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Berlin Classics 신보(4/15(수)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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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4-09 17:27 조회6,715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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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lin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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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목소리’ - 드뷔시: 첼로 소나타, ‘아름다운 저녁’, 스트라빈스키: ‘엘레지’, 마레: ‘사람의 목소리

이상 엔더스(첼로), 김선욱(피아노), 미샤 마이어(첼로), 요아힘 엔더스(하모니움)

 

이상 앤더스가 사람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음악, 다양한 조합의 음악을 한 데 모은 지극히 개인적인 음반을 선보인다. 실내악 파트너인 김선욱을 비롯해서 기타, 첼로, 하모니움 등 다양한 악기가 엔더스의 첼로와 함께 하는데, 특히 김선욱과 함께 연주하는 드뷔시 첼로 소나타와 아름다운 저녁’, 불랑제의 녹턴은 섬세하고 정밀하며 감정이 풍요로운 수연이다. 두 대의 첼로로 연주하는 마렝 마레의 작품 역시 신선하며, 아버지인 요아힘 엔더스의 하모니움과 함께 한 메시앙 역시 인상적이다. 이상 엔더스의 모든 것을 드러낸 아름다운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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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408BC (12CDs+DVD, 4
장 가격)

비발디: ‘사계와 바이올린 협주곡들, 헨델: ‘수상 음악’,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집, 관현악 모음곡 외

미도리 자일러, 순스케 사토(바이올린), 콘체르토 쾰른

 

독일을 대표하는 시대악기 바로크 앙상블로 꼽히는 콘체르토 쾰른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베를린 클래식스에서 발표했던 9개의 음반에 실황 DVD를 더한 선집!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관현악 모음곡, 비발디의 사계와 바이올린 협주곡, 애비슨의 합주 협주곡, 헨델 수상 음악’, 하이든 바이올린 협주곡집, 리겔 교향곡집, 크리스마스 앨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던 음반들이 총망라되었다. 미도리 자일러, 순스케 사토 등 독주자들도 최상의 수준이며, 어느 곡이든 산뜻한 음색과 명쾌한 다이내믹이 빛을 발한다. 비받디 사계실황 연주를 담은 DVD는 보너스 이상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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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베토벤 폴로네즈, 알레그레토, 론도, 바가텔 등 베토벤 피아노 작품들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피아노)

 

독일 피아노 작품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피아니스트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가 베토벤 기념해를 맞이해서 의미심장한 음반을 들려준다. ‘알려지지 않은 베토벤이라는 제목답게 이 음반에는 흔히 듣기 힘든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 17곡이 담겼다. 미출판된 소나티네, 왈츠, 에코세즈, 폴로네즈, 론도, 바가텔, 미뉴에트 등 다양한 작품들은 저마다 독특한 매력이 있으며, 위대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의 내밀한 창작 세계를 들여다 보는 듯한 감흥이 있다. 소품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마티아스 키르슈네라이트의 뛰어난 연주 역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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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아니: 합주협주곡 작품집

콘체르토 쾰른

 

프란체스코 제미니아니는 비발디와 더불어 18세기 전반 이탈리아 기악 음악의 완성자라고 할 만하다. 그는 스승 코렐리로부터 이어받은 합주협주곡(콘체르토 그로소) 양식의 정점을 이룩했으며, 바이올린 연주의 기법에서도 연주와 작품, 저서를 통해서 모범을 제시했다. 콘체르토 쾰른은 이 음반에서 작곡가의 방대한 합주협주곡집(op.2,3,4,7)에서 다양한 작품을 골라 녹음했는데, 그 중에는 코렐리 바이올린 소나타 편곡도 포함되어 있다. 콘체르토 쾰른의 감각적인 해석과 풍부한 표현, 시대악기의 명징한 음색은 이제까지 나온 어떤 연주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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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협주곡 1E단조, 파데레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17

