전하는 ‘하이레스’(Hi-Res) 오디오 기술 특유의 고품격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1982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공연 실황. 소프라노에 마가렛 프라이스, 메조소프라노 제시 노먼, 테너에 호세 카레라스, 베이스에 루제로 라이몬디라는 캐스팅은 당시로서도 초호화였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는 엄두도 못 낼 수준이다. 아바도는 각자 최고의 기량과 뚜렷한 개성을 지닌 네 성악가들을 훌륭하게 통솔하면서 작품 특유의 오페라적인 성격을 주의 깊게 드러내며, 동시에 그 안에 깃든 인간적인 탄원과 간구의 느낌을 살려내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아바도가 떠나고 없는 지금, 그의 젊은 시절 원기왕성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새삼 감동적인 체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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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펫 : 프리아모스 왕


매컨(베이스), 워커(소프라노), 켄트 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노링턴(지휘)


 


 


▶ 현대적인 분위기로 각색한 발레의 영원한 고전


 


1985년에 촬영한 영상물. 지금까지 베를리오즈 등 ‘일리아드’에서 소재를 따 오페라를 쓴 작곡가는 더러 있었지만, 트로이의 늙은 왕 프리아모스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없었다. 현대 영국 음악계의 최대 거물인 마이클 티펫은 3년에 걸쳐 대본과 음악 모두를 직접 쓴 ‘프리아모스 왕’에서 지극히 금욕적인 관현악법과 엄격한 서법을 보여주며, 동정심만이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가혹함을 누그러뜨릴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을 그대로 보전하는 ‘하이레스’(Hi-Res) 오디오 기술 특유의 고품격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1985년에 촬영한 영상물이다. 지금까지 베를리오즈의 대작 ‘트로이 사람들’처럼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서 소재를 따 오페라를 쓴 작곡가는 더러 있었지만, 파리스와 헥토르의 아버지이자 트로이의 통치자인 늙은 왕 프리아모스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없었다. 현대 영국 음악계의 최대 거물로 군림하고 있는 마이클 티펫은 1958~61년에 걸쳐 ‘프리아모스 왕’의 대본과 음악 모두를 직접 썼다. 이 오페라는 프리아모스가 파리스를 내다버리는 장면부터 트로이의 함락과 프리아모스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일리아드’의 거의 전체를 포괄한다. 이 오페라에서 티펫은 자신의 이전 스타일과 결별하고 지극히 금욕적인 관현악법과 엄격한 서법을 보여주며, 악기의 음색과 리듬이 각 등장인물을 상징하게끔 하고 있다. 그는 몇 가지 기억할 장면을 통해 동정심만이 인간에게 주어진 운명의 가혹함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자신의 평소 믿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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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 레퀴엠 K.626


애디트 마티스(소프라노), 페터 슈라이어(테너), 콜린 데이비스(지휘)


 


▶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작이 전통적인 해석으로 화려하게 재현.


 


모차르트가 남긴 미완의 대작 ‘레퀴엠’은 1984년 전 세계를 모차르트의 열기 속으로 빠뜨렸던 밀로스 포만 감독의 명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우리에게 한층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작품이다. 외모에서부터 모차르트를 빼어 닮은 우리시대의 대표적인 마에스트로 콜린데이비스 경(卿)이 이 위대한 걸작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감동적으로 펼쳐나간다. 이 영상물은 콜린 데이비스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재직했을 당시인 1984년의 기록으로 동(同)악단의 본거지인 뮌헨 Herkulessaal에서의 실황을 담았다. 당당한 스케일과 더불어 온화한 기운을 함께 머금은 콜린 데이비스의 전통적인 해석이 일품이며, 에디트 마티스와 페터 슈라이어라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위대한 두 남녀 리트가수의 미성을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 역시 놓칠 수 없는 매력거리다. 영국의 대표적인 베이스가수 귄 하웰와 카라얀의 교황집전미사 실황으로 낯익은 독일의 실력파 알토 트루델리제 슈미트가 나머지 두 솔로파트를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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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리오즈 : 파우스트의 겁벌


안네 소피 폰 오터(마거리트), 키스 루이스 (파우스트), 솔티(지휘)


 


