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BR Klassik 외 신보(3/12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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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3-09 19:52 조회6,917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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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Music
EUCD2886
‘노바 스코샤’의 소리
포레스터스 케이프 브레튼 스코티시 댄스 컴퍼니
"대서양 건너 본향에 띄우는 캐나다 스코틀랜드 정착민의 음악
캐나다 동쪽 끝에 위치한 작은 주 ‘노바 스코샤’는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으로, 스코틀랜드계의 후손들이 특히 많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이 음반은 이 주에 속한 동쪽의 섬 ‘케이프 브레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레스터스 케이프 브레튼 스코티시 댄스 컴퍼니’가 연주하는 스코틀랜드 전통 음악을 수록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스코틀랜드 전통 백파이프 음악 ‘스코틀랜드 더 브레이브’를 비롯하여 드럼, 피들 등 다양한 전통악기로 연주하는 이 음악은, 동쪽 바다 건너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수 어린 선율과 열정적인 리듬으로 가득하다."
EUCD2887
켈트 음악 에센셜
Various Artists
"켈트족의 아름다운 전설과 가슴 아픈 역사가 녹아있는 음악
켈트족은 본래 유럽 대륙 중앙에 살았던 민족이었지만, 점차 밀려나 아일랜드와 영국 서해안, 프랑스 브레타뉴 지역 등에서 언어와 문화를 보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의 가슴 아픈 역사는 그들의 음악에 고스란히 녹아있어, 애수가 깃들어있는 아름다운 선율이 오늘날 우리에게 남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심지어 흥겨운 춤곡이라도 깊이 감추어진 구슬픈 감성이 전해진다. 이 음반은 켈트 음악의 정수를 담은 앨범으로, 감정에 사무친 하프 연주는 신비한 환상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리시 피들의 경쾌한 선율에는 오랜 세월의 무게감이 깃들어있다."
EUCD2890
아말리아 클래식스
쿠스토디오 카스텔로(포르투갈 기타)
"‘파두의 여왕’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의 음악을 포르투갈 기타로 연주한 앨범
세계인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울리고 있는 포르투갈의 대표 음악 ‘파두’. 포르투갈 기타의 거장인 쿠스토디오 카스텔로는 ‘파두의 여왕’이라고 불렸던 전설적인 파두 가수인 아말리아 로드리게스가 불렀던 명곡들을 기타로 연주했다. 포르투갈 기타는 일반 기타보다 몸통이 작아 소리가 경쾌하며, 복현으로 이루어져 열두 줄의 현을 가짐으로써 음향 표현의 폭이 넓다. 카스텔로의 기타 연주에는 자연스러운 꾸밈음에 감정이 배어있으며 음 하나 하나에 강렬한 호소력을 지닌다. 그리고 그 가운데 파두의 애잔한 감성을 오롯이 전달한다."
BR Klassik
900188
수크: 교향곡 2번 ‘아스라엘’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야쿱 흐루샤(지휘)
"드보르자크를 잇는 체코 낭만음악의 거장, 수크의 거대하고 화려한 향연
요제프 수크는 드보르자크의 제자이자 사위로, 바그너와 말러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극적인 표현이 출중하고 풍부한 음향을 만든다. 특히 그의 관현악 작품들은 근대의 확장된 오케스트라의 규모를 활용하여 좌중을 압도하는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의 두 번째 교향곡 ‘아스라엘’은 죽음의 천사를 의미한다. 본래 드보르자크를 추모하며 세 악장으로 작곡하던 중, 드보르자크의 부인도 세상을 떠나자 부인을 추모하며 두 악장을 추가했다. 수크는 예술가 부부의 삶과 예술을 노래한 거대하고 화려한 향연으로 체코 낭만음악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Dynamic
CDS7860
안토니오 베라치니: 실내소나타, Op. 2
앙상블 오페라 크빈타
"세기 전환기를 대표하는 안토니오 베라치니의 ‘작품 2’ 전곡
안토니오 베라치니는 코렐리와 동시대 인물로, 잘 알려진 프란체스코 마리아 베라치니의 삼촌이다. 그는 바이올린 음악을 통해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당시 출판된 세 세트의 실내악곡들이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실내소나타, Op. 2>는 1694년 모데나에서 출판된 작품으로, 모두 열 곡의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작품들은 ‘실내소나타’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코렐리의 실내소나타와는 달리, 빠르기가 교차된 네 악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음반은 이 작품집 전곡을 녹음한 첫 녹음으로서 가치가 높다. [전곡 최초 녹음]"
CDS786903
타르티니: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2집
치르토미르 쉬시코비치(바이올린)
"바이올린 한 대로 들려주는 아기자기하고 유쾌한 이야기 보따리
타르티니는 18세기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을 이끌었던 중요한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베네치아 부근의 파도바에서 바이올리니스트와 작곡가로 활동했다. 그의 고향은 슬로베니아의 서쪽 끝 이스트리아 반도의 작은 마을 피란으로, 피란에서 북쪽 가까이에 위치한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출신인 슬로베니아인 바이올리니스트 치르토미르 쉬시코비치가 타르티니의 열여섯 개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녹음했다. 그는 다양한 꾸밈음과 아기자기한 표현에 집중하며, 마치 연사와 같이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하는 경쾌하고 흥미로운 연주를 들려준다."
