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Naxos, Ondine, Grand Piano, Steinway & Sons 외 신보 (3/17 부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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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3-13 21:22 조회6,35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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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ph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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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작품

피터 힐, 벤자민 프리스(피아노)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스러운 네 손을 위한 피아노

스트라빈스키나 쇤베르크 등의 현대 음악으로부터 바흐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영국의 피아니스트 피터 힐이 오랜세월 듀오로 활동한 벤자민 프리스와 함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맞아 베토벤의 네 손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을 델피안 레이블에서 녹음했다. 직전의 러시아 작품집에서 보여주었던 따뜻한 분위기는 여전히 지속되며 특히 음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로스 푸가의 비범함은 전 음반을 통틀어 가장 빛나는 순간을 보여준다.

 

 

 


Grand Pi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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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822 

드뷔시: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

니콜라 오르밧(피아노)

오랜 연구 끝에 완성된 드뷔시의 미완성 작품들

공연 계획이 취소되거나 개인적으로 마음이 들지 않거나, 작곡이 중단된 이유는 다양하다. 그 이유가 어떻든 완성되었다면 걸작이 되었을 작품들도 있는데, 드뷔시도 그러한 미완성 작품들을 다수 남겼다. 영국의 유명한 드뷔시 연구가인 로버트 올렛지는 오랜 연구 끝에 드뷔시의 미완성 작품들을 완성했으며, 그 결과가 수록되었다.. <우아한 축제>, <성 세바스찬의 순교> 중 미완성 악장, <침묵의 궁전>, <리어 왕>, <‘트리스탄의 이야기에의 전주곡> 등 여태껏 알지 못했던 드뷔시의 작품들을 들을 수 있다. <아마빛 머리의 소녀>의 초판도 흥미롭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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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833 

보티롤리: 피아노곡 1왈츠

파비오 바네가스(피아노)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음악을 사랑했던 남미의 쇼팽, 보티롤리의 아름다운 왈츠

호세 안토니오 보티롤리는 아르헨티나의 작곡가로, 현대적인 표현보다는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음악을 사랑했다. 가볍고 길지 않은 소품을 선호한 것 또한 그의 특징이다. 그의 제자인 파비오 바네가스가 스승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이 음반에 담았다. 1집에 중점 수록된 25곡의 왈츠는 보티롤리의 삶의 기록이었다. ‘베르다데로’(진실)에 담은 그의 아내와 할아버지, 할머니, , 사위, 손녀 등 가족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이야기들을 왈츠에서 들을 수 있다. 또한 쇼팽, 아렌스키 등 그가 영향을 받은 작곡가들과 뻐꾸기, 까마귀 등 새를 묘사한 음악도 흥미롭다.

 

 

 

Marco P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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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5372 

고도프스키 53개의 쇼팽 연습곡 연구

콘스탄틴 셰르바코프(피아노)

현대 피아노 연습곡의 금자탑

러시아계 스위스 피아니스트 콘스탄틴 셰르바코프의 고도프스키의 쇼팽 연습곡 연구가 드디어 발매되었다. 고도프스키 치클루스로는 13번째 음반이고 쇼팽연습곡 연구 앨범에 1번 타이틀이 붙어있는 것으로 보아 2번까지 녹음하여 아마도 14번째 음반이 2집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초절기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답게 왼손과 오른손의 확장된 스케일과 도무지 여백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 밀도 높은 난곡을 너무나 완벽하고 아름답게 연주하는 그의 피아니즘에 계속 감탄하며 듣게된다. 아마도 유일한 라이벌은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2004년 녹음이 될 것이다.

 

 


 

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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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브레톤 : 현악사중주 1 & 3

브레톤 현악 사중주단(연주)

스페인의 음악 언어에 빗댄 멘델스존의 빛나는 영감

두 번에 걸쳐 발매될 브레톤 현악 사중주 시리즈 첫 번째 음반. 스페인 작곡가이자 지휘자 토마스 브레톤은 마드리드 음악원의 수장으로서 스페인 음악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오페라장르(극장음악)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였는데, 실내악 장르(특히, 현악 사중주)에서도 극장 음악 못지않은 작품으로 20세기 초 스페인 실내악에 크게 기여했다. 고전적인 색채를 띠고 있는 브레톤의 실내악 작품. 독일 낭만주의 전통에 대한 찬사를 띠고 있는 현악 사중주 1번은 브레톤 실내악 작품의 연원을 짐작할 수 있으며, 멘델스존의 영감을 스페인 언어로 재해석한 현악 사중주 3’ (그 중에서도) 3악장은 작곡가의 인기작 피아노 3중주 <4개의 스페인 소품>(8.570713) ‘3악장(스케르초 안달루시아)’의 현악 사중주 버전이라 할 만큼 매력적인 인상을 남긴다. * ‘현악사중주 3’(1-4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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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브라우어 : 기타 음악 작품 5

