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이 살려낸 음반 

<아르투로 배네데티 미켈란젤리의 예술>

오직 풍월당에서만!

❝완벽함이란 인간에게선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독일어로 소위 ‘아주 희박한 공기’라고 하는데, 높이 올라갈수록 공기가 적어져 서 힘들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자신을 ‘산의 남자’로 초연하게 지칭한 미켈란젤리는 ‘아주 희미한 공기’속에서 사는 것도 당연한 일이겠지요.❞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의 음악은

결점이 없는 것으로 이름났습니다.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엄격했던 피아니스트는

한없이 까탈스러웠고

음악회를 자주 취소하는 등

평범한 대중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았지요.

리사이틀이 열려도 관객들은

그의 연주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긴장해야만 했지요.

절대적인 완벽함에 따른 불편함...

거기에서 빚어진 그의 음악은

그래서 지금까지도

사랑을 넘어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풍월당은 미켈란젤리의 음반들 중

그가 특별히 관심를 가진 작곡가,

갈루피의 소나타가 담긴 음반을 살려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들'에 관심을 가졌고,

그들의 음악 파악해 당대의 작곡 스타일을 되살려

완전무결하게 연주한 것이지요.

물론 그저 듣기에도 아름답습니다.

전반부에 담긴 베토벤의 마지막 소나타,

그리고 미켈란젤리가 수도원의 밀실에 은둔해

많이 연습했다는 스카를라티의 작품까지.

작은 음반 한 장에

그의 삶과 음악관을 모두 담았습니다.

이 음반은 오직 풍월당에서만 구할 수 있습니다.

마르코 폴로 출판사의 신간

「완전함을 찾아서」와 함께 구입하시면

4만원에 가져가시게 되지요.

미켈란젤리의 음악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도

더욱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명반백선 251

갈루피: 피아노 소나타 5번,

1악장 Andante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피아노

https://han.gl/XERW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