▶ 오페라에 준하는 일대 서사시 <파우스트의 겁벌>의 결정판


 


괴테의 대작<파우스트>를 오페라로 작곡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래서 본바닥의 독일 작곡가들은 자국 문화계의 비평에 미리 겁먹어 아예 기권해 버렸고, 프랑스 작곡가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베를리오즈가 그 첫 주자였으나 심혈을 기울인 <파우스트의 겁벌>을 현명하게도 오페라라 칭하지 않고 ‘극적 전설’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바꾸어 버렸다. 그래서 1846년 자신이 지휘한 초연당시에도 무대극이 아니라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되었다. 무대상연 형식의 초연은 작곡가 사후인 1893년 몬테카를로에서 이루어졌다. 전체4부 구성이며 괴테 원작의 제1부를 다루고 있다. 오늘날에도 이 거대한 작품은 콘서트 공연과 무대 공연이 병존한다. 그러나 애초부터 무대 상연을 강요하지 않았으므로 콘서트 형식으로 했을때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그 전설적 실황이 게오르그 솔티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기에 테너 케네스 루이스(파우스트), 메조소프라노 안네 소피 폰 오터(마르그리트), 베이스 호세 반 담(메피스토펠레)과 공연한 것이다. 특히 베를리오즈는 이 작품의 시작을 헝가리로 옮겨놓았는데, 바로 솔티가 헝가리 출신인지라 한층 더 치열하게 몰입한 솜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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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베어 : 아프리카 여인


플라시도 도밍고(테너), 셜리 베렛(소프라노), 마우리치오 아레나(지휘)


 


▶ 도밍고의 열연이 돋보이는 마이어베어의 최고 걸작


 


1988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 ‘아프리카의 여인’은 마이어베어가 대본작가 외젠 스크리브와 더불어 1837년부터 기획했던 작품으로, 실제 완성한 것은 작곡가가 죽기 직전인 1864년의 일이었다. 희망봉을 발견한 실존 인물 바스코 다 가마를 주인공으로 하는 가공의 줄거리를 지닌 이 오페라는 자연스럽고 명료한 서법을 보여주며 마이어베어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진다. 냉철한 탐험가이자 격정적인 연인인 바스코 다 가마 역을 빼어나게 소화한 도밍고가 특히 돋보인다. ‘하이레스’(Hi-Res) 오디오 특유의 고품격 음질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1988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하우스 공연 실황. 전체 5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연 시간이 3시간을 넘는 대작 ‘아프리카의 여인’은 마이어베어가 당대 제일의 대본작가 외젠 스크리브와 더불어 1837년부터 기획했던 작품으로, 실제 완성한 것은 작곡가가 죽기 직전인 1864년 4월의 일이었다. 마이어베어는 같은 달에 이 곡의 초연 당시 리허설을 지휘하다 쓰러져 죽었다.


마이어베어의 오페라는 흔히 화려하지만 내실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이러한 평가가 그의 모든 작품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연스럽고 명료한 서법을 보여주는 이 오페라는 마이어베어의 최고 걸작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이 오페라는 희망봉을 발견한 실존 인물 바스코 다 가마를 주인공으로 하지만 아프리카에 있는 미지의 왕국 왕녀(셀리카)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등 가공의 줄거리를 지닌 작품이다. 냉철한 탐험가이자 격정적인 연인인 바스코 다 가마 역을 빼어나게 소화한 도밍고가 특히 돋보이며, 그를 사랑하지만 결국 놓아주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셀리카 역의 셜리 베렛 역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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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코피에프 : 발레 <신데렐라>


리용 국립 오페라 발레단/ 야코프 크라이츠베르크/ 리용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 어린 시절의 인형놀이를 추억하게 만드는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신데렐라>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명 동화를 토대로 완성한 3막의 발레인 <신데렐라>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더불어 프로코피에프를 대표하는 양대 발레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2차 대전 중에 완성되어 종전 직후인 1945년 11월에 볼쇼이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친숙한 스토리에 작곡가 특유의 화려하고도 섬세한 음악이 더해짐으로써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작이다. 탈을 이용한 인형극의 형태로 이 발레를 재창조하였던 마기 마랭의 프로덕션을 담고 있다. 1985년 리용 오페라 발레단을 위해 처음 만들어졌던 이 프로덕션은 탈을 뒤집어쓴 무용수들의 춤사위를 통해 자연스레 어린 시절의 인형놀이를 추억하게끔 만드는데, 그와 더불어 그로테스크한 모양새의 탈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공포감이 공존한다. 1989년 리용 오페라 발레단이 영상물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에서 공연한 버전이 수록되었다. 얼마 전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야코프 크라이츠베르크가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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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 : 라 보엠


