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GO 신보와 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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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6-07-19 20:59 조회12,009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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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ALC 5108-2 헬러: 리코더를 위한 백 개의 멜로디 ★★★★★ 연주: 요하네스 피셔(리코더)
17세기의 리코더 거장 야코프 판 아이크를 연상시키는 독일 현대음악 작곡가 바르바라 헬러의 리코더 독주를 위한 작품집이다. 30초에서 1분에 이르는 수백개 짧은 표제 붙은 소품들은 중세부터 민속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에서 모티프를 따왔다.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리코더 뿐만 아니라 휘슬(아일랜드), 미국 인디언 피리 등 민속악기, 페촐트 사가 제작하는 거대한 베이스 악기까지 자유자재로 다루는 요하네스 피셔의 명인기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리코더 연주자나 애호가라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될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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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0503-50 데틀레프 뮐러-지멘스: 슈베르트 변주곡, Under Neonlight I, 피아노 협주곡 연주: 폴커 반필드(피아노)/ 앙상블 13, 바젤 방송교향악단,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자신의 스승인 리게티에게 헌정한 첫곡은 슈베르트의 “17 랜틀러”의 선율에 바탕을 둔 변주곡으로, BACH 음형이 등장하는 등 잛은 단상들이 일면 신성한 느낌의 구조적 작품이다. 현대 도시의 명암을 표현한 듯한 “Under Neonlight” 1번을 지나면 “전람회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피아노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을 헌정 받은 폴커 반필드의 정교함이 거장의 면모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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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48-2 데틀레프 뮐러-지멘스: 피닉스 1, 2, 3, "Light Blue, Almost White", "Cuts" 연주: 앙상블 피닉스 바젤/ 위르그 헨네베르거(지휘) “피닉스” 연작은 각 파트의 음정이나 시작점 등을 부분적으로 자유롭게 변화시킴으로 어느 순간 혼돈 속에서 들려오는 순간적인 음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재즈적 서글픔을 연상시키는 블루와 ‘화이트 노이즈’의 조화가 이루어지는 두 번째 작품, 그리고 마지막곡에 이르면 폴리포니적 잛은 음형을 지나 두 번째 악장에서 펼쳐지는 색소폰 선율의 신비함에 전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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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523-2(2CD) 데틀레프: 뮐러- 지멘스: 사람들 연주: 여러 성악가들/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카엘 보데르(지휘) 뮐러-지멘스는 70년대 초 함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한 뒤 80년까지 리게티와 파리에서 메시앙을 사사한, B.A.침머만 이후 독일 극음악계를 이끌어갈 총아로 각광받는 독일 작곡가이다. 그의 오페라 ‘사람들’(Die Menschen)은 대화체로 진행되는 현대 오페라로서 신비주의적인 동시에 표현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독특한 오페라다. 언어와 음악이 하나되는 현대 오페라의 특성 및 작곡가의 개성이 현저히 드러나는 그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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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226-2 한스-위르겐 폰 보세: 현악 4중주 3번, 피아노를 위한 라비린트, 첼로를 위한 솔로 연주: 만델링 4중주단, 모리츠 에게르트(피아노), 제바스티안 헤스(첼로) 포스트-모던한 경향과의 충격적인 공생과 모더니즘 전통의 계속이라는 점에서 현대 작곡을 특징지울 수 있다면, 한스-위르겐 폰 보세는 1980년대부터 시작된 리얼리즘 경향의 작곡가라고 말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긴장감을 특화시키는 한편 음악적 요소들과 그 유출물들을 적절하게 배합시키는 독특한 방식으로 음악을 만든다. 여기 세 곡의 작품은 크로노미터적인 요소들, 그리고 원인과 효과의 다양한 측면을 배합하는 컨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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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251-2 한스-위르겐 폰 보세: Die Nacht aus Blei, 사포의 노래 연주: 리아트 힘멜헤베르(메조소프라노)/ 바덴바덴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 앙상블 모데른/ 마티아스 바메르트, 페터 에트뵈스(지휘) 한스-위르겐 폰 보세는 1953년 뮌헨에서 태어난 독일 작곡가로서 1974년 다름슈타트 페스티벌에서 현악 4중주 1번으로 성공적인 반응을 일구어냈다. 그 뒤 작곡 교육 분야로 집중을 하는 한편 왕성한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성악, 오케스트라, 실내악 등 많은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그 가운데 특히 극음악은 그의 주된 레파토리로서 여기 수록된 'The Night of Lead'와 '사포의 노래‘는 그의 음악 특징을 잘 나타내주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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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284-2(2CD) 구르디예프 - 드 하르트만: 피아노를 위한 음악 1집 “49개의 아시아 노래와 리듬” 연주: 린다 다니엘-스피츠, 찰스 케참, 로렌스 로젠탈(피아노) 1920년대 조르주 이바노비치 구르디예프와 토마스 알렉산드로비치 드 하르트만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방대한 피아노 작품가운데 “아시아 노래와 리듬”을 담고 있다. 각각 아르메니아와 그리스,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혈통을 갖고 있는 작곡가들이기에 그리스에서 티베트에 이르는 중앙 아시아의 선율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특히 쿠르드의 노래들은 깊은 감성에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선율들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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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292-2(2CD) 구르디예프 - 드 하르트만: 피아노를 위한 음악 2집 “42개의 사이드와 더비시 음악” 연주: 린다 다니엘-스피츠, 찰스 케참, 로렌스 로젠탈(피아노) 1920년대 구르디예프와 드 하르트만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방대한 피아노 작품의 전집 두 번째 음반이다. 