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GAROTON 신보 (12/9 금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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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5-12-06 13:33 조회10,245회 댓글1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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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329 알렉산더 스베드 오페라 아리아집 -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기욤 텔, 라 파보리타, 리골레토, 오텔로, 탄호이저, 발퀴레 외 연주: 알렉산더 스베드(바리톤) / 헤르만 아벤드로트, 라즐로 플레슈, 미클로슈 루카치 외(지휘)
알렉산더 스베드(1904-1979)는 20세기 중반에 활약했던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인 바리톤이다. 1904년 부다페스트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부다페스트의 리스트 음악원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받은 뒤, 헝가리 국립 오페라단의 감독인 미클로슈 라드나이에게 발탁되어 1928년 ‘팔리아치’의 실비오 역으로 데뷔하였다. 1930년대에 이미 이탈리아와 프랑스 오페라 분야에서 헝가리를 대표하는 저음가수로 인정받았으며, 프란츠 샬크와 아트루르 토스카니니 등의 거장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유럽 중앙무대에서도 성공가도를 내달렸다. 1935년 빈 국립오페라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며, 1938년에는 ‘기욤 텔’의 타이틀 롤로 라 스칼라에 데뷔하였다. 1940년에는 대서양을 건너 메트로폴리탄의 무대에 섰고, 2차 대전이 발발하던 즈음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테아트로 콜론의 전속가수로 범국제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었다. 종전 후 조국으로 복귀하여 헝가리 국립 오페라를 주무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 나라의 국민가수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헝가리 의거 이후 다시 고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1973년 공식적인 은퇴무대를 가졌으며 6년 뒤 빈에서 죽음을 맞았다. 본 음반은 그가 고국 무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던 즈음인 1954년과 55년의 녹음들을 모은 것으로,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나는 거리의 이발사’와 ‘오텔로’ 중의 ‘크레도’, 그리고 거장 아벤트로트의 웅대한 반주와 함께한 ‘보탄의 이별’ 등 희극과 비극을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쳤던 이 가수의 다재다능함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HCD31930 플레옐과 그의 동시대인들 - 플레옐: 듀오 / 로시니: 술탄의 행진 / 쇼팽-이지도르 필리프: 왈츠 / 쇼팽: 타란텔라 / 리스트: 오르페오 / 멘델스존: 안단테와 알레그로 브릴란트 / 모셀레스: 영웅적 행진곡 / 탈베르크: 그랜드 환타지 ★★★★★ 연주: 모니카 에그리&아틸라 페르티스 듀오
이들이 연주하는 더블 그랜드 피아노는 프랑스의 유서 깊은 피아노 제작사인 플레옐사가 1904년에 제작한 특별한 피아노인데, 두 대의 피아노가 하나의 몸체 안에서 하나의 음향판을 공유하고 있는 이 진귀한 악기로부터 나오는 따뜻하고 풍부한 사운드는 참으로 매력적이다. 에그리와 페르티스 듀오는 이 피아노로 플레옐사의 창시자이자 작곡가였던 이그나츠 플레옐의 작품을 비롯하여, 플레옐 피아노를 특별히 선호하였던 쇼팽과 로시니, 그리고 그 밖에도 플레옐 일가와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있었던 19세기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고 있는데, 당시 파리 음악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흥미로운 선곡이다.
HCD31917 CHOPINIANA - 쇼팽: 론도, 변주곡, 타란텔라, 쇼팽-생상스: 소나타 2번 ★★★★★ 연주: 모니카 에그리&아틸라 페르티스 듀오
쇼팽은 플레옐 社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었던 작곡가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작곡가일 것이다. 쇼팽은 플레옐 일가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그가 플레옐社의 피아노를 특별히 좋아하였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래서 플레옐사의 진귀한 피아노인 더블 그랜드 피아노로 연주하는 쇼팽의 피아노 듀오 작품을 들어 보는 것은 특별히 값진 경험이 될 것이며, 특히 세계 최초로 녹음된, 생상스가 피아노 듀오용으로 편곡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장송행진곡"은 실로 장중하고 감동적이다. NEW
11세 때 'Salle Pleyel'에서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회를 했던 연주가가 생상스인 만큼 더블 그랜드 피아노를 위한 작곡가 선별로는 최고이다. 생상스의 피아노 듀오와 듀엣을 위한 작품들로 구성된 이 음반에서 흘러나오는 프라옐사의 더블 그랜드 피아노(1904년산)의 그윽하고 투명한 음색은 듣는 이를 매료시킬 뿐만 아니라, 생상의 재치 넘치고 우아한 듀오 피아노 작품들의 가치 또한 배가시킨다. 베토벤 주제 변주곡에서의 흥미로운 변주 전개 및 발라드와 자장가의 농밀한 서정성이 특히 눈에 띄는 매력 포인트다.