페드로 마테오 곤잘레스(기타)

현대 기타 음악의 증인이자 거장 브라우어의 시간을 넘어서는 도전 & 걸작

현대 기타 음악의 증인이자 거장, 하바나 출신의 작곡가 레오 브라우어. 낙소스 레이블에서는 레오 브라우어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해 오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기타 음악 작품시리즈는 그의 기타 작품들만을 엄선해 집약해 놓은 알짜 음반이라 할 만 하다. 시리즈 5번째 음반에는 2012년부터 2015년 사이 작곡된 네 작품이 수록되었다. 페드로 마테오 곤잘레스에게 헌정된 의식과 축제 무곡집 2’, 아프리카와 쿠바 요소의 결합이 담긴 기타 소나타 3’(‘블랙 데카메론소나타), 수학 요소가 결합된 기타 소나타 5’(결합술), ‘기억의 회복 - 일루미네이션 - 명상의 찬가 - 기억의 축전으로 구성된 (브라우어가 가장 아끼는 작품 중 하나라고 회고한) ‘소나타 4’(사색가의 소나타)은 현대 기타 음악의 증인이자 거장 레오 브라우어, 시간을 넘어서는 도전으로 탄생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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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 ‘요제프 2세 장송 칸타타’(WoO 87) & ‘레오폴트 2세 대관식 칸타타’(WoO 88)

레타 하비스토 & 요한나 레스뷰오리(소프라노), 투오마스 카타얄라(테너), 유하 코틸라이넨 & 니클라스 스펭베르크(베이스)

아보엥시스 대성당 성가대(합창), 토르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레이프 세게르스탐(지휘)

악성의 배아, 베토벤과 하이든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준 작품

1890년 고향 본 궁정악단에 몸담고 있었던 19살의 베토벤은 두 편의 칸타타를 작곡했다. 당시 정치적 상황에 대한 감상과 음악에 대한 야심이 담긴 요제프 2세 장송 칸타타’(WoO 87)레오폴트 2세 대관식 칸타타’(WoO 88)는 비록 정식 작품 번호는 없지만, 하이든과의 인연을 이어준 작품으로서 베토벤 자신도 후일까지 만족했던 작품이었다. 뿐만 아니라 전자의 한 대목은 피델리오에 쓰이기도 했으며, 후자에 대해 혹자는 합창을 기대케 하는 작품이라 할 정도로 작품의 의미는 대표작 못지않게 자못 의미심장하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낙소스 레이블에서 선보이는 베토벤 작품 시리즈, 레이프 세게르스탐이 이끄는 토르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악성의 배아라 할 만 한 두 작품을 음반에 담았다. 베토벤 생애 동안에는 무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하이든도 감탄했던 음악적 능력과 감각의 소유자인 청년 베토벤 내면의 심상만큼은 음반을 통해 부활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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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졸리베 : 플루트 전곡 작품 2

엘렌 불레그(플루트),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현악 섹션(연주)

2017년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우승 기념 두 번째 음반

젊은 프랑스멤버이자 메시앙과 더불어 신비주의적 경향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곡가 앙드레 졸리베의 플루트 작품 전곡을 다루는 시리즈 2집 음반. ‘(한 대의 플루트와 네 대의 퍼커션을 위한) 협주적 모음곡’(플루트 협주곡 2), 인류학 서적 한 장면을 보는 듯한 크리스마스의 목가를 비롯한 작품들에는 플루트를 중심으로 하프와 타악기, 바순, 클라리넷 등과의 앙상블을 통해 원시의 신비와 전위를 자아내는 고도의 예술적 기교가 담겨 있다. 종교적 신비와 원시의 색채로 요약되는 앙드레 졸리베의 천재적인 작법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 2017년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엘렌 블레그는 도발적인 자태로 밀림의 반향을 자아낸다. 1집 음반(8.573885)도 감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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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에센발즈: 합창음악 작품집(트랜슬레이션 외)

포틀랜드 주립대학 챔버 합창단(합창), 에단 스페리(지휘)

