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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3069 The Art of The Flute (모차르트, 쿨라우, 풀랑, 생상, 프랑사이) 볼프강 슐츠 & 마티아스 슐츠(플루트)/ 마도카 이누이(피아노)
1970년부터 빈 필하모닉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 중인 볼프강 슐츠의 예술세계를 담은 음반. 역시 빈의 중견 플루트 연주자로 활동 중인 아들 마티아스와 빈 필의 수석 클라리넷주자인 페터 슈미들이 찬조출연하였다. 볼프강 슐츠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K448이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작품으로 재탄생하였으며, 쿠흘라우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풀랑의 플루트 소나타 등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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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625-26 JS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1권 뤽 보세주르 (하프시코드)
각각 24쌍의 전주곡과 푸가로 구성된 두 권의 평균율은 뵐로우가 '건반음악의 구약성서'라고 칭송했을 정도로 수많은 건반 작품들 위에 우뚝 솟은 웅대한 봉우리와도 같은 작품집이다. 캐나다 출신의 하프시코드 연주자 뤽 보세쥬르는 톤 코프만과 케네스 길버트를 사사했으며, 보스톤에서 개최되었던 어윈 보드키 하프시코드 콩쿠르에서 우승했던 차세대 유망주. 1985년 포이리에르가 만든 독일형 하프시코드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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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32 돌아오라 소렌토로(트럼본으로 연주하는 이탈리아노래들) 조셉 알레시(트럼본)/ 워렌 존스(피아노)/ 줄리어드 트럼본 콰이어 외
조셉 알레시는 뉴욕 필의 수석연주자이자 트럼본연주자로서는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명연주가. 트럼본의 독특한 비음으로 연주되는 이탈리아 민요와 유명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들이 색다른 매력을 느끼게 한다. 카페 앙상블, 스윙밴드, 트럼본 합주 등의 반주편성을 활용함으로써 트럼본의 다양한 개성을 돋보이게 배려하였다.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어떤 개인 날,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돌아오라 소렌토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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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16 바이스 & 호프만: 류트와 만돌린을 위한 소나타 비르기트 슈바프 (류트 & 아치류트)/ 다니엘 알레트 (만돌린)
바흐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레오폴드 바이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류트 연주자의 한 사람이었고, 이보다 한세기 뒤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요한 호프만은 만돌린에서 유사한 평가를 받았던 음악가였다. 본 음반에서는 바이스의 류트 소나타와 호프만의 만돌린과 베이스를 위한 소나타 각 2곡을 류트(아치류트)와 만돌린이라는 독특한 발현악기 조합으로 연주하였다. 만돌린의 색다른 매력을 맛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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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22 타르티니: 5개의 바이올린협주곡 아리아드네 다스칼라키스(바이올린)/ 쾰른 체임버/ 헬무트 뮐러-브륄
악마의 트릴'로 유명한 타르티니는 코렐리 이후 등장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출신의 이탈리아 작곡가 그룹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135편의 바이올린협주곡을 남겼다. 화려한 기교를 요구하는 빠른 악장들과 우아한 선율미의 느린 악장으로 구성된 그의 협주곡들은 이탈리아 바로크 미학의 전형을 보여준다. 1998년 ARD콩쿠르 입상자이자 현재 쾰른 음대 교수인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다스칼라키스가 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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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54 그리그: 노르웨이 춤곡, 발라드, 장송행진곡 외 로얄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 뱌르테 엥게세트