이슬람의 특별한 계층과 수피교의 영적 춤에서 온 음악들로 그 깊은 정신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이슬람의 힐링뮤직을 서구음악양식으로 옮겨놓은 작품들로 학술적인 가치는 물론이고 감상음악의 아름다움과 명상음악으로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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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25-2(3CD) 구르디예프 - 드 하르트만: 피아노를 위한 음악 3집 “51개의 찬송가, 기도와 예배” 연주: 찰스 케참, 로렌스 로젠탈(피아노) 구르디예프와 드 하르트만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방대한 피아노 작품 전집 세 번째 작품집이다. 주로 1920년대 후반에 작곡된 것으로 이슬람지역의 음악정서를 표현했던 1, 2집과는 다르게 기독교의 찬송가와 기도, 그리고 예배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이다. 아르메니아와 그리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구르디예프의 주도적 영향이기에 동방정교회의 영적인 느낌이 많이 반영된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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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43-2(2CD) 구르디예프 - 드 하르트만: 피아노를 위한 음악 4집 - “10개의 위대한 사원에서의 찬가”, “위대한 기도”, “6개의 단편”, “4개의 초기 소품” 외 연주: 찰스 케참, 로렌스 로젠탈(피아노) 구르디예프와 드 하르트만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방대한 피아노 작품 전집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으로 “10개의 찬가”, “위대한 기도”, “6개의 단편”과 그밖의 소품들을 담고 있다. “10개의 위대한 사원에서의 찬가” 등에서 들려오는 영적인 신비감이 감도는 아름다운 피아니즘은 변함이 없으며 “6개의 단편”과 초기 작품들의 순수한 선율도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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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SM 1035/36-50(2CD) 구르디예프 - 드 하르트만: 피아노를 위한 작품 선집 - “10개의 위대한 사원에서의 찬가”, “사이드의 노래와 춤”, “진리의 구도자”, “엔니아그람을 위한 멜로디” 연주: 헤르베르트 헨크(피아노), 트릴로크 구르투(다프) 1920년대 구르디예프와 드 하르트만 두 작곡가가 공동으로 만들어낸 방대한 피아노 작품 가운데 주요작품을 모아 놓은 음반이다. 서구적 사고에서 벗어나 중앙 아시아의 높은 정신세계를 그려낸 이들의 작품이 주는 신비로운 피아니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숨겨진 근, 현대 피아노 작품들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위대한 전도사 헤르베르트 헨크의 뛰어난 연주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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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81-2 아리베르트 라이만: 첼로 작품집 (솔로, 아리아, 녹투르노, 소나테, 길 위에서, 솔로 2번) 연주: 웬신 양(첼로), 악셀 바우니(피아노), 크리스티나 비안키(하프) 오페라 등 무대음악으로 독일 현대 음악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라이만의 첼로를 위한 실내악 작품을 담고 있다. 성악을 즐겨 다루는 작곡가로서 첼로는 가장 가까운 악기임을 증명하듯 읊조리는 그 깊은 울림이 감동적이다. 그런 면에서 이 가운데 가장 독특한 작품은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소품 “길 위에서”의 구조적 모습일 것이다. 웬신 양의 놀라운 표현력에 주목해야 할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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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559-2 율리아네 클라인: 함께, 걷기, 내 손에 떨어지는 나뭇잎, 벽에서부터의 빗물홈통, 모음곡 연주: 에이코 모리카와(소프라노), 토마스 바우어(바리톤), 안체 티에르바흐(오보에), 랄프 라이문트 크라우제(첼로), 율리야 보츠코브스카야(비아노), 디르크 로트브루스트(타악기)/ 아페르토 피아노 4중주단, 앙상블 레조난즈, 베를린 뉴뮤직 체임버 오케스트라/ 페터 룬델(지휘) “영감은 맑은 정신”이라는 작곡가의 말처럼 순수함으로 다가오는 여백의 미가 아름다운 음악들이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에서 이미지를 빌려오는 등 표제적 느낌이 강한 작품들로 바람의 속삭임, 홈통을 타고 내려오는 물방울을 느낄 수 있는 음형들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카타리나 회커의 시에서 빌려온 바로크 모음곡과 같은 구조의 “모음곡”이 작곡가의 ‘기법’과 연주자의 집중력이 조화를 이룬 가장 긴장감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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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564-2 엔노 포페: 나무-뼈-기름 연주: 에르네스토 몰리나리(클라리넷)/ 클랑포룸 빈/ 스테판 애스버리(지휘) “나무-뼈-기름”으로 이어지는 이 연작은 작곡가의 성장과 쇠퇴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삶의 재료와 성장을 상징하는 ‘나무’, 현재를 지탱하면서 죽음을 예고하는 ‘뼈’ 그리고 과거의 잔유물인 ‘기름’이 현재의 에너지가 됨을 통해 순환의 이미지도 포함시키고 있다. 철저하게 계산된 치밀함을 보여주는 가운데 고난도의 클라리넷 협주곡으로 완성시킨 “나무”는 연주자들의 경이적인 해석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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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562-2 옴 핀넨달: 비정렬 소품, 오고 가기, 애원, 상황 연습곡 연주: 벤야민 코블러(피아노), 미리얌 콘첸(바이올린), 사샤 암브루스터(색소폰), 파스칼 폰스(타악기)/ 앙상블 모자이크/ 엔노 포페(지휘) 핀넨달은 점묘적이고 논리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작곡가이다. 핀넨달의 방법론이 시작된 “상황 연습곡”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타악기로 그 효과를 높인 “애원”이 대표적이며, 독주악기와 다채널 녹음된 음향을 사용한 “비정렬 소품”과 “오고 가기”에 이르면 이런 방법론으로도 광범위한 사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벤야민 코블러의 맹활약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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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258-2 펜데레츠키 : 실내악 (현악사중주 1, 2번, 현악삼중주, 바이올린 소나타, 비올라 독주를 위한 카덴차, 첼로독주를 위한 슬라바, 카프리치오, 클라리넷을 위한 전주곡,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세 개의 미니어처 외) 연주: 사일레시안 4중주단/ 알렉산더 로만스키(클라리넷), 이반 모니게티(첼로) 외 그레고리안 성가에서부터 이어져 온 고전적인 음악전개 방법의 테두리 안에서 강렬한 효과를 적절히 사용해온 펜데레츠키의 실내악 작품들이다. 초기에는 그 효과에 상당부분 할애를 하였으나 차츰 음악적 감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비올라 독주를 위한 카덴차>,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미니어처> 등은 연주자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정교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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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52-2(3CD) 힌데미트: 오페라 <우주의 조화> 연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합창단외 독창진/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오페라 <우주의 조화>는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발견하려는 천문학자 케플러의 노력을 그려낸 5막의 대작으로 힌데미트의 전작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걸작에 속한다. 