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Klassik 외 수입 CD 신보 안내 ( 7/11(목)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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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7-06 15:45 조회454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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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30605
브루크너: 교향곡 9번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야쿠프 흐루샤(지휘)
"음악으로 그리는 브루크너의 자화상
브루크너가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은 일곱 번째 교향곡을 작곡했을 때였다. 이후 브루크너의 음악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텍스처가 더욱 복잡해지고 두터워졌으며, 베토벤 지향적이었던 진행도 슈베르트적으로 바뀌어 갔다. 어쩌면 9번이 미완성으로 마무리된 것은, 그리고 미완성 자체만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보이는 것은 그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풍부한 음향을 만드는 야쿠프 흐루샤와 밤베르크 심포니의 연주는 영웅의 모습이지만,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고뇌하는 진행은 방랑자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방랑하는 영웅! 바로 브루크너 자신의 모습이다."
ACC30644
파쉬: 소나타
앙상블 바루코
"선율미를 추구했던 파쉬의 목관과 현을 위한 소나타
요한 프리드리히 파쉬는 라이프치히에서 노래를 불렀고, 다름슈타트에서 그라우프너로부터 배웠지만, 체르프스트라는 소도시에서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한 탓에 음악의 계보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잊히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에 그의 음악은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특히 관악기를 위한 작품이 바로크 관악기 연주자의 레퍼토리가 되었다. 이 앨범은 리코더, 오보에, 바순 등을 위한 소나타를 수록하여, 재발견된 파쉬의 음악을 들려준다. 그의 음악은 대위법과 같은 전통보다는 아름다운 선율과 주제에 의한 발전 등 선구적인 모습을 보인다."
BR Klassik
900017
브루크너: 미사 3번
샐리 매튜스(소프라노), 캐런 카길(메조소프라노), 일커 아르카위렉(테너), 스타니슬라프 트로피모프(베이스),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과 관현악단, 마리스 얀손스(지휘)
"웅장하고 압도적인 브루크너 사운드
11개의 교향곡을 남기며 독일-오스트리아 클래식 전통에 빛나는 기념비를 세운 브루크너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수많은 성가곡도 남겼다. 그중에서 최고봉은 단연 <미사 3번>이다. 이 작품은 1868년에 작곡되어 시기적으로는 교향곡 1번과 2번 사이의 초기에 해당한다. 그런 점에서 이 곡은 브루크너의 초기를 대표하는 작품이자, 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미사곡이다. 얀손스는 세상을 떠난 해인 2019년 1월에 이 곡을 뮌헨 레지덴츠에 있는 헤르쿨레스홀에서 연주했으며, 그 웅장하고 압도적인 브루크너 종교적 사운드를 이 음반으로 감상할 수 있다."
Dynamic
CDS7974
파가니니: 현과 기타를 위한 사중주 6, 11, 13번
파가니니 앙상블 비엔나
"끊임없이 샘솟는 아름다운 선율과 기타의 다양한 표정
바이올린 비르투오조 마리오 호센이 이끄는 ‘파가니니 앙상블 비엔나’가 파가니니의 현과 기타를 위한 사중주 세 곡을 연주했다. 파가니니는 기타를 마스터했을 정도로 좋아했으며, 그러한 애정을 여러 작품에 담았다. 하지만 그의 음악은 앙상블 반주의 바이올린 소나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따라서 기타를 포함한 다른 악기는 화음과 리듬 반주를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샘솟는 아름다운 선율과 기타를 포함한 반주가 만드는 다양한 표정은 간과할 수 없다. 바이올린과 기타의 이중주가 돋보이는 느린 악장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CDS8012
모차르트: 아다지오와 푸가, 신포니아 콘체르탄체, 교향곡 27번 알레산드로
밀라니(바이올린), 루카 라니에리(비올라), 누오바 오케스트라 페루초 부조니, 마시모 벨리(지휘)
"신구 양식이 혼재된 시대를 반영하는 모차르트의 다양한 모습들
모차르트는 고전 시대에 살았지만, 바로크와 낭만을 잇는 낀 시대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의 음악에는 앞 시대로부터 물려받은 특징과 다른 시대에 주류를 이룰 스타일의 원형이 혼재되어있는데, 이러한 여러 모습의 모차르트가 이 한 장의 음반에 담겨있다. <아다지오와 푸가>는 17세기 프랑스 서곡으로부터 이어져 온 양식과 독일의 학구적 스타일이 결합되어있고,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바흐 협주곡의 연장선이며, <교향곡 27번>은 초기 이탈리아 교향곡의 확장이다. 두 독주자의 활약도 돋보이며, 특히 압도하는 비올리스트의 연주는 압도적이다."
