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Brilliant 신보 2차 발매분(1/27(월) 마감, 2/5(수) 일부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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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1-21 12:55 조회7,938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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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Classics
95885
미하엘 하이든-교향곡‧협주곡‧오페라‧실내악‧종교음악 모음집(28CD)
팔 네메트‧해롤트 파르베르만(지휘), 체코 챔버필하모닉‧카펠라 콜로니엔시스 오케스트라‧뮌헨 레지던츠 오케스트라, 칸테무스 실내합창단‧칸투스 코르비너스 보칼앙상블‧퍼셀 합창단, 하이크 포르슈테인(소프라노), 잘츠부르크 하이든-퀸텟‧소나르 콰르텟 등
종교음악의 거장. 또 다른 하이든을 찾아서
점점 잊혀져가는 작품들을 발굴하여 약 850개의 작품을 남긴 미하엘 하이든(1737~1806)의 대표작을 한데 모은 박스물이다. 교향곡(CD1~7), 세레나데 시리즈(8), 디베르티멘토(9), 노투르노(10), 관악기 협주곡(11‧12), 바이올린 협주곡(13), 레퀴엠(14), 미사곡들(15~21), 오페라 ‘안드로메다와 페르세우스’(22‧23), 현악4중주(25~27), 실내악 5중주(CD28)가 총 28장의 CD에 담겼다. 그의 작품들 중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종교음악이다. 미하엘 하이든 생전에 그의 형인 하이든은 물론 세상이 인정했다는 레퀴엠과 미사곡 파트(CD14~21)는 이 박스물의 별미다. 해설지(11쪽 분량)에 장르별로 살펴본 하이든의 작품 세계가 수록. 트랙목록과 연주자 명단은 종이케이스 뒷면에 기재되어 있다. 미하엘은 작품 번호를 ‘HM’로 기재한다. ‘Haydn, Michael’의 약어.
95953
‘러시안 실내악’- 글린카부터 쇼스타코비치까지 14명의 작곡가 (25CD)
모스크바 트리오, 엔델리언 4중주, 트리오 카르두치, 모스크바 현악 4중주단,엘다 네볼신‧클라라 뵈르츠‧알레산드로 델랴반(피아노)
러시아 실내악의 시작부터 끝을 책임질 최고의 안내서
1850~1950년, 100여년에 걸친 러시아 실내악을 통해 19세기 낭만주의에 깊이 빠져보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를 러시아 실내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박스물이다. 글린카(CD1‧2), 차이콥스키(2~4), 타네예프(5~7), 게오르기 카투아르(8‧9), 림스키-코르사코프(10), 아렌스키(11‧12), 쇼스타코비치(12‧21~‧22), 안톤 루빈스타인(13), 보로딘(14~16), 글라주노프(17), 라흐마니노프(18‧20), 니콜라이 마야스콥스키(19), 프로코피예프(18‧23‧24), 니콜라이 로슬라베츠(25)의 2중주 소나타, 3중 피아노 트리오, 현악 4중주, 피아노 5중주 등이 담겨 있다. 2~5중주를 이루는 구성이지만, 각 작곡가들이 구현했던 관현악처럼 심포니적인 정서와 힘이 가득 차 있다. ‘러시아의 쇤베르크’라 불린 마야스콥스키, 처음 듣는 이들이 더 많겠지만 듣고 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카투아르의 작품들이 박스물의 숨은 보석을 빛을 발한다.