각 음이 중심음과 맺고 있는 특정한 관계, 음향의 비율을 지배하는 질서 등등 힌데미트의 음악 철학이 심오하게 투영되었다. 전곡 녹음은 이것이 최초로써 거장, 야노프스키와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이 이루어낸 기념비적 업적으로 꼽힌다. (256 페이지에 달하는 상세 부클릿과 대본 수록) 샤를르 크로스 아카데미 그랑프리 디스크/에코상/깐느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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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33-2 힌데미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 화가 마티스, 래그 타임, 네 손을 위한 소나타, 왈츠 op.6,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연주: 안데레아스 그라우, 괴츠 슈마허(피아노) 힌데미트의 급진적이며 기묘한 피아니즘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관현악곡으로 잘 알려진 <화가 마티스>의 피아노 버전은 전통과 현대의 혼합이 더욱 절묘하게 다가오며, 바흐의 평균율에서 착상한 <래그 타임>의 자유로운 재즈적 실험 정신은 경쾌하고 신선하기 그지없다. 초기작 <왈츠 op.6>에서 울려나오는 폭발적인 피아노 음향도 대단히 인상적. 15년 이상 듀오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는 그라우와 슈마허의 콤비는 최상의 연주를 들려준다. 크레센도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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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42-2 힌데미트: 합창곡집 연주: 베를린 방송 합창단/ 로빈 크리톤(지휘) 브레히트, 휘트만, 니체 등 대문호의 텍스트를 비롯해 중세의 시들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힌데미트의 무반주 합창음악의 정수를 담았다. 힌데미트 특유의 신바로크적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들로 표현의 풍부함과 다양한 기법에 의한 색다른 정조의 발현이 특징적이다. 드라마틱한 힘과 유머, 가벼움 속에 감춰진 추진력은 자연의 악기로써 인간의 목소리가 들려줄 수 있는 한계를 시험한다. 독일 비평가협회상/에코 클래식 2001 최우수 합창음악 부문 수상작/클래식 호이테지 추천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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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41-2 윈드 앙상블과 콘서트 밴드를 위한 음악 - 힌데미트: 관악합주단을 위한 콘서트뮤직 op.41, 콘서트 밴드를 위한 교향곡/ 에른스트 토흐: 관악합주단을 위한 연주 op.39, 작은 서곡/ 한스 갈: 프롬나드 뮤직/ 에른스트 크레네크: 드림 시퀀스 연주: 베를린 도이취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저 에플(지휘) 진보적 작곡기법으로 20세기 음악을 이끌었던 열었던 힌데미트, 토흐, 갈, 크레네크의 관악 앙상블을 위한 작품집. 위트와 유머, 경쾌함이 가득한 힌데미트의 <콘서트뮤직>, 고전적 무곡과 현대의 행진곡이 조화를 이룬 갈의 <프롬나드 뮤직>, 보다 날카로운 아방가르드적 기상이 빛나는 크레네크의 명작 <드림 시퀀스>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현대 관악 음악의 백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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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80-2 헨체: <오르페우스 비하인드 더 와이어>, <아리스타에우스> 연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합창단/ 마렉 야노프스키(지휘) 우리 시대 최고의 현대 음악 작곡가인 한스 베르너 헨체! ‘오르페우스’의 연결 고리를 갖는 그의 두 작품을 함께 수록했다. 헨체 특유의 현실 참여적 시선을 아카펠라로 풀어낸 <오르페우스 비하인드 더 와이어>는 아르헨티나 군부 독재에 대항하는 인간의 자유 의지를 그린다. 바리톤 솔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극 <아리스타에우스>는 2003년 신작으로 그 독특한 형식과 더불어 조성과 무조성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능숙한 기법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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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40-2 하르트만: <모형 인물 전시실> 연주: 클라우디아 바라인스키, 소프라노 외 독창진/ 베를린 도이취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저 에플(지휘) 하르트만의 초기작 <모형 인물 전시실>의 세계 최초 녹음. 5개의 미니 오페라로 구성된 이 작품은 교향곡 작곡가로 명성을 얻기 전 젊은 하르트만의 작품 세계를 가늠하는 척도와도 같은 작품이다. 찰리 채플린과 자동차왕 포드 등 사실적 캐릭터를 등장시켜 사회 비판을 꾀하고 있으나 그 방식은 대단히 코믹하고 위트에 넘친다. 쿠르트 바일의 영향을 받은 듯한 재즈적 향취와 가볍고 유쾌한 리듬감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2002년 에코 클래식 “올해의 월드 프리미어 레코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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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802-2 마이크 스보보다: Do you love Wagner?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마이크 스보보다가 내놓은 이색적인 바그너 연주 음반! 기존의 무겁고 심각한 이미지의 바그너를 가볍고 유쾌한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로엥그린>, <마이스터징어>, <트린스탄과 이졸데>, <탄호이저> 등 바그너의 핵심작품을 락과 펑크 그루브, 재즈적 즉흥연주로 자유롭게 콜라쥬하여 ‘21세기 엔터테이너 바그너’의 모습을 희화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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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0121-50 불레즈: 피아노 소나타 1~3번 연주: 헤르베르트 헹크(피아노) 음열기법과 모더니즘에 대한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표출한 1번 소나타로부터, 2번 소나타에서의 우연성이라는 요소, <열린 형식>을 도입한 3번 소나타에서는 유동성과 개방성의 개념 등등을 잘 포착한 연주로 여기 베르고에서 출반한 헤르베르트 헹크만큼 그 의도와 작품구조가 명징하게 나타난 음반은 따로 또 드물 것이다. 폴리니정도의 가공할만한 냉정함은 아닐지언정, 오히려 음색 변화가 주는 또 다른 음악적 구조에 대한 감수성만큼은 이 헹크의 연주가 단연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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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WER 6600-2 베르고 콜렉션 Vol.2 - Music of Our Time ★★★ 35년 동안 현대 음악의 수호신으로 자리잡아온 베르고 레이블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음반. 음반번호 WER 6천번대, 다시 말하자면 20세기 초반부터 중반에 이르는, 현대음악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여러 작곡가들의 대표작품들을 21개의 트랙에 실은 현대음악의 에센스라고 말할 수 있다. 존 케이지, 드뷔시, 펠트만, 구바이둘리나, 헬러, 힌데미트, 리게티, 낸카로프, 라벨, 로드리고, 쇤베르크, 슐호프, 볼콘스키, B.A.침메르만 등의 주옥같은 현대음악을 만나보도록 하자.



