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이야기 | 바흐 솔리스텐 서울 테너 박승희, 하프시코디스트 김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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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8-10-29 18:28 조회15,20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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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목요일 풍월당 쇼케이스
바흐 솔리스텐 서울
신이 아닌 인간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고,
언어와 음악이 서로 긴장하며 바로크 음악의 꽃을 피웁니다.
그때 피어난 곡들을 담은 음반의 발매를 축하하는 시간.
Fiori Musicali. 음악의 꽃: 바로크 음악의 탄생
바흐 솔리스텐 서울과 우리나라 음반 레이블 오디오 가이와 세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음반을 녹음한 오디오가이의 스튜디오는 마치 성당처럼 ‘잔향이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바로크 음악을 좋아하는 대표님의 바람이었지요.
그 덕분에 더욱 근사한 음반이 만들어졌습니다. 소리와 녹음이 놀랍습니다.
이 날 풍월당에는 몬테베르디와 카치니, 퍼셀과 스카를라티가 흘렀습니다.
악보에 선율과 가사 외에 아무런 지시가 없기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바로크 음악의 매력이지요.
그것이 한껏 표출된 음악... 음반을 상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풍월당을 채운 바로크적인 시간.
귀한 시간을 선사해준 바흐 솔리스텐 서울의 음악감독 박승희 테너와 김현애 하프시코디스트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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