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당 이야기 | 풍월당 현장르포 제 12탄 -풍월당 여덟번째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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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1-10-04 02:05 조회15,6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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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거쉬윈을 흥얼거리며 밤늦게 까지 행사 준비를 했던 풍월지기들은

행사가 시작된 19일, 조금은 떨리기 까지 한 마음으로 매장에 나왔습니다.

평소보다 서둘러 나왔는데도 매장에는 이미 불이 켜져 있었는데요

실장님이 매장에 나와 조용히 앉아계셨고



여느때 처럼 실장님께 인사를 건네자

실장님이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나 ..가슴이 너무 떨려서 일을 못 하겠다."

그렁그렁 눈물이.. 들어찬 눈으로 절 보시며 말이죠

어쩔줄 모르며 시선을 돌린 저는 그제서 실장님의 어깨 너머로 어젯밤 까지 보지 못했던 입구에 붙어있는

풍월당의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작은 풍월당을 추억하며-





힘이들땐 너도 가끔 기억할까

소박했던 행복했던 지난 시절 우리의 모습~

이라는 어떤 노래 가사가 떠올랐어요







일단 제일 먼저 애띈 모습의 실장님이 담긴 흑백사진이 눈에 들어오고







그간의 풍월당의 흔적들이 보였는데요





작은풍월당의 내부 모습과 박선생님의 45도 각도의 옆모습도 보이네요~



잠깐!

이 사진들을 보는 순간 아! 나도 풍월당에서 찍은 추억의 사진이 있지~

하시며 무릅을 탁 치셨나요?

그렇다면 주저 말고 사진을 풍월당과 나눠 주세요

사진을 주신 풍월인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리겠습니다.












박종호 선생님께서는 8주년을 맞이해

풍월당이 문을 닫지 않고 버텨온 것은 작은 기적이라고 하셨는데요



"훗날 아이와 손 붙잡고 아빠가 좋아하는 곳이야" 라고 말 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끝까지 잘 버텨달라는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라는

그런 말들로 응원해 주는 풍월인들의 응원들을 보며

그런 애정들이 쌓여서 8년이되었구나 생각하며 전 직원이 기적을 이어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벅찬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2011년

풍. 월. 당. 여. 덟. 번. 째. 여. 름.







함께 해 주셨던 <공감이 풍월가족>들이나 혹 아깝게 함께하시지 못 한 <궁금이 풍월가족>들 모두를 위해

풍월당 에서 스위스 개그를 담당하고 있는 막둥이가 준비한 르포 제12탄!



8주년행사의 대략!!



이태리 장인이 아닌 관계로 쪼끔씩 어설퍼서 사랑스러운(응?)

풍월지기들이 한 땀 한 땀 준비한 8주년 행사 속으로 함께 가시죠~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내리면 좌 - 명훈, 우 - 수미 진용이 풍월당 8주년을 축복해 주시네요







오른쪽 음반의 히피로 변신한 조수미씨가 새롭네요 가을과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왼쪽음반은 올 여름 풍월당을 빛내준 음반이죠~

명실상부 최고의 클래식 레이블 D.G에서 발매된 서울시향과 정마에의 첫 레코딩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정마에의 드뷔시&라벨 !

이 음반으로 말 할 것 같으면, 말이 필요 없습니다.

(설마 아직 못들어 보신건 아닐테고..)









좌- 명훈 , 우 - 수미 진용의 포쓰에서 살포시 빠져나오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행사 안내문입니다.

8,19~8,27 8일동안 진행되는 여덟번째 여름에 대해서 안내해 주고 있네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박종호선생님이 감수하신 유럽명연 시리즈 3차분의 모습일텐데요~











1,2차분에 이어 드디어 3차분이 나온지도 벌써 한 계절이 다 지나가려고 하네요~

아직도 모르셨던 분들을 이라면 이번 기회에 챙겨보세요~

라모-인도의 우아한 나라들, 쇼스타코비치- 므첸스크의 멕베스 부인 등 은 타이틀 자체 만으로 신선하며

베르디-돈카를로, 모짜르트 피가로의 결혼,살로메등은 1,2차의 명성을 이어가기 충분합니다^^





박종호 신간 '빈에서는 인생이 아름다워진다' 의 모습도 보이는 군요~









앗, 그리고 이게 또 뭐냐고요?



샘플을 보유중이거나, 매장에서 구입하시고 함께 듣기 원하시는 분들께는 물론 기꺼이

음반을 매장에서 틀어드리고 있지만,

자세히 듣고, 다시듣고~ 이렇게 부담없이 자유롭게 듣고 싶으신 풍월가족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두둥~!