클레어 후앙치(피아노), 성시연(지휘), 자르브뤼켄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폭넓은 레퍼토리와 세련된 양식미, 풍부한 표현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클레어 후앙치가 첫 협주곡 음반으로 쇼팽과 파데레프스키를 골랐다. 낭만파 협주곡의 명작인 쇼팽 1번과 널리 알려지지 않은 파데레프스키의 A단조 협주곡을 커플링했다는 것이 눈에 띄는데, 후앙치는 이 조합을 통해서 낭만파 협주곡 전통을 한데 아우르는 시선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템포를 다소 느리게 잡고 유려한 터치와 풍부한 색채미를 드러낸 쇼팽은 신선한 느낌을 주며, 흔히 듣기 힘든 파데레프스키의 서정미도 인상적이다. 빈틈 없이 독주자를 뒷받침하는 성시연의 지휘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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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멜: 트럼펫 협주곡 E장조,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E플랫장조, 아루티우니안: 트럼펫 협주곡 외

시몬 회펠레(트럼펫), 던컨 워드(지휘), 웨일즈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

 

여러 음악상을 수상하며 현재 독일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젊은 트럼페터 중 하나로 떠오른 시몬 회펠레가 스탠다드라는 제목으로 중요한 트럼펫 협주곡을 모아서 연주했다. 그는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재즈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세계를 자랑하는데, 이 음반에서는 연주자로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레퍼토리로 돌아가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냈다. 그는 1800-1950, 150여년에 달하는 각각의 협주곡에 어울리는 양식감을 예리하게 찾아내며, 악기로부터 다채로운 음색(훔멜)과 빛나는 비르투오지티(아루티우니안), 유려한 선율미(하이든)를 뽑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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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합창

헤르만 아벤트로트(지휘), 라이프치히 방송교향악단 & 합창단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51년에 만들어진 이 녹음은 헤르만 아벤트로트라는 위대한 지휘자의 역량을 그대로 담아낸 전설적인 명반이다. 푸르트벵글러와 비교할 만한 강렬한 질주와 힘찬 해석은 19세기 낭만주의 풍 해석의 정점이라고 할 만한데, 특히 느린 악장의 깊은 감성은 감동적이다. 루트비히 주트하우스를 위시한 독창진 역시 지휘자에 명민하게 반응하며, 일사분란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도 시종일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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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op.73 ‘황제’, 피아노 소나타 26op.81a ‘고별

디터 체흘린(피아노), 쿠르트 잔더를링(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64년에 녹음된 디터 체흘린, 쿠르트 잔더를링,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은 구 동독 시절 에테르나 레이블을 대표하는 음반 중 하나로 꼽혔던 명반이며, 피아노 소나타 전집에서 발췌한 고별소나타 역시 아름다운 연주다. 체흘린은 과시적이거나 과장된 해석을 일체 지양하고 단단한 음색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해석으로 작품에 침잠한다는 느낌을 주는데, 그야말로 이상적인 베토벤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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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현악사중주 14C샤프단조 op.131, 9C장조 op.59-3

주스케 콰르텟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카를 주스케가 이끌었던 주스케 콰르텟은 1965년에 창단된 이래 명실상부 동독이 자랑하는 최고의 사중주단이었다. 이들은 특히 독일 레퍼토리에서 명성을 누렸는데, 1980년대 초에 녹음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집은 지금까지도 명반으로 찬사받고 있다. 굳건하고 성실한 조형미와 은은한 감성,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색, 리더인 주스케의 섬세한 비브라토 등 유려하고 섬세한 해석의 최고봉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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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3영웅(에로이카)’ op.55

귄터 헤르비히(지휘),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쿠르트 잔더를링의 뒤를 이어 베를린 심포니를 이끌었던 귄터 헤르비히가 1983년에 녹음한 이 에로이카교향곡은 80년대 에테르나 레이블을 대표할 만한 명반 중 하나로, 그가 70세 생일을 기념하면서 악단을 떠나기 직전에 녹음한 것이다. 탄탄하고 견실한 조형미, 세부까지 다듬어낸 정밀한 앙상블 등, 여전히 인상적인 수연으로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전성기 역량을 펼쳐낸 명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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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가곡집 - ‘멀리 있는 연인에게’, ‘아델라이데’, ‘그대를 사랑해

