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Naxos외 신보 (3/24(월) 입고완료)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5-03-20 17:23 조회180회 댓글3건

본문

 

 

CD ACCORD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7755_5984.jpg
ACD344

바인베르크: 현을 위한 실내악 작품

시몬 크셰쇼비에츠, 바르투오미에이 니지오우(바이올린)

 

어느 상처입은 영혼이 걸어간 길

미에치수아프 바인베르크(1919~1996)는 유대계 폴란드 태생의 러시아 작곡가로, 나치 독일의 폴란드 침공 당시 가족들이 학살되는 와중에 홀로 소련으로 탈출해 쇼스타코비치의 제자이자 친구가 되었다. 그의 작품 가운데 17개에 달하는 현악 사중주는 근래 활발하게 조명되고 있으나 다른 실내악 작품은 아직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여기 수록된 작품들은 스승과 신랄한 유머 감각을 공유하고 있으나 바인베르크 쪽이 악상을 더 부드럽고 풍부하게 다룬다는 차이가 있다. 마지막 수록곡인 현악 삼중주는 네 악장 전체 버전으로는 최초 녹음이다.

 

 

Grand Piano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7768_0758.jpg
GP951

프란츠 크사버 모차르트: 피아노 작품

로버트 마크햄(피아노)

 

아버지의 그늘에 가린 아들을 조명하다

프란츠 크사버 모차르트(1791~1844)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죽은 해에 태어난 막내아들로, 살리에리와 훔멜에게서 배웠으며 모차르트의 자식 중 유일하게 작곡가의 길을 걸었다. ‘피아노 소나타는 그의 피아노 독주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곡이며, ‘러시아 노래에 의한 환상곡과 크라코비아크는 가장 기교적인 작품이다. ‘러시아 주제에 의한 변주곡의 치밀한 서법은 그가 매우 숙련된 작곡가였음을 보여주며,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첫 번째 피날레 미뉴에트에 의한 변주곡은 그가 위대한 아버지에게 품은 존경심과 애정을 잘 보여준다.

 

 

Naxos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598_2192.jpg
8574591

미란다: 피아노 협주곡 외

에두아르두 몬테이루(피아노), 미나스제라이스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비오 메케티(지휘)

 

풍부한 상상력과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들

호나우두 미란다(1948~)는 현역 브라질 작곡가 가운데 원로급에 해당하며, 그의 작품들은 지금까지 국내외 여러 곳에서 연주되었다. ‘피아노 협주곡은 버르토크의 영향과 무조성을 화려한 기교와 결합한 곡으로, ‘콘체르티노의 유동적인 음계 진행 및 섬세한 패턴과 대조를 이룬다. ‘수평선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를 다룬 교향시로 각각 출발’, ‘기다림’, ‘발견이라는 제목이 붙은 세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간에 따른 변화는 베토벤의 유명 작품 주제들에 기초한 일종의 변주곡 모음이다. ‘콘체르티노를 제외한 세 작품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615_3011.jpg
8574614

리스트: 헝가리 주제에 의한 피아노 작품

크리스토퍼 윌리엄스(피아노)

 

합창과 극음악에서 포레가 남긴 숨은 걸작들

이 음반은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 가운데 세속 합창곡과 무대용 음악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슬람 신화의 정령을 가리킨다)은 빅토르 위고의 텍스트에 음악을 붙인 것이며, ‘칼리굴라는 포레가 처음으로 극음악 작곡을 시도한 결과이다.한편 변주곡은 포레의 피아노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여기에는 데지레-에밀 잉겔브레히트의 관현악 편곡으로 수록되었다. 이 버전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마지막 수록곡인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는 관현악 버전이 유명하지만 이 음반에는 원래의 극부수음악 버전으로 실렸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698_1641.jpg
8574647

포레: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 외

루스 로지크(소프라노) , 아일랜드 국립 교향악단 및 합창단, -뤽 팅고(지휘)

 

