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Alpha 외 신보(6/19(금)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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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6-15 16:22 조회6,12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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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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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449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상드랭 피오(소프라노), 크리스토퍼 로리(카운터테너), 크리스토프 루세(지휘), 레 탈랑 리리크

 

26세로 요절하던 페르골레시가 병상에서 쓴 마지막 곡 <슬픔의 성모>는 그보다 15살 많은 바흐가 칸타타로 편곡할 정도로 높이 샀다. 그만큼 소프라노가 한번쯤 녹음하고픈 레퍼토리이기도 하다. 이력의 정점에서 이 곡에 처음 도전한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뮤즈 상드랭 피오는 안드레아스 숄/바버라 보니 앨범에 이어 20년 만에 이 곡을 찾은 크리스토퍼 루세와 레 탈랑 리리크의 든든한 도움을 받았다. 젊은 미국 카운터 테너 크리스토퍼 로리도 그녀와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두 사람은 각각 포르포라의 <성모 찬송가>와 레오나르도 레오의 <복 있는 자>로 나폴리 음악의 전성기를 조명한다.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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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586

수난 - 바바바 해니건이 지휘하는 하이든, 노노, 그리제이

바바라 해니건(소프라노 & 지휘), 루드비히 오케스트라

하이든: 교향곡 49수난”/ 그리제이: 문턱을 넘기 위한 4개의 가곡집 /노노: 자밀라 보파차

 

노래하는 지휘자, 바바라 해니건이 수난이라는 타이틀로 새로운 앨범을 내놓았다. 2017년 그래미상을 수상한 <크레이지 걸 크레이지>, 2019년 주노 어워드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비엔나-세기말 가곡집>에 이은 알파 레이블에서의 세 번째 앨범으로 고난의 시대를 응시한 선곡이 의미 깊다. 20세기 작품 사이에 놓인 하이든은 슬픔과 상실을 깊게 강조한 아다지오와 혁신적인 아티큘레이션, 다이내믹으로 무장한 피날레가 신선하다. 그리제이의 가곡은 해니건이 래틀의 베를린 필과도 협연하며 애정을 보여온 작품으로 캉브를랭의 최초 녹음보다 완성도 높다. 문명과 인간의 종말을 그린 이 작품 완성 후 작곡가인 그리제이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문제작이다.

쇼크 드 클라시카, 피치카토 수퍼소닉, 프레스토 에디터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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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562

라벨: 라 발스, 스페인 광시곡 외

알렉상드르 블로슈(지휘), 릴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와 접한 북프랑스 상공업 도시 릴은 인구수로 프랑스 제4의 도시이지만, 문화로 얘기할 것은 적었다. 1976년 장 클로드 카사드쉬가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국립의 타이틀을 가져오기까지 노력한 끝에 위상에 걸맞은 악단이 탄생했고, 카사드쉬가 30년을 조련한 악단은 프랑스의 신예 알렉상드르 블로슈가 물려 받았다. 이들의 알파 두 번째 녹음은 라벨의 대표작 <라 발스><스페인 광시곡>, 그리고 악단의 상주 작곡가였던 뱅자맹 아타히르의 서펜트(뱀 모양의 관악기) 협주곡 <아도르>이다. 거침없는 상상력과 이국적인 색채, 대담한 관현악법은 두 작곡가의 100년 차를 부담없이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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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595

튀르: 교향곡 9<신화>

파보 예르비(지휘), 에스토니아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에스토니아의 에르키 스벤 튀르와 지휘자 파보 예르비는 40년 전 탈린 음악학교에서 처음 만난 친구이다. 모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와 지휘자로 인연을 맺은 것은 25년 전이고, 튀르는 에스토니아의 건국 100주년을 기념하는 <신화>를 친구에게 헌정했다. 35분의 대편성 관현악 <신화>는 튀르의 아홉 번째 교향곡이다. 혼돈으로부터 빅뱅을 거쳐 창조가 이뤄지는 듯한 광경이 에너지의 파동처럼 전해진다. 선배 아르보 페르트가 명상과 침묵의 작곡가였다면, 튀르는 변태와 확산의 작곡가임을 확인케 한다. <폭풍의 주문>과 성경 구절에 기초한 <바람의 씨뿌림>은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까지 담았다.

