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 강좌 | 10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최은규|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2-09-30 13:05 조회3,22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코로나 팬데믹의 시간을 뒤로 한 채 일상회복을 꿈꾸는 이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음악은 무엇일까?
아마도 삶에 대한, 좀 더 근본적인 성찰을 전해주는 음악이 아닐까 싶다.
전염병과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는 점차 살기 힘든 행성이 되어가고 있지만,
어쨌든 우리는 삶을 이어가야 한다.
계속되는 위기를 받아들이고 고통을 극복해가면서 말이다.
그 과정에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왜 사는가?"
말러 역시 그의 교향곡 제2번 1악장에서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5악장에서 그에 대한 답변을 음악을 통해 드러냈다.
삶에 대한 말러의 답변을 음악으로 감상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말러의 음악은 어떤 해답을 전해 줄 것인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