그리그의 음악세계의 근간에는 노르웨이 민속음악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본 음반은 그리그의 관현악 소품들 중에서도 가장 민족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골라 담았다. 노르웨이 민속 바이올린인 하딩거로 연주하는 춤곡을 일컫는 '슬로터', 4곡의 노르웨이 민속춤곡, 장송행진곡과 혼례행렬 등의 생활사와 관련된 작품들을 망라하였으며, 서정모음곡 중의 '종소리'의 관현악 편곡은 원곡을 능가하는 서정미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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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257 알버트: 교향곡 1번 '흐르는 강물', 교향곡 2번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폴 폴리프닉
스티븐 알버트(1941-92)의 음악은 서정미와 다이내믹함을 겸비한다. 그는 스트라빈스키나 바르톡 등과 같이 풍부한 오케스트라의 색채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다. 교향곡 1번은 작곡가에게 퓰리처상을 안겨준 작품으로, 제임스 조이스의 문학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다. 최초 녹음인 교향곡 2번은 거의 완성직전에 작곡가가 사망하였기에 절친한 동료 세바스찬 쿠리어가 작품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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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03 세레브리에르: 교향곡 2번 '파르티타',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 외 곤잘로 아코스타(바이올린)/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호세 세레브리에르
지휘와 작곡 양면에서 걸출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우르과이 출신의 호세 세레브리에르. 교향곡 2번 '파르티타'는 19세 때 완성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미국 음악계에 상당한 충격파를 몰고왔었던 화제작이었다. 무반주 바이올린소나타는 9세 때 완성한 작곡가의 첫 창작곡. 이 음악가의 천부적인 천재성을 느낄 수 있다. 오디오파일 레이블로 유명했던 레퍼런스 레코드의 음원을 라이선스 재발매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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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24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2번, 콘체르토 판타지 콘스탄틴 세르바코프(피아노)/ 러시안 필하모닉/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의 유명세에 완전히 가려진 비운의 작품이지만, 차이코프스키의 두 번째 피아노협주곡의 느린 악장에서 드러나는 아름다운 선율미는 각별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가 만들어내는 농밀한 서정미만으로도 이 협주곡은 일청의 가치가 있다. 글로켄슈필과 탕부랭 등의 독특한 울림을 활용한 콘체르토 판타지 역시 부당하게 평가절하되었던 흥미로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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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692 엘 쿠리: 피아노협주곡, 명상곡, 시곡, 세레나데 제라르 풀레(바이올린)/ 압델 라흐만(피아노)/ 콜롱 오케스트라/ 피에르 데르보
낙소스를 통해 선보이는 레바논 출신의 프랑스 작곡가 엘 쿠리의 세번째 작품집. 1984년에 완성된 피아노협주곡은 상반된 성격을 보여주는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작곡가의 장점의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시정명상과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두 곡의 시곡은 각각 마론파교회, 가톨릭, 비잔틴정교회의 영감을 표현한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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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332 빈티지 TV & 라디오 클래식 (영국의 옛 방송용 경음악들) 앤드류 빈터(피아노)/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폴 머피 & 게빈 서덜랜드
영국의 TV와 라디오의 각종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경음악 소품들을 모은 음반. 'Rule Britania', '대니보이' 등의 친숙한 선율을 차용한 스피글의 '라디오 4 UK 테마'를 비롯하여, 워터스의 '윌로우 왈츠', 필립스의 '파리지안 모드', 말콤의 '논스탑' 등등 우리 귀에도 친근하게 다가오는 부담없는 경음악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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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56 글라주노프: 현악 오중주 op.39, 5개의 노벨레트 op.15 파인 아츠 현악사중주단 + 나다니엘 로젠(첼로)