천상의 언어를 지상의 언어로.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예술의 힘

현 시대 합창 음악을 대표하는 라트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에릭 에센발즈의 합창 음악 작품집. 에단 스페리가 지휘하는 포틀랜드 주립대학 챔버 합창단은 빛의 강수난과 부활등 자연과 신앙의 영감을 극적으로 승화시키는 작곡가 특유의 스타일을 오롯이 담았던 전작 천국의 문’(8.579008)으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201711)된 바 있다. 이제 이들은 전설신의 아이디어등 변화의 매개이자 불가능한 것을 번역’(표현)하는 예술의 힘에 초점을 맞춘 에센발즈의 작품을 음반에 담았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대표작 구원을 위한 희생으로 시작해 천국의 무리’, ‘번역’, ‘나의 생각들’, ‘도안’, ‘성벽에 에워싸인 여인의 전설’, ‘천국에서의 순서로 배치된 작품들의 흐름은 마치 한 편의 미사곡 같은 인상을 준다. 천상의 언어를 지상의 언어로 번역하는,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예술의 끝없는 경계 또는 지평을 실감할 수 있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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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에취스와프 바인베르크 : 클라리넷 작품집

로베르트 오버라이크너(클라리넷), 드레스덴 챔버 솔리스츠(연주), 미하일 유롭스키(지휘)

열정과 이면의 고독, 늦가을 정취를 연상시키는 클라리넷의 반향

22편의 교향곡과 4편의 실내 교향곡, 17편의 현악 사중주 등 방대한 작품을 남긴 폴란드 출신의 러시아 작곡가 미에취스와프 바인베르크. 오늘날 그는 유태인 쇼스타코비치라 불리며 지난 세기 위대한 작곡가의 반열에 올랐지만, 생전 그의 삶은 방랑형극으로 요약될 만큼 가혹했다. 그의 작품 구석구석에 남아있는 쓸쓸한 인상, 파국의 반향, 침잠의 정적. 삶의 여정이 배어있는 이 같은 색채는 바인베르크 유년 시절 클래즈머 밴드 또는 부친이 지휘자로 활동했던 극장을 통해 익숙했을 법한 클라리넷을 위한 작품에서도 예외 없이 드러난다. 본 음반에는 전작 플루트 작품(8.573931)에 이어 바인베르크가 클라리넷을 위해 작곡한 세 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20대부터 만년에 이르는 작품들, 낭만과 민속 그리고 악기의 극한을 탐색하는 작곡가의 손길. 열정과 이면의 고독이 교차하는 흐름과 클라리넷의 반향은 늦가을 정취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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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헐리우드로 이주했던 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집

브린튼 에버릴 스미스(첼로), 이블린 첸(피아노)

헐리우드로 이주했던 유럽 작곡가들, 미국의 음악 풍경을 바꾸었던 장면들

20세기 전반 유럽의 정치적 위기와 반유대주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향했는데, 이들 중에는 저명한 예술가들도 섞여 있었다. 브린튼 에버릴 스미스과 이블린 첸은 전작 카스텔누오보-테데스코의 작품집(‘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편곡 작품집’, 8.573820)을 통해 당시의 한 장면을 조명한 바 있다. 이제 이들은 로스 엔젤리스의 헐리우드로 이주한 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을 매개로 미국 음악 풍경에 새로운 자극과 자양분을 제공했던 시대의 한 장면을 다루었다. 타국으로의 망명, 작곡가 본인은 (음반의 부제처럼) ‘실락원의 심정이었겠지만, 미국이라는 신세계’, 상상이 현실이 되는 헐리우드의 배경이 되었던 그들의 새로운 삶은 결과적으로 실락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천국으로의 유배(또는 천국에서의 방랑)’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중적이면서도 실험적인 작품의 면모를 만끽하시라. * 라흐마니노프, ‘세레나데(1940년 개정, 브린튼 에버릴 스미스 편곡 버전)’(2번 트랙), 세계 최초 녹음.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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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329-2 

스크리아빈 : 마주르카

페터 야블론스키 (피아노)

얼음성 같이 투명하고 예리한 스크리아빈

아바도와 아쉬케나지가 발굴한 피아니스트 페터 야블론스키가 오랜만에 신보를 녹음했다. 데카에서 데뷔할 당시 꽃미남 같은 외모와 최상의 기교로 당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던 그가 조금 더 성숙한 감성으로 스크리아빈 특유의 어두운 서정을 노래한다. 오히려 유명세에 가려졌던 야블론스키의 투명하고 예리한 피아니즘을 잘 알 수 있는 음반이며 파지올리 F278피아노의 아름다운 음색 역시 매우 각별하게 다가온다.