페터 슈라이어(테너), 발터 올베르츠(피아노)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페터 슈라이어가 전성기였던 1967년에 발터 올베르츠와 함께 녹음한 이 베토벤 가곡집은 발매 후 지금까지 명반으로 꼽히는 음반이다. 단아하면서도 지성미가 넘치는 해석, 아름다운 음색, 풍부한 감성 등 테너가 부르는 베토벤 가곡에서 슈라이어(동독)와 프리츠 분덜리히(서독)는 쌍벽이었다고 할 만하다. ‘멀리 있는 연인에게’, ‘아델라이데’, ‘그대를 사랑해’, ‘입맞춤등 베토벤의 대표작을 망라한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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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4F샤프장조 op.78, 29B플랫장조 함머클라비어

페터 뢰젤(피아노)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79년에 만들어진 이 음반은 당시 동독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였던 페터 뢰젤의 베토벤 사이클 중 하이라이트이다. 독일 악파와 러시아 악파의 장점을 겸비한 단단하고 소박하면서도 옹골찬 특유의 피아니즘, 그리고 현대적인 균형 감각이 돋보이는 인상적인 연주로, 특히 함머클라비어소나타는 지금까지도 작품의 치밀한 구성과 깊이 있는 감정을 명쾌하게 드러낸 명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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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A장조 op.47 ‘크로이처’, 8G장조 op.30-3, 5F장조 ’ op.24

카를 주스케(바이올린), 발터 올베르츠(피아노)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68년에 녹음된 카를 주스케와 발터 올베르츠의 이 음반은 발매 후 지금까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명반으로 꼽히며 찬사를 받았다. 동독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꼽혔던 주스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일체의 과장과 허식을 배제한 기품이 인상적이다. 담백하고 순수한 음색에서 돌연 힘찬 포르테로 질주하며 이른바 독일적 해석의 정수를 선보인다. 동등한 파트너인 발터 올베르츠의 피아노 역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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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op.61, 로망스 1, 2, 바이올린 협주곡 C장조 WoO5

카를 주스케(바이올린), 쿠르트 마주어, 하인츠 봉가르츠(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87년에 녹음된 이 음반은 동독 시절 에테르나 최후의 명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악장, 콰르텟 리더 등 오케스트라, 실내악 연주 활동에서 드러나듯이 언제나 전체적인 해석과 빼어난 앙상블을 추구하는 찬미받지 않은 영웅이었다. 내면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해석이며, 두 곡의 로망스와 미완성 단편 협주곡 악장을 함께 수록했다는 점도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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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장엄 미사’ op.123

쿠르트 마주어(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방송합창단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73년에 녹음된 <장엄미사>CD로는 오랜만에 재발매되는 것으로, 동독 시절부터 이름 높았던 음반이다. 쿠르트 마주어는 안나 토모바-신토프, 페터 슈라이어 등의 독창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방송 합창단 등 당대 동독 최고의 연주자들을 이끌고 웅혼하고 기백이 넘치는 연주를 만들어냈다. 게르하르트 보세가 독주자로 나선 베네딕투스는 여전히 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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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499BC (2CDs, 1
장 가격)

베토벤: ‘레오노레’ (1805년 오리지널 버전)

헬렌 도나트, 에다 모저, 테오 아담 외,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지휘),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외

 

독일 음악의 명문, 베를린 클래식스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서 레이블이 자랑하는 전통의 명반을 오리지널 자켓 그대로 리마스터링해서 선보인다. 1976년에 녹음된 이 음반은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의 오리지널 초연판 <레오노레> (1805)을 담은 기념비적인 음반이다. 훗날 가디너, 야콥스 등이 따르게 될 모범을 세운 연주로, 젊은 시절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의 성실한 학구적 탐구와 섬세한 음악성이 돋보인다. 헬렌 도나트, 에다 모저, 지그프리트 로렌츠, 테오 아담, 카를 리더부슈 등 구 동독 최고의 성악가들이 총출연한 연주 역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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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304BC (4CDs, 2
장 가격)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0-5, 론도 WoO6, ‘에로이카변주곡 op.35, 삼중 협주곡 op.56