CDS8036
Harmoniae Varietates
루이지 아카르도(하프시코드)
"바로크 시대를 주도했던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건반 음악
오늘날 이탈리아 음악은 노래로 유명하지만, 바로크 시대에는 기악 역시 이탈리아가 주도했다. 특히 로마와 베네치아, 나폴리 세 개의 도시가 음악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아벨리노 음악원 교수인 루이지 아카르도가 연주하는 이 앨범은 바로크 시대의 세 도시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작곡가들의 하프시코드 작품을 수록했다. 프레스코발디 등 초기의 작곡가들은 당시 자유로운 형식과 화려한 음향을 추구했던 토카타를 중심으로 연주했으며, 후기에는 A. 스카를라티 등의 양식적인 소나타를 들려준다. 바로크 시대를 지나며 양식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Ondine
ODE1409-2
힌데미트: 플루트 음악 전곡
스타티스 카라파노스(플루트),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챔버 오케스트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지휘) 등
"힌데미트 특유의 위트와 진지함이 어우러진 플루트 음악
힌데미트는 오늘날 비올라 음악과 관현악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상당한 수의 목관을 위한 작품을 남겼으며, 오늘날에도 자주 연주되고 있다. 특히 바로크 시대부터 프랑스의 악기로 여겨지던 플루트를 위한 음악을 여럿 남겼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번스타인 상 등 여러 음악상의 수상자이자 주요 지휘자와 관현악단과 협연했던 스타티스 카라파노스는 플루티스트의 주요 레퍼토리가 된 <플루트 소나타>를 비롯하여, ‘결혼행진곡’ 등을 인용한 유쾌한 작품인 <목관과 하프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그리고 여러 작은 실내악곡들을 연주했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ODE1443-2
리스: 교향곡 1, 2번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야네 이소넨(지휘)
"극적이고 탄탄한 음악적 시나리오와 풍부하고 감각적인 관현악 음향
거장의 제자들은 스승의 빛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베토벤의 제자인 페르디난트 리스는 여러 탐구적인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면서 오늘날까지 그 이름이 기억되고 있다. 그의 음악은 베토벤의 영향이 짙은 것은 사실인데, <교향곡 1번>은 베토벤의 만든 플랫폼 위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보인다면, 반면에 <교향곡 2번>은 <운명 교향곡>과 동일한 C단조를 사용하면서 <영웅 교향곡>을 의도적으로 패러디했다. 그럼에도 음악적 시나리오는 극적이면서도 탄탄하며, 관현악 음향은 매우 풍부하고 감각적이다."
Orchid Classics
ORC100304
버르토크: 비올라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등
유리 지슬린(바이올린, 비올라), 러시아 국립 심포니 카펠라, 발레리 폴랸스키(지휘)
"야성미 속에 가려진 서정미, 그리고 그 속의 민속적인 색채
유리 지슬린은 러시아 태생으로, 런던 왕립음악원에서 공부하고, 1993년에 ‘BBC 라디오 투영 뮤지션’에서 우승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영예를 얻었으며, 모교의 교수가 되었다. 그는 바이올린뿐만 아니라 비올라도 함께 연주하며 무대에 서고 있다. 이 앨범은 비올리스트들에게 가장 중요한 레퍼토리인 버르토크의 <비올라 협주곡>과 그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함께 연주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지슬린은 편안하고 안정된 보잉으로 버르토크의 야성미 속에 가려진 서정미를 끄집어내며, 그 속의 민속적인 색채를 포착한다."
Resonus
RES10337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3번, 4번 ‘가센하우어’, 주제와 변주
라우티오 피아노 삼중주단
"음향의 조화에 해석의 일치를 더한 이상적인 연주
1792~97년의 베토벤 초기 시절에 작곡된 피아노 삼중주곡을 시대악기로 연주했다. 특히 현악기는 17세기 로제리(Rogeri) 가문에서 제작된 것으로 통일하여 음향과 음색의 남다른 조화를 들려주며, 피아노는 베토벤이 활동했던 1805년에 제작된 발터 피아노를 모델로 제작한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했다. 특히 이 피아노는 무릎 레버(페달의 역할)를 적용하였으며, 서스테인과 모더레이터, 그리고 베토벤이 즐겨 사용했던 ‘우나 코르다’도 적용되었다. 라우티오 피아노 삼중주단은 이러한 악기의 완벽한 조화에 해석적 일치를 더하여 이상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Solo Musica
SM438
UNITY 라인홀트 프리드리히 금관오중주단
"금관으로 감싸안는 시대와 지역을 초월한 온 인류의 공통분모
라인홀트 프리드리히 금관오중주단은 멀리 떨어진 두 시대를 연결한다.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작곡가 라모와 이탈리아 작곡가 비발디, 독일 작곡가 텔레만과 함께, 근대의 러시아 작곡가 에발드, 20세기의 폴란드 작곡가 루토스와프스키, 영국 작곡가 말콤 아놀드가 함께한다. 바로크 음악들은 편곡이지만, 오늘날의 음악들은 모두 오리지널 작품으로, 두 세계와 지역의 차이와 함께 변함없는 인류의 공통분모를 들려준다. 그리고 비틀즈를 더하여 이를 더욱 확인하게 한다. 여기에는 금관오중주단의 균일하고 균형 잡힌 해석과 연주에도 큰 공이 있다."
SM45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5, 21번
첸젠(피아노), 쿠어팔츠 실내관현악단, 토마스 뢰스너(지휘)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마음을 모두 가진 피아니스트
첸젠(陈震)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로, 북경중앙음악원과 맨하탄음악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독일의 잉고베르트 발텐베르거 박사로부터 “아폴로의 기교와 감각적인 소리”를 지니고 있다는 호평을 받으며, 뛰어난 연주 실력과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을 겸비한 연주자로 인정받았다. 이 앨범은 이러한 그의 모습이 잘 드러나는 두 작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15번과 21번을 수록했다. 애교 섞인 꾸밈음, 천사가 하늘과 땅을 바삐 오가는 듯한 스케일 등 감탄할 만한 연주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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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ACC30605 , SM458 RES10337 ORC100304 CDS8036 CDS8012 CDS7974-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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