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Harmonia Mundi 외 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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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6-06-08 20:02 조회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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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

ACC24419
비버: 32성부를 위한 저녁기도/ 아우프슈나이터: 그 안에서 기뻐하자
장크트 플로리안 소년 합창단, 아르스 안티콰 아우스트리아, 구나르 레츠보르(지휘)
본 음반은 17세기 후반 알프스 북부 가톨릭 바로크 음악의 장대한 세계를 재현한 것으로 잘츠부르크 대성당 음악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비버의 저녁기도와 세계 최초 녹음인 안톤 아우프슈나이터의 ‘그 안에서 기뻐하자’를 수록하여 합스부르크 문화권 교회음악의 화려함과 영성을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극적이면서도 투명한 사운드에 예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앙상블은 과장된 효과보다 음악의 핵심을 꿰뚫는 해석으로 폭발적 기교와 명상적 깊이를 동시에 지닌 비버 해석으로 극찬 받고 있다. 또한 레츠보그는 강렬한 리듬감과 자유로운 즉흥성, 거친 질감까지 살려내는 표현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Audax Records

ADX11217
스카를라티: 실내 칸타타 제2집 – 세계 최초 녹음
엠마누엘 드 네그리(소프라노), 필립 그리스바르(쳄발로)
칸타타 사랑스러운 밤 H479, 추위 속에서 시들어가듯 H.582, 네로 H.343, 잔인한 이별 H.395, 그대들이여 시련을 겪어본 영혼들이여 H.35
스카를라티 실내 칸타타의 친밀하고 시적인 세계를 설득력 있게 복원!
스카를라티는 약 500여 곡의 실내 칸타타를 남긴 거장으로 본 음반에는 사랑과, 고독, 질투, 권력, 비극적 감정 등을 압축된 극 형식 안에 담고 있다. 특히 네로 황제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은 인물 심리와 극적 긴장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작곡가의 오페라적 감각을 실내 음악 안에서 생생하게 펼쳐낸다. 투명하고 섬세한 음색의 소프라노 드 네그리는 과장된 오페라적 표현 대신 텍스트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감정의 변화와 심리적 긴장감을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그리스바르는 단순한 반주를 넘어 극적 상황, 탁월한 캐릭터 묘사와 섬세한 화성 감각을 보여준다.
Aparte

AP415
에네스쿠, 오네게르, 풀랑크: 첼로 소나타
바질레 아우슬렌더(첼로), 얀센 뤼세르(피아노)
20세기 프랑스 음악계를 대표하는 3명의 작곡가의 개성적인 첼로 소나타를 밀도 높은 앙상블과 섬세한 해석으로 풀어낸 음반. 첼로의 아우슬렌더는 풍부한 음색과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작품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이끌어가며 피아노 반주의 뤼세르는 명료한 터치와 유연한 리듬 감각으로 동등한 대화의 파트너를 만들어낸다. 두 연주자는 세련된 앙상블과 성숙한 음악성, 뛰어난 호흡과 음악적 균형감을 보여준다. 오네게르에서는 날카로운 리듬과 구조적 긴장을 강조하고 에네스쿠의 작품은 유려하게 흐르는 선율과 유기적 호흡을 깊이 있게 살려낸다. 풀랑크에서는 재치와 우수, 급격한 감정 전환을 민감하게 포착하며 특유의 아이러니와 인간미를 전달한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vrdC3XE7lD0

AP424
스크랴빈: 감각의 원소들
다리아 바실레바(피아노)
피아노 소나타 1번, 2번, 4번, 5번/ 전주곡 Op11/4, Op.11/12, Op.11/23, Op.11/5, Op.11/17, Op.11/22, Op.11/6, Op.11/14, /왈츠 Op.1, Op.38
스크랴빈 음악을 네 가지 요소의 관점으로 재구성한 다양한 작품을 담고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높은 응집력을 유지한다. 초기 왈츠와 전주곡, 소나타가 한 흐름 안에 배치되어 있어, 스크랴빈 특유의 감각적, 시적인 세계가 점진적으로 드러나는 구성이 돋보인다. 2025 Young Swiss Artists award 수상자인 다리아 바실레바는 스크랴빈 특유의 섬세한 색채감과 시적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작품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작곡가의 독창적인 음악 언어를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다.
Ad Vitam Record

