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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430 브람스: 교향곡 3번,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린 알소프
대서양 양단을 오가며 음악계의 우먼파워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마린 알소프. 본머스 심포니에 이어서 볼티모어 심포니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임명되면서 성별을 초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그는 낙소스가 자랑하는 간판급 지휘자이기도 하다. 알소프가 진행 중인 브람스 교향곡 사이클의 세 번째 음반이 출시되었다. 교향곡 3번은 일명 브람스의 영웅교향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당당한 스케일과 호쾌한 박력이 돋보이지만, 2,3악장에서의 감미로운 선율미 역시도 각별한 작품이다. 작곡가의 인기 관현악의 하나인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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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033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클레어 러터(sop), 톰 랜들(te), 마르쿠스 아이헤(bar), 본머스 심포니와 합창단/ 마린 알소프
마린 알소프가 오르프의 대표적인 걸작이자, 20세기에 완성된 가장 유명한 합창곡의 하나인 <카르미나 부라나>에 도전하였다. 중세의 무명가객들이 남긴 세속적인 노래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편곡한 이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군더더기 없는 진솔한 서법을 통해 초연 직후부터 지금까지 유래 없을 정도의 엄청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작품의 시작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대합창곡 ‘오 행운의 여신이여’는 영화 <엑스칼리버>와 각종 CF 및 방송배경음악으로 너무나 친숙해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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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80 생상: 첼로소나타 1,2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Op.16 마리아 클리겔(vc)/ 프랑소와-요엘 티올리에르(pf)
생상의 첼로협주곡 1번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작품인 반면, 그가 남긴 첼로소나타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왔었다. 첼로와 피아노의 저음역을 적극 활용하여 격정적인 악상을 펼쳐나가는 소나타 1번은 1870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퇴한 이후에 받은 분노를 표현한 작품. 30년이 지난 이후에 작곡한 소나타 2번은 감성적면이 돋보인다. 작곡가 스스로 ‘이 작품의 아다지오는 듣는 이의 눈물을 이끌어 낼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작년 내한공연에서 국내애호가들을 열광시켰던 낙소스의 간판 첼리스트 마리아 클리겔의 최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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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49 부조니: 피아노음악 (바흐 아디지오와 푸가 BWV564 편곡, 인디언 일기 1권, 발레장면들 외) 볼프 하덴 (pf)
세기 전환기의 대표적인 피아노 비르투오조이자 작곡가였던 페루치오 부조니. 그의 창작활동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던 것은 바흐의 작품들이었다. 그는 수많은 바흐의 오르간 작품들을 피아노를 위해 편곡하였는데, 신보에 수록된 BWV 564역시 바흐의 작품과 피아노라는 악기의 특성에 대한 부조니의 깊은 안목이 발휘된 편곡이다. 그 외에도 슈트라우스에 대한 오마쥬라고 할 수 있는 Tanzwalzer, 미국 방문 때 경험을 바탕으로 인디언 음악의 리듬과 선율을 차용한 ‘인디언 일기 등 흥미로운 피아노 작품들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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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035 보논치니 & 가스파리니: 미레나와 플로로, 사리: 모스케타와 그룰로 더 코믹 인터메초 오케스트라/ 페터 판 데 그라프 & 캐틀린 판 데 그라프
18세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던 코믹 인터메초는 오페라 세리아의 막간을 이용해서 상연되던 대중적인 성격의 가벼운 작품들이었다. 음반에 수록된 두 작품은 이러한 장르의 특성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작품들이다. ‘모스케타와 그룰로’는 거의 잊혀지다시피한 나폴리 작곡가 도메니코 사리의 작품. ‘미레나와 플로로’는 런던에서 헨델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조반니 보논치니와 당대를 대표하는 일급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였던 프란체스코 가스파리니가 함께 힘을 모아서 완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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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109 바이스: 류트 작품집 Vol.8 (소나타 19, 34, 36번) 로베르트 바르토 (baroque lute)
