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ccentus, Naxos, Grand Piano 외 신보(10/28(수) 마감, 11/5(목)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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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10-22 21:36 조회3,09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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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30512
아르보 패르트 : Lamentate 외
모데스타스 피트레나스(지휘) 오누테 그라지니테(피아노)에드워드 킹 (첼로),리투아니안 국립 교향악단
"아르보 패르트의 신비로운 세계
올해 9월 11일은 아르보 패르트의 85번째 생일이었으며 이 음반의 출시는 그런 의미에서 의미가 깊다.
이미 ECM에서는 아르보 패르트의 선구적이고 신비로운 작품들의 독보적인 초연 목록을 지니고 있지만 사실상 너무 오랜시간이 흘렀다.
이번 음반은 패르트 해석의 다양성의 차원에서도 또 연주의 수준에서도 매우 의미가 깊은 음반이다.
수록된 대표 작품인 Lamatate는 패르트가 영감을 받은 아니쉬 카푸르의 조각 <Marsyas>를 2002년 10월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서
처음으로 대면하고 작곡한 작품으로 애가를 뜻하는 Lament에 테이트 모던의 tate를 합성한 작품이다.
안드레이 보레이코와 알렉세이 루비모프의 독보적인 음반이 있지만 신비롭고 에스닉한 분위기 면에서 이번 신보는 특유의 매력을 십분 어필한다."
BR Klassiks
900926
모차르트: 레퀴엠
하워드 아먼(지휘),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바이에른 방송 합창단
"새로운 판본으로 녹음한 우리시대의 가장 진보적인 모차르트 레퀴엠
아주 흥미로운 음반이 등장했다. 이 음반은 바이어도, 랜든도, 레빈도 아닌 지휘자 자신의 아름을 딴 아먼 판본이라고 명명해야할까.
라크리모사의 8마디 이후로는 아먼이 새롭게 곡을 붙였고 이후 아멘 푸가를 붙인 새로운 판본의 연주이다.
익숙한 감상을 기대한 애호가라면 합창과 관현악 파트가 모두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다.
전례예배의 절차에 따라 <구도자를 위한 저녁기도 K.339>의 안티폰을 모두 새롭게 구성하여 레퀴엠을 시작하기 전 첫 머리에 삽입하였고
지기스문트 리터 폰 노이콤의 <Libera me, Domine>를 레퀴엠 이후의 작품처럼 연결하여
신비로운 장막에 가려져있던 모차르트 레퀴엠을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했다.
물론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의 신뢰감 넘치는 반주와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의 탁월한 가창은 최상급이다. "
Grand Piano
GP847-48
바흐 : 독주 피아노를 위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
엘레오노르 빈드먼(피아노)
"뵈젠도르퍼로 연주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우아한 세계
지난 2018년 피아니스트 제니 린과 함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의
네 손 피아노 버전의 연주를 남긴 엘레오노르 빈드먼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편곡 음반이다.
이 작품은 빈드먼이 직접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하여 들려주고 있는데 단조로운 선율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번잡한 기교나 음표가 추가 없이 우아하고 고요하게 들려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라프가 편곡한 피아노 버전보다 오히려 원곡의 적막한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뵈젠도르퍼 특유의 깊고 웅숭깊은 음색 역시 매우 탁월하게 포착되어 있다. [2CD for 1.5]"
Naxos
8574213
로베르토 푹스: 바이올린 소나타 1-3번
정혜진(바이올린), 워렌 리(피아노)
"숨겨져있던 푹스의 아름다움
푹스는 브람스와 요제프 요아힘, 막스 브루흐 같은 음악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고 말러, 시벨리우스, 볼프 같은 작곡가들의 스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총 6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남겼으며 3번까지 수록된 이번 음반은 싱그럽고 수수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현재 홍콩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혜진의 재기넘치는 바이올린과
푹스의 낭만적인 세계를 펼쳐보이는 워렌 리의 반주가 눈부시게 아름답다.
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이 자주 연주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Solo Musica
SM283
베토벤 <베토벤의 세계 1799-1851>
카잘 현악4중주단 (Casal Quartett)
"음반으로 살펴보는 베토벤 시대의 혁명과 그의 라이벌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계에서는 여러 이벤트가 등장하고 있다.
카잘 현악4중주단의 이번 신보는 제목처럼 ‘베토벤의 음악세계’를 음반 5장에 함축하여 들려주고 있다.
CD1의 주제는 하이든-대부, 베토벤-혁신가,
CD2는 전쟁의 시기로 보케리니와 헨젤,
CD3은 피날레라는 주제로 도니제티와 슈베르트가
CD4는 베토벤의 상속인이라는 주제로 멘델스존과 슈만이,
CD45는 마지막 음반은 체르니가 수록되어
베토벤 시대 역사와 음악적인 흐름, 그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상관관계를
무려 112장이라는 방대한 규모로 내지에 수록하고 있다.
꼭 음악사적 의미가 아니더라도 카잘 현악4중주단이 들려주는 치밀한 연주력은
이 시대의 대표적인 현악4중주단으로 내세울수 있을 정도로 탁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