디아파종 황금상, 클라시카 만점

 

 

Arc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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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72

바흐 & 비발디: 바이올린과 첼로 피콜로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

줄리아노 카르미뇰라(바이올린), 마리오 브루넬로(피콜로 첼로), 아카데미아 델라눈치아타, 리카르도 도니(지휘)

 

줄리아노 카르미뇰라와 마리오 브루넬로의 만남! 바로크 바이올린의 살아있는 전설, 카르미뇰라가 놀랍게도 아르카나 레이블에 등장해 오랜 친구 브루넬로와 함께 바흐와 비발디의 더블 콘체르토를 녹음했다. 브루넬로는 앞서 선보인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녹음에 사용했던 피콜로 첼로를 연주해 바이올린보다 한 옥타브 낮은 조현으로 두 대의 독주 악기가 명확히 구별되는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에서 이런 효과가 두드러진다. 꿈결 같은 바흐의 위안과 폭풍처럼 몰아치는 비발디의 쾌감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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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17

베토벤: 만돌린과 포르테피아노를 위한 음악

라파엘레 라 라조네(만돌린), 마르코 크로세토(포르테 피아노)

 

베토벤이 만돌린과 건반을 위해 작곡한 음악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 가치와 즐거움은 특별하다. 179626세의 베토벤은 리히놉스키 공과 프라하를 방문했을 때 아마추어 가수이자 만돌린 연주자인 요제피네 클라리 알드링겐 백작부인을 소개받고, 콘서트 아리아 , 무정한 사람과 만돌린 음악을 그녀에게 헌정했다. 프라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의 초연지이고, 만돌린은 돈 조반니의 악기이다. 이 곡들로 아직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에 불과했던 베토벤이 모차르트를 잇는 작곡가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동시대 보르톨라치와 훔멜이 쓴 만돌린 음악이 달달했던 빈의 대기를 만끽하게 한다.

 

 

L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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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624

비제: 카르멘 모음곡 1, 교향곡 1/ 구노: 작은 교향곡

프랑수아 를뢰(지휘),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우리 시대 최고의 오보이스트로 더 잘 알려진 프랑수아 를뢰가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를뢰는 오보이스트뿐만 아니라 지휘자로서도 활약해왔으며 특히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를뢰는 스코티시 체임버와의 첫 녹음으로 고국의 음악인 비제와 구노를 택했다.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과 교향곡 1, 구노의 작은 교향곡 모두 프랑스적 색채와 신선한 향취가 돋보인다. 현과 목관의 밸런스가 특히 뛰어나며, 우아함과 열정 사이의 균형미도 각별하다.

눈부신 현과 목관, 하루 종일이라도 들을 수 있는 연주” - BBC 뮤직 매거진

BBC 뮤직 매거진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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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612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13, 14, 15(2CDfor1.5)

피츠윌리엄 현악 사중주단

 

쇼스타코비치 연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피츠윌리엄 현악사중주단이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쇼스타코비치의 마지막 세 개의 현악사중주를 들려준다. 이 작품들을 서방 세계에서 초연한 단체가 바로 피츠윌리엄 현악 사중주단이며, 이후 발표한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 녹음(Decca)은 지금까지도 레퍼런스로 꼽힌다. 긴 세월동안 단원들의 교체가 잦았지만 비올라의 앨런 죠지는 창단 멤버로서 새 녹음에서도 중심을 잡고 있다. 또한 내지의 글을 통해 쇼스타코비치와 나눴던 각별한 우정을 회상한다. 연주는 깊이 있는 해석과 뛰어난 녹음이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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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D619

슈베르트: 교향곡 9<그레이트>

막심 에멜랴니체프(지휘),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

 

젊은 천재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막심 에멜랴니체프가 스코티시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부임한 후 내놓는 첫 번째 음반. 12살에 지휘자로 데뷔한 에멜랴니체프는 시대악단과 현대악단 양면에서 활약했으며, 조이스 디도나토와 함께한 <전쟁과 평화> 음반으로 그라모폰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멜랴니체프는 슈베르트의 대작 <그레이트>에서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투명하고 상쾌한 질감을 들려준다. 내추럴 트럼펫과 내추럴 호른을 기용했으며 현대악단을 통해서도 시대악단과 같은 민첩한 해석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성공적으로 증명한다.

프레스토 에디터스 초이스

 

 

Ricercar

 

* 리체르카 컬렉션 시리즈 (Special Price!)