AV260315
바스크의 현
아르카이츠 샹보네(기타)
이라디에르: 비둘기, 점무늬의 금발 아가씨/ 만혼: 바스크의 선율/ 토로바: 스페인의 성들/ 산 세바스티안 : 그리움/ 알베니스: 소르치코/ 라라우리: 바스크 삼부작, 항구의 방앗간/ 무히카: 바스크 모음곡/ 프랑코: 안달루시아에서
아르카이츠 샹보네가 바스크 출신의 19세기, 20세기 작곡가들과 바스크 지방과 관련된 기타 레퍼토리를 집중적으로 탐색해 만든 솔로 음반으로 진귀한 바스크 기타 음악의 세계를 새롭게 조명한다. 연주자의 개인적 뿌리와 예술적 탐구가 맞닿아 탄생한 프로젝트다. 샹보네는 바스크 정체성과 연결된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충분히 조명되지 않은 작품들을 설득력 있게 엮어낸다. 그 결과 음반은 바스크 음악의 독창적인 선율, 민속적 색채와 역사적 깊이를 함께 품은 균형감 있고 탐구적인 해석으로 완성되었다. 주요 국제 콩쿠르 수상 경력과 에클리스 기타 사중주단, 듀오 알마데라 활동을 바탕으로 한 샹보네는 작품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Harmonia Mundi

HAF8905413
하이든: 하르모니 미사 Hob. XXII:14, 성 요한 데 데오의 브레비스 미사 Hob. XXII:7
레자르 플로리상, 윌리엄 크리스티(지휘), 멜리사 프티(소프라노), 베스 테일러(소프라노), 바스티앵 리몽디(테너), 안드레아스 볼프(바리톤-베이스)
하이든의 마지막 대규모 종교음악이자 후기 창작기의 정점을 보여주는 걸작 ‘하르모니 미사’는 장엄한 전례적 분위기와 교향곡적 규모를 결합한 미사곡으로 관악기의 화려한 활용이 돋보인다. ‘성 요한 데 데오의 브레비스 미사’는 간결한 형식 안에서 경건함과 내면적인 신앙심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하이든 특유의 우아한 선율과 종교적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의 감동을 한층 높여준다. 윌리엄 크리스티가 보여주는 권위 있는 음악적 통찰과 시적인 표현력, 레자르 플로리상의 세련된 연주가 작품의 본질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최정상급 독창진의 완성도 높은 노래와 균형감 있는 앙상블은 하르모니 미사의 장엄함과 브레비스 미사의 내밀한 아름다움을 모두 전달하고 있다.

HMM90243738
베토벤: 변주곡 3집 [리게티, 쿠르탁] (2CD)
세드릭 티베르기엥(스타인웨이 피아노)
[수록곡]
CD1) 리게티: 무지카 리체르카타
베토벤: 스위스 노래에 의한 6개의 변주곡 WoO64, 타오르는 열병 주제에 의한 8개의 변주곡 WoO72, 러시아 춤곡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WoO71, 옛날 어느 늙은이가 있었네 주제에 의한 13개의 변주곡 WoO66
쿠르탁: 우리는 꽃들, 그리고 다시 한 번: 우리는 꽃들, 마르타를 위한 한 송이 꽃
CD2) 베토벤: 디아벨리 왈츠에 의한 33개의 변주곡 Op.120
베토벤 변주곡 전곡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본 음반은 최고의 걸작 ‘디아벨리 변주곡’을 중심으로 헝가리 현대음악의 거장 리게티의 ‘무지카 리체르카타’와 쿠르탁의 ‘우리는 꽃들’을 함께 수록하여, 베토벤이 확립한 ‘변주의 예술’이 20세기와 현대 음악으로 어떻게 계승되고 확장되었는지를 조망한다. 섬세한 음색과 지적인 해석의 티베르기엥은 깊이 있는 이해 그리고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의 연결로 변주 형식의 역사적 흐름을 탐구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기교를 넘어서 각 변주의 개성과 유머, 풍자, 명상적 깊이를 세밀하게 드러내면서도 전체 작품이 지닌 구조적 완결성을 놓치지 않는다.