◈◈◈◈◈◈◈◈◈◈ Wergo 화제의 음반 ◈◈◈◈◈◈◈◈◈◈◈

WER6803-2 J.S.바흐: 비올라 다 감바 소나타 1, 2, 3번 ★★★★★
아드리아나 횔츠키: 구름과 달, 미제레레, 명사로의 명사 II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스테판 위송(아코디언)
율리우스 베르거의 단아하고 애절픈 연주로 바흐의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소나타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그리고 피아노나 쳄발로가 아닌 스테판 위송의 아코디언 반주로 마치 작은 오르간을 연상시키는 환상적 음향과 함께 할 수 있다. 대미를 장식하고 있는 횔츠키의 첼로 독주를 위한 작품에서 베르거가 들려주는 깊은 울림도 놓칠 수 없는 인상을 심어준다.

WER6673-2 헤르베르트 빌리: 트럼펫 협주곡 ‘아이렌’,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 ‘때때로...’, ‘방’, ‘충돌’, ‘론디노’★★★★★
연주: 라인홀트 프리드리히(트럼펫), 볼프강 슐츠(플루트), 한스외르그 셸렌베르거(오보에)/ 자르브뤼헨 방송교향악단/ 귄터 헤르비히, 페트리 사카리, 마이클 스턴(지휘)
1. 작곡가 소개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헤르베르트 빌리는 1956년 1월 7일 스위스 국경인근의 보랄베르크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스부르크 대학교에서 신학과 스쿨뮤직을 전공했으며 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 재학 중 틈틈이 인스부르크 음악원에서 바순과 피아노를 배웠는데, 그가 본격적으로 음악에 입문하게 된 것은 27세의 나이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 입학하여 헬무트 에더 교수로부터 작곡을 배우게 되면서 부터다. 그는 졸업 이후 지금까지 유럽 각지의 수많은 작곡분야의 상들을 휩쓸면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작곡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그의 주요 수상경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세 차례(1985, 1986, 1989)나 오스트리아 정부의 작곡가를 위한 장학금의 수혜자였으며, 1987년에는 빈 콘체르트하우스 주최 콩쿠르의 현악사중주 분야의 1등상을 차지했다. 오페라 작곡가를 위한 롤프 리버만 장학금(1990),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의 젊은 작곡가상(1991)을 획득했으며, 1992년에는 잘츠부르크 음악제의 상주 작곡가로 임명되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과학 문화 훈장(1997)으로 이 작곡가를 치하하였다. 빈 악우협회, 잘츠부르크 음악제, 베를린 필하모닉,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이 그에게 작품을 의뢰하였고, 아바도, 오자와, 도흐나니와 같은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 손에서 그의 작품들이 초연되었다. 빌리는 2004년 9월 내한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특강을 가짐으로써 국내음악계와 뜻 깊은 인연을 맺었었다.
2. 음반소개
본 음반은 헤르베르트 빌리의 대표적인 관현악 작품들을 엄선하였다. 먼저 ‘몬타폰 치클루스’에 포함되는 협주곡 형태의 두 작품. 몬타폰은 빌리가 태어난 곳이자 현재도 거주하고 있는 지역인 보랄베르크 지방의 산악지대를 말한다. ‘때때로’(...geraume zeit...)라는 제목의 플루트와 오보에를 위한 협주곡은 2002-3년 볼라베르크 지방정부의 위촉을 받아 완성한 작품. 자연에 내재된 무한한 에너지와 다양한 색상의 스펙트럼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극명한 강약의 대비와 정중동의 미묘한 움직임 인상적인 작품이다. 작품의 헌정자이자 초연자들인 볼프강 슐츠(빈 필 수석)와 한스외르그 셸렌베르크(전 베를린 필 수석)가 연주의 권위를 보장하며, 거장 귄터 헤르비히가 지휘를 맡았다.
또 다른 ‘몬타폰 치클루스’의 하나인 트럼펫협주곡 ‘아이렌’은 빈 악우협회의 위촉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평화를 뜻하는 그리스어 제목처럼 몬타폰 지방의 고요한 평온을 음악으로 그렸다. 연주를 맡은 라인홀트 프리드리히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출신으로, 현재 칼스루헤 음악원의 교수로 많은 후진을 양성중인 트럼펫터로 이 작품을 초연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1991년 바이에른 방송국의 위촉작인 ‘방’(Raume)과 1999년 빈 필하모닉에 의해 초연된 ‘충돌’은 작곡가의 서로 상반된 음악적 취향을 담고 있는 대조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다. 낙소스의 시벨리우스 사이클로 크게 주목받은 핀란드 지휘자 페트리 사카리와 현대음악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젊은 미국 지히자 마이클 스턴이 각각 지휘를 맡았다. ‘론디노’는 작곡가의 유일한 무대음악인 오페라 ‘잠의 형제’ (Schlafes Bruder)를 토대로 만든 관현악 작품이다.

********* 윤이상

WER6620-2 윤이상 : 로양, 가사, 예악, 샤오 양 인, 관의 울림 ★★★★★
연주: 서독방송교향악단, 한스 젠더(지휘), 사슈코 가릴로프(바이올린), 베른하르트 콘타르스키(피아노),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에른스트 보우(지휘), 안토이네테 비셔(쳄발로), 게르트 자허(오르간)
윤이상의 <로양>, <가사>, <예악> 등 그를 세계적 작곡가로 만들었던 작품들을 담고 있다. “박”이 도입된 <예악>과 <가사>에서 들려오는 우리 민요의 가락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사>를 연주하고 있는 가릴로프의 바이올린인데, 연주력도 뛰어나지만 한국의 감성을 알지 못하고 이토록 우리의 정서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윤이상의 업적일 것이다.
***** Academie Charles Cros Grand Prix du Disque

WER6639-2 윤이상 : 피스 콘체르탄테, 현악사중주 5번, 환상소곡, 타피스, 밤이여 나뉘어라 ★★★★★
연주: 평양 윤이상 앙상블, 리향숙(소프라노)
1999년 베를린에 초청된 평양 윤이상 앙상블의 7차례의 공연가운데서 발췌된 녹음을 담고 있다. “윤이상 앙상블”이라는 이름을 저버리지 않는 뛰어난 기교와 완벽한 앙상블로 윤이상의 작품을 빛내며 그를 “음악의 영웅이자 성자”로 만들고 있다. 특히 현악사중주는 우리의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충격을 안겨주며, <밤이여 나뉘어라>에서 들려주는 리향숙의 절창은 작품의 의미와 함께 우리를 감동의 순간에 붙잡아 놓고 있다.


