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ECM 새음반(3/22(금) 마감, 3/24(토) 입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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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4-03-20 15:01 조회961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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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M
ECM279091LP (2LP)
C.P.E. 바흐: 뷔르템베르크 소나타 Wq.49
키스 재럿(피아노)
1744년 출간한, 카를 오이겐, 뷔르템베르크 후작을 위해 작곡한 칼 필립 에마누엘 바흐의 66개 건반 소나타를 피아노로 연주한 귀중한 녹음이다. 대바흐와 하이든 시대의 사이에서 건반음악 역사의 다리를 잇는 중요한 작품을, 최근 하프시코드 녹음의 물결 속에 피아노의 풍성한 울림으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키스 자렛이 19941994년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미공개로 남겨 둔 것을 마침내 감상할 수 있게 되는 음반으로, 피아노 연주로는 선구적인 글렌 굴드와 비교해도 감미로운 선율, 유연한 진행, 무엇보다 콘트라스트 풍부한 색채의 피아니즘으로 매력 넘치는 연주이다.
ECM2745
기돈 크레머 — 운명의 노래
기돈 크레머(바이올린, 지휘), 비다 미크네비츄테(소프라노), 막달레나 체플(첼로), 크레메라타 발티카 외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최근 열정을 다하고 있는 발트해 작곡가와 바인베르크의 작품을 모아 연주한다.
스산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바이올린 선율로 감동을 전하는 셰르키슈니테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시작으로, 쿠프레비츄스의 체임버 심포니 ‘다윗의 별’에서 가져온 작품을 비롯해, 바인베르크의 ‘유대인의 노래’ 등, 유대인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을 중심에 두고 있다. 최초 녹음인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전면에 두어 어려운 시대에 교만과 절망에 빠진 모두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전하는 의미 깊은 음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