가장 학구적인 고음악 레이블로 사랑받아온 리체르카의 재발매 시리즈. 폐반된 음반을 선별, 새롭게 디자인하여 매우 경제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1차분으로 5타이틀이 먼저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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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37

16세기 안트베르펜(앤트워프)의 음악

파트리크 데네케르(리코더&지휘), 라 카치아 앙상블, 카필라 플라멘카 중창단

 

16세기 벨기에의 안트베르펜은 상공업과 문화예술의 황금시대를 누렸고, 특히 음악은 베네치아와 함께 유럽의 중심이었다. 뤼케르 가문의 공방에서 만든 하프시코드와 버지널을 구하기 위해 전 유럽의 고객이 줄을 섰다. 틸만 수사토와 피에르 팔레스로 대표되는 인쇄 출판업자들의 명성도 자자했다. 리코더와 숌, 크럼호른, 류트 등 당대 악기로 구성된 라 카치아 앙상블은 P. 팔레시우스, E. 아드리엔센, B. 아펜첼러, 수사토 등의 음악을 선곡해 5인조 중창단 카필라 플라멘카와 함께 연주했다. 인본주의를 주창한 이탈리아 르네상스가 알프스 이북에서 어떻게 꽃폈는지 살펴보는 노작의 반가운 재발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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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38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 실내악 전곡집 (2for1)

리체르카 콘소트

트리오 소나타, 플루트 이중주, 비올라 이중주, 두 대의 하프시코드를 위한 협주곡

 

대바흐의 장남 빌헬름 프리데만 바흐의 실내악 작품집. 플루트 이중주, 비올라 이중주, 트리오 소나타 등 프리데만 바흐의 주요 실내악 작품을 두 장의 CD에 모두 담았다. 바로크와 갈랑 양식의 전환기에 독창적인 작풍을 선보인 프리데만 바흐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음반이다. 특히 초창기 리체르카 콘소트의 전아한 향취가 짙게 감도는 연주는 작품의 아름다움이 선명히 부각되고 있다. 오랫동안 구할 수 없었던 연주의 부활이기에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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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39

파리나: 카프리치오 스트라바간테

클레마티스, 레오나르도 가르시아-알라르콘(지휘)

 

초기 바로크 시대의 비르투오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였던 카를로 파리나의 대표작 <카프리치오 스트라바간테>와 소나타를 담았다. 이탈리아에서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궁정 악장을 역임하며 1627년에 발표한 <카프리치오 스트라바간테>는 현의 다양한 특수주법을 통해 개가 짖는 소리와 고양이의 울음소리 등이 등장한다. 당대로서는 너무나 혁신적인 음악이 아닐 수 없다. 파리나는 바이올린의 고난도 기법인 더블 스톱핑의 창시자로도 알려져 있다. 파리나의 혁신적이고도 아름다운 기악 작품을 앙상블 클레마티스가 유려하게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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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41

산체스: 모테트 작품집

스케르치 무지칼리, 니콜라스 아흐텐(지휘)

 

바로크시대의 시작과 함께 로마에서 태어난 지오반니 산체스는 빈으로 건너가 합스부르크 궁정 예배당에서 봉직하며 베르탈리와 슈멜처의 사이를 이어준 작곡가이다. 이미 고요하고 신비로운 "스타바트 마테르"의 선율로 그의 독창적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있는데, 여기에서는 바리톤 올리비에 베르텡의 자연스러운 발성으로 더욱 진한 감동을 전한다.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온 당신" 등 마치 민요나 가요와 같은 친숙하고 아름다운 노래들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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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43

샤르팡티에: 테 데움

장 튀베리(지휘), 나뮈르 실내 합창단, 레 자그레망 앙상블, 라 페니체 앙상블

 

루이 13세와 14세가 통치한 프랑스의 17세기는 '그랑 시에클', 곧 위대한 세기로 불린다. 30년 전쟁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베르사유 궁전을 지어 국력을 과시한 때이다. 앙드레 르 노트르가 정원을 설계하고, 프랑수아 앙사르가 지은 궁전에 니콜라 푸생이 그림을 더했다. 라 퐁텐과 라신, 몰리에르가 지은 시에 륄리와 쿠프랭이 곡을 붙였다. 여기에 빠트릴 수 없는 이름이 앙투안 샤르팡티에이다. 국가의 번영을 찬양하는 <테 데움>의 의기양양함은 오늘날까지 빛이 줄지 않는다. <오르간을 대신한 여러 악기를 위한 미사>는 중세 이래 '악마의 소리'라 멀리했던 기악을 전례 성가의 반주로 굳힌 탁월하고 독창적인 성과이다.

 

 

댓글목록

추성목님의 댓글

추성목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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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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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헌상님의 댓글

전헌상 작성일

안녕하세요
A472  바흐 & 비발디: 바이올린과 첼로 피콜로를 위한 더블 콘체르토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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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