글라주노프는 차이코프스키의 가장 충실한 계승자였다. 화려한 색채감을 자랑하는 발레작품들과 박력넘치는 교향곡들에서는 물론, 실내악 분야에서도 선배의 농밀한 서정성을 가장 충실하게 답습했던 인물이었다. 16살에 완성한 5개의 노벨레테는 스페인, 헝가리, 동양의 춤곡리듬을 차용한 매력적인 작품. 슈베르트와 마찬가지로 첼로를 하나 더 추가한 형태의 현악오중주는 청년기의 맹렬한 창작열이 발휘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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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62 아놀드: 현악사중주 1, 2번, 비타 아번던스 환상곡 마기니 현악사중주단
작년 세상을 떠난 영국의 대작곡가 말콤 아놀드는 교향곡과 영화음악 등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내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다. 그의 두 현악사중주는 상반된 성격을 보인다. 1번이 청년기의 습작 성격을 지닌 작품인 반면, 30년 뒤에 완성된 2번은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성장한 이후의 원숙한 창조력이 발휘된 걸작이다. 영국 실내악 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어온 마기니 사중주단이 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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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48 시마노프스키: 바이올린소나타, 전설, 로망스, 야상곡과 타란텔라 미리암 크레머(바이올린)/ 니콜라스 더컨(피아노)
시마노프스키는 일생동안 여러 곡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1904년에 완성된 바이올린소나타는 쇼팽과 스크리아빈, 그리고 독일후기낭만음악의 영향을 드러내는 대곡으로, 작곡가의 초기 실내악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외향적인 기교를 기반으로 한 '야상곡과 타란텔라'는 인상주의의 영향이 느껴지며, 서정미가 돋보이는 '로망스' 역시 매력적인 소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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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243 하비슨: 실내악작품집 (피아노 트리오 2번, 첼로모음곡 외) 아멜리아 트리오/ 제이슨 덕클스(첼로)/ 리에코 아이자와(피아노) 외
존 하비슨(1938년생)은 4편의 교향곡, 3편의 오페라, 풀러처상 수상작인 칸타타 등으로 미국현대음악계의 중심인물로 자리매김하였다. 피아노 트리오 2번은 하이든의 간결한 음악구조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작품. 자신의 오페라 '위대한 개츠비'의 선율을 차용한 피아노를 위한 '개츠비 에튀드'는 작곡가 본인이 피아노기교적으로 도전적이면서도 연주의 즐거움을 위한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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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23 모라벡: 템페스트 환상곡, 무드 스윙, BASS 변주곡, 스케르초 트리오 솔리스티/ 데이비드 크라카우어(클라리넷)
폴 모라벡(1957년생)은 서구의 음악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신선하고 개성적인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곡가다. 2004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템페스트 판타지'는 세익스피어의 '템페스트'에 대한 명상을 표현한 작품. 와싱턴 포스트가 1999년 최우수 클래식 창작곡으로 선정한 '무드 스윙', 작곡가 스스로 '컴팩트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앙코르 작품'이라고 평한 스케르초 등등 작곡가의 대표작을 엄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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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066 파야: 피아노작품집 vol.2 (삼각모자, 허무한 인생 외) 다니엘 리고리오(피아노)
파야 피아노작품전집의 두 번째 음반. 이 음반은 다른 동료작곡가들보다 관현악 장르와 무대음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던 작곡가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작곡가의 걸작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의 춤곡과 발레 '삼각 모자' 모음곡에 대한 작곡가 자신의 피아노편곡이 이 음반의 중심 레퍼토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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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33 슈베르트: 오스트리아 동시대 시인들의 시에 붙인 가곡들 Vol.3 다니엘라 신드람 (메조소프라노)/ 울리히 아이젠로어 (피아노)