HCD31673 페레니, 코치쉬 콘서트 - 바흐-코다이: 프렐류드와 푸가 BWV853 / 쇼팽-글라주노프: 연습곡 Op.25 No.7 / 리스트-부조니: 잊혀진 왈츠 1번 / 포퍼: 요정의 춤 / 시벨리우스-코치쉬: 슬픈 왈츠 / 드보르작: 바가텔 Op.47 / 드뷔시: 첼로 소나타 외 ★★★★★ 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졸탄 코치쉬(피아노)
헝가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음악가, 첼리스트 페레니와 피아니스트 코치쉬가 호흡을 함께 한 1989년부터 1995년 사이의 리사이틀 앨범. 정확한 운궁과 서정적인 프레이징으로 음악에 윤기 넘치는 생명을 불어넣는 노장 페레니와 단단하면서도 음율의 고저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젊은 코치쉬가 만들어내는 앙상블은 실로 경탄할 만하다. 특히 드보르작 바가텔에서 코치쉬의 하모니움 반주 위에 흐르는 페레니의 아름다움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HCD31789 보차이: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소나타 연주: 크라라 뷔르츠, 임레 로흐만(피아노), 에츠터 페레니(바이올린),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아틸라 보차이(1939년생)는 부다페스트 음악원에서 리게키와 쿠르탁을 가르쳤던 명교사 페렌츠 파르카스를 사사하였다. 그는 12음 기법에 충실한 작곡성향을 보여 왔는데, 특히 실내악곡을 비롯한 기악곡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리게티, 외트뵈스, 쿠르탁만큼 널리 알려진 이름은 아니나 헝가리의 대표적인 현역 작곡가의 한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음반에 수록된 4곡의 소나타들은 모두 80년대 후반의 작품들로 원숙기에 접어든 작곡가의 개성적인 음악관이 전통적인 양식미와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는 노작들이다.
HCD31140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음악 - 바흐-코다이: 세 개의 코랄 전주곡 / 드뷔시: 작은 모음곡, 첼로 소나타 / 코다이: 10개의 소나티나 / 바르톡: 랩소디 1번 ★★★ 연주: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졸탄 코치쉬(피아노)
최고의 실내악 파트너쉽을 보여준 페레니와 코치쉬의 앙상블은 치열한 긴장감과 부드러운 서정성이 쉼없이 교차하는 화려한 음색의 팔레트를 연상시킨다. 바흐-코다이 코랄 전주곡의 엄숙함 뒤에 스며나오는 화사함, 드뷔시의 농염한 음색 뒤에 자리잡고 있는 엄격한 형식미, 포레나 바르톡에서의 뜨거운 열정과 깊이 있는 사색의 하모니 등등이 감동적임은 물론이려니와 그들이 보여주는 정겨운 대화가 특히나 인상적이다.
CLD403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3중 협주곡 ★★★★★ 연주: 어니코 세게디(피아노), 데네시 코바치(바이올린), 미클로슈 페레니(첼로) /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 / 언드라시 코로디(지휘)
1970년 헝가리 바이올린 악파의 거장 데네시 코바치와 부다페스트 카잘스 국제 콩쿠르에서 막 우승한 젊은 미클로시 페레니 그리고 피아니스트 어니코 세게디 등 헝가리의 신구 세대가 조화를 이뤄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의 3중 협주곡을 연주한 역사적인 기록. 차분하고 무게감 있으면서 세밀한 표정과 뉘앙스가 풍부한 빼어난 연주이다.
HCD32283 비발디: 첼로 협주곡 연주: 미클로시 페레니(첼로),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 오케스트라, 알베르트 시몬(지휘)
현대 헝가리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가 부다페스트 음악원 교수로 임명된 1974년에 부다페스트 음악원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역사적인 녹음으로 비발디의 첼로 독주 협주곡과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이 수록되어 있다. 다소 옛스럽지만 표현이 풍부한 연주로 심금을 울린다. 두 대의 첼로를 위한 협주곡이 특히 뛰어나다.
요제프 시게티, 요한나 마르치의 스승인 바이올리니스트 예뇌 후바이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활동했던 연주자로 중부 유럽의 가장 중요한 음악가였다. 요아힘과 비외탕의 제자였던 그는 이자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했고, 결국 비외탕의 자신의 클래스를 후바이에게 물려주었다. 브뤼셀 음악원에서의 안정된 자리를 박차고 새로 생긴 부다페스트 음악원으로 간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당시에 브뤼셀 음악원과 부다페스트 음악원은 비교 자체가 어려울만큼 차이가 많이 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바이는 리스트의 부추김에 이끌려 자신의 내면에 흐르고 있는 헝가리인의 피를 강하게 의식했고, 그 결과로 조국을 선택했다. 그때까지 독일식의 이름이었던 후버를 버리고 헝가리 이름인 후바이로 개명했다.
