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Naxos 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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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6-05-19 15:00 조회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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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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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힌데미트

기엠 퀴니에렉 (트롬본), 크리스토퍼 박(피아노)

 

독일적 구조와 프랑스적 감성이 함께하는 20세기 산책

힌데미트의 트롬본 소나타를 중심에 두고, 드뷔시·라벨·코클랭·풀랑크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작품을 트롬본 편곡으로 배치한 흥미로운 기획 앨범이다. 기엠 퀴니에렉은 트롬본의 중후함을 과시하기보다, 섬세한 음색 조절과 부드러운 프레이징으로 힌데미트의 구조적 긴장감과 프랑스 음악의 유려한 선율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미완성 소나타에서 가져온 ‘Ruhig’ 악장은 앨범의 정서적 중심을 이루며, 풀랑크 소나타의 서정성은 트롬본을 통해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얻는다. 독일-한국계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의 연주는 색채와 구조를 균형 있게 잡아주며 듀오의 호흡을 완성한다. 트롬본의 표현 가능성을 넓히는 동시에, 20세기 유럽 음악의 두 흐름을 세련되게 조명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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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레라스: 2대의 기타를 위한 작품집

듀오 수다메리카노(하비에르 콘트레라스, 호세 안토니오 에스코바르)

 

두 대의 기타로 호흡하는 남미의 숨결

칠레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하비에르 콘트레라스의 최근 작품들을 한데 모은 앨범으로, 그의 음악적 성장에 결정적 영향을 준 호세 안토니오 에스코바르와 함께 완성한 듀오 레코딩이다. 남미 포크로어의 리듬과 색채, 재즈적 화성 감각, 현대적 구성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두 연주자는 이를 정교한 앙상블과 유려한 음색으로 풀어내었다. ‘두 대의 기타를 위한 소나타에서는 칠레 전통 춤인 시릴라 춤의 내적 고요와 활력을 동시에 담아내고, ‘3개의 파타고니아 소품에서는 지역적 정서와 이국적 춤의 에너지가 생생하게 드러난다. 섬세한 색채, 남미 특유의 서정성이 균형 있게 펼쳐진 현대 기타 듀오 레퍼토리의 매력을 집약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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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케: 행진곡집 3

스웨덴 왕립 해군악대, 알렉산더 핸슨(지휘)

 

독일 행진곡의 왕타이케 작품집 모음의 마지막 제3

오랜 동지들(혹은 옛 친구, Naxos 8.574317에 수록)’으로 전 세계 군악 레퍼토리에 이름을 남긴 타이케의 행진곡들을 정리한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타이케의 서거 43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발굴된 그의 작품은 새로운 동지들(Neue Kameraden,1918년 작곡)’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조르겐브레허’(근심을 깨트리는 자)는 타이케가 존경하던 동 시대 작곡가 파울 린케에게 헌정한 곡이다. 이 앨범은 타이케 행진곡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다. (1:8.574317 / 2: 8.57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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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후기 교향곡 5

덴마크 챔버 오케스트라, 아담 피셔(지휘)

 

파리 교향곡에 담긴 하이든의 절정기

하이든은 1780년대 중반, 승리의 기세 속에 이 음반에 수록된 세 편의 교향곡을 작곡했다. 비록 여전히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고용 상태였지만, 그는 자신의 음악을 직접 출판하고 외부 의뢰를 수락할 수 있게 되었고 파리에 새로 설립된 대규모 앙상블로부터 여러 편의 교향곡이 의뢰되었다.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84번의 놀라울 정도로 다채로운 서주, 마리 앙투아네트가 특히 좋아하여 왕비라는 부제가 붙었다고 전해지는 제85번 트리오 악장의 소박한 간주곡, 파리 교향곡 중 가장 뛰어나다 평가받는 제86번의 느린 서주에서 본악장으로 넘어가는 전환부 등 그의 끝없는 창의성이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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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제케: 피아노 작품집

블라미디르 아치모비치(피아노)

 

드레제케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앨범

펠릭스 드레제케가 초기 리스트와 바그너의 음악에 깊이 빠져 있었던 점은 당시 그가 작곡한 작품들, 특히 C#단조 소나타에서 드러난다. 이 작품은 화려한 바그너식 솔직함과 발레 같은 경쾌함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또한 이전의 혁명적인 음악 스타일에서 보다 보수적인 방향으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도 하였다. 리스트가 그에게 보낸 편지에서 언급했듯이, “슈만의 F단조 소나타 이후로, 이 장르에서 이토록 중요한 작품을 본 적이 없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또한 기교적인 그랑 판타지’, 개성 넘치는 두 편의 판타지슈티케’, 그리고 '왈츠-녹턴'에 담긴 쇼팽을 연상시키는 표현들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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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오라토리오 주세페

프란츠 하우크(지휘), 마이어 합창단, 콘체르토 데 바수스

 

단순한 구조 속에 쌓아 올린 오페라적 화려함

주세페는 마이어가 자신이 총장을 맡고 있던 바르가모 음악 아카데미의 졸업 연주회를 위해 1829년에 작곡한 작품이다. 그는 1807년 파리에서 초연되어 기도와 찬송가, 소박한 아리아를 특징으로 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메훌의 성경 오페라 요셉에서 영감을 받아 주세페를 작곡하였는데, 소박함과 달리 웅장한 아리아, 듀엣, 카바티나, 그리고 마지막 합창을 작품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훨씬 더 폭넓은 음악적 구도를 활용하였다. 또한 파스티치오 오라토리오에 걸맞게 동시대 작곡가인 도니제티, 로시니, 벨리니의 인기 있는 선율을 반복적으로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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