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 강좌 | 12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 황장원|[말러 오디세이] 구원과 승천의 판타지 - 교향곡 제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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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11-28 11:37 조회7,8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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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천인 교향곡'으로 불리는 '교향곡 제8번'은 구스타프 말러의 최대 역작입니다.
말러 스스로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로 가득한 교향곡'이라고 묘사했던 이 작품은
그의 예술세계에서 가장 웅대하고 심원하며 장엄한 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지요.
1910년 9월 뮌헨에서 거행된 이 곡의 초연에 참석했던 작가 토마스 만은 당시 지휘대에 오른 말러를 가리켜
"위대한 인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준 최초의 인물"이라고 칭송하기도 했습니다.
본 강의에서는 중세 기독교 찬가를 가사로 취한 칸타타 형식의 1부와
괴테의 '파우스트' 중 마지막 장면을 대본으로 삼은 오라토리오 형식의 2부로 구성된
이 유니크한 작품의 내용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봅니다.
말러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가장 거대한 감동을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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