부다페스트 음악원의 설립은 리스트가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겠지만, 이 음악원의 발전에 있어 후바이의 역할은 상당히 컸다. 여기에는 뛰어난 제자를 길러내었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포함된다. 작곡가로서 그는 동시대의 주요한 특징들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었다. 머시 멜로우처럼 부드러운 선율과 짚시의 리듬은 후바이 음악을 상징한다. 체코의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가 자신의 조국에 대한 한없는 애정을 지녔고 또한 음악으로 표현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은 것처럼, 후바이도 헝가리의 자연과 민족성에 대해 끊임없이 노래했다.
HCD31976-77(2CD) 후바이: 바이올린 협주곡집 ★★★★★ 연주: 빌모슈 스조보디(바이올린), 라슬로 코보츠(지휘)
요아힘과 비외탕의 제자였던 후바이가 1884-1907년 사이에 작곡한 네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들은 낭만주의의 전통 위에 서 있다. 도도하게 흐르는 몰다우 강의 물결처럼 바이올린이 녹아 들어간 이 음반은 작곡가로서의 후바이를 재조명하기 위한 작업이다. 글라주노프와 골드마르크의 협주곡과 기본적으로 스타일을 공유하고 있으며, 좀더 선율적인 특징이 있다.
HCD31733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1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후바이는 빅토르 위고의 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고, 여기에 더해 바르토크를 비롯한 헝가리의 작곡가들이 그렇듯이 그들의 민속 음악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낭만적인 소나타〉는 후바이의 초기 작품으로 아름다운 멜로디가 일품이다. 〈푸스타의 인상〉은 헝가리의 평원 지대인 푸스타의 시각적 경험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후바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집을 향한 첫 번째 발걸음.
HCD31812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2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단 한번만 들어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는 〈꽃의 이야기〉를 위한 가장 적합한 설명이다. 후바이 생전에도 가장 성공한 음악이었으며, 나풀거리는 바람의 느낌과 먼지 속의 입자처럼 촘촘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헝가리안 노래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구슬픈 선율이 전곡을 감싼다. 〈모음곡〉또한 후바이 특유의 살랑거리는 멜로디 감각이 돋보인다.
HCD31876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3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19세기 오페라의 열풍은 기악 연주자들에게 강렬한 영향을 미쳤는데, 후바이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마스네의 오페라 〈라호레 왕〉의 주요 선율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모음곡 형식으로 작곡했다. 그리고 〈두 개의 멜로디〉와 〈카르멘 환상곡〉도 마스네와 비제의 성악곡을 기악으로 편곡한 것이다. 〈푸스타의 여행자〉도 헝가리의 야노슈 요나슈, 에르뇌 라니 등의 작곡가들의 가곡을 바이올린으로 편곡한 케이스다.
HCD31970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4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0개를 후바이가 편곡한 음악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그의 역량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10개의 성격적 소품〉은 노스텔지아의 서정적이고 온화한 느낌이 가득한 음악으로 후바이가 바라본 음악적 지평선을 보여준다. 명상적이고 따듯한 기운이 감상자를 환희의 세계로 인도한다. 보다 심오한 세계의 음악적 문을 두드리는 음반.
br> HCD32060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5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짚시의 순간〉은 후바이가 헝가리의 민족 유산을 음악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다. 슬프고 애잔한, 그러다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드라마틱함이 강물처럼 흐른다. 후바이가 꿈꾸는 세계의 반영으로써 이 음악들은 존재한다. 〈엘레지〉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은 어둠 속에서 빛으로 인도하는 신의 손길과도 같다. 매혹적인 리듬이 강렬한 음반.
HCD32155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6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후바이 음악의 가장 극명한 특징은 끝없이 이어지는 화음과 탄식할 것 같은 바이올린의 울부짖음에 있다. 〈발라드〉, 〈유모레스크〉에서는 고향의 어슴푸레한 기억들을 연상시키며 〈집시 환상곡〉은 내면의 깊은 슬픔을 드러낸다. 센티멘탈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 곡은 후바이의 정신적인 지향점을 가장 확실하게 가리키고 있다.