합창과 극음악에서 포레가 남긴 숨은 걸작들

이 음반은 가브리엘 포레의 작품 가운데 세속 합창곡과 무대용 음악 중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슬람 신화의 정령을 가리킨다)은 빅토르 위고의 텍스트에 음악을 붙인 것이며, ‘칼리굴라는 포레가 처음으로 극음악 작곡을 시도한 결과이다.한편 변주곡은 포레의 피아노곡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작품으로, 여기에는 데지레-에밀 잉겔브레히트의 관현악 편곡으로 수록되었다. 이 버전은 세계 최초 녹음이다. 마지막 수록곡인 마스크와 베르가마스크는 관현악 버전이 유명하지만 이 음반에는 원래의 극부수음악 버전으로 실렸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719_0795.jpg
8574659

멘델스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구이두 산타나(바이올린),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 티에리 피셔(지휘)

 

미려하게 연주한 두 걸작 바이올린 협주곡

멘델스존과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각각 해당 장르 내에서 19세기 중반과 후반을 대표하는 명곡이다. 2005년생 브라질 바이올리니스트인 구이두 산타나는 2022년 프리치 크라이슬러 국제 콩쿠르에서 남미 출신 바이올리느스트로서는 최초로 우승함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다. 2020년부터 상파울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2017~20년에 걸쳐 서울시향의 수석 객원지휘자를 지내 우리에게도 친숙한 지휘자인 티에리 피셔는 매끄럽고 투명한 음색을 추구하는 산타나의 스타일에 맞춰 차분하고 정갈한 반주를 들려주고 있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733_0572.jpg
8574664

트리고스: 기타 작품집, 1

디터 헤닝스(기타)

 

추상화된 민속이 보여주는 독특한 세계

1965년생 멕시코계 미국 작곡가 후안 트리고스는는 추상적 민속이라는 개념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문학적/음악적 전통을 자신의 작곡 방식에 녹여내었다. ‘에스파냐의 폴리아에 의한 12개의 변주곡과 푸가는 구세계의 춤이 당김음을 사용하는 신세계의 리듬과 만나 탄생한 대규모의 작품이다. ‘파르티타역시 변주의 원리에 근거한 작품으로 춤을 강하게 암시하며, ‘실내 리체르카레 VII’는 화려하고도 풍부한 표현력으로 기타와 타악기의 융합이라는 독창적인 세계를 탐구한다. 이 곡은 상업적 용도로는 세계 최초 녹음이기도 하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748_6487.jpg
8579169

발불루스: 찬가집

스콜라 안티콰 오브 시카고, 마이클 앨런 앤더슨(지휘)

 

지극히 명료하게 노래한 9세기 찬가 모음집

노트커 발불루스(840?~912)는 스위스 생갈 수도원의 베네딕토회 수도사로, ‘생갈의 노트커또는 말더듬이 노트커라는 별명으로 당대에 이름을 날렸다. 그는 당대의 음악과 문학에 상당한 공헌을 했으며, 여기에는 전례력에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고자 도입한 초기 교회음악을 모은 찬가집’(Liber ymnorum)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 통상적인 작곡과는 다르게, 발불루스는 이러한 음악들이 지닌 매우 긴 선율을 기억하기 쉽도록 텍스트를 만들어 붙였다. 스콜라 안티콰 오브 시카고는 지극히 명료한 발성과 투명한 음색으로 이들 곡을 노래했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789_5537.jpg
8.574552-53

헨델: 브로케스 수난곡

할레 오페라 합창단, 할레 헨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외, 미하엘 호프스테터(지휘)

 

바흐가 직접 악보를 필사한 걸작

독일 시인 베르톨트 하인리히 브로케스가 쓴 대본에 음악을 붙인 브로케스 수난곡은 실제로는 오라토리오로, ‘세상의 죄를 위해 고통받고 돌아가신 예수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헨델의 작품 가운데 드물게 독일어로 되어 있다. 대 바흐는 아내 안나 막달레나와 함께 이 작품의 악보를 직접 필사했으며, 이 악보는 현전한다. 할레 오페라하우스에서 2023426~27일에 열린 공연 실황을 담은 이 세트는 작품 고유의 극적인 감각을 더욱 생생하게 살려냈다. 베이스 박기현이 가야파/빌라도 등 다양한 역을 맡아 참여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Ondine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803_7463.jpg
ODE1459-2

멘델스존: 종교 합창곡

라트비아 라디오 합창단, 시그바르드스 클라바(지휘)

 

경건한 신심을 오롯이 드러내는 작품들

멘델스존은 충실한 개신교 신자이면서 동시에 유대인 혈통에 자부심을 느꼈다. 오라토리오 <엘리야>는 차치하더라도 그의 종교 합창곡 상당수가 시편에 기반을 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수록곡 모두 작곡가 특유의 경건한 신심을 오롯이 드러내며, ‘키리에처럼 가톨릭 텍스트에 곡을 붙인 경우도 드물게나마 있다. 라트비아 라디오 합창단은 합창 강국으로 알려진 라트비아에서도 손꼽는 합창단으로, 지극히 정제된 가창으로 경건한 노래를 들려준다.

