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Naxos 외 신보(9/25(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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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9-22 15:24 조회2,7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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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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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86402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전곡

누치오 트로타(피아노)

 

한 음악가의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스크랴빈 피아노 음악의 정점

누치오 트로타는 초기 건반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애정을 쏟는 작품은 스크랴빈의 피아노 작품들이다. 그는 리사이틀 프로그램에 항상 스크랴빈의 음악을 포함하며, 작곡가가 갖고 있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스크랴빈의 열 곡의 소나타를 수록한 이 음반은 트로타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한 음악가의 역작이자, 스크랴빈 피아노 음악의 정점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모든 음표가 생동하며 섬세함과 강력함, 중심 선율과 숨어있는 선율 등이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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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881

드뷔시: 달빛, 두 개의 아라베스크

일리아 킴(피아노)

 

드뷔시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이미지를 들려주는 일리아 킴의 영롱한 터치

서울 태생인 일리아 킴은 11세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했으며, 베를린예술대학과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공부했다.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연주와 녹음, 마스터클래스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음반은 드뷔시의 <두 개의 아라베스크><달빛>, <기쁨의 섬> 등 유명한 작품들을 수록하여, 드뷔시의 피아노 음악을 조망하고 있다. 일리아 킴은 가벼운 터치로 흩날리는 물방울들이 빛을 받아 반짝거리듯 영롱하다. 드뷔시의 피아노 작품들은 이러한 연주자의 특징과 어울려 드뷔시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이미지를 펼친다.

 

 

Gram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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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헝가리 광시곡

마르틴 이바노프(피아노)

 

강력한 에너지와 섬세한 터치가 표현하는 피아노의 열정

리스트는 형가리인으로서 자국의 민족음악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이를 적지 않은 작품으로 풀어냈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헝가리 광시곡으로, 집시의 열정과 낭만적인 표현에 최고 수준의 기교를 더하여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일구어냈다. 불가리아 출신의 마르틴 이바노프는 유럽과 미국의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젊은 거장이다. 높은 표현력을 요구하는 작품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해온 그는,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강력한 에너지와 섬세한 터치가 균형을 이루어 다양한 음색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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쳄린스키: 클라리넷 삼중주 / 라블: 클라리넷 사중주

크리스토프 침퍼(클라리넷), 크리스티나 수클라르(바이올린), 플로리안 에그너(첼로), 페테르 옵차로프(피아노)

 

브람스의 후원을 받았던 두 젊은 작곡가의 낭만과 음악에의 열정

이 음반에 수록된 두 작곡가 쳄린스키와 라블은 젊은 시절에 브람스의 추천으로 짐로크에서 작품을 출판하여 주목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곧 브람스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그들의 명성이 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특히 라블은 30세에 작곡을 그만두고 지휘와 교육에 몰두하여 오늘날 그의 이름은 잊히고 말았다. 하지만 네 명의 열정적인 음악가들은 19세기 말 재능이 넘쳤던 두 젊은 작곡가들이 잇고자 했던 낭만의 세계를 조명한다. 연세대 교수이자 국내의 많은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피테르 옵차로프도 함께했다.

 

 

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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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커: 엔칸타도 군도, 말 없는 오페라

토비아스 피커(낭독), 내슈빌 심포니, 지안카를로 게레로(지휘)

 

눈앞에 극적인 장면이 펼쳐지는 듯한 피커의 환상적 음악 세계

‘The New Yorker’로부터 진정한 창작가라는 호평을 받은 토비아스 피커는 무대 음악과 관현악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극적이면서도 규모가 커서 음악적 효과가 뛰어나, 관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앨범은 두 작품으로 이러한 피커의 음악 세계를 조망한다. 낭독과 관현악을 위한 <엔칸타도 군도>모비 딕으로 유명한 허먼 멜빌의 소설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갈라파고스 군도에서의 사냥에 관한 내용이다. <말 없는 오페라>는 본래 이렌 디시의 대본으로 만든 극음악이었지만, 가사를 빼고 관현악만 남겨 무한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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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전곡

하스 보룹(바이올린), 앤드루 스토프(피아노)

 