95914
그리그 에디션(Grieg Edition) - 기악‧성악모음집 (25CD)
뱌르테 엥기세트(지휘), 말뫼 심포니 오케스트라, 호콘 아스터‧루돌프 얀센(피아노), 마리안느 히르스티(소프라노), 크젤 마그너스 샌드베(테너), 누트 스크람(바리톤)
관현악‧실내악‧성악으로 만나는 그리그(Grieg)의 모든 것
노르웨이 그리그(1843~1907)의 작품을 25장 CD에 담은 박스물이다. 관현악, 성악과 관현악, 실내악, 피아노작품, 성악곡 등 5개 장르를 통해 그리그의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피아노 협주곡(CD1), 페르귄트 모음곡(CD4), 홀베르그 모음곡(CD7) 등의 대표적인 관현악, 바이올린 소나타(9‧10CD), 첼로 소나타(CD10), 현악4중주(CD11) 등의 실내악, 바리톤‧피아노를 위한 ‘The Mountain Thrall’(CD20)과 같은 성악곡, ‘서정 소곡집’ 등의 피아노 독주 등이 담겨 있다. 그리그 스페셜리스트들의 음반이 시리즈로 담겨 있어 박스물 속의 ‘별미’로 다가오기도 한다. 노르웨이의 엥기세트(지휘)와 스웨덴 말뫼 심포니의 콜렉션(CD3~7), 2003년 그리그상 수상자 호콘 아스터의 ‘서정 소곡집’(CD12~19)‧소나타(CD15)‧노르웨이 민속 노래와 무곡(CD16‧17)‧소품(CD18), 네덜란드 피아니스트로 가곡 반주에 명성 있는 루돌프 얀센이 함께 하는 성악곡들(CD19~25)이다.
95779
16~18C 비올라 다 감바 컬렉션 (21CD)
크리스티아노 코당‧라이너 지펠링‧베티나 호프만‧파트셰 몽테로‧릭사니아 페르나데츠(비올라 다 감바) 외
비올라 다 감바의 ‘전성기’가 한 손에
저음을 담당하던 바소콘티누오의 영역에서 벗어나 16~18세기에 전성기를 맞은 비올라 다 감바의 역사에는 위대한 작곡가들과 작품들이 있다. 21장 CD의 박스물은 존 다울랜드(1563~1626/1CD)로 시작하여 자크 모렐(1700~1749/CD21)로 끝나며, 3세기에 걸쳐 비올라 다 감바의 독주‧실내악‧협주곡을 남긴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의 주인공인 마랭 마레(1656~1728)의 모음곡‧소품이 수록된 시리즈(CD7~11), 텔레만의 소나타(CD15~17), 협주곡(CD18‧19)은 박스물 속의 미니 에디션으로 유독 눈길이 간다. 당대 최고의 비올라 다 감바 스페셜리스트들과 함께 하고 있으며, 리코더‧오보에‧테오르보‧하프시코드‧오르간 등이 선보이는 고음악의 매력과 만나는 것도 이 박스물만의 매력이다.
95816
보넬리-‘리체르카레’&‘칸초네’
페데리코 델 소르도(오르간‧하프시코드‧클라비코드)
17세기 악기들이 현대에 보내온 소리들
페데리코 델 소르도가 성 마그노 수도원에 있는 1680년산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이탈리아 작곡가 보넬리(1569~1620)의 작품집으로, 그가 작곡한 ‘리체르카레’(16~17세기 여러 형태의 기악곡), ‘칸초네’(14세기부터 나폴리에서 불려온 세속 노래)가 수록된 앨범이다. 오르간은 1600년대에 제작돼 현존하는 악기들 중 폐달이 남아 있는 몇 개 되지 않은 것이다. 역사주의적 접근으로 보넬리를 해석하는 소르도는 당대의 소리를 재연하기 위해 황동 대신 철로 된 하프시코드와 클라비코드를 연주하며, 17세기 소리에 대한 역사적 감각을 충분히 제공한다.
95871
슈만·글린카-클라리넷 실내악곡집
지오반니 펀치(클라리넷), 야쿱 뤼첸(비올라), 토케 몰트러프(첼로), 갈랴 콜라로바(피아노)
슈만을 통해 글린카에 눈뜨고, 클라리넷에 빠져들고
낭만주의의 대가 로베르트 슈만(1810~1856)은 다양한 독주악기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중 클라리넷이 대표적인 예다. 클라리넷이 연주하는 슈만의 환상소곡집 Op.73와 ‘세 개의 로망스’ Op.74, 그리고 클라리넷·비올라·피아노가 함께 하는 ‘옛 이야기’ Op.132를 통해 친밀하고도 목가적인 풍경에 빠져들게 된다. 여기에 글린카의 클라리넷 3중주 ‘비창’ 트리오가 음반의 로맨틱 지수를 한없이 높인다. 슈만을 듣고자 집어든 음반을 통해 글린카의 매력을 발굴할지도 모른다. 아바도, 게르기예프, 무티, 가티 등과 함께 한 이탈리아의 지오반니 펀치의 사운드는 그 어떤 음반보다도 ‘슈만적’이고, ‘글린카적’이며, ‘낭만적’이다.
