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을지도 모를 1798년에서 1800년 사이에 숱한 걸작들을 남깁니다. 당시는 아직 청각이상의 징후도 없었고 리히놉스키 같은 좋은 후원자가 나타나 경제적으로도 다소 여유를 가질 수 있었겠지요. 당시 작곡된 곡 중 베토벤의 숙명적 조성 c단조로 작곡된 두 곡을 들어봅니다.
베토벤 초기 음악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과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루돌프 부흐빈더와 크리스티안 지메르만의 연주로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