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et 신보 (12/26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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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12-20 18:46 조회8,386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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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et
TACET 256 (2CDs, 1장 가격)
브람스: 인터메초 전곡
예브게니 코롤리오프(피아노)
예브게니 코롤리오프가 드디어 TACET 레이블에서의 21번 째 음반으로 요하네스 브람스의 인터메초를 녹음했다. 지극히 악보에 충실하면서도 섬세하고 뉘앙스가 풍부한 표현, 일체의 허식과 과장을 피하는 객관적인 시선, 정밀한 세부 묘사는 브람스의 인터메초에서 특히 빛을 발하며, 이 익숙한 작품들을 마치 처음 듣는 것 같은 느낌마저 준다. 특히 브람스의 말년 인터메초들은 쓸쓸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잘 잡아낸 뛰어난 해석으로, 예브게니 코롤리오프의 예술적 정체성과 작품이 최상의 조화를 이룬 연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TACET 250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고요한 숲’ op.68-5, ‘론도’ op.94 외
미클로시 페레니(첼로), 언드라시 켈러(지휘),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이제 지휘자로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언드라시 켈러가 두 번째 음반으로 드보르자크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음반에는 교향곡 9번 ‘신세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모았는데, ‘신세계’ 교향곡은 실내악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텍스추어가 투명하면서도 레가토를 잘 살려서 복합적인 매력을 잘 살려냈으며, 세 곡의 슬라브 춤곡 역시 활력과 열기가 가득하다. 한편 이 음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미클로시 페레니가 독주자로 참여한 ‘고요한 숲’과 ‘론도’로,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다운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TACET S250 (Hybrid-SACD)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고요한 숲’ op.68-5, ‘론도’ op.94 외
미클로시 페레니(첼로), 언드라시 켈러(지휘),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이제 지휘자로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언드라시 켈러가 두 번째 음반으로 드보르자크 앨범을 선보인다. 이번 음반에는 교향곡 9번 ‘신세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모았는데, ‘신세계’ 교향곡은 실내악적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텍스추어가 투명하면서도 레가토를 잘 살려서 복합적인 매력을 잘 살려냈으며, 세 곡의 슬라브 춤곡 역시 활력과 열기가 가득하다. 한편 이 음반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미클로시 페레니가 독주자로 참여한 ‘고요한 숲’과 ‘론도’로,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첼리스트다운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TACET 252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KV581, 클라리넷 협주곡 KV622, ‘해질녁의 상념’,
클로에에게’ (클라리넷 편곡)
디르크 알트만(클라리넷), 마사토 스즈키(포르테피아노/지휘), 루트비히 체임버 플레이어즈
슈투트가르트 SWR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출신으로 현재 독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르크 알트만이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작품을 연주한다. 모차르트가 친구 슈타틀러를 위해서 이 아름다운 작품들을 썼듯이, 알트만 역시 편안하고 실내악적인 분위기에서 맑고 우아한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클라리넷 협주곡은 정밀한 소규모 앙상블에 마사토 스즈키의 포르테피아노 콘티누오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데,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해석이라고 할 만하다. 클라리넷과 피아노로 연주하는 두 곡의 가곡은 매력적인 보너스다.
TACET 247 (3CDs, 1장 가격)
스카를라티: 건반 소나타 3집 – K.98-146
크리스토프 울리히(피아노)
도메니코 스카를라티의 건반 소나타 전집을 녹음 중인 크리스토프 울리히의 세 번째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K.98-146번 소나타가 수록되었는데, 다양한 시기와 양식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리히는 모던 스타인웨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스카를라티 음악의 가장 세련된 경지를 보여주며, 양식미와 당대 악기를 고려하면서도 악기의 음악적 가능성을 축소하기보다는 확대하는 방향으로 음악적 지평을 넓혔다. 중요한 필사본들을 망라하면서 동시에 덜 알려지지 않은 곡을 함께 배치해서 거시적인 시각을 담아낸 프로그램과 뛰어난 해석이 어우러진 음반이다.
TACET S231 (Hybrid-SACD)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1번, 5번
고르단 니콜리치(바이올린), 네덜란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고르단 니콜리치가 네덜란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5번을 연주한다. 니콜리치는 오래 전부터 특히 모차르트, 베토벤 등 빈 고전파 음악에서 특히 찬사를 받고 있는 해석자로, 이 음반에서도 편안한 가운데 청년 모차르트의 힘과 풍부한 상상력을 멋지게 표현했다. 또한 이 음반은 TACET 특유의 녹음 기술이 돋보이는데, 독주자와 연주자들이 마이크를 가운데 두고 원형으로 배치되어 연주되어 대단히 인상적인 음향 효과를 만들어냈다. 대단히 성공적인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사이클의 시작을 알리는 음반이다.
TACET S246 (Hybrid-SACD)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op.61, 현악 3중주 op.3
다니엘 개데(바이올린), 보치에흐 라시키(지휘), 폴란드 체임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우리나라 애호가들에게 낯익은 연주자인 다니엘 개데가 드디어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을 녹음했다. 개데는 비발디 ‘사계’부터 크라이슬러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지니고 있지만 역시 독일 음악에서 가장 뛰어난 면을 드러낸다는 느낌인데, 그가 연주하는 베토벤 협주곡처럼 마치 이야기를 하듯 뛰어난 드라마가 돋보인다. 특히 개데의 연주는 실내악적인 앙상블로 놀라운 효과를 거두었으며, 베토벤 교향곡 사이클을 완주한 보치에흐 라시키와 폴란드 체임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력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세레나데(op.3) 역시 인상적이다.
TACET S248 (Hybrid-SACD)
14-16세기 핀란드와 스웨덴의 중세 음악
앙상블 페레그리나
앙상블 페레그리나가 TACET 레이블에서 진행하고 있는 ‘발틱해의 음악’ 시리즈 2탄은 덴마크에 이어 핀란드와 스웨덴의 14-16세기 음악을 다루고 있다. 음악학자이자 앙상블 페레그리나의 리더인 아그니에슈카 부진스카-벤네트는 단지 학문적, 역사적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이제까지 잠자고 있던 풍요로운 음악 유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제2의 삶을 주었다고 할 만하다. 수록된 작품들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어떻게 유럽 다른 나라와 공통의 음악 유산을 물려받았으며 또 어떻게 그것을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는가를 잘 보여준다. 매력적인 중세 음악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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