********* 파울 힌데미트


WER6676-2 파울 힌데미트: 단막 오페라 <긴 성탄절 만찬> ★★★★★
연주: 루트 자이삭, 우르술라 헤세 본 덴 스타이넨, 헤르만 발렌/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마렉 야노브시키(지휘)
토른톤 와일더가 1931년 발표한 동명의 희곡을 힌데미트 자신이 직접 독일어로 번역하여 만든 단막 오페라이다. 4대에 걸친 열한명의 바야드 가문의 이야기로 90년간 일어나는 한 가족의 삶과 죽음을 그려가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 긴 세월의 이야기가 단 한 자리의 성탄절 만찬에 농축되어 엮여지는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바야드 가문의 순환이 끝나고 오직 한사람이 남아 결혼한 자신의 딸에게서 온 편지를 읽으면 바로 그 편지속의 가족으로 이야기는 옮겨져 새로운 또 하나의 긴 성탄절 만찬이 시작되는 것으로 작품은 끝을 맺는다. 노년의 힌데미트는 “시간의 순한”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건의 감정곡선을 성악진의 앙상블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했는데, 결국 순환의 끝으로 향하는 불운의 예감을 오케스트라의 표현주의적 색채와 리듬형태를 통해 표출시키고 있다. 세계최초 녹음으로 마지막 우르술라 헤세와 미카엘라 카우네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쓸쓸한 대단원이 오랜 여운을 남긴다.

<신보> WER60146-50 파울 힌데미트: 단막 오페라 <누슈-누시>
연주: 하랄드 스탐, 마르텐 슈마허, 빅토르 폰 할렘/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게르트 알브레히트(지휘)
<살인자 여자의 소망>과 <성 수잔나> 사이에 위치하는 삼부작 오페라 가운데 하나로, 인형극을 위한 단막 오페라이다. 바그너 등의 패러디를 통해 당시 음악계와 무대예술을 비꼬는 인상적인 수법들로 가득한 힌데미트 젊은 날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작품으로, 특히 그 뜨거운 관현악법에 압도된다. 힌데미트 연주를 통해 독일 음반비평가 협회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알브레히트가 전해주는 다이내믹한 긴장감은 역시 남다르다.

WER6192-2(2CD) 파울 힌데미트: 오늘의 뉴스
연주: 엘리자베스 베레스, 클라우디오 니콜라이, 로날드 프리스, 호르스트 히슈터만/ 쾰른 방송교향악단/ 얀 라탐 쾨니히(지휘)
1929년 베를린에서 초연되었던 전위적인 3막 오페라 ‘오늘의 뉴스’는 힌데미트와 나치 정부와의 갈등의 단초를 제공하였던 문제작이었다. 이 오페라에 등장하는 욕조속에서 알몸으로 부르는 아리아가 나치의 눈 밖에 나게 되었고 힌데미트는 퇴폐작곡가로 검열대상에 오르고 말았던 것이다. 부부 사이의 불화와 불륜을 코믹하고도 전위적으로 그린 이 오페라는 당시의 퇴폐적인 시대상에 대한 작곡가의 냉소적인 풍자를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 오페라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왔던 얀 라탐 쾨니히가 작품을 깔끔하게 갈무리하였고, 쾰른 방송교향악단의 탄탄한 기량이 음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WER60145-50(2CD) 파울 힌데미트 : 첼로 소나타 2집(첼로 소나타, 세 개의 쉬운 작품,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은 소나타, <청혼하러간 개구리> 변주곡)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지그프리트 마우저(피아노)
힌데미트가 신고전으로 옮겨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소나타를 작곡하던 소위 3기 시절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이다. 율리우스 베르거의 순발력 있는 빼어난 기교는 힌데미트 작품의 맛을 잘 살려내고 있으며, 특히 <작은 소나타>에서 보여주는 긴 호흡과 풍부한 감성은 듣는이를 평화롭게 정화시켜주고 있다.

WER6181-2 파울 힌데미트 : 피아노 작품 1집 (하룻밤에. 꿈과 체험 op.15, 모음곡 <1922> op.26)
연주: 지그프리트 마우저(피아노)
힌데미트 초기 표현주의 영향을 갖고 있는 시대의 피아노 작품들이다. 하지만 이 시대의 또 다른 특징으로 재즈 등 당시 대중음악과 다른 작곡가의 작품을 패러디하고, 문학에서 빌려온 소재를 이용한 성격이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폭스트롯, 랙타임 등은 바로 그런 모습이 두드러진 작품들로 심각하지 않은, 연주의 재미와 감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음악들이다.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

WER6202-2 파울 힌데미트 : 피아노 작품 2집 (피아노 소나타 1번 <마인강>, 2번, 변주곡)
연주: 지그프리트 마우저(피아노)
힌데미트가 신고전으로 옮겨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 소나타를 작곡하던 소위 3기 시절을 대표할 만한 피아노작품들이다. 견고한 양식을 바탕으로 했으나 단순한 울림은 친근하고 평화롭게 들려온다. 특히 소나타 1번의 “느린 행진곡” 악장과 그 <변주곡>은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는 울림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마우저의 견고한 피아니즘이 뒷받침하는 뛰어난 녹음이다.

WER6214-2 파울 힌데미트 : 피아노 작품 3집 (피아노 소나타 3번, 스트레타, 피아노를 위한 가곡, 뱃노래, 피아노 소나타, 피아노 소품, 목각인형의 춤)
연주: 지그프리트 마우저(피아노)
신고전시대의 아름다운 피아노 소나타 3번, 즐겨 인용했던 바로크양식이 드러나는 <스트레타>와 피아노 소품들, 경쾌한 패러디 <목각인형의 춤> 등 힌데미트의 다양한 작곡법을 대표할 만한 특징적인 피아노 음악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음반이다. 마우저의 정교하고 탄탄한 연주가 그 특징들이 갖고 있는 매력을 뚜렷하게 표현하고 있다.

