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lpha 외 신보(5/20(수)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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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5-12 17:30 조회10,962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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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Alpha443
알파 피아노 명반 박스 세트 (11CDfor3)
알파 레이블이 보유한 피아노 명연을 11장의 CD에 담았다. 앞서 선보였던 <Early Piano 박스 세트>가 시대악기인 포르테피아노의 음반들을 선별했다면 이번에는 현대 피아노로 연주한 알파와 지그재그 레이블의 뛰어난 연주들을 수록했다. 연주 작품은 바흐,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 브람스,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의 시대적 순서로 선별되었다. 바로크에서 고전, 낭만을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피아노 음악 작곡가들의 명곡을 즐길 수 있다. 모두 평단의 찬사와 주목을 받았던 연주들이다. 경제적인 가격으로 매력을 더했다.
<수록 작품, 연주자, 수상내역>
CD1 바흐: 전주곡, 푸가 & 코랄 / 에드나 스턴/ 디아파종 황금상
CD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열정’, 24번 ‘테레제’, 25번, 28번, 22번 /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디아파종 만점
CD3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3개의 피아노 소품 D.946 / 알렉산더 론퀴흐/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CD4 쇼팽: 전주곡, 폴로네이즈, 자장가, 뱃노래 / 넬슨 괴르너/ 디아파종 황금상, 쇼크 드 클라시카
CD5 슈만: 어린이 정경, 아베크 변주곡, 사육제 외/ 에릭 르 사쥬/ 디아파종 만점, 클라시카 만점
CD6~7 리스트: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피아노 소나타 B단조 / 프랑수아 프레데리크 기/ 디아파종 만점
CD8 브람스: 왼손을 위한 바흐 샤콘느, 환상곡, 랩소디 외/ 안나 비니츠카야/ 디아파종 만점, 클라시카 만점
CD9 드뷔시: 영상 1권, 연습곡 2권, 판화, 기쁨의 섬/ 넬슨 괴르너/ 디아파종 황금상, 디아파종 2013년 올해의 음반상
CD10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안나 비니츠카야(피아노), 크쉬슈토프 우르반스키(지휘), NDR 엘프필하모니 / 크레센도 조커
CD11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집/안나 비니츠카야(피아노), 크레메라타 발티카/에코 클래식상, 크레센도 조커
Alpha574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크리스티안 2세 모음곡
산투 마티아스 로우발리(지휘),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북유럽 강자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구스타보 두다멜 이후 5년 동안이나 빈자리를 채우지 못했다. 2017년, 핀란드 지휘자 산투 마티아스 로우발리가 오면서 퍼즐은 다시 완성되었다. 1년 전 시벨리우스 1번 앨범에서 보여준 실력에 더 큰 기대를 불러 모았고, 1985년생 로우발리와 그의 악단은 이번에도 찰떡궁합이다. 시벨리우스의 시그니처인 교향곡 2번을 마치 어제 작곡된 곡처럼 신선하게 다듬어낸다. 네메 예르비가 악단에 남긴 두 차례 전곡 연주에 부끄럽지 않을 새로운 사이클이 현재 진행 중이다. 스칸디나비아 3국의 왕을 모두 지낸 16세기 크리스티안 2세 또한 극 부수음악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부활한다.
★ 쇼크 드 클라시카, 디아파종 만점 ★
Alpha596
타르티니: 바이올린 협주곡집
슈샨 시라노시앙(바이올린), 안드레아 마르콘(지휘), 베니스 바로크 오케스트라
알파에서 <천사와 악마의 음악>, 초판본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앨범으로 선풍을 몰고온 화제의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슈샨 시라노시앙. 그녀가 새롭게 조명한 작곡가는 2020년 타계 250주기를 맞은 이탈리아 바로크 작곡가 주세페 타르티니이다. 난기교 소나타 ‘악마의 트릴’은 타르티니를 널리 알리긴 했지만, 그만큼 그에 대한 선입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시라노시앙과 바로크 마스터 안드레아 마르콘은 다섯 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타르티니의 전모를 들려준다. 앨범에서 주목할 것은 빠른 악장보다 오히려 느린 악장들이다. 베네치아 명인의 서정적인 뱃노래(바르카롤)는 코렐리나 비발디를 잇기에 부족함이 없다.
