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Solo Musica 외 신보(6/2(화)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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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5-20 18:14 조회6,9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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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harmonia Zurich
PHR0112
비발디 : 베르디 ‘사계’
리카르도 미나시(지휘) , 취리히 라 신틸라 오케스트라
폭발적인 비발디와 감각적인 베르디가 어우러진 다른 시대의 사계
탁월한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리카르도 미나시가 취리히 라 신틸라 오케스트라와
사계라는 주제로 공통점이라고는 국적밖에 없는 비발디와 베르디 두 작곡가를 한 곳에 묶어냈다.
스스로 비루투오조 바이올리니스트인 것을 증명하듯 비발디에서는 비온디, 카르미뇰라, 몬타나리 같은 역대급 연주들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끓어오르는 에너지를 표출하며 중간중간 삽입된 삽화적인 대목에서도 진하게 풍경을 그려낸다.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에 수록된 사계는 다이내믹하고 색채감 넘치는 운동성과 어둑한 음영을 동시에 머금은 매우 감각적인 앙상블을 들려준다.
왜 미나시가 앙상블 레조난츠나 로마 무지카 안티쿠아, 일 포모도로 같은 고음악 전문 단체가 아닌
17세기부터 19세기 중반까지의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취리히 오페라의 라 신틸라 오케스트라를 선택했는지를 납득할 수 있는 대목이다.
Solo Musica
SM318
슈만: 민요풍의 다섯 개의 작품,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포레: 로망스, 시실리엔
데니스 세베린(첼로), 카메라타 프랑코니아, 도리안 카일하크(지휘)
지극히 감상적이고 풍부한 음향으로 들려주는 낭만적인 첼로 음악
데니스 세베린은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07년 그래미상, 2015년 에코클라시크상 등을 받았으며, 현재 제네바-노이샤텔 대학의 첼로 교수이다.
그의 화려한 경력과 성공적인 연주회 커리어가 보여주듯, 그의 첼로 연주는 매우 밀도 있는 탄탄한 사운드를 들려주며,
카리스마가 가득한 굵은 선으로 음악을 이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작품들은 이러한 그의 음색으로 지극히 감상적이고 풍부한 음향을 만들어낸다.
독일의 슈만, 프랑스의 포레, 스페인의 카사도, 러시아의 라흐마니노프 등 다양한 나라의 낭만 음악들을 수록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SM343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세르게이 말로프(비올론첼로 다 스팔라)
시대악기의 고풍스러운 음향과 세련된 연주력이 겸비된 새로운 스팔라 녹음
작은 크기의 첼로를 가슴에 대고 바이올린처럼 연주하는 ‘비올론첼로 다 스팔라’는 아직 고음악의 주류 악기로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고찰할 가치가 있는 악기임은 분명하다. 카위컨, 테라카도 료, 바디아로프 등이
이 악기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녹음하여 주목을 받았는데, 말로프가 이들을 이어 새로운 음반을 내놓았다.
그는 여러 콩쿠르 우승 경력이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시대악기 연주관습을 고려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연주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
그의 극적인 표현력으로 이 악기에 대한 가능성이 더욱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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