WER 6250-2 힌데미트 : 피아노 작품 4집 (루두스 토날리스 - 대위법, 조성과 피아노 주법의 연습)
연주: 지그프리트 마우저(피아노)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건너간 힌데미트가 독일계 이주민으로 겪었던 또 다른 정치적 압박 가운데서 만들어낸 열정적이고 거대한 화합의 메시지이자 마지막 피아노 독주곡인 <루두스 토날리스 - 대위법, 조성과 피아노 주법의 연습>을 담고 있다. 견고한 음악적 구조사이에 배어있는 터치의 맛을 만끽하고 있는 마우저의 모습이 느껴진다.

WER6622-2 파울 파울 힌데미트 : 현악사중주 1, 4, 7번
연주: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의 섬세하고 열정적인 연주로 듣는 힌데미트 현악사중주 전집가운데 하나로, 초기 작품인 1번, 가장 유명한 4번, 그리고 마지막 사중주인 7번을 담고 있다. 힌데미트 현악사중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음반으로 최고의 명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

WER6607-2 파울 힌데미트 : 현악사중주 2, 6번
연주: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
줄리어드 현악사중주단의 섬세하면서도 생명력 넘치는 열정으로 가득한 힌데미트 연주를 통해, 그 안에 가득한 비감들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음반이다. 특히 사중주 6번의 유연한 완급과 강약 조절을 통해 매끄럽게 그려가는 모습은 힌데미트 최고의 명연으로 정평이 나있는 연주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

WER6629-2 파울 힌데미트: 무반주 합창곡집 (여섯개의 노래, 12개의 마드리갈, 옛 텍스트에 의한 다섯 개의 노래, 카논 아 카펠라)
연주: 베를린 방송 합창단, 스테판 파르크만(지휘)
힌데미트의 무반주 합창음악을 모아 놓은 음반으로 그 고요한 아름다움에 반하게 될 것이다. 특히 미발표 합창음악인 “카논 아 카펠라”를 담고 있어 가치가 높은 작품집으로 그의 위트와 아름다운 감수성에 깊이 빠지게 된다. 각 가사의 언어에 따른 음악적 변화 또한 매력적으로 릴케 시에 의한 여섯 개의 노래의 미려함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 KLASSIK Heute 추천반

WER 6255-2(3CD) 파울 힌데미트 : 오페라 <화가 마티스>
연주: 쾰른 방송교향악단, 합창단 외/ 게르트 알브레히트(지휘)
힌데미트 음악의 정점 오페라 <화가 마티스>전곡 음반이다. 푸르트벵글러와 나치의 싸움의 발단이 된 일화로도 유명한 이 작품은, 중세 화가 마티스 그뤼네발트를 소재로 중세 민요와 그레고리안 성가, 행진곡 등이 어우러진 장엄한 서사시이다. 게르트 알브레히트의 다이내믹한 해석력과 뛰어난 성악진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명연을 만나게 된다.

WER 60106-50 파울 힌데미트 : 오페라 “성 수잔나”, 세 개의 노래 ***** 세실리아상 수상
연주: 헬렌 도나스, 야니스 마르틴(소프라노), 가브리엘레 슈나우트, 가브리엘레 슈레켄바흐(알토), 다멘 RIAS 실내합창단,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게르트 알브레이트(지휘) 외
힌데미트 초기 중요한 1막 오페라 세 작품가운데 표현주의 감성에서 빠져나와 다음시기의 음악으로의 진화를 상징하는 작품 “성 수잔나”이다. 알브레히트의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해석이 돋보이고 있는데 “세 개의 노래”에서는 그 감동적인 형식미를 깊이있게 표현하고 있다.


********* 죄르지 리게티

WER60045-50 죄르지 리게티: <레퀴엠> <아방튀르> <누벨 아방튀르> ★★★★★
연주: 릴리아나 폴리(소프라노), 바브로 에릭손(메조 소프라노) 외
베르고의 가장 큰 기획 중 하나는 일련의 리게티 녹음이다. 현대음악을 즐겨 듣지 않는 사람이라도 리게티의 60년대 작품들이 제공하는 새로운 음향적 구조에 반드시 불쾌감만을 표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것이 작곡가가 의도했던 것이든 아니든, 리게티의 작품은 대중들에게 인상적인 음색, 음향의 신비적인 효과를 통해 많은 인기를 끌게 되었기 때문이다. 리게티의 1960년대 작품 중에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우주 오디세이>에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유명해진 것들이 많은데, <레퀴엠>도 그 중 하나이다. 인성과 제스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 <아방튀르>와 <누벨 아방튀르>가 함께 실려 있다.

WER60079-50 죄르지 리게티: 현악 사중주 No.1. 2
연주: 아르디티 현악 사중주단
리게티의 현악 사중주를 들으려고 한다면 제2 현악 사중주까지 함께 담고 있는 이 음반 말고는 좀처럼 찾기 어렵다. 작곡 연도에 있어 15년의 거리가 있는 리게티의 현악 사중주 두 개를 들어 보면 리게티가 서방의 아방 가르드에 편입되고 난 후 얼마나 커다란 작풍의 변화를 겪었는지 알 수 있다.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과 더불어 현대음악 연주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아르디티 사중주단이 1978년에 녹음한 연주이다.


WER60100-50 죄르지 리게티: <바이올린, 혼, 피아노를 위한 삼중주>, 파사칼리아 웅게레제, 헝가리안록, 연속체, 기념비
연주: 사슈코 가릴로프(바이올린), 헤르만 바우만(혼), 에카르트 베슈(피아노), 엘리자베스 초나카(쳄발로), 안토니오 발리스타, 브루노 카니노(피아노)
리게티의 음괴이론은 60년대까지 20세기 음악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60년대 말부터 그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묘적인 성향으로 자신의 이론을 발전시킨다. 68년 <연속체>에서 시작해서 80년대 <삼중주>까지의 그 흐름이 어떻게 확장되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작품집으로, 특히 <기념비>의 두 피아니스트의 정교한 화음과 연주력은 진정 기념비적이다.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수상♠♠♠

WER60161-50 죄르지 리게티 : 연속체, 목관오중주를 위한 열 개의 소품, 아티큘레이션, 글리산디, 오르간 연습곡 1번 <하모니>, 2번 <쿨레>, 볼루미나
연주: 안토이네테 비셔(쳄발로), 바덴바덴 남서독일방송 목관오중주단, 지그몬드 자트마리, 칼-에릭 벨린(오르간)
클러스터를 긴 시간으로 늘려놓아 쉼없이 반복되는 음형으로 바꾸어 놓은 <연속체>, 그의 방법론을 목관 오중주에 담은 열 개의 소품, 그리고 오르간을 위한 작품 등을 담고 있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오르간과 쳄발로로 펼치는 음향과, 독일 방송 기술자들의 도움으로 만들어낸 전자음악의 귀중한 기록은 이 음반의 가치를 대변하고 있다.