8세의 어린 시절부터 60이 넘은 만년의 이르기까지 바이올린과 함께한 닐센의 전 생애

카를 닐센은 북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선율과 자유분방한 화음으로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친다. 그는 오늘날 교향곡과 협주곡이 자주 연주되고 있지만, 그는 뛰어난 실내악 작품들은 닐센의 개성이 가득한 작품으로서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 음반은 그의 중요한 바이올린 소나타들과 함께 초기작품들이 수록되어, 8세의 어린 시절부터 60이 넘은 만년의 이르기까지의 전 생애를 조망한다. 하스 보룹은 유타 대학의 교수로서 덴마크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앤드루 스토프는 휴스턴 대학의 교수이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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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클레르: 연인과 배신자

캐리 헤네만 쇼(소프라노), 렐라 브라이트하웁트(트라베르소), 레조르디네레

 

18세기 초 프랑스 바로크 음악을 이끌었던 몽테클레르의 극적인 음악

미셸 피뇰레 드 몽테클레르는 1700년 전후 파리에서 활동했던 음악가로, 최고의 베이스비올 연주자이자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는 특히 관현악을 확대하고 독특한 기악적인 표현을 선보였다. 극적인 음악을 주로 작곡했던 그에게 이러한 특징은 자연스럽게 개발되었으며, 후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 음반은 연인의 사랑과 배신에 대한 내용을 담은 소프라노 칸타타들과 플루트 모음곡을 수록했다. 30대 초였던 17세기 말부터 60대 초에 이르기까지 몽테클레르의 음악세계와 함께,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특징적인 노래선율과 기악적인 장식을 들려준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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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롱: ‘더 램에서 나오는 당신의 목소리, 어둠의 네 가지 교훈, 독단적 기쁨

미칼라 페트리(리코더), 요하네스 모저(전자첼로), 오덴세 심포니, 크리스토프 포팡

 

음향과 음색에 대한 남다른 식견을 보여주는 독특한 협주곡들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는 파브리스 볼롱은 최근 작곡에 새로운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음향과 음색에 대한 남다른 식견으로 독특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음반은 그 단면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록그룹 제네시스로부터 영감을 얻은 <‘더 램에서 나오는 당신의 목소리>는 리코더 협주곡으로, 가장 작은 소프라니시모 리코더부터 가장 큰 서브베이스 리코더까지 모두 사용하는 경이적인 작품이다. <어둠의 네 가지 교훈>은 전자 첼로를 위한 작품으로, 첼로에서 듣지 못했던 화려하고 강력한 음색을 만든다.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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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치오 부소니: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알도 치콜리니, 알도 오르비에토, 마르코 라페티

 

과거의 오늘을 통찰하여 미래를 만들고자 했던 부소니의 음악적 이상

부소니는 고전의 재발견을 통해 미래의 음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그는 옛 형식을 연구했으며, 끊임없이 과거의 작품들을 편곡했다. 피아노 이중주곡을 수록한 이 음반은 이러한 부소니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10대 초에 작곡한 초기작 <전주곡과 푸가 C단조><광시곡 G단조>는 짧지 않은 길이에서 될성부른 떡잎을 보여주며, 만년의 작품인 <대위적 환상곡>을 함께 수록하여 그의 일관성 있는 예술관을 확인시켜준다. 그리고 슈만과 모차르트의 작품을 편곡하거나 그로부터 영감을 얻은 작품들은 부소니의 확신에 찬 가치관을 담고 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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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파티: 교향곡 A단조, 전설, 폴로네이즈 F장조

아테네 음대 합창단, 아테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뷔론 피데치스

 

러시아 낭만의 마지막 불꽃을 지킨 칼라파티의 대표적인 관현악곡

그리스 혈통으로 크림반도에서 태어난 바실리 칼라파티는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음악원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제자였으며, 후에 모교의 교수가 되어 스크랴빈과 스트라빈스키를 가르쳤다. 소련 초기의 중요한 작곡가로 활동했지만, 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레닌그라드 봉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는 스승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영향을 받아 고전적인 형식에 관현악에 탁월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그의 대표작인 <교향곡 A단조>1928년 국제 슈베르트 콩쿠르 수상작인 교향시 <전설>에는 러시아 낭만의 마지막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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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멘델스존, 도니체티, 베버, 마이어베어 등 오페라 편곡집

안드레이 이바노프(피아노)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피아노 한 대로 펼치는 리스트의 마법

