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BelAir 신보(1/13(월) 마감, 1/29(수) 입고 예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0-01-09 20:00 조회7,670회 댓글3건관련링크
본문
BelAir
2019년 프랑스 벨에어(BelAir)가 내놓은 최고의 역작
BAC171(DVD), BAC571(Blu-ray)
2019 도레 갤러리 실황 - 륄리‧라모‧바흐‧모차르트 등 프랑스‧독일 작곡가 모음집
줄리아 쇼뱅(바이올린), 앙상블 르 콩세르 드 라 로줴, 조이 드뵈스(소프라노), 저스틴 테일러(하프시코드), 토마스 던포드(류트), 타미 크라우츠(트라베르소)
▶ 화려한 역사와 공간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1800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방크 드 프랑세’ 내부를 18세기 바로크 풍으로 리노베이션하여 2018년 재개관한 도레(Dorée) 갤러리의 화려한 공간들을 배경 삼아 륄리‧라모‧쿠프랭‧보케리니‧샤르팡티에,‧비발디‧바흐‧하이든 등의 음악을 앙상블 ‘르 콩세르 드 라 로줴’의 연주로 만날 수 있는 영상물(2019년 6월 19일)이다. 프랑스 벨에어가 내놓은 2019년 최고의 역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영상물은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 쇼뱅(1979~)이 이끄는 르 콩세르 드 라 로줴와 여러 고음악가들의 활약이 인상적인데, 쿠프랭 건반 독주곡(4트랙),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린 마라이스의 류트 독주곡(7트랙)은 이 영상물의 백미 중 백미이다. 두툼한 해설지(35쪽)는 도레 갤러리의 역사, 내부 장식, 작품을 안내하는 도록 같다.
[보조자료]
프랑스의 음악유산을 첨단 영상 기술과 접목해 세계 시장에 내놓고 있는 벨에어의 스페셜 영상물로, 프랑스 도레(Dorée) 갤러리를 무대 공간화 하여 륄리, 라모, 쿠프랭, 보케리니, 샤르팡티에, 비발디,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헨델의 음악을 앙상블 ‘르 콩세르 드 라 로줴’의 연주를 담은 영상물이다. 2019년 6월 19일에 촬영된 실황물이다.
도레 갤러리는 현재 파리에 위치한 ‘방크 드 프랑세’에 위치한 갤러리이다. 방크 드 프랑세는 1800년 나폴레옹이 프랑스 화폐 통일을 위한 차원에서 설립한 유서 깊은 건물이다. 일종의 유형문화재로 전승되어오던 건물은 18세기 바로크 풍의 내부 장식과 리노베이션을 통해 2018년 새롭게 태어나, 바르세이유의 거울방처럼 호화로운 장식으로 가득찬 공간으로 개방되었다.
이 영상물은 내부의 곳곳을 배경 삼아 여러 작품들을 선보이며, 18세기 왕궁에서 열리는 음악회에 초대 받은 느낌을 제공한다는 데에 큰 묘미가 있다. 영상물 자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공간 자체를 내세운 프로덕션인 만큼 카메라 워킹이 음악가들의 연주 행위와 모습으로만 국한되지 않고 화려한 내부 장식품, 조각과 문양을 적극적으로 비추며 음악과 영상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고, 화려한 음악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공간의 풍경이 굉장히 생동감 있게 흘러간다는 이점이 있다.
공간과 음악의 협업을 애초부터 목적에 둔 협업인 만큼 해설지에는 각 공간에 걸 맞는 음악들을 목차화 해놓았다. 예를 들어 ‘Ⅰ. 도레 갤러리와 음악’에서는 륄리(1트랙), 쿠프랭(4‧5트랙)의 음악을 선곡해 듣고, ‘Ⅵ. 사냥’에서는 모차르트(10트랙), 장 -바티스타 프랑(11트랙)의 음악을 골라듣도록 하여 공간의 감수성에 맞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두툼한 해설지(35쪽)는 도레 갤러리의 역사, 내부 장식, 작품을 안내하는 도록 같다. 음악가들의 사진과 거대한 회화도 담겨 있다.
음악을 맡은 앙상블 ‘르 콩세르 드 라 로줴’는 2015년에 창단된 단체로 현재 고음악 전문가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아 쇼뱅(1979~)이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쿠프랭의 건반 독주곡(4트랙),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린 마라이스의 류트 독주곡(7트랙)은 이 영상물의 백미 중 백미이다.
프랑스의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던 역사적 전성기의 왕족 문화에 소비되던 음악들을 면밀히 탐구하는 쇼뱅의 노하우가 녹아 있는 선곡, 실제 공간의 풍성한 울림이 반영된 벨에어 특유의 녹음기술이 역사와 첨단의 만남을 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