Ondine
ODE13412
힌데미트: 실내음악 1, 2, 3번, 작은 실내음악
크리스토퍼 박(피아노), 브루노 필리프(첼로),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솔로이스츠, 슐레비히-홀슈타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에셴바흐(지휘)
"직설적인 표현으로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힌데미트의 실내음악
19세기의 낭만음악이 서정적인 표현을 통해 아름다운 소리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20세기 초 힌데미트는 감정의 직설적인 표현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소리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이러한 그의 음악은 아름다움이라는 개념과 멀어 보였는데, 오늘날 실용음악적인 사고로 설명되는 힌데미트의 특징은 당시 독일 음악에 큰 영향을 끼쳤다. 힌데미트의 ‘실내음악’ 시리즈는 이러한 그의 모습이 잘 나타나는 작품으로, 덮치려는 듯 거칠게 다가왔다가 우울한 분위기에 휩싸이는 등, 솔직한 감성 표현으로 가득하다. 피아니스트 크리스토퍼 박의 협연도 들을 수 있다."
ODE1343-2
바스크스: 피아노 삼중주 작품집
트리오 팔라디오
"현대인의 감수성을 일깨울 고독한 감성과 멜랑콜릭한 서정
라트비아의 작곡가 페테리스 바스크스는 동구권의 가장 돋보이는 작곡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젊은 시절에 가졌던 아방가르드 음악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낭만음악의 이디엄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성을 그리는 작품을 내놓았다.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화음, 그리고 과장되지 않는 터치를 가진 그의 작품들은 곧 큰 주목을 받았으며, 발트해 연안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작곡가로서 인기를 얻었다. <외로운 천사>, <영원한 이야기와 노래>, <단순한 풍경> 등 시적이고 환상적인 제목을 가진 피아노 삼중주 작품들은 여러분의 감수성을 자극할 것이다."
Orchid Classcis
ORC100126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엘레나 우리오스테(바이올린), 톰 포스터(피아노)
"마음속 애틋한 서정과 꿈꾸듯 포근한 환상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음악
바이올리니스트 엘레나 우리오스테는 커티스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공부했으며,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 출신이자, 메릴랜드 해안의 ‘Chamber Music by the Sea’ 설립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톰 포스터는 길드홀 음악학교와 캠브리지 킹스컬리지에서 공부하고, “어떤 곡도 연주할 수 있는 경이로움”, “쿠션에 깊이 빠지게 할 듯한 아름다운 음색”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우리오스테가 연주하는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들은 마음속의 애틋한 서정을 노래하며, 포스터의 피아노는 꿈꾸듯 포근한 환상으로 안내한다."
ORC100129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Op. 77 / 쇤베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Op. 36
잭 리벡(바이올린),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앤드루 걸리(지휘)
"브람스의 협주곡에서의 낭만성과 쇤베르크의 협주곡에서의 서정성의 조우
바이올리니스트 잭 리벡은 왕립음악원의 교수이며, 1785년에 과다니니가 제작한 ‘엑스-빌헬미’로 연주하고 있다. 또한 ‘옥스포드 5월 음악제’의 설립자이자, 세계의 유수한 관현악단과 함께 독주자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브람스와 쇤베르크는 상반된 작곡가로 보이지만, 쇤베르크는 자신이 브람스의 후예임을 역설했다. 쇤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12음 기법과 고전적 양식을 결합하여, 그의 이러한 역사성을 증명해 보였다. 리벡은 이러한 측면에 서정성을 더하고 있으며, 브람스의 협주곡에서도 더없이 낭만적인 표현을 들려준다."
Simax
PSC1344
아르놀트: 피아노 협주곡, 피아노 육중주
톨레이프 토르게르센(피아노),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리날도 알레산드리니(지휘)
"낭만음악 애호가들에게 놀라운 발견이 될 아르놀트의 협주곡
칼 아르놀트는 독일 태생으로, 53세 때에 정치적인 이유로 노르웨이에 망명하여 오슬로에 정착했으며, 이후 노르웨이의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의 <피아노 협주곡, Op. 16>은 1819년에 초연된 작품으로, 교향곡을 연상시키는 장대한 관현악과 화려한 명인기를 요구하는 독주 등 낭만시대의 심포닉 콘체르토를 예견한다. 이는 쇼팽의 협주곡보다도 10년 이상 앞서있으며, 멘델스존의 장대한 습작 협주곡보다도 3년이 앞선다. <피아노 육중주>는 깊은 서정미와 남다른 무게감을 갖고 있다. 아르놀트는 낭만음악 애호가들에게 놀라운 발견이 될 것이다."
PSC1365
헨델: 이탈리아 시절의 솔로 칸타타
디테 마리 브레인(소프라노), 마리안네 베아테 킬란(메조소프라노), 크리스티안 쇼스(하프시코드)
"20대 초반 신세대 오페라 작곡가로 주목받던 시절의 칸타타들
헨델이 21세였던 1706년부터 1710년 사이에 이탈리아에 머물렀을 때 오페라 작곡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 음반에 수록된 다섯 곡의 칸타타는 이 시기에 작곡된 작품들로, 솔로 가수와 건반만으로 연주되는 소규모 작품들이지만, 아리아와 레치타티보로 구성되어 콘서트용 오페라와 같은 인상을 준다. 이 작품들은 젊은 헨델의 남다른 극적 표현력과 깊은 서정미가 균형을 이루며, <루크레치아>에서는 한 편의 장대한 모노드라마로 발전한다. 당시 이탈리아인들은 이 작품들로부터 거장으로 성장할 헨델의 미래를 알아보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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