녹음과 녹화가 없던 시절에 공연을 보려면 반드시 공연장을 가야만 했다. 특히 오페라와 같은 대규모 공연은 흔히 볼 수 없었는데, 그래서 유명한 오페라 선율을 소규모로 편곡하는 틈새 시장이 확대되었다. 탁월한 기획자이기도 했던 리스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뛰어난 작곡 실력을 바탕으로 당시 인기를 얻었던 음악들을 피아노로 편곡하면서,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돋보이도록 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멘델스존, 베버, 도니체티, 마이어베어, 에두아르트 라센 등 당시 큰 인기를 얻었던 작품의 피아노 편곡에서 대중의 환호를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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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피포: 가을, 노래와 춤, 전주곡

볼프강 바이겔(기타)

 

스페인 남부의 감성과 세련된 표현력, 그리고 국제적인 감각의 조화

안토니오 루이스-피포는 스페인 그라나다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다. 이러한 다양한 배경에서 그의 음악은 스페인 남부의 감성과 세련된 표현력, 그리고 국제적인 감각이 어루러져 있다. 독일의 기타리스트인 볼프강 바이겔은 이러한 루이스-피포의 작품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소화하여 진지하고 깊은 기타 음향의 진수를 들려준다. <가을>는 다섯 명의 음악가들에게 바치는 헌정 음악이며, <노래와 춤>은 스페인의 열정적인 리듬과 현대적인 터치가 어우러져 있다. 전주곡들은 신비한 화음의 세계를 탐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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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니에리: 세레스타, 세 개의 쇼로

코필로바(피아노), 실베리오(바순), 나시멘토(플루트), 그라톤(바이올린), 상파울루 심포니, 카랍쳅스키(지휘)

 

남미의 리듬과 현대적인 화음이 어우러진 과르니에리의 브라질 음악

모차르트 카마르고 과르니에리는 브라질의 열정적인 리듬과 현대적인 화음을 결합하여 흥미롭고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완성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네 곡의 협주곡들은 이러한 그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작품들로, 특히 브라질의 민속음악인 쇼로라는 제목으로 이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고전 형식과 결합한 남미 클래식의 기념비적인 작품들이다. 피아노 협주곡 <세레스타>는 축제의 밤을 표현했으며, 바순을 위한 쇼로는 바순이 주도권을 갖고 음악을 이끈다. 플루트를 위한 쇼로는 신비감을 더하고, 바이올린을 위한 쇼로는 화려한 세계를 펼친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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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르: 오르간 교향곡 7, 9고딕 교향곡

크리스티안 폰 블론(오르간)

 

중년이 된 비도르가 추구한 오르간의 중후함과 종교적 신비의 환상적 조화

샤를-마리 비도르는 프랑스 심포닉 오르간 전통의 시작점에 위치한 인물로, 그의 오르간을 위한 열 개의 교향곡은 오르간 음악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독일 자르브뤼켄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크리스티안 폰 블론은 비도르가 생존했던 1893년에 장크트 잉베르트 성요셉 교회에 설치된 신고딕 스타일의 오르간을 사용하여 <교향곡 7><9고딕’>을 연주했다. 41세에 작곡된 <교향곡 7>은 보다 중후해지고 신비감을 더한 대작이며, 10년 후에 작곡된 <고딕 교향곡>은 그레고리오 성가를 반영하여 종교적인 환상을 펼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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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슨: 피아노 작품 전곡

머레이 매클라클런, 에드워드 그렉슨, 로즈 매클라클런(피아노)

 

우리 시대의 로맨틱한 서정미와 현대적 감수성

에드워드 그렉슨은 영국의 저명한 작곡가로, 런던 대학에서 작곡을 가르치고 왕립 노던 컬리지의 학장을 역임했으며, 수십 개의 명예박사와 여러 작곡상을 받았다. 그의 피아노 작품 전곡을 수록한 이 음반에서 20세에 작곡한 소품부터 2020년 최신작 <세 개의 연습곡>까지 전 생애에 걸친 음악 세계를 조망한다. 초기작들은 지극히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화음을 들려주며, <네 개의 그림>은 어린 아들과 함께 연주하기 위한 작품으로 아기자기하고 가볍다. 중기의 작품들은 현대적인 예술성을 모색하고, 최근의 작품들은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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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탈스키: 쓰러진 형제들을 위한 진혼곡

안나 데니스(소프라노), 조셉 뷰틀(베이스바리톤), 성당 성가대 협회, 클라리온 합창단성 티혼 합창단, 캔자스 시립 합창단, 세인트루크 오케스트라, 레너스 슬래트킨(지휘)

 

