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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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필사인반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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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를 정면 돌파하여 얻어낸 자랑스러운 베토벤!
    자랑스러운 성취!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레퍼런스에 우리 음악가의 이름을 당당히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유연함과 선명함, 섬세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갖춘 이번 연주는 젊은 베토벤의 왕성한 창조력, 자신만만한 패기와 더불어 생사의 기로를 돌파하고서 얻어낸 깊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유명한 5번 〈봄〉과 9번 〈크로이처〉뿐 아니라 고전적 작법에 충실한 첫 세 곡, 베토벤다운 극적인 추동력이 돋보이는 4번, 7번 등 작품마다의 개성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거기에 두 사람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이 자연스럽다.

    김선욱은 독주 악기로서의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바이올린 뒤로 물러날 때는 마치 류트 같은 세밀한 감수성을 전달해준다. 클라라 주미 강의 도약은 놀라운 수준이다. 기교와 표현력을 넘어 더 너른 호흡으로 악상의 본질을 드러내는 진지함까지 갖추었다.
    코로나 시대를 정면 돌파한 두 예술가의 갱생의 기록! 이 음반은 벽을 넘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을 공명케 할 것이다. 


    <영원히 젊은 베토벤의 초상>
    무르익었다! 여전한 젊음에다 흔들리지 않는 호흡을 갖춘 두 사람의 연주자는 베토벤만을 좇다가 서로 합을 이룬 것 같았다. 고전적 레퍼런스가 즐비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라지만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의 이번 신보는 유연함과 선명함, 섬세함과 단단함을 두루 갖춰 놀라움과 기쁨을 선사한다. 악센투스 레이블의 뛰어난 음질은 이들의 성과에 더할 나위 없는 빛을 던져준다.

    무엇보다 이번 전곡 음반에서는 베토벤의 젊음과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많은 명반들이 단정한 고전적 형식미나 악성을 대하는 엄숙한 경외감을 들려주었다면, 이번 시리즈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들이 대부분 젊은 베토벤의 것임을 상기시켜 주었다. 왕성한 창작력, 자신만만한 패기와 더불어 빈 고전주의의 적통을 잇기 위해 학구적인 노력을 기울이던 청년 작곡가의 모습이 곡 하나 하나에서 그려진다.


    <공들여 새겨 놓은 곡마다의 개성>
    얼마나 공들여 연구하고 작업했을까. 이번 음반에는 곡마다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기울인 두 연주자의 각고의 노력이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매번 대체 불가능한 '일회적인' 작품을 쓰고자 했던 베토벤의 음악적 양심에 호응하고자 했으리라. 그래서인지 이번 음반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5번 〈봄〉이나 9번 〈크로이처〉 뿐 아니라 작품 12번의 세 곡, 작품 30번의 세 곡 등 각 곡의 완성도가 모두 뛰어나다.

    최초의 세 곡의 경우 특히 악구 하나하나가 정교하고 호흡이 안정되어 있어, 동기와 주제를 통해 곡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단조 소나타들인 4번과 7번에서는 베토벤다운 추동력이 극적인 판타지로 이어져 중기 이후의 베토벤을 예감케 한다. 그 밖에도 형식과 자유로움, 구조와 즉흥성 등이 곳곳에서 조화롭게 나타나 시종일관 지적인 감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몰입과 자연스러움의 이상적인 조화>
    한편 두 사람의 호흡은 그저 템포와 셈여림을 서로 맞추는 정도가 아니라, 말 그대로 같은 음악을 함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웠다. 서로가 얼마나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지, 동시에 얼마나 주의 깊게 듣고 있는지가 듣는 이에게도 전달되리라고 본다. 바이올린이라는 현악의 대표와 피아노라는 평균율의 대표가 만난 이 결합은 어쩌면 서양 음악 전체를 상징한다. 연주자의 본능과 순정율의 감각성을 바이올린이 나타낸다면, 피아노는 작곡가의 지성과 의지, 평균율의 질서를 표현한다. 서로 다른 두 체계가 이루는 조합의 폭은 상상보다 넓다.

    우선 김선욱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혁신적인 면모를 잘 드러내주었다. 곧 베토벤 자신이 명시한 것처럼 이들 작품이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피아노포르테를 위한 소나타이기도 하다는 것을 외향적이고 주도적인 연주로 들려주었다. 한편 그가 바이올린 뒤로 물러날 때의 섬세한 예민함은 또 얼마나 탁월한지! 솔로 악기를 꾸며주는 부분에서조차 기계적인 반복 없이 마치 탄주악기를 뜯는 듯 유기체적인 변화를 담아냈다.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은 격조 높다. 버리는 음 하나 없이 악구의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귀를 번쩍 뜨이게 하는 효과보다는 음의 '매듭'을 하나하나 매만져 베토벤의 악상이 본래의 얼개대로 전달되는데 더 집중한다. 클라라 주미 강 자신이 지닌 뛰어난 테크닉과 조음의 색채에다 여유로운 호흡과 악상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가 더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코로나 시대를 돌파하는 갱생의 연주>
    재능있는 예술가들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뿌듯하고 기쁜 일이다. 위대한 음악교사 나디아 불랑제는 모두에게는 나름대로의 윗단계가 있으며 저마다 그 윗단계로 나아가야 장벽을 허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뛰어난 예술가인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은 이번 음반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윗단계로 올라섰음을 - 그 과정은 끝을 모른 채 여전히 진행 중이리라 - 들려주었다. 이 연주 앞에 동양인이라는 편견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 어쩌면 오래된 명반만을 먼저 찾으려는 우리 스스로가 가장 그런 편견에 취약한 것 아닐까 - 그들은 장벽 하나를 부숴버린 셈이다.

    이번 음반은 코로나 시대를 뚫고 나온 예술가의 갱생의 기록이기도 하다. 클라라 주미 강은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이런 소회를 남겼다. 줄줄이 공연이 취소되면서 오히려 내면을 돌아보고, 연주자로서 내실을 다지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베토벤도 전쟁과 혼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때로 나아가려는 행보를 멈추지 않았는가. 클라라 주미 강은 뜻하지 않게 찾아온 "행복한 안식년"을 통해 많은 외적인 활동으로 양을 좇는 대신, 홀로 책을 읽고 연구하며 질을 좇는 것이 예술가에게 보다 귀하고 본질적인 경험이었노라고 적었다. 팬더믹 시대를 함께 호흡하는 예술가. 우리는 그의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공감한다. 여기서 장벽 또 하나가 무너져 버린다.

    베토벤의 젊음은 단순한 재능만의 반짝임이 아니었다. 이미 생사의 기로에 서 보았던 사람의 단호한 헌신과 깊이 있는 진실성이 함께 있었다. 이번 음반에서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욱 또한 그러한 깊이에 다가갔다. 기쁜 마음으로 주저 없이 추천한다. 재능을 갈고닦아 더 오래가는 진실성을 표현해주는 음악가. 우리는 그런 음악가의 탄생에 늘 목말랐다. 이 음반은 두 사람이 그런 음악가로 오래 우리 곁에 있어준다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게 한다.

    글, 나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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