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월당 봄 구독 서비스 

풍월당 구독 서비스가 돌아왔습니다. 

메뉴가 하나밖에 없는데도 사랑받는 맛집들이 있지요. 

오랜 손맛, 세월을 이겨낸 고집, 켜켜이 쌓인 신뢰 때문이 아닐까요. 

풍월당도 단품 메뉴를 준비해 보았어요. 번거로움은 줄이고 봄의 싱싱함과 반가움을 알찬 구성 안에 그득 담았습니다. 

마음에 쏙 드실 겁니다. 

찬찬히 한 번 살펴보시죠.

늘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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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24년 풍가방" 

보다 넉넉한 사이즈, 

고급스러운 원단으로 새로 제작했습니다. 슈바이처의 바흐 벽돌책도 들어간답니다! 안감에 방수 처리를 했고, 가방끈에도 특별히 신경을 썼어요. 

풍월당 아카데미의 자수 로고와 귀여운 가방참이 매력포인트! 구독 신청하시면 단품가보다 저렴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4월 "풍월당이 살려낸 명반"

미셸 오클레르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작품 전집(2CD)

프랑스 바이올린 악파의 꽃 그녀의 활에서 슈베르트의 향기가 청순하고도 단아하게 피어납니다. 롤라 보베스코와 쌍벽을 이뤘던 그녀의 희귀한 명반을 새봄을 맞아 풍월당이 되살려 냈습니다. 

슈베르트에게 봄날을 되돌려주는 이 빛나는 연주를 여러분과 함께 듣는다면 너무나 행복할 거예요!  

5월, 풍월당 책: 나성인, 『괴테와 음악』 약 300쪽

+ 풍월당 기획음반: <괴테와 음악> (2CD)

위대한 작가 괴테는 위대한 감상자이기도 했습니다. 바흐가 잊힌 시대에 <평균율>을 탐구하고, 열렬한 그리움으로 모차르트 알리기에 헌신한 그는 음악을 한낱 오락이 아니라 "신비"로 여겼지요. 

괴테는 어떤 음악에서 영혼의 위안을 얻었을까요? 괴테의 명작은 어떤 음악을 탄생시켰을까요? 독일을 뮤즈의 나라로 거듭나게 한 위대한 감상자의 이야기를 책과 음반으로 만나봅니다. 

6월, 풍월한담 20호 『말년의 양식』

지난 2020년 10월, 코로나 시절부터 함께 해 온 풍월한담이 20호를 끝으로 작별 인사를 드립니다.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 덕에 풍월당은 따뜻한 독서 공동체의 품 안에서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한 시대의 마무리를 짓는 20호에는 예술가의 정수가 담겨 있는 "말년의 양식"들을 다루게 됩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긴 여운이 남도록 끝까지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6월, 이준형, 『옛 음악, 새 연주』(가제)

한편, 『풍월한담』의 연재 원고로 첫 번째 책을 엮어 출간합니다. 고음악의 대가들을 깊이 있게 다뤄오신 이준형 선생님의 『옛 음악, 새 연주』.

 어디서도 읽을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고음악 이야기를 이제 단행본으로 만납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