HCD32193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7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클래식 음악에서 편곡은 극도로 흥미로운 작업이다. 후바이는 포퍼의 〈타란텔라〉를 비롯해서 마스네와 리스트, 브람스, 비외탕, 헨델, 타르티니 등의 음악들에 새로운 숨결을 부여했다. 선율과 리듬 사이의 오묘한 전환이 이 음반의 장점이며, 악기가 달라짐으로해서 얼마나 많은 음악적 효과들이 새롭게 창출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HCD32312 후바이: 바이올린 작품집 VOL.8 연주: 페렌츠 세최디(바이올린), 이스트반 코소이(피아노)
너에게로 가기 위해 강을 만들었다라는 문장처럼 후바이의 음악은 그리움으로 흘러간다. 귓가에 흐르는 유려한 선율은 음악의 강을 만들며 죽음의 섬에 도달한다. 시적이고 명상적인 그의 음악은 〈코수트 노래〉처럼 매혹적이다. 후바이의 음악은 이처럼 감상자를 감정의 극한으로 몰고간다. 멘델스존과 포레 사이에 위치해 있는 그의 음악은 낭만성의 발현이다.
HCD32365 코다이: 혼성 합창곡집 Vol.2 연주: 데브레첸 코다이 합창단 / 페터 에르데이(지휘)
헝가리 민속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독특한 음악교육법을 통해 20세기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던 코다이는 ‘20세기 합창음악의 창시자’로 불릴 정도로 다수의 우수한 합창곡들을 작곡하였다. 자국의 민속음악에 기초한 ‘공작’과 ‘괴뫼리의 노래’‘, 그레고리안 찬트를 인용한 ‘첫 번째 영성체’, 자신의 신앙 고백적 작품인 ‘제네바 시편 121’, 헝가리의 위대한 왕 슈테판을 기리는 엄숙한 찬가 등등의 다양한 음악세계가 아카펠라 합창을 통해 펼쳐진다. 데브레첸 코다이 합창단은 작곡가의 이름을 물려받은 단체다운 우수한 앙상블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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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697 코다이: 합창곡집 Vol.3 연주: 헝가리 육군 남성 합창단, 헝가리 라디오&TV 합창단 외 / 페렌츠 소브손, 미클로슈 스조보 외 (지휘)
20세기 유럽 합창음악의 부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름이 바로 졸탄 코다이이다. 그가 남긴 150여 편에 이르는 다양한 성격의 합창곡들은 헝가리 합창음악의 새로운 중흥기를 가져왔다. 이 음반에는 일생을 바쳤던 자국의 민요,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행사용 노래,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애가, 두터운 신앙심의 발로인 제네바 시편 150, 위대한 선배 리스트에 대한 헌가, 프랑스 국가인 ‘라 마르세이즈’를 패러프라이즈 한 ‘자유의 찬가’ 등이 혼성합창, 여성합창, 남성합창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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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12948 코다이: 합창곡집 Vol.6 연주: 기외르 여성 합창단 / 미클로슈 미클로슈 스조보(지휘)
150여 편의 합창곡을 작곡하면서 20세기 합창음악의 중흥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던 코다이. 그의 합창곡들의 상당수는 자신이 일평생에 걸쳐 수집하였던 헝가리의 민요들에 기초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청소년, 여성합창을 위한 작품들인 이번 음반의 수록곡들은 보다 직접적으로 향토음악적인 색채를 드러낸다. 단순하면서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친근한 선율들이 음반 가득 펼쳐진다. 데네스 사보가 이끄는 소년소녀합창단인 칸테무스는 맑고 천진한 발성과 잘 훈련된 앙상블로 헝가리 합창음악의 탄탄한 저력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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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291 코다이: 합창곡집 Vol.7 연주: 칸테무스 / 데네슈 스조보(지휘)
코다이는 ‘20세기 합창음악의 창시자’로 일컬어질 정도로 합창음악에 강한 열의를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성격의 합창곡을 150여 편이나 남겼다. 본 음반에 수록된 여성합창을 위한 작품들은 그의 합창곡들 중에서도 서정성이 두드러지는 곡들이다. ‘조보르 민요’와 ‘고아인 나’는 향토색이 짙게 느껴지는 작품들이며, 잔잔한 아름다움의 ‘거짓 봄’, 토스카니니의 딸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경쾌한 작품인 ‘4편의 이탈리아 마드리갈’, 밤의 신비한 기운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산의 밤’ 등 다양한 매력의 작품들이 합창음악 애호가들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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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2122 코다이: 하리 야노슈 모음곡, 발레 음악, ‘마로스제크’ 무곡, ‘가란타’ 무곡 연주: 부다페스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 야노슈 페렌치크(지휘)
야노슈 페렌치크(1907-1984)는 오먼디, 라이너, 셀, 프리차이, 케르테츠, 도라티, 솔티와 더불어 20세기 헝가리 대지휘자 그룹을 대표하는 거장이었다. 그와 32년 동안 함께 한 분신이었던 부다페스트 필하모닉과 함께 녹음한 코다이는 해외파 헝가리 지휘자들과는 다른, 진정한 헝가리인으로서의 정서와 리듬감, 색채감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해낸 그의 트레이드 마크와 같다. 더 나아가 이 음반에는 헝가리의 영혼이 담겨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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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D31540-41(2CD) 코다이: 피아노 음악 전곡집 - 마로스제크 무곡, 가란타 무곡, 하리야노슈 모음곡, 9개의 피아노 작품, 흑건에 의한 24개의 작은 캐논, 7개의 피아노 작품, 어린이의 춤 외 연주: 아담 펠레기(피아노)
졸탄 코다이의 흔치 않은 피아노 작품 전집인 만큼 이 음반에 쏠리는 관심이 클 것이다. 대부분 스케일이 작은 듯 하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재료의 변형, 진행과 20세기만의 다채로운 피아노 연주법 등은 대단히 광범위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무곡 및 하리야노슈 편곡도 훌륭하지만, 코다이만의 음색을 드러내면서 드뷔시나 슈만의 정서를 연상시키는 정겨운 음화(音畵)를 보여주는 <어린이의 춤>과 두 개의 피아노 작품도 잊을 수 없는 명곡, 명연주다.