95894
훔멜-피아노 협주곡 모음 2집(피아노 협주곡 WoO 24a S.5 외)
디디에르 탈파인(지휘), 앙상블 라 갈란테·밀라노 클래시카, 알레산드로 콤멜라토(포르테피아노), 스테파노 바르네쉬치(바이올린)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훔멜 속의 모차르트
‘2집’이긴 하지만, 브릴리안트가 훔멜(1778–1837) 앨범발매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애정은 대단하다. 현재까지 15종의 음반이 나왔으며, 훔멜이 주력했던 피아노 외에 종교음악, 첼로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작곡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본 앨범은 (작품번호 없는) 피아노 협주곡 WoO 24a S.5와 피아노·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Op.17이 수록된 것. 두 곡 모두 시대악기인 포르테피아노와 시대악기 앙상블 두 곳(라 갈란테·밀라노 클래시카)이 함께 한다. 두 작품 모두 훔멜이 20대에 작곡한 것으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에 스며든 빈 스타일이 느껴진다.
95896
‘바이올린을 위한 로맨스’-베토벤‧생상‧드보르자크‧브루흐‧스베센
하칸 센소이(지휘), 가르시야카 챔버 오케스트라, 다비드 알로그나(바이올린)
밤의 낭만을 책임질, 바이올린의 로맨스
베토벤(Op.40‧50), 생상(Op.37‧48), 드보르자크(Op.11), 브루흐(Op.85), 스베센(Op.26)이 남긴 10분 내외의 바이올린을 위한 ‘로망스’곡들만 한데 모은 앨범이다. ‘로맨스’는 15세기 방랑시인들에 의해 시작된 장르로, 그 부드러움과 선율미를 특징 삼아 19세기에 이르러 기악의 중요한 장르로 안착했다. 다섯 작곡가 중 조금은 생소하게 다가오는 요한 스베센(1840~1911)은 노르웨이 작곡가이다. 수록된 여러 작곡가와 작품에 못지 않는 낭만성을 통해 우리는 북유럽 음악의 숨은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이탈리아의 다비드 알로그나의 바이올린이 작품 7곡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하칸 센소이와 터키 가르시야카 챔버 오케스트라가 풍성한 화음을 받쳐준다.
95965
루빈스타인-네 손을 위한 피아노 모음곡 ‘가장 무도회’(2CD)
피아니스티코 디 페렌체
러시아 고급 살롱의 파티 속으로
안톤 루빈스타인(1829~1894)은 러시아 출신에도 불구하고 독일 낭만주의 멘델스존, 슈만, 리스트의 계보를 잇고 있다. ‘가장 무도회’는 네 손을 위한 피아노 모음곡으로, 개별 작품들이 지닌 통일성을 통해 한편의 무도회 풍광을 그려낸다. 게다가 연주‧녹음도 드물어 소장 음반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2CD에 담긴 여러 곡들은 낭만적이고 목가적이며, 러시아 민속으로부터 받은 그림자를 확연히 보여주는 고급 살롱 음악이다. 듀오 ‘피아니스티코 디 페렌체’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듀오그룹으로 사라 바르톨루치, 로돌포 살렉산드리니가 30년 동안 함께 하며 170곡 레퍼토리를 보유했으며, 50곡은 초연으로 선보였다.
