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VI, LAWO 외 신보(11/14(토)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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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11-09 20:20 조회2,88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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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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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4, 교향곡 6(피아노 삼중주 버전)

베토벤 트리오 본

 

동양인 최초로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의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활약하고 있는 베토벤 트리오 본이 선보이는 베토벤 피아노 삼중주 앨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석장의 베토벤 시리즈를 완결 짓는 마지막 3집 앨범으로 피아노 삼중주 4가센하우어와 피아노 삼중주 버전으로 연주한 교향곡 6전원을 담았다.‘거리의 노래라는 뜻의 가센하우어 트리오는 3악장의 경쾌한 변주가 돋보이고, 2악장의 서정미는 특히 아름답고 유려하게 표현되었다. 전원 교향곡의 피아노 삼중주 편곡은 브람스의 친구이기도 했던 음악가 C.G.벨케에 의한 것이다. 악상이 투명하게 표현된 색다른 전원을 즐길 수 있다.

주의 깊은 다이내믹과 표현력, 투명하고도 사실적인 사운드”- 그라모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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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3FOR2)

디나 우고르스카야(피아노)

 

2019년 오랜 암투병 끝에 4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디나 우고르스카야의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우고르스카야가 남긴 가장 빛나는 유산인 평균율 전곡 가운데 2권이 1권에 이어 재발매된다. 우고르스카야는 명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의 딸로서 아버지만큼이나 독창적인 해석을 들려준 아티스트이다. 단정하면서도 강건한 터치로 수놓는 그녀의 평균율은 구조적인 탄탄함은 물론이거니와 지극히 아름다운 톤과 섬세한 감성으로 듣는 이를 사로잡는다.

디아파종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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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작품집

마르쿠스 베커(피아노), 마알로트 오중주단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0WoO 4,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 op.16

 

독일 중견 피아니스트 마르쿠스 베커와 1989ARD 콩쿠르를 우승한 마알로트 목관 오중주단. 이들의 베토벤 초기 음악 모음집은 작곡가 탄생 250주년인 2020년에 나온 가장 듣기 드문 선곡집이다. 14살 때 본의 선제후를 위해 쓴 일명 '0번 협주곡'은 피아노 독주 악보만 남았지만, 소년 베토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희소한 곡이다. 29세 때 쓴 <자동시계를 위한 네 소품>14분가량 길이로, 이듬해 나올 첫 교향곡을 위한 연습이라 볼 수 있다. 유일하게 Op.16으로 정규 출판된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5중주는 같은 편성과 조성의 모차르트 곡을 모델로 26세 때 쓴 숨은 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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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E 바흐: 피아노 트리오 전곡 (2CD)

리노스 피아노 트리오

 

리노스는 아폴론의 아들이자 오르페우스의 스승인 음악의 신이다. 그의 이름을 따 2007년에 창단한 리노스 트리오는 2015년에 멜버른 실내악 경연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 리노스 트리오는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둘째 아들 카를 필리프 에마누엘의 탄생 300주년을 맞던 2014년부터 꾸준히 녹음한 끝에 그가 남긴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두 장의 앨범에 담았다. 1775년 출판 당시 이 곡의 이름은 '바이올린과 첼로가 반주하는 피아노 소나타'였다. 당시 가장 큰 음악 시장이던 런던의 가정과 살롱을 위한 맞춤형 실내악이다. '함부르크의 바흐'의 좌표는 스카를라티와 하이든의 중간쯤이지만, 질풍노도의 양식감은 곧 활약할 베토벤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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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마셜 - 본 투 플레이 거슈윈

웨인 마셜(피아노 & 지휘), 파키토 드리베라(클라리넷), 서독일 라디오 관현악단

거슈인: 랩소디 인 블루, 랩소디 2, 걸 크레이지 서곡 외

 

재즈와 영화음악, 경음악을 주로 하는 서독일 라디오 관현악단(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이끄는 서독일 라디오 교향악단의 자매악단)10년 동안 이끌고 떠나는 영국 지휘자 웨인 마셜의 거슈윈 헌정 음반. 8세에 라디오에서 처음 거슈윈을 듣고 음악가가 되기로 결심한 그의 50여 년 거슈윈 사랑을 한 장의 음반으로 간추렸다. 출세작 <랩소디 인 블루>는 마셜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했다. 후속작 <랩소디 2>은 최근에야 관현악 악보가 복원된 숨은 걸작이다. 쿠바 재즈의 거장 파키토 드 리베라 또한 자작곡 <브라질 환상곡><코끼리와 어릿광대>를 클라리넷으로 합주해 거슈윈과 라틴 아메리카가 주고받은 영향을 보여준다.

 

 

LA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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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 시벨리우스: 현악 사중주

베르타보 사중주단

 

실내악 팬에게도 꽤 낯설지만, 베르디와 시벨리우스가 한 음반에서 만날 방법은 각자의 현악 사중주를 엮을 때뿐이다. 베르디의 유일한 사중주는 <아이다>를 쓸 무렵이던 1873년 원숙기의 작품이며, 브람스의 첫 두 사중주와 같은 해의 곡이다. 시벨리우스 또한 교향곡 3번과 4번 사이인 1909년에 '내면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5악장 사중주를 썼다. 1984년 노르웨이 네 여성이 창단한 베르타보 사중주단은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실내악단으로 높은 존재감을 쌓았다. "무쇠주먹에 벨벳 장갑을 낀 앙상블"이라는 평가처럼 유럽의 가장 남쪽과 가장 북쪽의 두 이질적인 작곡가를 때로는 쇳물로 때로는 얼음물로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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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