HCD31503 바르톡: 칸타타 프로파나 / 코다이: 헝가리 시편 연주: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온톨 도라티(지휘)
20세기 음악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헝가리의 양대 거두 바르톡과 코다이의 대표적인 합창음악인 ‘세속 칸타타’와 ‘헝가리 시편’을 헝가리 출신의 대 지휘자 안탈 도라티의 지휘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행운이다. 두 작곡가가 일생을 헌신했던 헝가리 민속음악의 풍부한 자산이 이들 위대한 두 걸작들을 탄생시킨 직접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두 작곡가들과 직접적인 교분이 있었던 거장 도라티의 듬직한 이름값은 확실한 신뢰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더하여 바르톡과 코다이의 육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 또한 귀중한 경험이다.
HCD32330 헝가리 음악 모자이크 - 코다이: 아다지오 / 코사: 바가텔 / 콘타그: 유모레스트, 인터메쪼 / 마로스: 앨범 리브스 / 페렌츠 카르카스: 헝가리 민요에 의한 소나티나, 목관 5중주와 더블 베이스를 위한 작품 외 연주: 페렌츠 코손토스(더블 베이스), 자우차 바우어(피아노), 벨라 드라호스(플루트), 오토 라치(오보에) 외
20세기를 대표하는 현대 헝가리 작곡가들이 더블 베이스를 위해 작곡한 작품들을 모자이크해 놓은 인상적인 앨범. 거장급 더블 베이스 연주자 코손토스(1946년생)는 헝가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면서 솔리스트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의 그윽한 분위기와 따스한 톤칼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만의 개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더블 베이스가 목관 5중주와 어우러지는 카르카스의 ‘Quattro Pezzi'에 일청을 권한다.
HCD32263 호루시츠키: 성악 작품집, 첼로 소나타 연주: 에데 본도(첼로) /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아담 베드베츠키(지휘)
코다이의 애제자였던 졸탄 호루시츠키(1903-1985)는 작곡가, 피아니스트, 음악교육자, 음악전문지 편집장 등을 두루 겸하면서 헝가리 음악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인물이다. 그의 작품들에서는 헝가리 민속음악에 몰입했던 스승의 영향력이 느껴지는데, 특히 음반에 수록된 세 세트의 가곡연작에서 이러한 면이 확연히 부각된다. 그 외 정통적인 조성체계에 기초한 온건한 작품인 소편성 칸타타 ‘북쪽’, 악상의 변화 폭이 대단히 큰 아카펠라 합창곡 ‘음악의 힘’, 독주악기의 풍부한 표현력을 강조한 첼로 소나타가 이 음반에 담겨있다.
HCD32336 바이다: 신포니에타, 타이타닉, 진노의 날, Igy volt, igy se 연주: 데브레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 임레 콜라르(지휘)
부다페스트 음악원 교수로 활동 중인 야노슈 바이다(1949년생)는 뉴 로맨틱 스타일의 대중친화적인 작품들로 헝가리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작곡가이다. 프로코피에프의 고전교향곡을 연상시키는 참신한 현악합주곡인 ‘신포니에타’, 친숙한 소재를 다룬 흥미로운 교향시 ‘타이타닉’,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진노의 날’과 같은 귀에 익은 선율들로 표현한 오라토리오 ‘Igy volt, igy se' 등, 음반에 수록된 세 작품들 모두가 대중으로부터 고립되어있는 현대음악의 한계를 깨고자 하는 작곡가의 확고한 음악철학을 반증한다.