HMM902748
슈만: 노벨레테 Op.21, 크라이슬레리아나 OP.16
아담 랄룸(스타인웨이 피아노)
건반 위의 시인 아담 랄룸
슈만의 대표적인 피아노 작품, ‘크라이슬레리아나’는 E.T.A. 호프만의 괴짜 예술가 크라이슬러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격정과 내면적 몽상이 교차하는 슈만 피아노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노벨레테’는 규모와 상상력 면에서 더욱 확장된 작품으로 친밀하면서도 환상적인 내면의 극장을 펼쳐 보이며 슈만 특유의 문학적 상상력을 드러낸다. 극도로 민감한 시적 감수성과 섬세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의 아담 랄룸은 자연스러운 흐름과 내면을 파고드는 집중력으로 시적인 울림과 구조적 균형을 동시에 구현한다. 그는 크라이슬레리아나에서의 긴장과 이완의 균형, 그리고 노벨레테에서 드러나는 상상력과 서정성의 조화가 뛰어나다. 전반적으로 과장된 낭만주의 해석에서 벗어나, 내밀하고 정제된 슈만을 들려주는 모범적인 연주이다.

HMM902773
버르토크: 44개의 이중주, Sz. 98(버르토크가 채록한 민속 현지 녹음 11곡 수록)
앙트완 타메스티(비올라), 알렉산드라 푸루실(바이올린)
버르토크의 44개의 이중주는 민속음악 연구와 독창적인 음악 언어가 응축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세르비아를 비롯해 북아프리카, 알제리 지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민요 선율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각 곡마다 서로 다른 리듬과 색채, 민속적 개성을 담고 있다. 본 음반은 버르토크가 직접 현지 답사를 통해 채록한 실제 민속음악 녹음을 함께 수록함으로써 그의 음악적 원천과 창작 과정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타메스티와 푸루실은 민속적 뿌리를 존중하면서도 박물관적인 재현에 머무르지 않고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해석을 선보인다.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음색 대비는 민요가 지닌 독특한 개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때로는 춤곡의 역동성을, 때로는 민요 특유의 소박한 서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HMM90280103
카발리: 칼리스토(3CD)
로란 올리바(소프라노), 알렉스 로젠(베이스), 앙상블 코레스퐁당세스, 세바스티엥 도세(지휘, 오르간)
1651년 베네치아에서 초연된 카발리의 오페라 카발리는 우화와 희극, 비극이 혼합된 것으로 주피터와 칼리스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사랑과 변신, 욕망과 순수성이라는 다층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어 바로크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준다. 간결하면서도 매혹적인 선율과 극적 흐름은 초기 베네치아 오페라의 특징을 잘 드러내며, 이후 오페라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베네치아 마르치아나 도서관의 자필 악보를 당시의 실천적 전통을 반영하여 음악은 고정된 텍스트가 아닌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흐르며, 각 장면에서 즉흥성과 유연성이 강조된다. 성악과 기악의 균형 속에서 카발리 특유의 관능성과 생동감, 그리고 극적 긴장감이 설득력 있게 구현된다.
[동영상]
youtube.com/watch?v=oDCqhYy6r0I&time_continue=1&source_ve_path=NzY3NTg&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2Fwww.prestomusic.com%2F