세 개의 시편’(그러나 실제 담긴 곡은 다섯 개이다) 영광이 성부와는 세계 최초 녹음.

 

 

Orchid Classics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815_8057.jpg
ORC100336

브람스, 슈베르트: 피아노 사중주 제3, 피아노 오중주 송어

트리오 비트루비 외

 

모처럼의 휴가가 거둔 값진 결실들

이 두 곡은 수십 년의 세월차가 있지만 각 작곡가가 휴가를 보내는 동안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썼다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서 휴가란 빈이라는 번잡한 공간에서 벗어나 시골의 자연환경에서 신선한 자극을 누리는 경험을 뜻한다.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제3은 착상에서 완성에 이르기까지 수십 년이 걸린 곡으로, 작곡가가 출판업자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에서 따와 베르테르’(베르터의 오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슈베르트의 송어 오중주는 의뢰자의 요청에 따라 작곡가 자신의 가곡 송어의 주제를 4악장에서 사용한 데서 비롯한 별명이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828_4721.jpg
ORC100342

바흐: 푸가의 기법

크레모나 사중주단

 

풍성한 음색, 다채로우면서도 풍부한 표현

푸가의 기법의 최초 형태는 바흐가 1742년에 작곡한 것인데, 당시는 건반용 이단 악보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바흐는 몇 년 동안 이 작품을 수정하고 확장해 지금의 형태로 만들었으며, 여기에 오늘날의 제목을 달았다. 편성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이제 사단 악보로 작성되어 더 큰 편성을 겨냥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크레모나 사중주단은 2000년에 결성한 이후 매우 적극적인 활동으로 실내악계에서 명성을 쌓아 왔다. 음색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매우 풍성하며, 표현 역시 다채롭고 풍부하다. 단연 주목할 만한 또 하나의 사중주 버전 푸가의 기법이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877_058.jpg
ORC100358

닐센, 미요, 부조니 외: 클라리넷 협주곡 외

올레그 셰베타-드라간(클라리넷),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나 스크릴레바(지휘)

 

근현대 클라리넷 레퍼토리의 다양한 세계

우크라이나 출신 클라리넷 연주자인 올레그 셰베타-드라간은 2002년 오덴세에서 열린 카를 닐센 국제 콩쿠르 클라리넷 부문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이제 그는 오덴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함으로써 이 인연을 기념하고 있다. 셰베타-드라간은 이 음반에서 자신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인 닐센의 클라리넷 협주곡외에도 다리우스 미요의 3악장짜리 모음곡 스카라무슈와 장 프랑세의 변주곡’, 페루초 부조니의 콘체르티노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클라리넷 음악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고 있다.

 

 



cfd1a645e343f14b99c32b970fccfa94_1742458908_7988.jpg
ORC100363

저녁의 하모니’ - 라벨,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

 

당대를 초월하는 독특한 미학을 지닌 두 삼중주

라벨의 피아노 삼중주와 슈베르트의 피아노 삼중주 제1은 둘 다 당대를 초월한 작품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작곡 기법이나 효과면에서는 상당히 다르다. 라벨의 삼중주 2악장은 말레이시아의 시 형식인 판툰을 본뜬 것으로, 보들레르의 저녁의 하모니등 많은 시인이 이 형식을 모방해 시를 썼다. 트리오 콘 브리오 코펜하겐은 홍수진(바이올린), 홍수경(첼로) 자매가 홍수경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옌스 엘베카에르와 함께 1999년에 빈에서 결성한 삼중주단으로, 현재 코펜하겐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목록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비밀글 댓글내용 확인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ORC100363 ORC100342 8574659 8574614 kbs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 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