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판매순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2-10-01 19:36 조회13,295회 댓글17건

본문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인사드립니다.


편안하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2012년도 이제 석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연 초에 세우셨던 계획들, 목표들, 다짐하셨던 일들.


(-_- 이렇게 여쭈어보려니 흠칫, 하게 되네요)


어떤 잡지를 뒤적이다보니 이런 글이 쓰여 있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한 가지라도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인생이다’


크게 넓게 빠르게, 박차를 가해 남은 연말까지 달려가도 좋겠습니다만


위의 문장처럼 작게 만족하며 일상을 채워 나가는 것도 행복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도톰한 가디건이나 머플러 꼭 챙기셔서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1. Westminster Legacy (59CD) / (웨스트민스터 박스)


2012년 9월 풍월당을 찾아주신 분들께서 가장 많이 주목하신 음반입니다.


알토란처럼 실한 실내악 음반들이 무려 59장!


‘웨스트민스터’라는 이름이 낯선 분에게도 친절하게 다가가는 두툼한 설명 책자가 세심하게 느껴지는 박스물입니다.


특히 파울 바두라-스코다와 빈 콘체르트하우스 쿼텟이 함께한 슈베르트 오중주 ‘송어’ 음반, 레오폴트 블라허의 클라리넷 연주로 만나는 모차르트 클라리넷 오중주 등이 유명하죠.


거기에 바릴 사중주단의 베토벤 현악사중주…


깊어가는 가을이 소중한 음반들입니다.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18&tname=board_nowmusic








 


 








2. Latino : Milos / DG


(라티노 : 밀로쉬)


무서운 기세로 2위에 오른 밀로쉬의 2집입니다.


전 세계에서는 이 앨범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풍월당에서만큼은 계속 뜨겁게 판매가 이어지고 있네요. 데뷔앨범 ‘지중해’보다 더욱 활발합니다.


최근 로얄 알버트 홀에서의 데뷔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클래식 브륏 어워드’에도 후보에 오른 전도유망한 기타리스트. 세 번째 앨범을 들고 다시 풍월당을 찾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3. THEODORAKIS : Zorba / Theodorakis & Karytinos


(그리스인 조르바 / 테오도라키스 & 카리티노스)


바람처럼 걸림 없이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그리스인 조르바’ 음반이 오랜만에 순위에 재등장했습니다. 발레 음악을 간추려 넣은 이 음반은 호방하고 선 굵은 합창,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연상케 하는 관현악곡, 곱게 해가 저무는 해안가의 햇살을 연상케 하는 독창 등으로 고루 아름다운 음반입니다.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09&tname=board_nowmusic&Page=1


 


 


 


 




4. Romantic Clarinet / Karl Leister


(로맨틱 클라리넷 / 칼 라이스터)


1959년부터 1993년까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무려 34년간 클라리넷 연주자로 있었던 칼 라이스터. 카라얀과 수많은 작업을 했다는데요. 오케스트라 탈퇴 후에는 실내악 연주자로 공연과 음반 녹음 활동을 활발히 했다고 합니다. 모차르트, 베버, 슈포어의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1990년대 후반에 카메라타 레이블에서 내놓기 시작한 음반들은 멘델스존, 닐센, 레거, 등으로 폭을 넓혀 특유의 울림이 풍부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본 앨범에서는 피아노 주자 페렌크 보나르의 반주에 맞춰 넉넉하고 고혹적인 선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291&tname=board_nowmusic&Page=2


 


 


 


 


    

5. JOHANNA MARTZY RADIO RECORDINGS(8cd)


(요한나 마르치 라디오 레코딩 박스)


절판된지 10년만의 재발매라는 이 박스.


기존 EMI 나 DG의 음원과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 박스.


마르치를 잊지 못한 애호가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이 박스.


고가이지만 진가를 아시는 분들이 뜨겁게 호응해주고 계시죠.


8장의 음반 안에 프랑크, 라벨, 베토벤, 브람스의 고결한 소나타들과 드보르작, 베토벤의 트리오 작품, 모차르트, 바흐의 협주곡, 크라이슬러, 파야의 화려한 소품들까지.


잘 익은 무화과를 맛보는 듯한 풍성하고 윤택한 음색이 꽉 차 있습니다.






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에서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pungwoldang.kr/board_nowmusic/content.aspx?b_UniqueID=317&tname=board_nowmusic



 




 


 


 




6. Bach , Boccherini : Janigro


(바흐, 보케리니 외 / 안토니오 야니그로)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과 첼로(감바) 소나타 및 보케리니 첼로 협주곡을 담은 야니그로의 음반입니다. 특히 바흐 무반주는 1950년대 웨스트민스터에서 발매되었었는데, LP로도 CD로도 참 구하기 힘든 음반이었다고 합니다. 담백하고 부드럽고 울림이 강하네요. 자주 마시면 마실수록 몸이 따뜻해진다는 보이차처럼 훈훈하고 마음 든든한 첼로 음반입니다.