HMM905423
낭만 가곡과 칸초네타
줄리아 세멘차토(소프라노), 쟈드란 던컴(기타/ S. N. 가데, 1828년, 코펜하겐), 막심 피두(탬버린)
[수록곡]
롯시니: 음악의 밤, 라 단차
소르: 세기디야스 -나를 괴롭히지 말아요, 감옥 속의 사랑에 대하여, 나의 무덤을 준비해 주오, 내가 눈으로 말한다면, 사랑하며 바라는 자, 종은 울리지 않으리, 화려한 환상곡과 변주곡 -서곡 -주제와 변주, 알레그레토
메르츠: 사랑의 노래
슈베르트: 세레나데, 물레 감는 그레첸
프랑수아 도이지: 세 개의 로망스 -불행한 귀부인, 잃어버린 사랑, 나의 기타에게
줄리아니: 6개의 카바티나(기쁨으로 영혼이 들뜨네, 혼란스럽고 길 잃은 듯 말하고 싶네, 수많은 눈물 속에서, 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마오, 내가 여성에게 사랑을 느낀다면, 이제 마지막에 가까이)
성악과 기타를 위한 19세기 초 가곡
성악과 기타가 만들어내는 친밀하고 섬세한 대화를 통해 19세기 초 유럽 음악의 낭만적 감성을 조명하는 음반이다. 기타가 성악의 중요한 동반 악기로 활약하던 시대의 음악 문화로 슈베르트와 로시니의 가곡을 중심으로, 줄리아니, 소르, 도이지의 작품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벨칸토 전통과 초기 낭만주의의 만남을 탐색한다. 사랑과 그리움, 기쁨과 우수, 열정과 사색 등 다양한 감정의 스펙트럼이 섬세하게 펼친다. 맑은 음색과 자연스러운 표현력이 뛰어난 줄리아 세멘차토는 유려한 선율과 섬세한 텍스트 표현을 바탕으로 각 작품의 정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쟈드란 던컴은 기타 특유의 따뜻하고 투명한 음색으로 풍부한 음향을 들려준다. 세멘차토의 우아하고 표현력 풍부한 노래와 던컴의 섬세한 반주가 이상적인 균형을 이룬다.

HMM335395
어쌔신 크리드(피아노 콜렉션)
니콜라 오르바트(스타인웨이 앤 선즈 모델 A 그랜드 피아노(함부르크 1928) (파리 음악박물관 소장)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비디오게임 시리즈 ‘Assanssin’s Creed’의 대표적인 음악을 피아노 독주 버전으로 재해석한 음반. 현대음악과 미니멀리즘 레퍼토리 해석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연주자, 니콜라 오르바트는 오케스트라와 전자음향 중심의 원곡을 피아노 한 대만으로 재창조했다. 그는 게임 음악 특유의 서사성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다이내믹을 통해 작품에 새로운 예술적 깊이를 부여한다. 특히 이번 녹음은 유명한 프랑스 음악 교육자 Nadia Boulanger가 소유했던 피아노를 사용하여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원작의 분위기를 존중하면서도 게임 음악과 클래식 피아노 연주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무는 독창적인 해석이 돋보인다.
[수록곡]
Side A
Boston Suite
Black Flag
Unity
Baghdad Suite
America
Side B
Ezio’s Family
Ezio’s Family
Paris Suite
Florence Suite
Wessex suite
Revelations

HMX93747172
로레인 헌트 리버슨 헌정 음반 (2CD)
로레인 헌트 리버슨(메조 소프라노), 드류 민터(카운터 테너),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바로크 오케스트라, 니콜라스 맥기건(지휘)
헨델: 아리오단테 중 ‘여기 사랑을’, ‘불변의 날개’ 외/ 테오도라 중 ‘영원히 빛나는 공정한 천사들이여’, ‘나의 고뇌처럼 깊은 어두움과 함께’ 외/ 메시아 중 ‘크게 기뻐하라, 오 시온의 딸이여’, ‘그러나 누가 그 날을 기다리겠는가?’ 외/ 클로리, 티르시와 필레노 중 ‘그의 노래로 매혹시키고’, ‘거친 이여, 당신은 믿지 않는가?’/수산나 중 ‘모든 기쁨이 요아힘을 시중들고’, ‘영광의 왕위에 굴복하여’ 외/ 두라스탄티를 위한 아리아/ 퍼셀: 디도와 에이네아스 중 ‘벨린다, 당신의 손을’/ 바흐: 안나 막달레나의 음악 수첩 중 ‘당신이 내 곁에 있다면’
2006년 7월 3일, 사망한 미국 출신의 위대한 메조 소프라노 로레인 헌트 리버슨을 추모하는 음반으로 그녀가 레이블 harmonia mundi와 함께 남긴 대표 녹음들 가운데 엄선된 아리아와 듀엣을 모아 구성되었다. 그녀는 따뜻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지닌 음색, 그리고 가사의 의미를 섬세하게 전달하는 탁월한 표현력으로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온화하면서도 고혹적인 음성의 그녀는 특히 바흐와 헨델 오라토리오, 바로크 오페라 레퍼토리에서 독보적인 해석을 선보이며 최고의 메조소프라노로 평가받았다. 본 음반에는 그녀와 오랜 음악적 교감을 나누었던 프라이부르크 바로크오케스트라와 지휘자 니콜라스 맥기건이 함께해 당시의 빛나는 연주를 생생하게 전한다.
LPO