바흐와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난 바이스는 독일 바로크의 주요 작곡가임과 동시에 유럽 전체를 대표하는 일급 류트연주자였다. 바이스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음반인 이번 신보에 수록된 세 편의 소나타는 전형적인 바로크 춤곡 모음곡의 외형을 갖추고 있다. 특히 34번 소나타는 작곡가의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이 시리즈를 통해 최고의 바이스 스페셜리스트로 급부상한 로베르토 바르토의 안정된 연주력이 이전 음반들에서와 동일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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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325 필립 글래스: 영웅들(Heros) 교향곡, 빛(The Light)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린 알소프
히어로스 교향곡은 미니멀리즘의 대가 필립 글래스가 팝 아티스트 데이빗 보위와 브라이언 이노의 글렘록 음반의 고전인 ‘Heros’를 토대로 완성한 독특한 성격의 교향곡이다. 교향곡을 구성하고 있는 여섯 개의 악장은 서로 독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각각은 개별의 작품으로도 연주가능하다. 락과 클래식의 색다른 만남을 이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빛’은 광속을 측정하기위한 미켈슨과 몰리의 물리학 실험을 소재로 삼은 이색적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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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505 스트라빈스키: 병사의 이야기, 볼가의 배 끄는 이들의 노래, 러시아 스케르초, 피카소를 위하여 외 여러 음악가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세인트 루크 오케스트라 외/ 로버트 크래프트
스트라빈스키와 쇤베르크의 애제자였던 로버트 크래프트. 그가 지휘하는 두 작곡가의 작품은 확고한 신뢰감을 만들어내기에 충분하다. 이 음반은 불새 이전의 초기작에서부터 만년의 무조적인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스트라빈스키가 남긴 다양한 성격의 소품들을 망라하고 있다. 음악극 ‘병사들의 이야기’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잉글리시 혼의 다양한 음색을 활용한 ‘파스토랄’, 유명한 러시아 민요를 토대로 한 편곡작품 등 대작들에서 미처 드러나지 않던 작곡가의 또 다른 매력들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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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61 피흘: 교향곡 (칼리오페, 클리오, 다이아나, 멜포메네) 토론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케빈 말론
낙소스가 자랑하는 18세기 교향곡 시리즈의 최신작. 작곡가 디터스도르프의 친구였던 벤첼 피흘(1741-1805)은 자신 역시도 당대의 인기 작곡가로서 명성을 누렸었다. 음반에 수록된 네 편의 교향곡은 모두 1760년대에 완성된 것들로, 각 작품이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네 여신들을 하나씩 표제로 삼고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달과 사냥의 여신인 다이아나, 그리고 아홉 명의 뮤즈들 중에서 서사시와 웅변을 맡은 칼리오페, 비극을 맡은 멜포메네, 그리고 역사시를 맡은 클리오 세 명이 각각의 작품들에 인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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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47 리스트: 교향시 (헝가리아, 영웅 추모, 타소 비탄과 승리) 뉴질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카엘 할라스
리스트는 회화나 문학작품들에서 받은 예술적 영감을 토대로 13편의 교향시를 완성하였다. 교향시 9번 ‘헝가리아’는 1848년에 있었던 헝가리인들의 독립투쟁에 대한 작곡가의 애국적인 반응을 표현한 작품. 8번 ‘영웅 추모’는 전쟁이나 학살을 통해 희생된 수많은 용감한 이들의 무덤에 바쳐진 추모의 작품이다. 초기작인 2번 ‘타소’는 16세기의 유명한 이탈리아 시인 타소의 비극적인 운명을 소재로 완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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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9295 헤일스토크: 교향곡 2,3번 그랜드래피즈 심포니 오케스트라/ 데이빗 락킹턴
버지니아 노포크 소재의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수인 흑인작곡가 아돌푸스 헤일스토크(1941년생)는 지금까지 3편의 교향곡을 완성하였다. 2번 교향곡은 아프리카를 방문했을 때의 받았던 영감을 표현한 작품. 이 땅에서 신대륙으로 잡혀왔던 흑인노예들의 고통과 비극을 작품의 내면에 담았다. 3번은 신보의 연주자들인 데이빗 락킹턴과 그랜드래피즈 교향악단에 헌정된 작품으로 2번에 비해 가볍고 대중적인 성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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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703 킬라르: 영화음악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 죽음과 소녀, 최후의 왕, 묵주의 구슬들, 왕관의 진주) 크라코프 필하모닉 합창단/ 폴란드 국립 방송교향악단/ 안토니 비트
보이치에흐 킬라르는 자국 폴란드의 전통음악에 기초한 감성적인 작품들로 호평을 받고 있는 작곡가다. 그는 다수의 영화음악에도 참여하였는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게릭 올드맨이 출연했던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의 ‘드라큘라’다. 작곡가 특유의 중세풍의 신비감이 영화의 그로테스크한 배경과 절묘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거장 로만 폴라스키의 ‘죽음과 소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풍의 공격적인 악상과 이와 대비되는 아름다운 사랑의 테마가 인상적이다. 중세 예언자를 다룬 ‘최후의 왕’ 역시 구레츠키를 닮은 복고풍 서법이 멋진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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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195 보리스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1번, 숲의 속삭임, 무도회가 끝난 뒤 볼고그라드 필하모닉/ 에드워드 세로프 & 사라토프 음악원 교향악단/ 키릴 에르쇼프