HCD31421 듀오 옹가레세 - 코다이, 라벨, 오네게르: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소나타 연주: 일디코 하즈두(바이올린), 죄르지 데리(첼로)
악기의 여왕 바이올린과 가끔은 전면에 나서기도 하나 조연이 더 돋보이는 악기 첼로. 하지만 피아노라는 또 다른 주연배우가 빠진 이들 둘만의 만남은 왠지 낯설다. 하지만 이들의 만남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효과는 대단히 인상적이다. 본 음반은 바이올린, 첼로 이중주를 위한 가장 대표적인 레퍼토리들인 코다이와 라벨의 작품들에 더하여 프랑스 육인조의 일원이자 20세기 전반기의 또 다른 개성적인 작곡가인 오네거의 소나티나를 수록하고 있다. 부다페스트 리스트음악원 동문들로 구성된 듀오 옹가레세가 두 현악기의 농밀한 대화를 매혹적으로 들려준다.
HCD12162-2 비발디: 비올라 다모레 협주곡 ★★★★★ 연주: 라슬로 바르소니(비올라 다모레) /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 / 야노시 롤라(지휘)
“사랑의 비올라” 비올라 다모레는 비올라 크기에 여러 개의 공명현이 있는 현악기로서 달콤하고 애수어린 음색으로 바로크와 고전시대에 큰 인기를 얻었다. 바이올린의 대가인 비발디는 비올라 다모레를 위해서도 가장 훌륭한 협주곡들을 작곡했는데 여기에는 그 중에서 5곡이 가려뽑았다. 아름다우면서도 어쩐지 슬픔이 엿보이는 비올라 다모레의 고즈넉한 매력이 넘치는 음반.
HCD32201 드 라비뉴: 모음곡 Les Fleurs 연주: 르 베르제르 포르튀네
필리베르 드 라비뉴(c.1700-1750)는 오트테르, 브와모르티에르, 세드뷰 등과 동시대에 활동했던 프랑스의 작곡가이다. 생애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나, 루이 15세 당시에 궁정음악가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종류의 꽃을 소재로 한 모음곡 Op.4와 전형적인 바로크 춤곡 모음곡의 외형을 갖춘 두 편의 모음곡을 백파이프, 허디거디가 중심이 된 독특한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앙상블 르 베르제르 포르튀네의 연주로 담았다. 동시대의 화려한 귀족취향 작품들과 구분되는 소박하고도 아기자기한 매력들이 인상적이다.
CLD4027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바순 협주곡 연주: 아담 프리드리히(호른), 임레 먹지아리(호른), 하슬로 허러 2세(바순)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 야노시 페렌치크(지휘) 중후한 이미지의 지휘자 야노시 페렌치크가 해석하는 모차르트의 관악 협주곡집. 미완성 작품을 제외한 호른 협주곡 전 3곡과 바순을 위한 협주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 페렌치크의 수족과도 같은 유서 깊은 헝가리 국립 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연주를 통해 오랫동안 지나치게 가볍게만 다뤄져 온 청년 모차르트의 관악 협주곡에서 깊이와 무게감을 느낄 수 있다.
HCD32319 오브레히트: 미사 연주: A:N:S 합창단, 야노시 벌리(지휘)
야노시 벌리가 이끄는 A:N:S 합창단은 그라모폰, 디아파종 등으로부터 높이 평가받은 헝가리의 르네상스 전문 합창단으로 특히 플랑드르의 거장 야콥 오브레히트의 미사 연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음반은 라노이, 오케겜 등 동시대 작곡가의 샹송이나 롱도의 친숙한 선율을 정선율로 사용한 미사 세 곡을 수록하고 있다. 최소편성에 의한 연주도 뛰어나고 내지도 충실하다. 세계 최초 녹음.
HCD32343 모차르트-플레이엘: 피아노 소나타 현악 4중주 편곡 ★★★ 연주: 루이지 토마지니 현악 4중주단
고전파 실내악의 황금시대에는 교향곡이나 협주곡, 심지어 모차르트 레퀴엠도 4중주로 편곡하여 연주했는데 여기에는 베토벤 시대에 활약한 이그나츠 플레이엘이 피아노 소나타 K.481등을 편곡한 것을 수록했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에 담긴 유연한 현악기적인 느낌을 잘 살려낸 연주로서 주목받는 신진 4중주단인 루이지 토마지니 4중주단이 세계 최초로 녹음했다.
HCD32292 크라프트: 첼로 소나타 작품 1, 그랜드 듀오 작품 5 ★★★★★ 연주: 벌라주 마테(첼로), 미클로시 스파니(포르테피아노)
안톤 크라프트는 하이든의 동료이자 하이든에게 자극을 준 뛰어난 첼리스트로서 음악사에 이름을 남기고 있다. 최근 발견되는 크라프트의 작품은 그가 연주자 뿐만 아니라 작곡가로도 뛰어남을 보여준다. 바소 콘티누오 반주가 붙은 첼로 소나타 작품 1과 두 대의 첼로로 연주하는 작품 5를 통해 빈 고전파 첼로 음악의 정수를 들을 수 있다. 헝가리를 대표하는 바로크 첼리스트 벌라주 마테가 세계 최초로 녹음했다.
