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Somm, Muso 신보(3/28(토)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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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3-24 17:41 조회9,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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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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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페리어 뉴욕 콘서트

캐슬린 페리어(콘트랄토), 브루노 발터(지휘),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러: 대지의 노래 /바흐: 당신이 내곁에 계신다면 BWV508 외 아리아 /브루노 발터 인터뷰

 

캐슬린 페리어는 1947년 에든버러 축제에서 말러의 <대지의 노래>를 처음 불렀다. 말러의 제자이자 곡의 초연자였던 브루노 발터는 자신이 음악 고문으로 있던 뉴욕 필로 페리어를 부른다. 페리어는 19481월 카네기홀에서 세 차례 이 곡을 노래한다. 이때는 말러의 미망인 알마가 객석에 앉았다. 이듬해 잘츠부르크 축제에서 다시 발터와 이 곡을 노래했고, 1952년 전설적인 데카 녹음으로 이어진다. 이 음반은 카네기홀의 둘째 날 실황을 담았다. 1500~2000만 라디오 청취자가 세기말의 절경으로 안내하는 페리어와 세트 스반홀름의 노래에 넋을 잃었다. 바흐의 아리아와 발터의 인터뷰는 덤이다.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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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르: 기타 명곡집 (19세기 기타 연주)

잔루이지 질리오(기타)

소르: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스페인 광시곡과 미뉴에트, 슬픈 환상곡 op.59, 말보로 주제에 의한 변주곡, 환상곡 op.58

 

페르난도 소르의 명곡들을 소르 당대의 기타인 1834년산 르네 라코테 기타로 연주한 음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슬픈 환상곡, 말보로 주제에 의한 변주곡, 카프리치오 등 소르의 대표적 명곡들을 단아한 음색의 시대 악기로 감상할 수 있다.‘기타계의 스트라디바리우스로 불렸던 기타 장인 르네 라코테의 악기는 작곡가인 소르가 가장 애용했던 기타이기도 하다. 소르가 말년에 작곡한슬픈 환상곡은 특히 이 악기의 애수에 찬 음색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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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르투오소 피아노 편곡집

알레산드로 타베르나(피아노)

바흐: 파르티타 3/슈베르트: 마왕, 숭어, 물레젓는 그레첸 /리스트: 베르디 리골렛토 패러프레이즈, 돈 주앙의 회상 /거슈윈: 랩소디 인 블루 외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알레산드로 타베르나는 하노버에서 윤디 리, 손열음 등을 가르친 아르에 바르디에게 배웠고, 스크랴빈 콩쿠르 1, 런던 콩쿠르 2, 리즈 콩쿠르 3위를 한 재원이다. 음반의 프로그램은 실로 다양하다. 라흐마니노프가 편곡한 바흐는 원곡이 바이올린 독주곡인가 하면, 리스트는 슈베르트의 가곡과 모차르트, 베르디의 오페라와 같은 성악곡을 편곡했다. 도흐나니 편곡의 슈트라우스 <연인 왈츠>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는 관현악의 스펙트럼을 뽐내야 한다. 마지막에 쏟아지는 박수 소리를 들으면 연주 당일 청중도 음반 청취자와 같은 짜릿함을 느꼈음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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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와 변주곡

레온 맥컬리(피아노)

 

Somm 레이블에서 꾸준하게 자기 레퍼토리를 녹음해 온 영국 중견 피아니스트 리언 매컬리가 하이든 소나타 시리즈에 도전한다. 하이든은 베토벤 같은 명연주자는 아니었다고 알려졌지만 매컬리의 연주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점을 확인해 준다. 그의 곡이 소박하게 들리는 건 건반 악기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시대였기 때문이지, 하이든이 성긴 작곡가였기 때문은 아니다. 한때 하이든이 모차르트의 죽음을 애도하며 쓴 것이라 알려졌던 <피콜로 디베르티멘토>는 하이든이 마리아 안나 폰 겐칭거의 죽음을 애도한 곡으로 추정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그녀는 진정 하이든의 여자 친구였을까?

디아파종 황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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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DNE5005

미국에서의 역사적 엘가 녹음 1

그레고르 피아티고르스키(첼로), N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지휘), 존 바비롤리(지휘)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첼로 협주곡, 교향적 연습곡 <팔스타프>

 

명첼리스트 피아티고르스키가 바비롤리와 함께 연주한 엘가의 첼로 협주곡, 토스카니니가 NBC 심포니와 연주한 <수수께끼 변주곡>, 로진스키가 뉴욕 필과 연주한 <팔스타프> 1940년대 미국에서 연주된 역사적 엘가 녹음들을 모았다. 이 중 토스카니니의 49<수수께끼 변주곡>, 로진스키의 43<팔스타프>는 최초로 CD 발매된 귀한 음원이다. 공들인 리마스터를 통해 선명한 음질을 확보했다.

디아파종 황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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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명곡집 - 스타워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외

스타워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러스 스토리, E.T, 미지와의 조우, 헨리 5, 로빈 훗의 모험, 알렉산더 네프스키, 빅 컨츄리 외

필하모닉 프롬나드 오케스트라, 이언 서덜랜드(지휘)

 

정통 클래식과 라이트 클래식 다방면에서 활약한 영국의 지휘자 이언 서덜랜드가 필하모닉 프롬나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여 유명 영화 음악을 들려준다. <스타워즈>, <E,T>, <미지와의 조우> 등 존 윌리암스의 히트작, 헐리우드 전성기를 대표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러브 스토리>, <헨리 5>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화의 주옥같은 선율이 이어진다. 프로코피예프와 코른골트처럼 영화음악을 작곡한 클래식 작곡가들의 영화음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M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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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누오여 안녕히!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듀오 작품집

듀오 타르티니(다비드 플랑티에, 바이올린/ 아나벨 루이, 첼로)

 

베스토프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한 지그재그 레이블의 녹음들로 사랑받았던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드 플랑티에가 오랜만에 새녹음을 내놓았다. 바로크 음악의 필수 요소였던 콘티누오(통주 저음)가 점차 사라져가고 고전주의로 이행하던 과도기의 흔적을 담았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이중주라는 흥미로운 편성으로 타르티니, 플라티, 나르디니 등 바로크 작곡가들의 이중주와 무반주 작품을 통해 콘티누오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악상의 작품들을 들려준다. 바로크 바이올린과 첼로의 음향이 빼어나게 포착된 녹음도 인상적이다.

디아파종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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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D384, D385, D408, 휘텐브렌너 주제에 의한 변주곡 D576

스테파니 폴레(바이올린), 다니엘 이조와르(피아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파니 폴레가 연주하는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작 품집. 스테파니 폴레는 <비버와 동시대 작곡가들의 바이올린 소나타> 음반으로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여기 연주된 바이올린 소나타 3곡은 모두 슈베르트의 창작욕이 샘솟았던 1816년에 작곡된 것으로 놀랍게도 당시 슈베르트의 나이는 19세였다. 같은 시기에 쓰였지만 모차르트의 영향이 짙게 느껴지는 D.384와 자신만의 낭만주의적 색채가 드리운 D.385의 대비는 경이롭기까지 하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모두 시대 악기를 사용했으며, 그 단아하고도 아련한 음색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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