★ 쇼크 드 클라시카 ★
Alpha59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9번 <함머클라비어>, 32번
필리포 고리니(피아노)
2017년 데뷔 음반은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 두 번째인 이번 앨범은 베토벤 소나타의 정점인 후기의 두 곡이다. 저돌적인 선곡만큼이나 젊은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필리포 고리니의 해석도 매우 인상적이다. 파벨 길릴로프와 알프레트 브렌델의 제자답게 느린 악장은 침착하게, 대위법 악장은 이지적으로 풀어가면서도, 열정적인 악장에서는 치밀하게 계산된 야성미를 좀처럼 감추지 못하고 피아노를 쉬지 않고 타오르게 한다. 불가사의한 ‘현대적’소나타 <함머클라비어>는 유전자 지도처럼 얼개가 낱낱이 공개되고, 소나타 형식의 이별을 고하는 32번 소나타 뒤에는 정말 아무 것도 올 수 없을 것만 같다.
★ 디아파종 만점, 클라시카 만점 ★
Alpha576
아리아나 - 케이트 린지가 부르는 헨델, 하이든, 스카를라티
케이트 린지(메조 소프라노), 아르칸젤로, 조나단 코엔(지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 슈타츠오퍼, 로열 코벤트 가든,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등 세계 정상급 오페라 무대를 석권하며 일약 세계적 디바로 떠오른 케이트 린지가 부르는 헨델, 하이든, 스카를라티의 아리아. 아리아나를 주제로 세 작곡가의 칸타타를 묶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버림받은 아리아나(아리아드네)는 몬테베르디에서 R.슈트라우스에게 이르기까지 서양음악사 전반에 걸쳐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준 소재이다. 린지는 절망과 비탄에 빠진 아리아나의 감정을 눈부신 가창과 열정적인 표현력으로 들추어낸다. 세 작곡가의 작품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아리아나의 각기 다른 심리 묘사는 특히 탁월하다.
“감동과 상상력이 가득한 연주”- 그라모폰
★ BBC뮤직매거진 초이스 ★
Ricercar
RIC412
베스토프: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모음곡
플라메나 니키타소바(바이올린)
바흐보다 19세 연상의 요한 파울 폰 베스토프는 드레스덴에서 태어나, 유럽 중심을 폭넓게 여행했다. 그는 바이마르 궁정에서 보내던 만년에 젊은 바흐와 교류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베스토프는 바이올린에 대한 당대 제일의 이해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양식을 바흐에게 전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근거가 바로 음반에 실린 다섯 모음곡이다. 알르망드-쿠랑트-사라방드-지그의 짜임새와 능수능란한 더블스톱이 바흐 무반주곡의 원형임을 바로 알아보게 한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 야프 슈뢰더와 키아라 반키니에게 배운 불가리아 태생의 플라메나 니키타소바가 그 연결고리를 파헤친다.
★ 디아파종 황금상 ★
RIC409
아르페지오네로 연주하는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귀도 발레스트라치(아르페지오네 & 지휘), 라모로소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소나티네 1번 D384, 세레나데, 밤꾀꼬리에게 외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는 감미로운 선율로 오늘날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원래 악기인 아르페지오네 대신 첼로에 의한 연주가 대부분이다. 아르페지오네는 첼로보다 피치가 높은 6현의 악기로 19세기 초에 유행했으나 빠르게 사장되어 현재에는 들어볼 기회조차 흔치 않다. 비올의 명인 귀도 발레스트라치가 이 귀한 악기를 연주해 실제 아르페지오네로 연주한‘아르페지오네 소나타’를 들려준다. 피아노 역시 슈베르트 당대의 포르테피아노를 사용했다. 당시 빈에서 유행했던 테르츠 기타로 연주하는‘세레나데’의 낭만적 정취도 일품이다.
★ 디아파종 만점 ★
LINN
CKD618
비올 콘소트로 연주하는 바흐 평균율 1집
앙상블 판타즘
2015년 창단 20주년을 넘기면서 옥스퍼드에서 베를린으로 근거를 옮긴 비올 앙상블 판타즘. 다섯 동료가 바흐의 대위법 음악으로 대화한다.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을 응용해, 바흐가 작곡한 3성부터 6성까지 음악을 모은‘잘 조율된 콘소트’는 처음부터 하나로 기획한 것처럼 잘 어울린다. <음악의 헌정>의 3성과 6성 리체르카르가 시작과 끝이고, 코랄 판타지와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건반 연습곡집에서 발췌한 곡을 조성과 성부에 맞춰 세심하게 배열했다.