베렌라이터의 신 슈베르트 에디션에 기초하여 진행중인 슈베르트 가곡 시리즈의 23번째 음반. 작곡가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시인들인, 질베르트, 쿰프, 바움베르크 등의 시에 곡을 붙인 20편의 가곡을 수록하였다. '태양에게', '아침키스', '메아리', '저녁풍경' 등을 수록. 만하임 국립가극장과 바이에른 국립가극장의 주역 가수인 독일의 메조소프라노 다니엘라 진드람의 그윽한 저성이 수록곡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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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963 핀치: 땅, 대기 그리고 비, 발자국과 오솔길, 시를 위하여 로데릭 윌리엄스 (바리톤)/ 이안 번사이드(피아노)/ 사코니 현악사중주단
제럴드 핀치는 20세기 영국 가곡장르의 발달에 있어서 가장 큰 공헌을 했던 작곡가다. 그는 토마스 하디의 시에 기초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초기작인 바리톤과 현악사중주를 위한 '발자국과 오솔길', 원숙기의 작품인 '땅, 대기와 비' 두 작품 모두 죽음과 허무한 삶에 대한 하디의 암울한 시상을 드러낸다. 영국 성악계의 기대주 로데릭 윌리엄스의 묵직한 음성이 핀치와 하디의 잿빛 세계를 음울하게 그려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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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523 쇤베르크: 달에 홀린 피에로, 체임버 심포니 1번 외 안냐 실랴(소프라노)/ 캐서린 윈 로저스(메조)/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외/ 로버트 크래프트
쇤베르크를 대표하는 성악곡인 '달에 홀린 피에로'는 이전에 없었던 연극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한 무조시대의 걸작으로, 기존의 성악장르의 벽을 허물어버렸던 희대의 문제작이었다. 한때 최고의 루루로 각광받았던 안냐 실랴는 현대성악곡에 대한 자신의 탁월한 감각을 발휘하여 이 고도의 문제작을 능숙하게 해결하였다. 쇤베르크와 스트라빈스키에 관한 한 로버트 크래프트의 지휘는 보증서와도 같은 신뢰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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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318 웨슬리: 앤섬 캠브리지 클레어 칼리지 콰이어/ 크리스토퍼 로빈슨
사무엘 웨슬리(1810-76)는 초기 빅토리아시대를 대표하던 오르가니스트 겸 합창음악작곡가였다. 본 음반은 그가 남긴 수많은 영국성공회 앤섬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특히 'Thou wilt keep him in perfect peace'는 이 분야에서 그의 이름을 드높였던 대표작이다. 캠브리지 클레어 칼리지 합창단의 투명한 음성과 단정한 앙상블이 영국 합창음악의 진수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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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593-94 필리도르: 오라토리오 <속세의 카르멘>, 교향곡 27번 여러 가수들/ 스위스 이탈리아어 방송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장 클로드 말과르
캉프라의 제자였던 필리도르는 18세기 전반기를 대표하는 오페라 코미크 작곡가였다. 파리는 물론, 영국과 독일에서도 인기가 높았을 정도로 국제적이 명성을 확보했었다. 1779년 런던에서 초연된 오라토리오 '속세의 카르멘'은 오페라를 제외한 작곡가의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교회음악의 장엄함과 오페라의 화려함을 교묘히 접목한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고음악계의 주요 선각자인 장 클로드 말과르가 지휘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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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452 이스璨ㅐ?종교전례 음악들 (벤 하임, 라브리, 브라운) 에른스트 젠프 합창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요엘 레비 & 제러드 슈워츠
음반에 수록된 세 작곡가(벤 하임, 라브리, 브라운)의 유대전례음악은 모두 미국에서 완성 및 초연된 작품이지만, 자신들의 마음의 고향인 이스라엘의 전통 전례음악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중동의 이국적인 선율들은 서구의 클래식 음악전통을 통해 보다 세련된 형태로 표현되었다. 독일의 정상급 합창단인 에른스트 젠프 합창단과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탁월한 연주력이 음반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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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439 유태 춤곡 음악들 (울프, 미요, 사민스키, 스테인)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르셀로나 심포니/ 제러드 슈워츠, 조셉 실베스타인 외
