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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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7-02-04 20:37 조회11,857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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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제목: Ceellists Holiday (첼리스트의 휴일)

작곡가 : FRESCOBALDI-CASSADO (프레스코발디)

곡명 : Toccata

연주: WILLIAM DE ROSA(CELLO), NOREEN CASSIDY-POLERA(PIANO)

레이블 : Audiofon (CD72046)










첼리스트의 휴일...

고즈넉한 일요일 저녁...

풍월당에 퍼지는 풍성한 첼로 소리가 알수없는 기운으로 기분좋게 마음을 가라 앉혀 놓습니다.

내일은 또 다른 월요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힘찬 한 주 보내시구요.



화요일이 친정아버지 기일입니다

그래서 부산에 잠시 다녀올 생각입니다.

벌써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년이 되었다니..사실 실감이 나진 않지만 아버지 기일을 한 두 해 보내면서 아버지가 계시지 않은 현실에 조금씩 익숙해 진 것에 대해 못내 아쉽습니다...



가볍지 않은 마음에 풍월당에 놓여있는 첼로 음반을 찾다가 잠시 들어봅니다....





by 최성은





이 음반을 가볍게 듣고 우리 은주씨가 슈만의 피아노 4중주를 듣고있네요.

퇴근 시간은 지나고.. 손님도 없고... 그런데 은주씨와 저는 자리를 떠날 수 없군요.

눈물이 날 정도의 이 아름다운 음악에.. 그냥 마음 놓고 울고 말았습니다.



은주씨.. 이 음악도 올려주세요...

너무 좋군요.... 굴드가 들려주는 슈만 피아노 4중주...









현재 이 음반은 안타깝게도 절판 상태입니다.

향후 이 음반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풍월당 '새음반 소식'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_^

댓글목록

금예지님의 댓글

금예지 작성일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는 첼로의 소리가 오늘 따라 더 슬프게 들리셨겠어요..<br>처음듣는 작곡가의 음악이네요, 첼로의 음색을 잘 표현해낸 곡이네요..^^

이창현님의 댓글

이창현 작성일

저녁에 오펜바흐의 첼로소품(베르너 토마스)을 듣다가 필 받아 아르토 노라스의 소품까지 다 듣고 나왔는데 ... 실장님이 또 무드를 이어가시네요 ㅎㅎ ... 어찌 노라스의 연주와 이렇듯 음색이 비슷한지 모르겠네요. 참 푸근하고도 따듯한 음색이네요 ... 잘 들었습니다.

charlie님의 댓글

charlie 작성일

참 좋은 음악이 많다는 생각이 문득.. 살아 있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이런 좋은 음악과 접하며 살아갈 수 있을 지모르지만.. 풍월당이 이중  많은 것을 저의 삶에 채워주고 있어 행복 합니다.

먼곳님의 댓글

먼곳 작성일

아........... 좋.....다.....

김은정님의 댓글

김은정 작성일

첼로음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첼로를 구입해서 6개월을 배웠어요<br>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그러나 직접 첼로를 온몸으로 안고 도레미..만이라도<br>그어가며 둥둥 울려나오는 첼로음이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는....혼자만의 생각 ^^*

서해엽님의 댓글

서해엽 작성일

아..이음반 사고 싶어지내요..<br>근데 내지에 가사와 번역은 들어있는가요?^^

김형희님의 댓글

김형희 작성일

지난주에 탄노이스피커를 팔려고 내놨었는데... 구매하실 분이 직접 청음하려 집에 들르셨다..그분 한손엔 이 음반이 들려있었다... 플레이하는 순간...왜 나는 이 음반을 모르고 있었지?? 존심에 음반 제목은 여쭙지 못하고, 재킷사진만 눈여겨 보고 있었다..[눈이 그리 좋지 않은 나머지 ...cellist...라는 단어밖에 못봤는데....] 그날 그분이 가신 후에 열심히 음반을 검색하여 결국 찾았다.... 나의 "latest wanted" 폴더에 재킷 이미지를 저장해 둔 바로 그 음반이다... 이제 퇴근해야쥐..*^^*

김환재님의 댓글

김환재 작성일

이 음반 구입 가능한가요...? ^^

서원동님의 댓글

서원동 작성일

음반구입가능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