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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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1-08 20:29 조회3,5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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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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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chubert : Piano Sonata No. 20 & 3 Minuets / Arcadi Volodos (S80476C)

슈베르트 : 피아노 소나타 20, 세 개의 미뉴엣 / 아르카디 볼로도스

 

아르카디 볼로도스는 음반을 정말 신중히 내는 피아니스트입니다.

그래서 그의 음반은 언제나 놀랍고 위대합니다.

라흐마니노프, 몸푸, 풍월당이 명반백선으로 선정한 브람스,

그리고 이번에는 슈베르트입니다.

 

처음 듣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음 하나 하나가 살아있고, 엄청납니다.

특히 2악장은... 충격적이지요.

가끔 매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싶을 때, 이 음반을 틉니다.

그러면 모두가 반응을 보입니다.

 

단 일주일만에 100장이 넘게 팔렸습니다.

풍월당의 홍보가 입소문을 타서 다행이었습니다.

11월을 뜨겁게 달군 음반,

그 첫 순서는 볼로도스의 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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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Pierre Fournier Edition / Pierre Fournier (4796909)

피에르 푸르니에 에디션 / 피에르 푸르니에

 

피에르 푸르니에 에디션은

풍월당이 이미 한차례 소개했던 박스입니다.

많은 분들이 골라주셔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아쉽게도 한정판이라 금방 마감되었습니다.

다행히도 10월의 막바지에, 풍월당이 급하게 들여왔고

이번에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파블로 카잘스, 야노스 슈타커,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 등

기라성같은 첼리스트들의 이름이

조금씩 잊혀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 박스는 푸르니에의 일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풍월당은 그의 이름을 조금이라도 더욱 널리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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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chumann : Works for Oboe and Piano / Heinz Holliger (DD41208)

슈만 : 오보에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 / 하인츠 홀리거

 

너무나도 좋은 음반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폐반되어 잊혀졌습니다.

풍월당은 11월에 이 음반을 다시 살렸고,

너무나도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슈만의 작품은 대부분 복잡하고 까다롭습니다.

아마도 그의 내면의 세계가 작품에 그대로 드러났을 것입니다.

이 음반에 실린 여러 소품들은 정 반대입니다.

너무나도 따듯하고 정감이 가는 선율로 가득합니다.

 

11월 풍월당의 편지에서 글을 발췌했습니다.

어쩌면 슈만이 원하던 순간은 둘로 나뉘었던 자아,

플로레스탄과 오이제비우스가 하나가 되는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두 자아가 하나가 되는 음악....

그 순간을 이 음반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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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Beethoven : Complete Edition (8500250)

베토벤 작품 전집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음반사에서 너도나도 베토벤 박스를 발매했습니다.

그 중에서 풍월당이 최고로 뽑은 박스는

바로 낙소스에서 발매한 90CD짜리 음반이었습니다.

베토벤의 모든 작품은 물론이고,

스케치와 복원작업을 통해 초연된 작품까지

베토벤의 음악이 전부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좋은 가격은 물론이고,

공들여 음원을 선정하고 고민한 흔적이 뚜렷이 보였습니다.

풍월당도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다행히도 풍월당에서 11월에 가장 많이 팔린 음반 4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좋은 음반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풍월당은 다시 한 번 보람찬 한 달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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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음악 선물세트 - 알파 고음악 음반 4

 

10월을 뜨겁게 달군 알파 레이블 행사...

풍월당은 수 백 종이 되는 음반들 중

딱 네 장만 골랐습니다.

네 음반 모두 언제 들어도 어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작곡가지만 작품이 너무 좋아

꼭 추천드리고픈 음반으로 골랐습니다.

 

알파 레이블은 표지부터 매혹적입니다.

음악은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어떤 걸 골라도 수준이 아주 높지요.

알파 레이블의 가치를 알려서 즐거운 한 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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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hristmas Recitals / Leontyne Price (4756152)

크리스마스 리사이틀 / 레온틴 프라이스

 

크리스마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반입니다.

레온틴 프라이스와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리고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름만 들어도 전율이 오르는 음악가들이 만났습니다.

연주는 더없이 좋지요!!

 

이 음반은 무려 16년동안 풍월당의 크리스마스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잘 판매되었지요.

이번에도 물량을 전부 가져왔지만, 순식간에 판매되었습니다.

내년에도 이 음반을 소개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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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Romantic Clarinet / Karl Leister (CM28002)

로맨틱 클라리넷 / 칼 라이스터

 

이 음반을 들으면 가을이 생각납니다.

특히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쉬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으셨습니다.

 

위대한 전설, 클라리네티스트 칼 라이스터의 연주는

낭만적이면서도 수수합니다.

우수에 가득 찬 선율을 잊지 않고 애틋하게 연주하는 솜씨는

과연 그의 명성대로였습니다.

 

풍월당은 작년에 이 음반을 선물세트에 넣었습니다.

이미 수백장이나 판매되었고,

가을만 되면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소개했습니다.

매장에 틀어놓으면 다들 기쁘게 음반을 고르셨습니다.

가을은 브람스의 계절뿐만 아니라,

클라리넷의 계절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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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Tchaikovsky - None But The Lonely / Lozakovich (DG40249)

차이콥스키 : 바이올린 협주곡, 오직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 다니엘 로자코비치

 

다니엘 로자코비치는 겨우 2001년생입니다.

하지만 그의 연주는 이전 대가들의 못지 않게 날카롭습니다.

차이콥스키의 작품을 다룬 이번 음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거침없는 카덴차와 러시아의 매서운 날씨를 담은 소리는

흡사 20세기 거장들이 내뿜었던 그런 느낌까지 듭니다.

 

이 음반의 4번째 트랙은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렌스키의 아리아를 바이올린으로 편곡했습니다.

정말 테너가 절절히 부르는 것 같습니다.

바이올린의 애처로운 소리가 확 들어옵니다.

젊은 신예의 마법은 겨울이 다가오는 11월의 풍월당을

감상적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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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hopin : Nocturnes / Kun-Woo Paik (DG40230)

쇼팽 : 녹턴 전곡 / 백건우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신보는 계속해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풍월당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음반을 골랐습니다.

판매순위에도 몇 번을 올랐던 음반....

이번에도 그 인기는 여전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백건우 선생님만이 들려줄 수 있는 경지입니다.

쇼팽의 깊은 슬픔에 빠져든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감탄하며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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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eethoven 2020 - The New Complete Edition (4836767)

 

위에서 소개해드린 낙소스 베토벤 박스만큼이나 인기를 얻었습니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베토벤 작품 전집입니다.

 

이 박스의 특이한 점은 중복되는 곡이 많습니다.

하지만 시대별로, 단체별로 어떻게 곡을 해석했는지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시대별로 베토벤을 바라보는 관점과

녹음에 따른 변화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박스이지요.

 

베토벤의 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기획들을 앞으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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