WER60162-50 죄르지 리게티 : 실내협주곡, 가지, 영원한 빛(영성체송), 대기
연주: 에른스트 보우, 안토니오 야니그로, 프리드리히 체르하(지휘), 바덴바덴 남서독일 방송교향악단, 자르브뤼켄 방송관현악단, 스투트가르트 스콜라 칸토룸 외
리게티 관현악 작품집으로 베르고 레이블의 초기 명반가운데 하나이다. 특히 스텐리 큐브릭감독의 영화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음악, <영원한 빛(영성체송)>과 <대기>를 담고 있어 친숙하게 다가온다. 리게티의 음괴가 전해주는 신비한 음향체험은 반세기가 가까운 지금에서는 신선한 감상음악으로 전해져 온다.

WER 60131-5 죄르지 리게티 : 뮤지카 리체르카다, 카프리치오 1, 2번, 인벤션, 기념비
연주: 베고냐 우리아르테, 칼-헤르만 롱고비우스(피아노)
리게티가 서구에 망명하여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기 전 초기 피아노 음악들과, 시대를 뛰어넘어 포스트모더니즘에 들어선 70년대 음악 <기념비>를 함께 담고 있다. 초기음악은 헝가리의 작곡가 선배 바르톡이 했던 것처럼 모국의 민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한편으로 서구 대중음악의 요소를 받아들인 <기념비>와 비교감상은 이 음반 또 다른 즐거움이다.

WER 60134-5 죄르지 리게티: 피아노 연습곡 1권/ 올리비에 메시앙: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
연주: 폴커 반필트(피아노)
소리의 분해와 재구성을 통해 바라보는 음악의 시선을 메시앙과 그를 더욱 발전시킨 리게티의 40년 이후의 음악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작품집이다. 놀라운 기교와 학구적인 시선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폴커 반플드의 연주는 복잡한 구조 안에서도 흐트러짐이 없고, 리게티의 소리의 감성과 메시앙의 신화적인 분위기를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다.


********* 칼 오르프


WER6602-2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연주: 리자 그리피스(소프라노), 울리히 레스(테너), 토마스 모어(바리톤)/ 프랑크푸르트 징아카데미 & 프랑크푸르트 피구랄코르, 로얄 플란더즈 필하모닉/ 무하이 탕(지휘)
칼 오르프를 대표하는 걸작인 ‘카르미나 부라나’는 20세기에 완성된 합창음악들 중 가장 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1937년에 초연된 이 독특한 형식의 극음악은 13세기 무렵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카르미나 부라나’(바이에른의 노래)라는 제목의 두루마리 필사본에 담긴 중세노래들을 오르프의 탁월한 감각으로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것이다. 중국 출신의 중견 지휘자 무하이 탕이 로얄 플란더즈 필하모니를 지휘한 이 실황음반에는 작품을 일관하는 원초적인 에너지와 활기찬 생명력이 실황특유의 열기와 더불어 뜨겁게 분출 된다.

WER6174-2 칼 오르프: 작은 협주곡
연주: 마인츠 관악앙상블/ 클라우스 라이너 숄(지휘)
칼 오르프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목관 앙상블을 통해 만나게 되는 흥미로운 음반이다. 1927년에 완성되어 1975년에 개정된 ‘Kleines Konzert’는 16세기 류트음악들을 기초로 한 작품으로 ‘카르미나 부라나’와 같은 걸작을 낳게 된 옛 음악에 대한 오르프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아버지인 빈센초를 비롯한 르네상스 시대의 작곡가들을 흥미롭게 재해석한 오르프의 음악적 감각이 참신하다. 그 외에도 ‘카르미나 부라나’의 일부 곡과 작곡가의 가장 대표적인 두 오페라인 ‘달’과 ‘현명한 여인’에서 발췌한 몇몇 곡들을 목관앙상블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WER4006-50 칼 오르프 : 칸타타 1, 2권, 카툴리 카르미나의 합창 외
연주: 칼 오르프 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에서 보여주었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합창음악의 매력이 그대로 전해주는 칸타타와 합창음악들을 담고 있다. 베르펠의 시에 의한 세곡의 칸타타는 그 원시적 힘이 <카르미나 부라나>와 너무도 닮아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킨 브레히트의 시에 의한 <세계의 환영>과 <봄, 기름 탱크, 파이에서>의 원시적 감동도 압권이다. 이 작품들을 바탕으로 <카르미나 부라나>가 탄생했음을 생각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들인 것이다.

WER6217-2 칼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피아노 버전)
연주: 에릭 쿠마켄코(편곡/ 연주)
원시적인 리듬과 열정 상쾌하고 신선한 아름다움, 폭발적으로 솟구치는 에너지, 그리고 다소 쾌락주의적 요소로 가득한 이 곡은 피아노 하나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명곡이다. 편곡자 쿠마켄코는 이 곡을 단순한 피아노 연주본이 아니라 독창, 합창이 모두 응축된 완벽한 통합본으로 구사해놓고 있는데, 피아노를 하나의 타악기로 본 오르프의 입장을 충분히 견지해 리듬적인 면을 많이 강조하고 있지만, 멜로디 구사에도 상당히 뛰어난 안목을 보여주고 있어 원곡의 이해를 충실히 담고 있다.

WER 6275-2(3CD) 칼 오르프 : 삼부작 <카르미나 부라나>, <카툴리 카르미나>, <아프로디테의 승리>
연주: 리사 그리피스(소프라노), 울리히 레스(테너), 토마스 모어(바리톤), 프랑크푸르트 칸토라이, 벨기에 왕립 관현악단, 무하이 탕(지휘), 토마스 데발트(테너), 볼프강 셰퍼(지휘) 외
군더더기 없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힘차게 펼쳐지는 극적 삼부작 <카르미나 부라나>, <카툴리 카르미나>, <아프로디테의 승리>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칼 오르프 탄생 일백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음반으로 그 어떤 연주보다도 직선적인 해석, 그리고 토마스 모어, 토마스 데발트 등 뛰어난 성악진으로 가치를 더한 기념비적 연주이다.