“바흐에 대한 새로운 관점의 승리, 풍부하고 혁신적인 해석” - BBC 뮤직 매거진
★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디아파종 만점 ★
CKD627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2CDfor1.5)
오리 엡스타인(첼로), 옴리 엡스타인(피아노)
5개의 첼로 소나타 전곡, 12개의 변주곡 WoO.45, 7개의 변주곡 WoO.46, 12개의 변주곡 Op.66
Alpha 레이블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실내악 전곡 녹음을 통해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부슈 트리오 멤버인 엡스타인 형제가 LINN 레이블에서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을 내놓았다. 베토벤의 5개의 첼로 소나타 전곡과 헨델과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3곡의 변주곡을 모두 연주했다. 어린 시절부터 20여년간 호흡을 맞춰온 형제답게 뛰어난 밸런스가 돋보인다. 오리 엡스타인의 첼로는 크레모나에서 제작된 1815년산 체루티 첼로이다.
CKD599
헨델: 오라토리오 <삼손> 전곡 (1743년 초연 버전) (3CDfor2)
더니든 콘소트, 존 버트(지휘)
헨델의 <메시아> 더블린 초연 버전으로 2007년 그라모폰상을 수상했던 존 버트와 더니든 콘소트가 또 다른 걸출한 헨델 오라토리오를 완성했다. 헨델의 극적 오라토리오 <삼손>이 그것으로 새로운 1743년 초연 판본을 사용했다. 합창에 소년 합창단이 추가되는 등 이제까지 들어보지 못한 풍부한 색채감이 더해져 헨델이 최초로 의도했던 환상적인 음향을 만들어낸다. 그라모폰과 BBC 뮤직 매거진으로부터 이제까지 녹음된 최고의 삼손 음반이라는 극찬을 이끌어냈으며, 그 외에도 모두 열거하기 힘들만큼 수많은 평단의 찬사가 쏟아진 연주이다.
“<삼손> 가운데 가장 뛰어난 추천반”- 그라모폰
★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
Arcana
A471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디베르티멘토
아르키 디 산타 체칠리아, 루이지 피오바노(지휘)
청소년기 이탈리아에서 배워온 모든 것을 결산하는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와, 빈에서 우뚝 선 뒤에 쓴 마지막 세레나데를 한데 묶었다.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오케스트라 현악주자들로 구성된 ‘아르키 디 산타 체칠리아(산타 체칠리아의 활)’는 이탈리아 고음악 악단보다는 독일 앙상블의 전유물이었던 디베르티멘토와 세레나데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새삼 일깨운다. 루이지 피오바노는 바로크 앙상블 리더로는 드물게 첼리스트이다. 서울시향과 도쿄 필하모닉의 수석 객원 첼리스트를 지내 우리에게도 친숙한 편이다. 참신한 선곡과 해석은 뜻밖에 이 곡들을 사랑한 잘츠부르크 태생 카펠마이스터 카라얀을 떠오르게 한다.
A468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집 (비발디, 플라티 외)
키아라 자니시(바이올린), 조반니 솔리마(첼로)
음반 제목‘바다에서 온 여인’은 마치 성모 마리아 은유처럼 보이지만, 헨리크 입센 희곡에서 가져온 것이다. <<항 해 떠난 연인을 기다리지 못하고 결혼한 여인이., 애인이 돌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매일 해안에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정말 돌아온 옛 애인. 남편은 그녀를 놓아줄 수 없고, 옛 애인은 돌아오라 한다. >> 진정한 자유를 얻을 때 현실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는 생각의 결과가 이 앨범이다. 비발디를 축으로 잊혔던 음악과 더불어 첼리스트 조반니 솔리마 자작곡이 자유롭고 매혹적으로 짜여간다. ‘레이디 로런’이라는 배를 타고 ‘고통받는 세상을 위한 항해 음악’을 떠난 두 사람의 기발한 여정은 전에 없던 감동을 준다.
★ 클라시카 만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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