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풍월당에 흐르는 음악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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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07-03-11 12:06 조회12,258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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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 장 이브 티보데의 "아리아"


연주 : 장 이브 티보데 ,피아노


곡명 ; 생상스 : <삼손과 데릴라>의 두 주제에 의한 환상곡


음반사: 데카


 


 


 


 


박종호 선생님 풍월당 식구들 쉬는 날도 마다한채 무작정 달렸습니다.


10일날 오픈하기로 되었던 풍월당은 진열장 문제로 조금 지연되었습니다.


 


두께세일을 하던 3일동안 저는 작은풍월당에 자리하지 못하고 이전하는 큰풍월당에서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쳐 힘든 몸을 어제 좀 추스리고 오전에 출근했습니다.


초토화 되었다던 흔적은 어디로갔는지 우리 직원들이 말끔히 정리하고 갔더군요.


 


이제 풍월당은 여러분의 로망입니다.


풍월당은 이제 어느 소유도 아닌 여러분의 것이지요.


놀라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그날을 기약하며..


박종호 선생님도 풍월당 식구들도 힘든것도 잊은채 열심히 준비중입니다.


 


며칠전 빨갛게 충열된 박종호 선생님의 눈을 보면서..


다크 써클이 무릎까지 내려간 우리 식구들을 보면서..


여러분의 로망이 이루어 지리라 확신했습니다.


 


 


 


출근해서 뭘 들을까 ...


참 오랜만에 맞이하는 여유로운 아침이였습니다.


페도라에 나오는 오페라 아리아 "참을 수 없는 사랑"으로 풍월당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레오폴드 시모뉴의 목소리.."귀에 들리는 그대의 음성"


행복합니다.


 


 


이 음반은 며칠전 발매된 장 이브 티보데의 아리아 (가사없는 오페라)집 입니다.


최근 박종호 선생님의 추천으로 제가 열심히 듣고 있는 음반입니다.


삼손과 데릴라에 나오는 "사랑이여, 연약한 제게 힘을 주소서"와 "그대 음성에 내마음 열리고"에 기초한 편곡입니다.


장대한 낭만주의 풍의 이 곡을 들으면서 잠시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같이 들어볼려구요....


 


by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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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조현주님의 댓글

조현주 작성일

오랜만에 지금 월당에...... 못 가지만 간 것 같은^^ 좋아요.

엄예나님의 댓글

엄예나 작성일

평화롭습니다...^^

홍명주님의 댓글

홍명주 작성일

풍월당에서 우리모두의 향기가 묻어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월당지기님들 건강하시고 풍월당의 신화가 계속되시길....

이상훈님의 댓글

이상훈 작성일

야호 ! 드디어 9탄이 나왔네요. 바쁘실텐데 ^^  정말 듣기 편합니다. 행복함을 느끼며....<br><br>오늘 좋은 하루되세요.

이병열님의 댓글

이병열 작성일

어휴, 몸 생각 하시면서 일들 하세요. 담에 이 앨범 사러 갈  때 맛있는 거 들고 가겠습니다.  이 앨범, 대박이네요. 티보데가 이렇게  멋있게 연주하다니!

부산사람님의 댓글

부산사람 작성일

미워할 수 없는 풍월댁들...<br>이 음반 참 좋네요.

한정은님의 댓글

한정은 작성일

혹시 수록곡 피아노 악보 구할 수 있나요? 아님 구할 수 있는 곳이라도? 아시면 알려 주세요, 듣고 나니 왠지 쳐 보고 싶네요

전혜연님의 댓글

전혜연 작성일

런던에 여행갔을때 이 음원을 담아갔었어요..돌아오고나서 들을수록 더욱 더 리치몬드 템즈강변을 닮았다는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