미렐라 프레니(미미)/ 파바로티(루돌프)/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1988


 


▶ 파바로티와 프레니가 커플을 이룬 바로 그 <라보엠>의 유일한 실황!


 


1935년 이탈리아의 모데나에서 나란히 태어난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미렐라 프레니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을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 스승도 같은 사람이며 오페라 무대에도 자주 같이 섰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파리의 가난한 예술가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푸치니의 <라보엠>이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등 주옥같은 아리아는 물론 3막에서 로돌포와 미미가 헤어지는 장면, 4막의 미미의 죽음은 모든 이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파바로티와 프레니가 노래한 <라보엠> 녹음은 카라얀이 지휘한 전설적인 데카 녹음부터 해적판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정규 영상물로는 198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연된 본 자료가 유일하다. 파바로티와 프레니가 아직 오십대 초반으로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높은 공연을 이끌어 내고 있다. 마르첼로 역에 지노 퀼리코, 콜리네 역에는 프레니의 두 번째 남편 니콜라이 갸우로프가 가세한 최강의 출연진이다. 지금도 가장 활발한 여류 오페라 연출가로 맹활약중인 프란체스카 잠벨로가 연출한 프로덕션이다. 부디 오페라 영상자료의 진정한 고전을 놓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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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콥스키 : 백조의 호수


하트(오데트), 샤우푸스(지그프리드), 런던 페스티벌 발레단 외, 본드(지휘)


 


▶ 마카로바의 안무로 새롭게 탄생한 ‘백조의 호수’


 


1988년에 촬영한 영상물. 나탈리아 마카로바는 한때 러시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였으며, 안무가로 변신한 뒤에도 지극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런던 페스티벌 발레단과 함께한 이 ‘백조의 호수’는 그녀가 1988년에 새로 짜낸 안무에 기초한 것으로,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면서 한층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주역을 맡은 이블린 하트와 페터 샤우푸스는 이 새로운 안무를 대단한 기량으로 소화해냈다.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을 그대로 보전하는 ‘하이레스’(Hi-Res) 오디오 기술 특유의 고품격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1988년에 촬영한 영상물이다. 1940년 생인 나탈리아 마카로바는 한때 러시아 최고의 프리마 발레리나였으며, 그녀의 무용은 “예술성의 새로운 표준을 세웠으며, 같은 세대에 속하는 전 세계 발레리나 가운데 단연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녀는 안무가로 변신한 뒤에도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독창적인 안무를 만들어내 호평을 받고 있으며, 런던 페스티벌 발레단과 함께한 이 ‘백조의 호수’는 그녀가 1988년에 부분적으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에 기초해 새로 짜낸 안무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마카로바는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하면서 한층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일체화된 안무를 보여준다. 주역을 맡은 이블린 하트와 덴마크 발레계의 왕자 페터 샤우푸스는 이 새로운 안무를 대단한 기량으로 소화해냈다. 그레이엄 본드가 지휘하는 덴마크 방송 교향악단은 뛰어난 적응성을 보이면서 이들을 빈틈없이 뒷받침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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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브 : 코펠리아


보야잔(코펠리우스), 브라운(코펠리아), 리옹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나가노(지휘)


 


▶ 현대적인 분위기로 각색한 발레의 영원한 고전


 