유명 유태계 작곡가들의 춤곡들을 모은 음반. 스테판 울프의 발레 '미디안에서 온 사람'에서 발췌한 관현악 모음곡은 최초 녹음되는 것이다. 프랑스 육인조의 일원이었던 다리우스 미요의 발레 '모세'에서 발췌한 화려한 모음곡, 러시아 출신의 유태계작곡가 사민스키의 오페라 발레 '아리엘의 환상'의 두 장면, 시카고 출신의 젊은 작곡가 레온 스테인의 3개의 유태춤곡(Hassidic Dances)을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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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455 조셉 럼신스키와 동료들 (유태 무대 음악 Vol.3) 시몬 스피로(테너)/ 에미 골드스타인(소프라노)/ 브루스 애들러(테너) 외
유태 음악극장, 라디오, 영화, 보드빌 무대 등의 전성기를 장식하던 유태 노래들을 담은 세번째 음반. 이런 장르의 상징적인 이름이었던 조셉 럼신스키(1881-1956)와 그 동료들의 대표곡들을 수록하였다. 센티멘탈하면서도 흥겨운 이들 노래들은 자신들이 떠나온 구세계에 대한 노스텔지아와 고통, 새로운 땅에서의 희망 등을 이면에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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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49-50 푸치니: 라보엠 (1956년 녹음) 빅토리아 로스 앙헬레스/ 유시 비욜링/ 로버트 메릴/ RCA 오케스트라/ 토마스 비첨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라보엠 음반을 손꼽히는 역사적인 명연이 낙소스를 통해 다시 태어났다. 로스 앙헬레스의 미미와 비욜링의 로돌포는 최고의 앙상블을 들려주며, 미국의 명 바리톤 로버트 메릴의 마르첼로와 루치네 아마라의 뮤제타 역시 탁월한 조연을 들려준다. 토마스 비첨이 1936년에 녹음한 또 다른 라보엠의 4막 전체가 부록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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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48 베토벤: 교향곡 5번, 7번 (1955년 녹음)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오토 클렘페러
수많은 역경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내었던 거장 오토 클렘페러. 이국땅 영국에서 본고장 독일의 정통 사운드를 멋지게 재현해내었던, 이 위대한 지휘자는 베토벤의 가장 인기 높은 교향곡 두 편에서 특유의 묵직한 박력과 거대한 스케일을 펼쳐보인다. 두 교향곡 모두1955년의 녹음으로 당시 모노버전과 스테레오버전이 동시에 발매되었으나, 본 음반에서는 보다 음질이 우수한 모노음원 쪽을 복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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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47 JS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파르티타 5번 (1954, 55년 녹음) 글렌 굴드 (피아노)
달리 설명이 필요없는 글렌 굴드의 데뷔 레코딩. 굴드의 최후의 녹음인 1981년의 골드베르크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이 1955년 레코딩은 청년 굴드의 참신한 해석과 거침없는 도전정신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또 다른 값진 선물이 함께 한다. 바로 1954년 캐나다 CBC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던 파르티타 BWV829번이 그것이다. (원 소스상의 문제로 인해 파르티타 마지막 지그에서 약간의 음 손실이 존재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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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139 로자 퐁셀: 아메리칸 레코딩스 1923-29 Vol.2 토스티 가곡, 퐁키엘리, 마이어베어의 아리아, 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외
마리아 칼라스가 '우리 중 가장 위대한 가수'라고 칭송했던 로자 퐁셀은 20세기 전반기를 장식했던 가장 걸출한 드라마틱 소프라노였다. 본 음반은 이 가수의 전성기였던 20년대 미국에서 남긴 녹음들을 담은 두 번째 음반이다. 장기였던 라 조콘다 중의 '자살'과 토스티의 '세레나데' 등을 두 가지 다른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비숍의 '즐거운 나의 집', 포스터의 '스와니 강'과 같은 친근한 선율들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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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5274 고도프스키: 자바 모음곡, 요한 슈트라우스 주제의 교향적 변용 콘스탄틴 세르바코프 (피아노)
레오폴드 고도프스키는 19/20세기 전환기의 가장 위대한 건반의 비르투오조였을 뿐만 아니라 피아노 음악 작곡가로도 명성이 높았다. 본 음반에 수록된 '자바 모음곡'은 인도네시아의 이국적인 정취와 풍경을 현란한 피아노 테크닉로 표현한 작품.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왈츠, '와인, 여자, 노래'의 선율을 차용한 심포닉 메타모르포젠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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