LPO0140
슈트라우스: 알프스 교향곡, 메타모르포젠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가드너
슈트라우스 2개의 걸작!
대규모 관현악 편성으로 알프스 등반의 여정을 묘사한 ‘알프스 교향곡’과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의 비극적 정서를 담은 현악합주곡 ‘메타모르포젠’을 통해서 자연에 대한 찬미와 장대한 서사, 그리고 문명과 문화의 상실에 대한 깊은 애도가 한 음반 안에서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영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에드워드 가드너와 런던 필하모닉의 긴밀한 예술적 호흡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연주다. ‘알프스 교향곡’은 장대한 스케일과 정교한 오케스트라 밸런스가 돋보이며 ‘메타모르포젠’은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뛰어난 실내악적 감각과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가드너는 작품의 구조적 명료함과 극적인 에너지를 동시에 살려내는 매력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실황 녹음 특유의 긴장감과 집중력이 더해져 작품의 내면적 감정이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된다.
Mirare

MIR710
사랑과 꽃
마리옹 베르제-파스칼(메조소프라노), 엘로이즈 베르트랑-올레아리(피아노), 티모테 바누르-모타(기타), 이마놀 이라올라(바리톤, 퍼커션)
로드리고: 선원의 노래/ 파야: 마법에 걸린 사랑 중 도깨비불의 노래/ 비다올라: 6개의 카스티야 노래/ 로르카: 옛 스페인의 노래들/ 바르비에리: 라바피에스의 어린 이발사 중 비둘기의 노래/ 그라나도스: 고풍스러운 양식의 12개의 토나디야 중 마하의 눈길/ 몬살바트헤: 5개의 흑인 노래/ 가르델: 귀향
20세기 스페인 가곡의 풍요로운 세계를 조명하는 음반. 스페인의 전통 음악, 예술가곡의 세련미가 공존하는 레퍼토리는 쿠바와 부에노스아이레스까지 스페인어권 문화가 공유하는 정서와 음악적 유산을 담고 있으며 사랑, 그리움, 열정, 자연에 대한 시적 감성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스페인 가곡 특유의 관능성과 서정성을 자연스럽게 나타내며 마리옹 베르제-파스칼의 목소리는 플라멩코의 정서가 스며든 깊은 표현력과 풍부한 음색으로 작품 속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피아노와 기타가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음향이 더해져 각 곡의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민속음악의 친근함과 예술음악의 정교함이 균형을 이루며, 스페인어권 음악이 지닌 시적 아름다움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k2eEm3ZYbSg&t=9s