 

 

 

Resonus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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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10253 

톰킨스: , 주께 감사하라

햄튼 궁정 HM 왕립 채플 합창단, 칼 잭슨(지휘), 러퍼스 프라우디(오르간)

윌리엄 버드를 잇는 토마스 톰킨스의 성가 합창곡

토마스 톰킨스는 웨일즈 출신의 16~17세기 영국 작곡가로, 윌리엄 버드를 잇는 마드리갈과 콘소트 음악에 선구적인 작품들을 남긴 작곡가였다.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은 당시 주류를 이루었던 선창과 응답, 시퀀스 등의 다성 음악들의 양식을 보여주는 톰킨스의 대표작들이다. 햄튼 궁정의 HM 왕립 채플 합창단은 모든 성부들이 동등하게 들리도록 조절되어있으며, 지나치게 극적으로 들리지 않도록 함으로써 종교적인 분위기에 적합하도록 했다. 또한 보이 소프라노들이 매우 안정적인 음정과 최상의 미성을 들려주어 연주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Sono Lum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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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92239

바흐: 이탈리아 협주곡, 프랑스 양식의 서곡,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BWV903

조리 비니커(하프시코드)

그래미상 후보 출신 하프시코디스트의 주요 레퍼토리인 바흐의 개성적인 건반작품

조리 비니커는 시카고 출신으로,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파리에서 드라이퓌스로부터 배웠으며, 바르샤바 하프시코드 콩쿠르 우승자이자,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바흐의 <이탈리아 협주곡>은 하나의 건반을 위한 작품으로, 주요 성부와 반주 성부가 이탈리아 협주곡 양식으로 진행되는 바흐의 대표작이다. 이와 달리 <프랑스 양식의 서곡>은 프랑스 스타일의 춤 모음곡으로서 일반적인 구성에 파스피에에코라는 특이한 악장도 보인다.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전주곡과 안단테, 푸가>는 바흐의 독창성과 상상력이 밀집된 작품들이다.

 

 

 

 

Steinway & 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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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S30103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1, 2/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페트루슈카

클로에 키페르(바이올린), 알렉산더 무투즈킨(피아노)

라벨과 스트라빈스키를 통해 재현한 20세기 초 파리의 음악

라벨은 세련된 유행을 선도했다면, 같은 시기에 파리에서 활동한 스트라빈스키는 러시아의 진한 향취와 과감한 표현으로 충격을 주었다. 맨하탄 음악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클로에 키페르와 알렉산더 무투즈킨은 이 두 작곡가를 통해 당시 파리의 음악을 재현했다.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은 중요한 바이올린 레퍼토리로서 신고전주의적인 구성과 당시 파리에서 인기가 높았던 블루스를 가미했다. 이와 함께 잊힌 ‘1도 수록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불새><페트루슈카>의 피아노 연주는 현란한 기교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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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S30126 

바흐 : 인벤션과 신포니아 등

앤드루 란젤(피아노)

사랑스러운 바흐로의 초대

연주자이자 교육자로 명성이 높은 피아니스트 앤드루 란젤이 시리즈로 발매하고 있는 부케(bouquet) 시리즈가 바흐로 넘어왔다. 베토벤의 주요 소나타와 소품으로 발매했던 베토벤의 부케 시리즈도 명징한 스타인웨이 D모델의 소리로 편안한 일상의 배경음악으로 좋았던 음반이었는데 이번 바흐 역시 빌헬름 프리데만의 노트북과 에곤 페트리 등의 편안한 편곡집 계통의 이지 리스닝 작품과 진지한 인벤션을 포함한 음악성과 음향적 쾌감의 두 개의 토끼를 거머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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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S30133 

파랑크: 연습곡과 변주곡

조안 폴크(피아노)

19세기 프랑스를 수놓았던 투명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작품들

루이즈 파랑크는 19세기 프랑스의 중요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쇼팽, 리스트 등과 교류하며 여러 작품들을 남겼다. 그의 대표작은 세 개의 교향곡과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곡, 그리고 30개의 연습곡 등 여러 피아노 작품들이 있다. 이 음반은 그녀의 연습곡 중 열다섯 곡과 함께, <러시아 노래에 의한 변주곡>과 벨리니의 오페라 노르마에 의한 <노르마의 카바티나>, 마이어베어의 위그노에 의한 <위그노의 추억> 등 세 곡의 변주곡을 수록했다. 파랑크의 남다른 영감과 뛰어난 실력으로 작곡된 투명하고 아름다운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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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S30136

바흐 : 영국 모음곡

앤드루 란젤(피아노)

스타인웨이 D 모델로 듣는 빛나는 영국 모음곡

스타인웨이 & 선즈 레이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앤드루 란젤이 영국모음곡 전곡을 발매했다. 이번 녹음은 그가 대부분의 작품을 녹음하고 있는 메사추세츠 락포트의 샬린 리우 퍼포먼스 센터에서 녹음한 음반으로 같은 레이블에서 남긴 토카타, 골드베르크, 파르티타 등 상당히 반응이 좋았던 2013년 음반 이후 오랜만에 발매하는 진지한 바흐 음반이다, 묵직하고 윤기있는 스타인웨이 D모델의 음향이 잘 포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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