********* 존 케이지

WER 6636-2 존 케이지- 바이올린과 타악기를 위한 음악 - variation II, eight whiskus, music for two, ryoanji
연주: 말콤 골드스타인(바이올린), 마티아스 카울(타악기, 글라스 하모니카)
바이올린과 글라스하모니카의 환상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변주곡 II>으로 시작하여, 초저역의 타악과 흐느끼는 바이올린의 , 시와 민요의 결합을 시도했던 “whis-kus"의 바이올린 판, 우연성을 컴퓨터로 산출한 연작가운데 하나를 감상할 수 있다. 미세음정 처리에 대한 존 케이지만의 방법론을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작품집이다.

WER6203-2 존 케이지: 타악기를 위한 음악 1집
연주: 헬리오스 타악기 사중주단
루솔로의 음악철학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존 케이지의 초기 타악을 중심으로 헬리오스 사중주단의 다이내믹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특히 케이지의 우주적인 사상과 그에 바탕을 둔 공간감이 살아 숨쉬는 작품들로 연주자들의 움직임 하나까지 세밀하게 그려낸 뛰어난 녹음이 그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WER6651-2 존 케이지: 타악기를 위한 음악 2집( credo in US, imaginary landscape, inlets 외)
연주: 헬리오스 사중주단
루솔로의 음악철학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존 케이지의 초기 타악음악과 물, 불, 바람이 어우러진 , 그리고 표지사진이 의미하는 종이 구기는 소리를 이용한 긴 제목의 작품 등을 담고 있다. 초기 음악의 매력적인 강렬함에 놀라게 되며, 깊은 철학적 의미를 주변의 사물을 통해서 단순화 시켜 보여주는 천재음악가의 소리 실험에 감탄하게 될 것이다.

WER6617-2 존 케이지 : Two4 / 도시오 호소카와 : 심연의 시간 속으로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스테판 후송(아코디언)
존 케이지가 주역 등 동양사상에서 빌려온 방법으로 작업한 것은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이다. 이 음반에서 보여주는 것은 존 케이지가 보여주는 “시간의 길”과 그의 제자 도시오 호소카와가 들려주는 “음악의 도(道)”가 같은 비서구적 길을 가고 있음이다. 놀라운 것은 호소카와의 서구적 열정의 깊이와 케이지의 초월한 명상의 길이다. 두 명연주자가 이점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WER6074-2 존 케이지: 소나타 13번, 마르셀 뒤샹을 위한 음악, Song Book I-II/Empty Words III
연주: 피터 로젠캠프(피아노), 존 케이지(음성), 클뤼투스 코트발드(지휘), 스투트가르트 스콜라 칸토룸
조작된 피아노(prepared piano)를 위한 소나타와 마르셀 뒤샹을 위한 피아노 음악을 비롯해, , , 로 이어지는 중요한 작품성향의 기반이 되었던 장대한 선언서 연작을 담고 있다. 이 음반을 통해 미래음악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위대한 음악실험을 체험하게 된다.

WER 6216-2 존 케이지: 피아노 협주곡, 황도의 지도
연주: 요셉 쿠베라(피아노), S.E.M 앙상블 오케스트라, 페트르 코티크(지휘)
20여 년간 작곡가 존 케이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그의 작품을 연주했던 연주자들이 20세기 음악사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두 작품을 연주하고 있다. 특히 두 작품 모두 존 케이지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그의 감독아래 완성한 최초의 완벽본 녹음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이토록 정교한 연주와 녹음이 작곡가와 지휘자 가운데 그 누구의 카리스마로부터 온 것인지 궁금해진다.

WER 6288-2 존 케이지 : One8 /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 열 개의 전주곡
연주: 율리우스 베르거(첼로)
One8 이라는 두 개의 숫자에 함축된 고도로 계산된 음악형식을 통해 보여주는 것은 조용히 묵상을 통해 종교적 성찰을 얻는 것이다. 이러한 존 케이지의 주제와, 소피아 구바이둘리나의 작품에 항상 나타나는 신화와 영혼을 바탕으

댓글목록

KTP님의 댓글

KTP 작성일

WER6620-2 윤이상 : 로양, 가사, 예악, 샤오 양 인, 관의 울림  <br>WER6009-2 슈톡하우젠:<콘탁테(Kontakte)> <br>WER6647-2 크쉬슈토프 펜데레츠키 : 교향곡 7번 <예루살렘의 7개의 문><br>WER6650-2 테리 라일리 : in C <br><br>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언제 입고되는지?

김문경님의 댓글

김문경 작성일

WER 6258-2 펜데레츠키 : 실내악

윤영선님의 댓글

윤영선 작성일

WER6652-2 힌데미트:우주의 조화

유주환님의 댓글

유주환 작성일

WER 6250-2 힌데미트 : 피아노 작품 4집 루두스 토날리스 (연주: 지그프리트 마우저) 부탁드립니다

최성문님의 댓글

최성문 작성일

WER 6620-2 윤이상 ; 로양, 가사, 예악, 샤오양인, 관의 울림  1장 신청합니다

김하연님의 댓글

김하연 작성일

이거 언제 입고 되나요? <br>입고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ㅜㅜ

김주석님의 댓글

김주석 작성일

WER60045-50 죄르지 리게티: <레퀴엠> <아방튀르> <누벨 아방튀르> ★★★★★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

송주호님의 댓글

송주호 작성일

WER 6648-2 데틀레프 뮐러-지멘스: 피닉스 1, 2, 3, <br>WER 6523-2(2CD) 데틀레프: 뮐러- 지멘스: 사람들 <br>WER 6251-2 한스-위르겐 폰 보세: Die Nacht aus Blei, 사포의 노래 <br>WER 6652-2(3CD) 힌데미트: 오페라 <우주의 조화> <br>WER 6609-2 요제프 마티아스 하우어 : 7개의 소곡 op.3, 울림의 연구 op.16, 노모스 op.19, 등등 <br>WER 6071-2 페터 루지카 : 메타스트로페, 단상, 스트레스, 템포의 진행, 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