MIR820
아메리카의 색채
토마스 르포르(바이올린), 피에르-이브 우디퀴(피아노)
드보르작: 교향곡 9번-라르고, 소나티나/ 조플린: 손쉬운 승자들/ 폰세: 2개의 멕시코 노래 중 별/ 거쉰: 포기와 베스 중/ 피아졸라: 오래 전의 날들 중 아베 마리아/ 벤자민: 자메이카 룸바/ 크롤: 밴조와 바이올린/ 포스터: 밝은 갈색 머리의 지니/ 크라이슬러: 싱코페이션/ 라벨: 하바네라 형식의 소품, 바이올린 소나타
드보르작, 조플린, 거쉰, 포스터, 라벨 등 정교하게 편곡된 작품들과 독창적인 창작곡들을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 문화, 유럽 이민자 전통, 카리브해의 리듬, 멕시코의 민속적 정서, 북미의 다양한 음악 언어가 한데 어우러진다. 바이올린의 화려하고 빛나는 선율과 피아노의 풍부한 화성이 만나 클래식 음악의 세련된 형식 속에 재즈, 민속음악, 라틴 리듬, 카리브 음악의 활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서로 다른 문화가 교차하는 아메리카의 다면적인 모습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두 연주자는 클래식 음악의 정교함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민속적·대중적 음악 어법을 자연스럽게 수용하며, 각 작품이 지닌 개성과 문화적 배경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긴밀한 호흡과 유연한 표현력을 통해 하나의 실내악 듀오가 보여줄 수 있는 풍부한 색채감을 선사한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OXKHtOxj-GQ
Orchid Classics

ORC100432
모자이크
살바도르 플로레스(색소폰), 리즈 에임스(피아노)
드크뤽: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테드로우: 안디솔/ 플로레스: 간주곡
라벨: 하바네라 형식이 곡/ 피아졸라: 탱고 연습곡 3번/ 카리요: 내 사랑의 향기
도나토: 나의 그리움/ 거쉰: 서머타임/ 가너: 미스티/ 타이너: 열정의 춤
색소포니스트 살바도르 플로레스의 데뷔음반으로 클래식, 재즈, 라틴 음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통해 색소폰의 폭넓은 표현력을 탐구한다. 드크뤽의 소나타를 중심으로 거쉰, 피아졸라, 타이너 등 다양한 음악 세계가 펼쳐진다. 각 작품은 연주자의 경험과 음악적 뿌리를 반영하는 하나의 조각처럼 배치되어 있다. 곡 사이를 잇는 즉흥 연주와 자작곡은 음반 전체를 하나의 유기적인 이야기로 연결한다. 색소폰 특유의 서정성과 자유로움, 그리고 다채로운 음색이 인상적으로 드러난다. 피아노, 하프, 보컬, 기타, 드럼 등 다양한 악기와 함께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현대 색소폰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매력적인 레코딩이다.

ORC100445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2집- 3번 K.281, 12번 K.332, 4번 K.282, 7번 k.309
조재혁(피아노)
조재혁의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레코딩 시리즈 2집.
그의 연주 핵심은 명료한 텍스처와 성악적 프레이징에 있다. 선율은 마치 오페라 아리아처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좌우 성부 간의 대화가 또렷하게 부각된다. K.281의 우아한 서정성에서 시작해 F장조 K.332의 확장된 표현 세계, 내밀한 K.282, 그리고 C장조 K.309의 극적이고 화려한 결말로 이어지며, 모차르트 특유의 균형감과 극적 대조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과도한 장식이나 낭만적 과장을 배제하고, 균형과 투명성을 중시한 해석이 돋보인다. 정교한 구조 감각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선율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오페라적 프레이징을 강조하며 모차르트의 음악적 언어를 생생하게 구현한다. 음반은 네 개의 소나타를 하나의 서사적 흐름으로 구성하여, 모차르트 건반 음악의 점진적 확장과 성격 변화를 섬세하게 드러낸다. 음 하나하나에서 선율의 호흡을 중시하는 해석이 전체 흐름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ORC100454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2번, 3번
마크 카를란(바이올린), 데이비드 카플란(피아노)
바이올리니스트 마크 카를란은 수십 년간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45장이 넘는 음반을 남긴 거장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안정된 음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본 음반은 아들인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카플란과 협업하여 세대와 경험을 넘어선 자연스러운 음악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브람스의 실내악을 새롭게 조명한다. 세 소나타를 통해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균형 잡힌 관계를 정교하게 구현했으며 원숙한 해석과 신선한 호흡이 공존하며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은 브람스 특유의 구조적 밀도와 정서적 깊이를 균형 있게 드러낸다. 또한 작품별로 달라지는 정서적 온도와 드라마가 잘 살아 있는 연주로, 정통성과 개성을 함께 음반이다.

