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BD] 1월 C Major 신보(1/30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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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1-22 15:33 조회7,53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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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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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408 (2DVD), 752504 (Blu-ray)

2016 로마 실황 - 로시니 체네렌톨라[한글자막]

알레조 페레츠(지휘), 로마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합창단, 세레나 말피(체레렌톨라), 후안 프란시스코 가텔(라미로 왕자), 알렉산드로 코르벨리(돈 마그니피소), 비토 프리안테(단디니), 엠마 단테

 

새로운 연출로 다시 태어난 신데렐라

신데렐라를 원작으로 한 라 체네렌톨라는 원작과 다르다. 계모 대신 계부가 나오고, 유리구두 대신 팔찌로 임자를 찾는다. 현실주의자였던 로시니는 동화의 신비로운 설정들을 다 걷어냈다. 하지만 엠마 단테의 연출은 환상적 동화극이나 인형극을 연상시킨다. 동화책 같은 색채, 성악가들의 의상에 설치된 태엽은 이들을 하나의 인형으로 바라보게 한다. 2016년 로마 오페라극장 실황. 타이틀롤 세레나 말피(b.1985)의 활약이 돋보인다. 파리오페라에서 같은 역할(2013)로 인해 얻은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알레조 페레츠의 지휘는 뛰어난 앙상블과 로시니 특유의 분위기와 리듬감을 잘 살린 연주라는 평(라 나지오네)을 받았다. 해설지(21쪽 분량/불어)에는 트랙, 작품소개가 수록.

 

[보조자료]

오페라 라 체네렌톨라는 로시니가 작곡한 2막의 오페라부파이다. 샤를 페로의 동화 신데렐라와 같은 주제의 대본들을 기초로 자카보 페레치가 이탈리아어 대본은 완성했다. 작품은 18171월 로마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라 체네렌톨라에서 동화의 일부가 변경되었는데, 현실주의자였던 로시니가 오페라에서 마술적이고 마법적인 장면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동화의 계모와 마법사 대신, 계부 돈 마그니피소(알렉산드로 코르벨리)와 철학자 알리도로(우고 구아글리아르도)를 설정했다. 계부가 친딸들을 감싸고, 의붓딸인 체네렌톨라를 구박하는 설정이다. 또한 동화는 유리구두로 왕자가 임자를 찾지만, 여기서는 팔찌로 라미로 왕자(후안 프란시스코 카텔)가 체네렌톨라를 찾는 설정이다.

 

하지만 엠마 단테의 연출은 로시니의 의도와는 반대로 일종의 환상적 동화극이나 인형극을 연상시키는 무대로, ‘오페라 나우지로부터 로시니의 매력과 완벽하게 공존하면서도 클래식음악에 대한 현대적인 비전을 제시한 인상적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성악가와 연기자들의 의상 뒤에 설치된 태엽은 이들을 하나의 인형으로 바라보게 한다.

 

2016년 로마 오페라극장 실황. 타이틀롤을 맡은 세레나 말피(b.1985)는 이탈리아 태생의 메조소프라노로 모차르트와 로시니 스페셜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이 영상물은 2013년 파리오페라에서 같은 역할을 선보이며 유럽 오페라계에서 영예를 얻은 그녀의 활약상을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다. 상대역을 맡은 후안 프란시스코 가테(b.1978) 역시 벨칸토 전문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테너이다.

 

알레조 페레츠의 오케스트레이션은 라 나지오네지로부터 뛰어난 앙상블과 로시니 특유의 분위기와 리듬감을 잘 살린 연주라는 평을 받았다. 해설지(21쪽 분량/불어)에는 트랙, 작품소개가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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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008 (DVD), 753104 (Blu-ray)

2016 빈 실황 -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 음악 여행[한글자막]

요한 빌크너(지휘),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

 

오스트리아의 명승지와 함께 하는 왈츠

빈 무지크페어라인 실황(2016), 오스트리아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한 요한 빌트너(지휘)의 해설이 중간마다 함께 하고, 오스트리아 명소의 풍경이 공연장과 교차 편집되어 있는 획기적인 영상물이다. 슈트라우스 일가의 대표적인 왈츠와 대표곡 13곡이 수록. 그중 초연된 오케스트라 환타지는 첫 레코딩이기도 하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1966년 창단 시 빈 심포니빈 라디오 심포니의 단원들로 구성된 전통과 역량을 잇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매년 말과 연초에 투어를 진행한다. 작품 연주에 42인조가 적합하다고 생각한 슈트라우스의 뜻에 따라 42인조로 구성됐다. 두툼한 해설지(37/·영어)는 마치 왈츠곡 사전처럼 상세하게 잘 나와 있다.

 

[보조자료]

왈츠의 명가 슈트라우스 가문의 음악적 전통을 잇고 있는 비엔나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는 오스카 고거와 오스트리아 공영방송(ORF)의 후원으로 1966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빈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창립 시 요한 슈트라우스의 조카인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2(1910~1969)가 첫 지휘자를 맡았고, 단원들은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선출되어 음악적 우수성을 갖추었다.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2(요제프 슈트라우스)부터 시작된 해외 투어는 오늘날 이 악단의 명성을 증명해준다. 아시아에도 그 명성을 인정받아 매해 연말부터 이듬 해 초까지 중국,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에 투어 공연을 갖곤 한다.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이번에 내놓은 영상물은 굉장히 획기적이다. 기존과 같이 무지크 페어라인에 오른 공연 실황(2016)이지만, 중간마다 지휘자 요한 빌트너의 해설이 곁들여지고,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이 함께 흐르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 음악 여행이라는 제목을 내건 만큼 드론을 이용하여 도심과 자연의 풍경을 아름답게 펼쳐낸다. 자연 위로 음악이 흐르다가 무지크페어라인으로, 혹은 그 반대로 자연스레 이어지면 오스트리아 정서를 느끼게 된다. 빌트너의 해설은 공연 중간마다 진행되는 게 아니라 명승지에서 개별적으로 촬영되었다.

요한 슈트라우스를 기념하기 위한 오케스트라인만큼 슈트라우스 일가의 작품 일색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집시 남작서곡 왈츠 Op.354 빠른 폴카 Op.324 파스만섬의 기사 Op.441 왈츠 Op.314 빠른 폴카 Op.228,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 1세의 빠른 폴카 Op.238 빠른 폴카 Op.251,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③‧⑥오케스트라 환타지역동적 폴카 Op.57 왈츠 Op.173 피치카토 폴카,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왈츠 Op.228로 되어 있다(번호는 트랙번호). 이중 오케스트라 환타지’(③⑥)는 발굴된 후 이 공연에서 초연된 곡이자 첫 레코딩이기도 하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자신의 작품을 42인조의 악단이 연주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뜻을 잇고자 이 오케스트라는 42인조로 구성되어 있다.

두툼한 해설지(37쪽 구성/·영어)에는 상세한 곡목해설이 들어가 있어서 마치 왈츠 사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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