HCD31924 브와모르티에, 슈타미츠: 무반주 플루트 작품집 ★★★ 연주: 팔 네메트(바로크 플루트)
팔 네메트는 동구권에서 바로크 음악해석을 선도한 카펠라 사바리아의 지휘자이자 또한 뛰어난 플루티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는 바흐와 텔레만의 작품에 가려진 브와모르티에와 슈타미츠의 무반주 작품을 재발견하고 있다. 안톤 슈타미츠의 기교적인 카프리스가 매우 뛰어나며 바로크 플루트 레퍼토리에 귀중한 작품을 추가했다. 세계 최초 녹음.
HCD31273 스카를라티, 칼다라, 몬테베르디: 마드리드 미사, 스타바트 마테르, 시편 ★★★★★ 연주: 몬테베르디 실내 합창단, 콘체르토 아르모니코, 에버 콜러
르네상스 전통에 따라 작곡된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독특한 무반주 다성 미사, 일명 “마드리드 미사”와 고풍스러운 초기 바로크 양식으로 작곡된 칼다라의 명 합창곡 ”스타바트 마테르“, 몬테베르디의 시편 합창곡이 수록된 귀중한 음반이다. 몬테베르디 실내 합창단은 명료하고 심오한 연주로 오랫동안 망각되어 온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위대한 작품을 빛나게 하고 있다.
HCD31172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6, 18, 27번 ★★★ 연주: 졸탄 코치시(피아노) /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 / 야노시 롤라(지휘)
로코코 스타일의 아주 초기 작품인 피아노 협주곡 6번, 20대 중반의 결실인 협주곡 18번, 최후의 협주곡 27번 등 Bb장조로 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을 한자리에 모은 독특하고 참신한 기획이다. Bb장조는 우아한 느낌을 주는 조성으로 빈 고전파에서 애용되었는데 그 분위기에 걸맞게 졸탄 코치시가 영롱하고 전아한 느낌의 터치로 최상의 모차르트를 들려준다.
HCD12685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9 "죄놈", 14번 연주: 데죄 랑키(피아노) /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 야노시 롤라(지휘)
훙가로톤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녹음은 동일 조성의 협주곡을 모아 연주한다는 독특한 기획이 돋보인다. 여기서는 초기 협주곡의 명곡인 협주곡 9번 "죄놈", 협주곡 14번 등 Eb장조 협주곡을 모아 연주했다. Bb장조는 천진함이 느껴지는 조성으로 빈 고전파 작곡가들이 즐겨 사용했다. 랑키의 맑고 신선한 터치와 실내악단의 벨벳 같은 유려한 톤이 그 기쁨이 넘치는 음악으로 안내한다.
HCD32337 쿠써: 관현악모음곡 “뮤즈의 향연” ★★★★★ 연주: 아우라 무지칼레, 벌라주 마테(지휘)
요한 지기스문트 쿠써는 헝가리가 배출한 뛰어난 바로크 작곡가로서 독일 등 유럽 각지에서 활약하다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생을 마친 코스모폴리탄이다. 젊은 시절 파리에서 활동하면서 륄리의 영향을 받았다. 다채로운 관현악법과 섬세한 장면 연출이 인상적인 "뮤즈의 향연“ 모음곡집은 륄리와 라모의 가장 뛰어난 관현악 작품에 견줄만 하다. 세계 최초 녹음.
HCD12684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얍 쉬뢰더(바이올린) / 카펠라 사바리아
네덜란드의 바로크 거장과 헝가리를 대표하는 바로크 악단의 만남. 바로크 바이올린의 구스타프 레온하르트라고 할 수 있는 얍 쉬뢰더가 카펠라 사바리아를 이끌어 라모로소를 비롯한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요즘 유행하는 속도와 박력이 넘치는 연주와는 거리가 있는 전아함과 여운이 풍부한 연주로서 음미하면 음미할수록 진한 느낌이 우러나온다.
NEW
HCD11671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연주: 라슬로 치드라(리코더) /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 / 프리기시 산도르(지휘)
라슬로 치드라는 헝가리를 대표하는 리코더 연주자로서 훙가로톤 레이블의 많은 명연을 통해 리코더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여기서는 일반 애호가들에게도 인기있는 비발디의 협주곡들을 연주하고 있는데 곡에 따라 가장 높은 음역의 소프라니노 리코더부터 소프라노, 알토 리코더까지 사용하여 연주한다. 야노시 롤라가 리더를 맡은 프란츠 리스트 실내악단이 양식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준다.