95970
멜라니-고(古)성악곡 모음집 (2CD)
사무엘레 라스트루치(지휘), 미 무지치 델 그란 프린시페
17세기 로마의 음악천재를 부활시키다
브릴리안트(BRILLIANT)는 바로크‧르네상스기의 숨은 음악가를 부활‧복원하는 것으로 유명한 레이블이다. 알레산드로 멜라니(1639~1703)에 알려진 바가 거의 없는 지금, 이 음반은 그의 종교음악을 한데 모은 아름다운 작업이다. 멜라니는 메디치 가문의 후원 하에 음악가로 대성했으며 1667년 로마로 이주해 여러 명작을 남겼다. 두 장의 CD에 ‘성모찬송’ ‘참회 시편’ 등의 성악곡들이 주로 수록됐고, 이탈리아 고음악 그룹 ‘이 무지치 델 그란 프린시페’를 이끄는 라스트루치(지휘)가 오르간‧하프시코드‧첼로 등 당대의 연주 관행을 복원한고 있다. 이 단체는 특히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은 음악가들의 작품을 복원해내는 데에 정통하다.
95999
페데리코 사르델리-소나타 1~6번
스테파노 브루니‧지오반니 바티스타 스카르파(바이올린), 로렌초 파라비치니‧베티나 호프만(첼로), 파올라 탈라미니(오르간)
바로크음악이지만, 알고 보면 오늘날 태어난 음악
페데리코 마리아 사르델리(1963~)는 현존 작곡가이지만 바로크 시대의 음악 유산들을 자원으로 삼아 바로크풍의 작품들을 작곡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들은 브릴리안트 레이블이 독보적으로 발매하고 있으며, 기존 협주곡(94749), 칸타타(95068), 하프시코드(95488) 앨범들은 디아파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음반에는 사르델리의 교회 소나타 2‧4‧5번, 실내악 소나타 1‧3‧6번이 수록됐다. 바이올린 2대과 오르간이 기본 구조이며, 1대의 첼로가 바소콘티누오의 풍부한 음향을 더한다. 바로크음악의 황제 비발디(1678~1741)의 모습이 드물게 나타나 작곡가는 생소하지만, 매우 친숙한 음향을 제공한다.
96006
레그렌치-바로크트롬본‧코르네토 소나타, 모데트 모음곡
다리오 진갈레스(클라리넷), 마르코 살라, 바셋-(호른), 알렉시 그로츠(피아노)
은은한 바로크 관악기의 미학
지오반니 레그렌치(1626~1690)는 오페라‧성악‧기악 등 여러 장르에서 부각을 나타냈던 이탈리아 음악가였다. 그는 만토바‧볼로냐‧베니스 등에서 여러 직책을 가졌으며, 후에 베니스 산마르코 성당의 음악을 맡기도 했다. 이 녹음은 오르간‧코르네토‧바로크 트롬본이 연주하는 소나타 및 모데트 모음이다. 생소한 악기인 코르네토는 얼핏 들으면 부드러운 트럼펫 소리 같다. 손가락으로 구멍을 막아 연주하는 리코더와 비슷하지만, 목관과 금관악기 중간쯤의 소리가 난다. 17세기 후기 바로크의 화려한 분위기와 달리 은은한 분위기가 압도적이며, 성악곡들도 수록되었다. 목소리 사이로 들려오는 오르간‧코르네토‧바로크 트롬본이 이 음반에서 무엇을 집중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96019
폰키엘리-오르간곡집 전원곡‧제례의식용 소품들(2CD)
마르코 루게리(오르간)
춤추는 오르간, 거룩한 오르간
아밀카레 폰키엘리(1834~1886)은 19세기 이탈리아의 중요한 오페라 작곡가 중 한 명이었지만, 그는 오르간 연주를 생업으로 삼아 여러 성당에서 근무했었다. 1CD에는 16곡의 전원곡(田園曲)이, 2CD에는 전례와 성찬을 위해 작곡한 소품들이 들어 있다. 특히 전원곡은 그동안 오르간의 종교적 색채를 벗어나 환상적이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각각 1856년과 1873년에 건조된 파이프오르간을 사용한다. 연주를 맡은 마르코 루게리는 이탈리아 푸마갈리, 페트랄리, 감비니, 베르가모 등 브릴리안트를 통해 이탈리아 오르간작품을 발굴하고 녹음한 장본인으로 1CD의 세속성과 2CD의 성스러움의 대비감각을 잘 표현하여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다.