1994년 리옹 국립 오페라 극장 공연 실황. 프랑스 현대무용계에서 뛰어난 안무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마기 마랭은 의상 및 무대 팀과 협업하여 현대적인 맥락의 안무를 선보이며, 코펠리아 역의 마리아 브라운 이하 모든 무용수들은 빼어난 연기로써 이를 잘 살려냈다. 당시 리옹 오페라단의 수장으로 갓 부임한 상태였던 나가노 역시 노련하고 생생한 지휘를 보여준다.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을 그대로 보전하는 ‘하이레스’(Hi-Res) 오디오 기술 특유의 고품격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1988년 리옹 국립 오페라 극장 공연 실황. E.T.A. 호프만의 환상소설에서 착상을 얻어 자유롭게 개작한 작품이다(줄거리가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의 한 에피소드와 비슷해 보이는 것은 그 때문이다). 프란츠는 코펠리아라는 여자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그녀는 자동인형이다. 코펠리아를 만들어낸 코펠리우스는 프란츠의 생명을 빼내 자신의 인형에 옮기려 하지만, 이를 알아챈 프란츠의 연인 스바닐다의 활약으로 프란츠는 살아나고 스바닐다와 결혼한다.


프랑스 현대무용계에서 뛰어난 안무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마기 마랭은 의상 및 무대 팀과 협업하여 현대적인 맥락의 안무를 선보이며, 코펠리아 역의 마리아 브라운과 스바닐다 역의 프랑수아즈 줄리, 프란츠 역의 요수 자발라 등 모든 무용수들은 빼어난 연기로써 이를 잘 살려냈다. 당시 리옹 오페라단의 수장으로 갓 부임한 상태였던 나가노 역시 노련하고 생생한 지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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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카페의 정물 (Still Life At The Penguine Cafe)


로열 발레단,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


 


 


▶ 예측을 불허하는 기발한 음악과 안무 속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장면들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는 1973년에 결성되었다.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로 이 악단에 참여하고 있는 사이먼 제프스의 말을 빌자면, 단원이 여덟 명에 불과한 이 ‘오케스트라’는 ‘베토벤부터 롤링 스톤스, 바흐, 서아프리카, 아바(ABBA)에 이르는 낯선 체험’을 제공한다. 이 영상물에는 이들의 연주에 데이비드 빈틀리가 안무한 발레가 결합된 발레 영상과, 연주 및 제프스의 인터뷰가 수록된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 영상이 실려 있다. 아날로그 오디오 원음을 그대로 보전하는 ‘하이레스’(Hi-Res) 오디오 기술 특유의 고품격 음질을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는 현실에서 쉽게 체험할 수 없는 예측 불허의 음악을 추구하는 악단으로 1973년에 결성되었다. 말이 오케스트라지 실제로는 단원이 단 여덟 명이며, 그것도 기타, 우쿨렐레, 쿠아트로(기타 비슷한 악기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주로 사용된다),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 타악기라는 기괴한 조합을 보여주는 이 ‘오케스트라’는 작곡가로서 이들의 음악을 담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타를 맡아 오케스트라에 참여하고 있는 사이먼 제프스의 말을 빌자면 ‘윌슨 피켓, 베토벤, 롤링 스톤스, 종교 합창곡에서 서아프리카 민속 음악,l 바흐, 스트라빈스키, 아일랜드 백파이프 음악, 심지어 아바(ABBA)에 이르는 낯선 체험’을 선사한다.


이 영상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데이비드 빈틀리가 안무를 맡은 발레가 결합된 ‘펭귄 카페의 정물’과, 연주 사이사이에 사이먼 제프스 등의 인터뷰가 결합된 ‘펭귄 카페 오케스트라’가 그것이다. 둘 중 어느 쪽을 보더라도 문자 그대로 예측불허의 신선한 체험이 될 것이며, 이 작은 ‘오케스트라’가 얼마나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유쾌함으로 무장하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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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 : 모세 [한글자막]


라이몬디(베이스), 미하이(테너), 폴리넬리(바리톤), 콰트로치(지휘)


 



▶ 대성당 안에서 펼쳐지는 이스라엘 민족의 고난에 찬 이집트 탈출기


 


로시니는 오페라를 작곡하는 데 아무런 고생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지지만, 모세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드는 데는 유난히 공을 들였다. 두 편의 시작을 거쳐 완성한 ‘모세’는 그 최종판으로, 가장 화려하고 장대하다. 또한 독립된 아리아라고 할 만한 것이 없으며, 오히려 음악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면들은 대개 합창이라는 것 역시 당대의 관행에서 벗어나 있다. 이 오페라 역사상 최초로 성당(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에서 공연된 이 영상물은 음악적으로나 시각적으로나 이 오페라가 지향하는 가치에 가장 근접한 공연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도자료>