 


 


 


 




7. The French Album : Franck, Debussy etc. / Harriet Krijgh


(프랑스 첼로 소품집 : 프랑크, 드뷔시 외 / 해리엇 크리그)


해리엇 크리그는 네덜란드 출신의 신예로, 예후디 메뉴인이 설립한 Live Music Now Foundation의 정식 멤버라고 합니다. 안토니오 야니그로 콩쿨의 우승자로도 주목받았었는데요. 데뷔작인 이 음반은 서정성이 강한 레퍼토리들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늘어지거나 끈끈하지 않은 연주가 돋보입니다. 최근에는 같은 레이블에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두 개를 녹음했다는데요. 아직은 국내에 수입되기 전이네요. 새로이 등장한 신예를 지켜보는 일은 항상 흥미진진하고 기대되는 일입니다.


 


 


 


 




8. Debussy : Suite bergamasque etc./Angela Hewitt


(드뷔시 :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외 / 안젤라 휴이트)


 


얼마 전 내한공연에서 이틀에 걸쳐 바흐를 연주했던, 휴이트의 새 녹음입니다.


‘또박또박하고 정직한 연주의 바흐 스페셜리스트‘ 로만 그녀를 묶기에는 어딘가 억울한 느낌인데요. 그 이유를 충분히 알려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드뷔시 연주입니다. 여느 드뷔시 독주들처럼 감각적이고 세련된데다가 열정적이기까지 하네요. 팔방미인입니다.


 


 


 


 




9. Final cut : Film music for four guitars/ Aquarelle guitar quartet


(파이널 컷 : 기타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 아쿠아렐 사중주단)


기타 네 대로 연주하는 아름다운 영화 ost 넘버들. 아쿠아렐 사중주단은 영국 맨체스터의 로열 노던 칼리지에서 음악을 전공한 크레익 오든, 고든 크로스키를 중심으로 구성된 앙상블입니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전작에서 브라질리언, 댄스 넘버들을 주로 연주해 불타는 연주로 기타가 가진 흥취를 뽐냈다면 본작 ‘파이널 컷’에서는 숨을 고르듯 예쁘고 고즈넉한 여운이 길게 남는 곡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장고 라인하르트나 마이클 니만, 또 미키스 테오도라키스의 작품들을 한 음반에서 만날 수 있다니. 놀랍네요.


 


 


 


 




10. J.S.Bach:Das Wohltemperierte Clavier(4CD) / Andras Schiff


(J.S.Bach : 평균율 클라비어 / 언드라쉬 시프)


84년에 이어 다시한번 쉬프가 평균율에 도전했습니다. 작품 특성상 해석의 가능성이 다양해서 연주자별로 들어보는 재미가 각기 다 다르다고 하죠. 그의 첫 녹음에서 들려준 연주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부드러우면서도 조금 더 화려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ECM특유의 분명하고 정위감 뛰어난 녹음도 만족스럽습니다.






 


 


 


이상 풍월지기 최정하였습니다.






댓글목록

ewonder님의 댓글

ewonder 작성일

8월달 1번 9월달 4번 택배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통화 후 보관 및 주문 넣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haanong님의 댓글

haanong 작성일

FINAL CUT 주문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 재고가 없어서 주문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flush11님의 댓글

flush11 작성일

Final cut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 재고가 없어서 주문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yuk5160님의 댓글

yuk5160 작성일

모차르트 : 바이올린 협주곡 No.4 외 / 롤라 보베스코 그리고  Latino : Milos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성함으로 보관중입니다. ^^

mdymr님의 댓글

mdymr 작성일

Final  cut 주문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현재 재고가 없어서 주문넣어드렸습니다. 입고시 연락드리겠습니다^^

heiwan님의 댓글

heiwan 작성일

Romantic Clarinet / Karl Leister 재고 있을까요? 주문하려고 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재고 있습니다. 성함으로 보관중입니다^^

heiwan님의 댓글

heiwan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금주 토요일(27일)에 매장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kyuydo님의 댓글

kyuydo 작성일

웨스트민스터 레가시 주문 아직도 할 수 있나요?
"예" 라면 1 부 부탁합니다.      도 규엽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가능하십니다. 성함으로 보관중입니다^^

mhlee1004님의 댓글

mhlee1004 작성일

JOHANNA MARTZY RADIO RECORDINGS(8cd)
Bach , Boccherini : Janigro
The French Album : Franck, Debussy etc. / Harriet Krijgh
DUO : Grimaud, Gabetta / (듀오 : 엘렌 그리모, 솔 가베타)

각각 1씩 부탁합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댓글의 댓글 작성일

요한나 마르치, 야그니그로 음반은 재고가 없어 주문중이나, 수입사에 재고가 없어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두개 음반은 성함으로 보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