ORC100455
투빈의 초기 시절
에스토니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미하일 게르츠(지휘, 피아노)
투빈: 에스토니아 모티브에 의한 모음곡, 교향곡 2번 ‘전설처럼’, 전주곡 1번, 2번
20세기 에스토니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투빈의 초기 창작 세계를 조명하는 음반. 그의 개성적인 음악언어가 드러나기 시작한 교향곡 2번은 북유럽 자연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민속적 서사를 보여주며, 초기 관현악 모음곡은 에스토니아 민속 소재를 어떻게 관현악적으로 발전시켰는지 볼 수 있다. 에스토니아 음악 레퍼토리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지휘자 마하일 게르츠는 투빈 음악에 담긴 민족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균형 있게 이끌어낸다. 또한 그는 초기 피아노 전주곡을 직접 연주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국립교향악단은 투빈 특유의 어두운 색채감과 역동적인 리듬을 생생하게 살려내며, 작품이 지닌 북유럽적 정취와 극적인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ORC100460
장 콕토의 음악
클레어 부스(소프라노), 크리스토퍼 글린(피아노)
풀랑크: 몬테카를로의 여인, 나르본의 꿀, 아이 돌보는 여자, 연대의 아이/ 뒤레: 바스크 노래 중 기도/ 오네게르: 장 콕토의 여섯 편의 시: 말들/ 들라주: 파도 위에서/ 샤슬랭: 감미로운 왈츠/ 미요: 부드러운 캐러멜/ 사크르: 왜 나는 이 이집트의 사람이 아닌가
오르크: 사티에게 바치는 헌사/ 풀랑크: 인간의 목소리/ 바흐: 전주곡 B단조
본 음반은 프랑스 예술가 장 콕토의 다층적인 예술 세계를 음악으로 재구성한 음반이다. 인간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그의 대표 음악극과 그와 밀접한 예술적 교류를 나눈 작곡가들의 가곡과 발췌곡이 담겨 있으며 장르의 경계를 넘어 시, 연극, 영화, 음악이 교차하는 20세기 파리 예술 세계를 하나의 초상처럼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콕토 예술의 핵심인 ‘변화하는 얼굴’과 ‘불안정한 감정’을 음악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격렬한 드라마성과 섬세한 표현력을 동시에 갖춘 소프라노 클레어 부스의 압도적인 극적 해석과 크리스토퍼 글린의 정교한 반주는 작품 전체에 긴장감과 설득력을 부여한다.
Para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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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브뤼셀 1830
엘로디 브쥐스토프스키(기타)
마니엔(1802-1885): 안단테 OP.17 1번, 6번, 5번, 4번
마르코 아우렐리오 자니 데 페란티(1801-1878): 오페라 오델로 중 로망스 ‘버드나무 아래에 앉아서’에 의한 환상 변주곡 Op.7
나폴레옹 코스트(1805-1883): 발레 ‘아르미드’ 주제에 의한 환상곡 Op.4
파리와 브뤼셀을 중심으로 프랑스적 우아함과 국제적인 낭만주의 감성이 교차하던 1830년대 기타 음악의 풍경을 생생하게 재현하며 기타 음악의 숨겨진 보석들을 발굴한 음반. 엘로디 브쥐스토프스키는 1824년 조제프 클리미츠(Joseph Klimits), 1830년경 장 조제프 코페-고게트(Jean Joseph Coffe-Goguette), 그리고 1841년 르네 라코트(René Lacote)의 역사적인 기타 세 대를 사용하여 각 작품마다 다른 음향적 개성과 작품이 탄생한 시대적, 지역적 배경과 미학적 특성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화려한 콘체르토풍 환상곡, 성경을 주제로 한 녹턴, 개성적인 소품들이 수록되어 있으며, 기타는 서정적인 노래의 목소리로, 살롱 음악의 중심 악기로, 또 때로는 눈부신 기교를 선보이는 독주 악기로 변모한다. 그녀의 연주는 단순한 고음악 재현을 넘어, 당시 살롱 문화와 낭만주의 정서를 현대 청중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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