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이야기 | [후기] 2010.05.26 (수) 피아니스트 김석란 쇼케이스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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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0-06-02 13:12 조회14,6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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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05. 26 (수)
풍월당 쇼케이스 [피아니스트 김석란]
피아니스트 김석란의 Eric Satie 연주를 말하다 !
화창한 5월의 끝자락,
피아니스트 김석란씨가 Eric Satie 의 음악과 함께
풍월당에 찾아오셨습니다.
뭔가 루즈한듯 하면서도 오묘하고
귀에 안들어오는 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집중하게 되는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프랑스 음악과 함께한 쇼케이스 !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황리에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사진 구경시켜드릴께요 !!!
시작에 앞서 음반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김석란 씨의 새 앨범
음반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모든 에릭 사티 연주의 앨범을 다 들어보시고
다른 연주자들과 어떤 점이 다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거라고 하시더군요..^^
그 만큼 연주에 자신이 있다는 뜻이겠죠?
이번 쇼케이스는 독특하게도 연주자의 해설이 곡 사이마다 있었습니다.
조금 생소할 지 모를 Eric Satie 와 그의 곡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서
많은 분들이 곡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이제 연주 시작 !!
연주 중간에 설명도 잊지 않으시고....
이 날 연주되었던 Sonatine bureaucratique (사무실 소나타) 라는 곡은
클레멘티의 소나타와 멜로디가 거의 똑같더라구요, 조만 바뀌어서 연주 되었는데
이런 점에서 또 에릭 사티의 독특한 센스가 엿보였습니다.
또, Je Te Veux (당신을 원해요 ) !!
이 곡은 어떤 드라마 ost 로도 삽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저도 들으니까 아! 하고 알겠더라구요...
광고 음악에도 많이 쓰이고 했었던 귀에 익숙한 음악...
가사도 함께 보여주셨는데 (친절하게 번역까지 해서..)
어찌나 예쁜지 ^^
역시 프랑스 언어는 사랑스럽고 달콤한 것 같습니다.
모르시는 분들 얼른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멜로디도 너무 예뻐요 !!
연주와 질문이 끝나고 싸인회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음반을 구입하시고 싸인을 받고 계시는 군요.
새 음반과 함께 기념 촬영 !
봄날의 고독....
배우 정경순씨도 쇼케이스에 오셨습니다 ^^
그야말로 Eric satie 와 함께한
봄날의 고독,
오신 분들 모두들 즐기고 가셨나요??
다음 쇼케이스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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