보리스 차이코프스키(1925-96)는 20세기 후반기의 러시아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이다. 1947년에 완성된 교향곡 1번은 쇼스타코비치의 영향을 확연히 드러낸 작품. 풍부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작품인 ‘숲의 속삭임’은 한동안 분실된 상태였으나, 최근 보리스 차이코프스키 협회의 노력을 통해 재발견된 것. 톨스토이의 동명 단편에 기초한 ‘무도회가 끝난 뒤’에서는 같은 이름의 선배작곡가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복고풍 왈츠가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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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073 타바코프: 2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피아노협주곡 패트릭 갈르와, 필립 베르놀트(fl), 장 필립 콜라르(pf), 빌켄트 심포니/ 에밀 타바코프
불가리아의 국보급 작곡가 에밀 타바코프는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노협주곡은 터키군의 위촉으로 작곡된 작품답게 호전적인 공격성과 이국적인 색채가 지배하는 작품. EMI를 통해 수많은 명반을 낳았던 명피아니스트 장 필립 콜라르가 독주를 맡았다. 패트릭 갈르와의 위촉으로 작곡된 플루트협주곡 마라카스, 탬버린, 불가리아 전통 북 등의 다양한 타악기을 활용한 독특한 오케스트레이션이 인상적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르와와 필립 베르놀트가 호흡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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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44 드보르작: 현을 위한 세레나데 (관악편곡), 콜그래스: 나굴의 바람,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외 오하이오 주립대학 윈드 심포니/ 러셀 C 메켈슨
이 음반에 수록된 드보르작의 세레나데는 관악기를 위한 Op.44가 아니라 유명한 현을 위한 세레나데 Op.22를 지휘자 메켈슨이 관악앙상블을 위해 편곡한 것이다. 친근한 이 작품이 연주매체의 변화를 통해 또 다른 참신한 이미지로 다가온다. 인디언 마법사의 이야기에서 소재를 얻은 콜그래스의 토속적인 색채의 작품 ‘나굴의 바람’과 찬송가에 기초한 길링엄의 작품 ‘No Shadow of turning'도 색다른 미감의 작품들이다. 단원들의 개인기를 맘껏 발산하게끔 배려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의 색다른 편곡 역시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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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934 클라크: 비올라소나타, 프렐류드, 알레그로와 전원곡, 중국 퍼즐, 자장가, 파사칼리아 외 필립 듀크스(va), 다니엘 호프(vn), 소피아 라만(pf), 로버트 플랜(cl)
영국을 대표하는 여류 작곡가였던 레베카 클라크(1886-1979)는 본윌리엄스와 더불어 영국 인상주의 계보를 형성했던 인물이다. 생전에는 작품의 대부분을 출판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으나, 탄생 90주년이던 1979년을 계기로 이 작곡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열정적인 비올라소나타는 이 작곡가의 대표작의 하나로 포스트 로맨틱 사조를 반영하는 반면, 프렐류드, 알레그로와 전원곡에서는 스트라빈스키 풍의 신고전주의를 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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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5065 파야: 피아노음악 (야상곡, 세레나타, 드뷔시 오마쥬, 폴 듀카의 무덤, 스페인 소품, 사랑은 마술사) 다니엘 리고리오(pf)
마누엘 파야는 오페라와 여러 발레음악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확보하고 있는 작곡가이지만, 피아노음악 분야에서도 알베니스, 그라나도스 등에 버금가는 업적을 남겼다. 본 음반은 파야 피아노 음악시리즈의 첫 음반으로 야상곡, 세레나타, 안달루사 세레나타 등의 민속적인 색채와 낭만적인 정취의 초기작들과 작곡가의 대표작인 발레 ‘사랑은 마술사’에 대한 피아노 편곡을 함께 수록하였다. 스페인 음악계의 기대주로 부상중인 다니엘 리고리오가 연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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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7823 뒤티외: 피아노작품전곡 (소나타, 3개의 전주곡, 바흐 오마쥬, 에튀드, 검은 새, 공명 외) 존 첸(pf)
프랑스의 위대한 현대작곡가 앙리 뒤티외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수록한 음반. 이 악기를 위해 남긴 작품의 수는 많지 않으나, 그의 유일한 소나타는 2차 대전 이후에 완성된 가장 우수한 프랑스 피아노소나타의 하나로 손꼽히는 대작이다. 18세의 나이로 2004년 시드니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던 말레이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존 첸의 낙소스 데뷔 레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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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0253 삼마르티니: 2개의 교향곡, 칸타타 ‘은혜를 모르는 예루살렘’ 실비아 마펠리(sop), 미로슬라바 요르다노바(alt), 조르조 티보니(te)/ 심포니카 앙상블/ 다니엘레 페라리