 


일반적으로 로시니는 오페라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작곡했다고 전해지며, 오페라 선율이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지 않아 자신이 선율을 쫓아다니게 되고 나서는 오페라에서 손을 뗐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도 모세 이야기를 오페라로 만드는 데는 유난히 공을 들였다. ‘이집트의 모세’와 ‘모세와 파라오, 또는 홍해의 횡단’은 그가 ‘모세’라는 최종본을 만들기 전에 작곡했던 일종의 시작(試作)이다. 이런 여러 해에 걸친 고난 끝에 완성된 ‘모세’는 이 가운데 가장 화려하고 장대한 작품이다. 이 곡은 여러 면에서 당대 오페라의 관행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예를 들어 독립된 아리아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데다 오히려 음악적으로 가장 중요한 장면들은 대개 합창 장면들이다. 이런 요소는 이 작품이 오페라 극장에서 환영받는 데 제약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오페라 사상 최초로 성당에서 공연된 이 영상물에서는 앞서 말한 특징이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의 두오모 대성당에서 이루어진 공연 실황으로, 무대장치는 최소화한 대신 조명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연출이 볼만하다. 22분에 걸친 보너스 영상에서는 700여 년에 걸친 두오모 대성당의 역사와 비밀, 그리고 이 대성당 소속 음악가 집단인 ‘Veneranda Fabrica’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Dacapo


 


 


 


 


 




2.110412


닐센 : 사울과 다윗


로이터(바리톤), 리스(테너), 덴마크 국립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쇤반트(지휘)


 


 


▶ 성서상의 이야기에 기초한 남자들 사이의 치밀한 심리극


 


카를 닐센은 생전에 오페라를 두 곡 작곡했고, 그 가운데 ‘가면무도회’보다 먼저 작곡된 ‘사울과 다윗’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러나 이 4막짜리 오페라는 잘 알려진 성서상의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으면서도 사울과 다윗을 비롯한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관계를 매우 잘 그려낸 수작이다. 무대감독 데이비드 푼트니는 현대적이면서도 위화감 없는 연출을 보여주며, 이미 낙소스에서 발매한 일련의 닐센 교향곡 녹음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미하엘 쇤반트는 여기서도 자신이 이 시대 최고의 닐센 전문가임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보도자료>


 


덴마크의 국민 작곡가로 불리는 카를 닐센은 생전에 오페라를 단 두 곡 작곡했다. 이 가운데 나중에 작곡한 희극 ‘가면무도회’는 곧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덴마크의 국민 오페라로 자리 잡았으나, 이보다 먼저 작곡된 ‘사울과 다윗’은 무거운 주제를 다룬 탓인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러나 에이나르 크리스티안센의 대본에 기초한 이 4막짜리 오페라는 기독교 신자라면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성서상의 이야기에 기초하고 있으면서도 주역인 사울과 다윗을 비롯한 등장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관계를 매우 잘 그려낸 수작이라 할 수 있다. 오페라 전문 연출가로 명성 높으며 열광적인 닐센 애호가이기도 한 데이비드 푼트니는 여기서 무대감독을 맡아 현대적이면서도 위화감 없는 연출로 이야기의 초점을 심리적 긴장감으로 몰아가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사울 역의 베이스 바리톤 요한 로이터와 다비드 역의 테너 닐스 외르겐 리스 등 주요 배역 모두 충실한 연기를 보여준다. 또한 이미 낙소스에서 일련의 닐센 교향곡 녹음을 내놓아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지휘자 미하엘 쇤반트는 여기서도 작품과 작곡가에 대한 강한 애정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지휘로써 자신이 이 시대 최고의 닐센 전문가임을 다시금 증명하고 있다.


 


댓글목록

jangeast님의 댓글

jangeast 작성일

아프리카의 여인 블루레이 하나 부탁합니다.

sonyshin님의 댓글

sonyshin 작성일

735404

qtetqyry님의 댓글

qtetqyry 작성일

735404 (blu-ray)

nicnat님의 댓글

nicnat 작성일

109185 : 2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