마리 코다마(피아노), 콜리아 블라허(바이올린), 요하네스 모저(첼로), 켄트 나가노(지휘),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명징하고 섬세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마리 코다마가 남편인 켄트 나가노가 이끄는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집을 완성했다. 이번 전집은 기존의 전곡 다섯 곡에 이른바 협주곡 0(WoO4), 론도 B플랫장조(WoO6) 등 초기 작품을 모두 연주한 진정한 의미에서의 전집이다. 0번의 오케스트레이션 복원이나 카덴차 등 학구적으로 충실하며 베토벤 해석자로서의 역량이 드러나는 코다마의 원숙한 해석 등 모든 면에서 일급의 전집이다. 블라허, 모저가 가세한 삼중 협주곡 역시 뛰어난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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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콘체르토 D단조 BWV974, 파스토랄 BWV590, 토카타 BWV914, 카푸스틴: 재즈 프렐류드 외

루이사 이모르데(피아노)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젊은 독일 피아니스트 루이사 이모르데가 바흐와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작품을 교차로 배열한 독특한 피아노 프로그램을 들려준다. 폭넓은 레퍼토리를 지닌 이모르데는 다양한 음악을 한데 엮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이 음반에서는 바로크 대위법(바흐)과 재즈의 리듬(카푸스틴)이 한데 어울려 멋진 조화를 이룬다. 이모르데는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이나 토카타, 독주 콘체르토 사이사이에 카푸스틴 작품을 넣어 나름대로의 모음곡을 만들었는데, 각각의 작품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감각을 과시한다. 최초 녹음인 ‘Moon Rainbow’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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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389BC (3CDs, 2
장 가격)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마르틴 플레미히(지휘),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 드레스덴 필하모니

 

마르틴 플레미히가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과 드레스덴 필하모니를 지휘한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과거 동독의 에테르나 레이블을 대표하는 명연주 중 하나로 꼽혔다. 알린 오저, 아넬리즈 부르마이스터, 페터 슈라이어, 테오 아담 등 최고의 독창진에 십자가 합창단의 소박하고 절제된 가창이 어우러진 옛 독일 전통의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마우에르스베르거의 뒤를 이어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을 이끌었던 플레미히는 치밀한 설계와 균형 감각을 통해서 종교적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출하고 있으며,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분위기는 깊은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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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383BC (2CDs)

성인과 술탄 13세기 유럽과 중근동의 음악들

페라 앙상블

 

유럽 클래식 음악과 중동 음악의 만남과 조화를 꾸준히 추구하고 있는 페라 앙상블이 성인과 술탄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음반을 만들었다. 제목대로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와 술탄 알 말리크의 만남 800주년을 기념하는 음반으로, 마르카브루 같은 십자군 운동 시대의 유럽 음악을 필두로 해서 순례 노래, 종교 음악, 셋고 음악과 수피 노래 등 그리스도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해서 이 시대에 이루어진 문명의 만남을 음악으로 재현했다. 이스탄불에서 이루어진 녹음 작업에는 양쪽 음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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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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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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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백님의 댓글

채영백 작성일

신청합니다 ;
0301389BC (3CDs)
바흐: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마르틴 플레미히(지휘), 드레스덴 십자가 합창단, 드레스덴 필하모니

장진익님의 댓글

장진익 작성일

재고확인 부탁 & 주문합니다
0301489BC  베토벤: ‘장엄 미사’ op.123 
0301502BC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op.73 ‘황제’, 피아노 소나타 26번 op.81a ‘고별’ 디터 체흘린(피아노)
0301495BC 베토벤: 가곡집 - 페터 슈라이어(테너), 발터 올베르츠(피아노)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쉽게도 0301495BC를 제외한 두 음반은 수입사에도 재고가 엇없습니다.
0301495BC는 수입사에 재고가 있어서 주문 넣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