세계의 인류와 종교를 포용한 거대한 작품이 부활하여 우리에게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알렉산더 카스탈스키는 차이콥스키의 제자이자 라흐마니노프의 멘토였으며, 모스크바 총회 학교의 교장으로서 영향력이 있던 작곡가였다. 하지만 소련 정부는 이 학교를 모스크바 음악원에 병합시켰다. <쓰러진 형제를 위한 진혼곡>은 제1차 세계대전의 희쟁자를 위해 작곡된 작품으로, 라틴어뿐만 아니라 러시아어, 영어, 이탈리아어, 그리스어,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정교회, 카톨릭, 개신교 찬송가 등 다양한 선율을 차용했다. 세계의 인류와 종교를 포용한 이 거대한 작품은 1917년 초연 후 잊혔지만, 한 세기 후에 부활하여 우리에게 평화를 호소한다. [세계 최초 녹음]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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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슨: 여섯 개의 영역, 사랑과 슬픔의 노래

안시 카르투넨(첼로), 제럴드 핀리(베이스바리톤),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한누 린투(지휘)

 

인류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버슨의 따뜻한 음악 편지

피터 리버슨은 미국의 중요한 작곡가인 밀튼 바빗, 찰스 우리넨 등을 사사했다. 한때 티베트 불교에서 수련에 매진했지만, 1994년부터 작곡 활동에 정진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극적이면서도 인류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갖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된 첼로 협주곡 <여섯 개의 영역>세상의 슬픔’, ‘지옥의 영역’, ‘동물의 영역’, ‘인간의 영역’, ‘신의 영역과 질투하는 신의 영역이라는 관념적인 제목의 악장들을 갖고 있으며, <사랑과 슬픔의 노래>는 스페인의 대문호인 네루다의 소네트를 가사로 그가 겪었던 인간적인 고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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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데미트: 실내음악 4~7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솔로이스츠, 쉴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지휘)

 

거장의 지휘 아래 힌데미트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젊은 음악가들

힌데미트의 작품은 전체적인 색채감이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를 만든다. 이러한 특징은 그가 비올리스트로서 자신의 악기와 어울리는 음색을 모색한 결과일 수 있는데, 그의 실내음악 시리즈 중 4~7번은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바이올린 협주곡인 <실내음악 4>은 독주를 제외하고 중저음의 현악기만 사용하고, 다른 세 곡은 첼로와 더블베이스뿐이다. 이러한 탓에 독주와 대결하는 풍부한 목관과 금관의 특징적인 역할에 주목하게 된다. 에셴바흐는 여기에 주목하면서도 관악기의 음색을 힌데미트 스타일에 맞추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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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여덟 개의 초기 소나타

투이야 하킬라(포르테피아노)

 

20~30대의 젊은 하이든이 들려주는 소나타의 고전

핀란드 출신의 피아니스트 투이야 하킬라는 미국의 저명한 시대악기 건반연주자인 맬컴 빌슨을 사사했으며, 현재 모교인 시벨리우스 음악원에서 피아노 음악 교수로 가르치고 있다. 이 앨범에서 하킬라는 1790년대 빈에서 제작된 악기와 1747년 질버만 피아노의 복제악기를 사용하여 하이든의 초기 소나타 여덟 곡을 연주했다. 이 곡들은 하이든이 20~30대에 작곡한 작품들을 선별한 것으로, 이탈리아와 만하임의 영향을 받은 짧은 작품들에서 시작하여 1770년 전후 질풍노도 시기에 이르러 교향곡 수준으로 확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Stradivar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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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가 말하는 것

시모나 마르케시(하프)

 

유럽 정상의 하피스트이자 명성 높은 교육자가 맞춤 설계한 하프 앨범

하프는 태곳적부터 인류와 함께해온 악기지만, 역설적이게도 오늘날에는 접근하기 어려운 악기가 되고 말았다. 유럽 정상의 하피스트인 시모나 마르케시의 이 앨범은 유럽 스즈키 협회와 코다이 교습법에 정통하고 아마데우스 음악원을 설립하는 등 명성 높은 교육자로서, 하프의 역사와 독특한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이자 하피스트였던 헨델의 <파사칼리아>와 고전의 거장인 CPE 바흐의 <하프 소나타>, 현대적 표현의 가능성을 보여준 힌데미트의 <하프 소나타> 그리고 아름다운 소품들까지, 하프의 모든 것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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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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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