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 강좌 |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 김성현|[현대음악 라이벌전] 피아졸라 - 탱고 vs 클래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10-25 18:45 조회8,51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탱고도 클래식이 될 수 있을까?”
남미의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에게는 평생의 음악적 화두가 된 질문이다.
피아졸라는 남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환락가에서 탄생한 춤곡인 탱고에 대해
“카바레, 범죄, 경찰, 창녀, 바람둥이, 마약처럼 뒤틀린 삶과 같다. 이게 탱고의 진정한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탱고 연주자보다는 클래식 작곡가가 되고 싶었던 피아졸라는 대서양 건너편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다.
하지만 위대한 스승 나디아 불랑제를 만난 뒤 거꾸로 탱고의 진정한 음악적 가치에 눈뜨게 됐다.
고국으로 돌아온 피아졸라는 ‘탱고의 계승자’이자 ‘탱고의 혁명가’라는 이중의 과제를 짊어지게 된다.
11월 마지막 토요일에 즐기는 탱고의 뜨거운 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