18세기 밀라노 등지에서 활약했던 삼마르티니는 초기 고전양식의 정립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교향곡, 현악사중주, 독주협주곡 등등 대부분의 고전 장르에 걸쳐서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종교합창곡 분야에서도 큰 업적을 남겼다. 신보에 수록된 두 교향곡은 극음악의 일부에서 독립 악곡으로 막 전환하던 시기의 아직 틀이 잡히지 못했던 면모를 보여주며, 칸타타 ‘예루살렘’은 이탈리아 칸타타 특유의 화려하고도 선율적인 성악파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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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60175-78 (3CD) 바그너: 지크프리트 존 프레드릭 웨스트(te), 볼프강 쇤(bass), 리사 개스틴(sop) 슈투트가르트 슈타츠오퍼/ 로타르 자그로세크
바그너가 완성한 거대한 스케일의 4부작 ‘니벨룽의 반지’ 중 세 번째 작품인 ‘지크프리트’. 철없는 개구쟁이 소년이 신들의 운명을 바꿔놓을 위대한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작곡가 특유의 묵직한 관현악법과 드라마틱한 악상을 토대로 펼쳐진다. 영상물로도 크게 호평을 얻었던 슈투트가르트 슈타츠오퍼의 2003년 프로덕션을 옮긴 것으로, 현존 최고의 바그너 소프라노롤 각광받고 있는 리사 개스탠이 브륀힐데로 맹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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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42-43 (2CD) 베르디: 리골레토 마리아 칼라스, 티토 곱비, 주제페 디 스테파노 외/ 라 스칼라 오페라/ 툴리오 세라핀
1955년에 녹음된 이 음원은 전무후무한 가장 위대한 ‘리골레토’ 레코딩으로 손꼽혀왔다. 티토 곱비, 마리아 칼라스, 주제페 디 스테파노로 이어지는 무적의 삼각편대와 거장 툴리오 세라핀의 노련한 지휘가 만들어낸 ‘리골레토’의 상징과도 같은 이 음반이 마크 오버트 손의 뛰어난 복각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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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40-41 (2CD) 베르디: 아이다 마리아 칼라스, 리처드 터커, 페도라 바르비에리, 티토 곱비/ 라 스칼라 오페라/ 툴리오 세라핀
아이다는 노르마, 비올레타, 루치아에 비해 칼라스가 맡았던 배역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온 역할이었다. 하지만 1955년에 녹음된 이 음원은 그가 노래하는 아이다 역시 출중했음을 웅변적으로 보여준다. 리처드 터커, 티토 곱비, 페도라 바르비에리로 이어지는 화려한 출연진과 거장 툴리오 세라핀의 지휘가 위대한 오페라에 걸맞은 위대한 연주를 만들어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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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39 로리츠 멜히요르의 예술 (1946-47년 아메리칸 레코딩)
팔리아치, 토스카의 아리아들, 마티나타, 아베마리아, 돌아오라 소렌토로, 고요한 밤 외 위대한 헬덴 테너 멜히요르가 노래하는 일종의 크로스오버 음반.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등 미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시절에 남긴 녹음이다. 오페라 아리아들은 물론, 제롬 컨과 콜 포터의 파퓰러 송, 나폴리 민요, 캐럴 등을 망라하는 이 가수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실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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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070 데니스 브레인의 예술 (모차르트: 호른협주곡 1-4번, 호른 오중주) 데니스 브레인(hrn)/ 필하모니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필하모니아 관악앙상블/ 발터 기제킹(pf)
올해로 사망 50주기가 되는 데니스 브레인. 아직도 그의 명성을 능가하는 호른연주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카라얀이 반주를 맡았던 모차르트의 협주곡 시리즈는 이 연주자의 상징과도 같은 녹음. 마크 오버트 손의 뛰어난 복각을 통해 거듭났다. 더불어 1955년 발터 기제킹과 호흡을 맞추었던 같은 작곡가의 오중주도 함께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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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38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피아노 사중주 1,2번 베니 굿맨(cl), 조지 셀(pf)/ 부다페스트 사중주단
스윙의 제왕 베니 굿맨은 클래식 분야에서도 훌륭한 성과물들을 여럿 만들어내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부다페스트 사중주단과 협연했던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1938년 뉴욕에서 있었던 녹음이다. 같은 작곡가의 피아노 사중주들에서는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서의 조지 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역시 부다페스트 사중주단과 함께 한 것으로 1946년의 녹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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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5219 (5CD) 베토벤-리스트: 교향곡 1-9번 (피아노 버전) 콘스탄틴 세르바코프 (pf)
낙소스의 간판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세르바코프가 최근 완결한 리스트 편곡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이 박스세트로도 출시되었습니다. 종이박스 안에 낱장발매와 동일한 쥬얼 케이스 음반 5장이 들어있는 패키지 형태입니다. 가격은 낱장 5장을 합한 가격과 동일합니다. (낙소스는 박스라고 더 싸게 주는 거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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