96034
차이콥스키 ‘사계’ 외
시시 마르코폴로(하프)
쿠렌치스가 선택한 하피스트의 ‘사계’
그리스 태생의 시시 마크로폴로는 테오도르 쿠렌치스가 이끄는 무지카 에테르나의 하프 연주자이자 ‘시시 라다’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작곡가이다. 현재 젊은 하피스트들 중 가장 각광 받고 있는 그녀가 차이콥스키 ‘사계’(1~12트랙)를 직접 편곡해 연주했고, 그 소회와 곡 설명을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 차이콥스키 교향곡 4악장 2번(안단티노)은 보너스 트랙. 이 곡을 담은 이유는 쿠렌치스와 함께 하며 받은 영감 때문이라고 한다. 바렌보임, 넬손스, 쿠렌치스, 베를린 필하모닉 등과 협연한 그녀의 세계 최초 데뷔 앨범이다.
96077
무지카 페르두타, 크리스티나 그리포네(소프라노)
고명재(소프라노), 엘리자베타 롬바르디(메조), 마르크 밀호퍼(테너), 마우로 보르지오니(바리톤), 필리포 파리넬리(피아노)
아름다운 꽃말들이 울려퍼진다
니콜라 안토니오 포르포라(1686~1768)는 바로크시기에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활약한 중요한 음악가였고, 영화 ‘파리넬리’를 통해 널리 알려진 카스트라토 파리넬리(1705~1782)와 요제프 하이든의 스승이기도 했다. 포르포라는 고아들을 위해 베니스에 건립된 피에타 고아원(Ospedale della Pietà)의 교사로서 당시 어린이음악교육을 도맡아 했다. 이 앨범은 포르포라가 꽃(Flora)를 소재로 한 매력적인 칸타타를 모은 작품집으로, 그 가사들은 낭만적이고 분위기는 상쾌하고 싱그러운 음악들이다. 레나토 그리스쿠올로(첼로)가 이끄는 앙상블 무지카 페르두타의 진취적인 녹음 프로젝트로, 크리스티나 그리포네(소프라노)가 전곡을 부르며, 18세기 베니스를 배경으로 한 고음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해설지(이탈이아어)에 가사 수록.
96082
클로드 비비에(1948~1985) 작품집
알레산드로 소코르시(피아노), 테이스 로르다(플루트), 요제프 푸글리아(바이올린), 자이트쉐-판 바이젠베르크(첼로) 등
짧은 생애가 남긴 ‘미래의 명곡’
35세로 운명을 달리한 프랑스계 캐나다 작곡가 클로드 비비에(1948~1983)는 새로운 음악을 꿈꾼 작곡가였다. 고아원과 성당을 거쳐 그가 안착한 곳은 음악이었고, 유럽으로 건너가 슈토크하우젠, 리게티를 사사했다. 새로운 소리를 찾아 아시아 여러나라를 방문했고, 소리를 통해 궁극을 이루는 단순성과 명료한 진실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그는 파리에서 걸인의 칼에 찔려 죽는다. 이 앨범은 그의 예술적 성숙기를 이루는 피아노 독주곡(1977년‧1975년), 앙상블(1977), 첼로 소나타 (1975), 플루트‧바이올린‧첼로‧피아노를 위한 작품(1978) 이상 5곡을 수록한 앨범으로, 새로운 음악 애호가들을 끌어들일 것이다. 6명의 연주자들은 앙상블 모데른 등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앙상블의 멤버들이다.
95862
이탈리아‧스페인 16~20세기 작품집(기타 편곡버전)
살바토레 포레다(기타)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음악적 교집합을 찾아서
기타리스트 살바토레 포데라는 스위스 후원으로 기타 음악이 퍼져 있는 남미‧유럽‧아시아‧아메리카 전역을 투어하는 경험을 했고, 이로부터 받은 영감을 토대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지중해 사이로 약 5세기 동안 흐른 음악을 담은 이 앨범을 만들게 됐다. 알브로시오 달차‧알론소 무다라의 16세기, 스카를라티의 18세기, 줄리아니‧타레가의 19세기, 파야‧사비카스‧아미고‧모리코네의 20세기 음악 10곡이 기타 편곡 버전으로 담겨 있다.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스페인에 이탈리아가, 이탈리아에 스페인이 어떻게 녹아들었는지를 기타의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선율로 만날 수 있는 학구적인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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