청. 음. 기.입.니.다.



두 대의 청음기에는 각각에 음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풍월지기의 추천 트랙도 실려 있으니

더욱 깨알같은 감상이 되겠죠?









데스크에는 이렇게 본격! 여덟번째 여름 사용설명서가 있군요





차가운 도시 남녀의 필수 아이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기본이고요~!







8주년을 맞이해 이번 스크래치 카드는 특별히 꽝이 없는 기분좋은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로 준비하였는데요



두근두근 뽑는 재미



기대감 고조~! 긁는 재미 까지!





이렇게 풍월가족들이 뽑는 재미, 긁는 재미의 푹빠져 있을 때 조용히 당첨 순서를 기다리는 우리의 행사상품들!

















8년동안 기꺼이 풍월가족들의 애청음반이 되어준 !! 풍월가족들의 편애를 듬뿍먹은 음반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이름하야 풍월당이 사랑한 음반들~♡















실장님을 필두로 한 풍월지기들의 깨알 P O P 를 가만가만 읽어보세요







음반과 뮤지션들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감칠맛 나는 비유와 상징에 씨익 웃음이 지어지기도 합니다~

풍월당에 빼 놓을 수 없는 양념이지요'-'*







뒷짐지고 정독하게 만드는 pop 의 매력

샀던건데 또 보게 만드는 풍월당이 사랑한 음반!







미중남의 신사분도 푹 빠져 들게 만드는 풍월당이 사랑한 음반









우리~1CD,2CD,3CD 그런거 따지지 않기로 해요.

이건 선물과도 같은 행사니까요~







1CD,2CD,3CD 상관없이 7000원 코너 D-1일의 정갈한 모습

















하지만 행사 시작과 동시에 이런식으로 ↑ 인기리에 팔려나갔지만

수입사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아 행사기간 내내

풍월가족들에게 푸짐하게 행사상품들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7,000원 코너에서 보물을 캐기 위한 풍월가족들의 모습이 자뭇 진지합니다.









DVD는 행사 가 없었을까요?

훗, 그럴리가요~









그 밖에도 Euro Arts의 DVD행사 코너









BelAir의 DVD코너





그리고 믿기 힘든 가격의 세트 DVD

1탄. 슈베르티안 브렌델의 영상물

슈베르트에 대한 그의 극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DVD5장에 54,000원 도 놀라운데









2탄. 무려 절판된 오페라가 포함된 아바도 DVD 14장이 55,500원!!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DVD 행사코너중에

아직도 뜨끈뜨끈한 인기!

그 한가운데에 있는 DVD를 빼먹을 수 없죠





모짜르트 대 미사를 발레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 세계적인 안무가 우에 스콜츠(Uwe Scholz)

그와 모차르트와의 만남

정상급 발레단 오케스트라 독창진 합창단이 함께 무용과 음악으로 어우러내는

격이 다른 모차르트 퍼포먼스!!

이런 수준의 퍼포먼스를 이런 가격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 까요?

10,000원!

만원으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 입니다!













여기까지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풍월당 여덟번째 여름의 모습들을 함께 살펴보셨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즐기셨나요? 풍월당의 여름을~











특히 8살 먹은 풍월당에 많은 풍월가족들이 발걸음 해 주시고 축하 해 주시고 함께 즐겨 주셨는데요

이렇게 축하한다고 선물로 일용활 양식을 선물로 주신 풍월가족들도 있으셨답니다

일일이 다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요런 사진이 남아 있었네요~ 정민님 감사하고요^^







역시 잔치는 사람이 많아야 제맛!







감사합니다-





이렇게 또 풍월당을 찾아주신 많은 풍월가족들과 함께

8번째 여름, 8일의 기록들을 함께 지나왔네요

앞으로 다가올 많은 여름들을 함께 해 주실꺼~~~~죠?







유난히 비가 잦았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 가을은 어떤 가을이 될까요?

떨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마음이 간질 간질~합니다

그치만 음악과 함께 풍월당과 함께

함께 가요

가을로

*^____^*



가을의 쓸쓸함은 아름다움으로, 가을의 청명함은 환타지로 채워 줄

좋은 음악 두둑히 장전하고 항상 여기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쁜척하는 쪼무래기 풍월지기들 모습들

(사실.. 일하는 선배들은 따로 있습니다 ㅠ-ㅠ)







알바요정의 새로촘하고도 청순한 옆얼굴을 끝으로

막둥이의 8주년행사의 대략을 끝내려고 합니다.









행복하세요 _

[이 게시물은 풍월당님에 의해 2018-07-02 20:30:20 [복사본] 풍월당 아카데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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