NEW
HCD32361 하이든: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소나타 ★★★
연주: 빌모시 사바디(바이올린), 페테르 바르소니(비올라)
현재 바이올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헝가리의 신성이라면 단연 빌모시 사바디를 들 수 있다. 고전시대에 비올라가 중요해짐에 따라 슈타미츠, 하이든 형제 등이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를 새롭게 시도했는데 여기서는 빌모시 사바디와 또 한명의 주목할 만한 젊은 헝가리 연주자인 페테르 바르소니가 녹음이 드문 하이든의 귀중한 듀오를 연주하고 있다.
NEW
HCD31063-64(2CD) 비발디: 오라토리오 “승리한 유딧”
연주: 사바리아 보칼 앙상블, 카펠라 사바리아, 니콜라스 맥기건(지휘)
승리한 유딧은 오늘날 전해지는 비발디의 유일한 오라토리오로서 구약 성서의 여걸 유딧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종교 오라토리오라고는 하지만 거의 오페라라고 할 수 있는 극적 긴장감과 비올라 다모레, 샬뤼모(바로크 클라리넷), 만돌린 등을 사용한 독특한 관현악법이 일품이다. 바로크 종교음악의 대가 니콜라스 맥기건이 훙가르톤에서 일궈낸 위대한 성과 가운데 하나이다.
NEW
HCD31862-63(2CD) 칼다라: 예수 그리스도 수난
연주: 카펠라 사바리아, 사바리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팔 네메트(지휘)
베네치아 출신으로 빈에서 활약한 안토니오 칼다라는 오늘날 활발하게 재발견되고 있는 바로크 작곡가로서 특히 메타스타시오와 함께 수많은 오페라를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칼다라는 오라토리오 등 종교음악에도 뛰어났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은 오늘날 칼다라의 대표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팔 네메트와 카펠라 사바리아 연주는 칼다라의 걸작을 다시 숨쉬게한 역사적인 첫 녹음이다.
댓글목록
상헌님의 댓글
상헌 작성일HCD32343 / 모차르트-플레이엘: 현악 4중주 편곡 / 루이지 토마지니 현악 4중주단<br>HCD32292 / 크라프트: 첼로 소나타, 그랜드 듀오 / 벌라주 마테 & 미클로시 슈파니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작성일HCD12162-2 비발디: 비올라 다모레 협주곡 <br>HCD32292 / 크라프트: 첼로 소나타, 그랜드 듀오
허헌님의 댓글
허헌 작성일HCD32337 쿠써: 관현악모음곡 “뮤즈의 향연” ★★★★★ 연주: 아우라 무지칼레, 벌라주 마테(지휘)<br>HCD32292 크라프트: 첼로 소나타 작품 1, 그랜드 듀오 작품 5 ★★★★★<br><br>1월달에 들어올 데논 음반이랑 같이 찾으러 가도 되나요? 그 전에 갈수도 있지만 12월 파산의 길이 멀지 않아서...oTZL
라파엘님의 댓글
라파엘 작성일HCD32336 <br>HCD32292 ^^*
신건희님의 댓글
신건희 작성일HCD32336<br>HCD32337 <br>HCD32292 부탁드립니다.
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작성일HCD32343, HCD32292 예약합니다
유한승님의 댓글
유한승 작성일HCD32361 하이든: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소나타 <br>HCD32343 모차르트-플레이엘: 피아노 소나타 현악 4중주 편곡<br>부탁드립니다.
최병규님의 댓글
최병규 작성일HCD31673 페레니, 코치쉬 콘서트, CLD4032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3중 협주곡 <br>HCD32283 비발디: 첼로 협주곡, HCD31917 CHOPINIANA 이렇게 4가지 부탁드립니다.^^
강성준님의 댓글
강성준 작성일HCD32343 <br>HCD32292 <br>부탁드려요
박승기님의 댓글
박승기 작성일HCD32330 헝가리 음악 모자이크 <br>HCD32336 바이다: <br>HCD32343 모차르트-플레이엘: <br>HCD32292 크라프트: 첼로 소나타 작품 1, 그랜드 듀오 작품 5
김철환님의 댓글
김철환 작성일HCD31917<br>HCD32282<br>HCD12162-2 부탁합니다...(택배)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 12/9 금
박종욱님의 댓글
박종욱 작성일HCD32337 쿠써: 관현악모음곡 “뮤즈의 향연” ★★★★★ 연주: 아우라 무지칼레, 벌라주 마테(지휘)<br><br>하나 부탁드립니다. 오는 일요일 찾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