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BD] C major 신보 (10/24 입고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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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10-18 17:51 조회7,41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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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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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영상물.

정말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한 거대함!

 

 

2018 베를린 실황-칼 젠킨스 평화를 위한 미사

칼 젠킨스(작곡·지휘), 평화를 위한 월드오케스트라·합창단, 파울린 라만·유메지 마타수푸지·발렌티노 월리츠 (시 나레이터)

 

이보다 더 위대했던 평화콘서트는 없었다!

합창곡 평화를 위한 미사는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1944~)가 영국 왕립병기창의 위촉을 받고 코소보 사태의 참상에서 모티프를 얻어 작곡한 작품이다. 같은 나라의 브리튼 전쟁 레퀴엠과 궤를 같이 하는 작품으로 평화를 바라는 작곡가의 바램을 위해 세상의 위대한 시와 고전 문구들이 노래의 가사가 된 곡이다. 영상물은 2018년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실황. 30개국에서 참석한 2,000명의 합창단은 초대형 첨단 전광판에 들어오는 전쟁 참상의 풍경과 함께 평화를 노래한다. 보너스 필름에는 젠킨스의 인터뷰, 무대 준비 과정의 필름이 수록되어 감동의 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자막은 영문만 제공). 해설지(13쪽 분량/·독어)에는 공연의 의미, 작곡가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보조자료]

 

평화를 위한 미사는 영국 작곡가 칼 젠킨스(1944~)가 영국 왕립병기창의 위촉을 받고 코소보 사태의 참상에서 모티프를 얻어 작곡한 작품이다. 영국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전쟁 레퀴엠과 궤를 같이 하는 작품으로 아래와 같은 순서로 구성되어 있다. 평화를 바라는 작곡가의 바램을 위해 세상의 위대한 텍스트들이 가사가 되었음을 강조하기 위해 곡 구성을 기재한다.

 

영상물은 2018년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 실황이다. 30개국에서 참석한 2,000명의 합창단은 초대형 첨단 전광판에 들어오는 전쟁 참상의 풍경과 함께 평화를 노래한다. 보너스 필름에는 젠킨스의 인터뷰, 무대 준비 과정의 필름이 수록되어 감동의 장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자막은 영문만 제공). 해설지(13쪽 분량/·독어)에는 공연의 의미, 작곡가 소개가 수록되어 있다.

 

(01) The armed man: 15세기 샹송 무장한 사람을 바탕으로 한 곡으로, 이 작품의 중심적인 테마이다.

 

(02) Adhan: 이슬람교에서 예배시 메카를 향하여 기도할 때 부르는 소리이다. “알라는 지극히 크시도다. 우리는 알라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맹세하노라.”라는 뜻을 담고 있다.

 

(03) Kyrie: 가톨릭 미사전례에서 가장 먼저 연주되는 곡으로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다.

 

(04) Save me from bloody man: 구약성경의 시편 56·59편을 텍스트로 한 곡으로 주여, 이 몸을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다.

 

(05) Sanctus: 가톨릭 미사 전례문으로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 찬 그 영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06) Hymn before action: ‘정글북의 작가로 유명한 키플링의 시 ‘Hymn before action’에서 따온 것으로 로마 검투사들의 비극적 결투를 상징한다.

 

(07) Charge!: 17세기, 청교도 시인 존 드라이든의 성녀 세실리아 축일의 노래와 걸리버 여행기의 작가로 유명한 스위프트의 시에서 가사를 가져왔다.

 

(08) Anger flames: 히로시마 원폭 생존자 시인인 토게 산키치의 시에서 가사를 가져와 원폭의 참상을 전한다.

 

(09) Torches: 힌두교 경전 마하바라타의 가사이며 (8)의 곡과 연결되어 있다.

 

(10) Agnus Dei: 가톨릭 미사 전례문으로 하느님의 어린양이다.

 

(11) Now the guns have stopped: 왕립병기창 원장 가이 윌슨이 이 작품을 위해 쓴 시를 가사로 하고 있다. 1차 대전의 참상이 모티프이다.

 

(12) Benedictus :가톨릭 미사 전례문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이다. CF의 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하다.

 

(13) Better is peace: 여러 시인들의 시구와 요한묵시록을 가사로 하고 있다. (1)의 테마인 무장한 사람들을 바탕으로 피날레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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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개관 60주년을 맞은 도쿄 산토리홀의 최대 화제공연이었던 공연 실황

슈만 교향곡 전곡(1~4) [한글자막]

크리스티안 틸레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슈만이 점지한 틸레만, 일본을 넘어 세계를 달구다

2018, 개관 60주년을 맞은 도쿄 산토리홀의 최대 화제공연이었던 공연 실황. 1844~1850년에 드레스덴에 살며 4곡의 교향곡을 완성한 슈만(1810~1856)의 교향곡 전곡 공연은 슈만 해석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호평(가디언)을 받았고, 2019년 출시되면서 틸레만(1959~)60번째 생일선물로 슈만을 택했다. 해설지(13쪽 분량/··독어)가 수록되었으며, 동봉된 보너스 필름(한국어 자막)에는 틸레만이 생각하는 슈만에 대한 인터뷰가 장장 27분 동안 펼쳐진다. “슈만은 음악의 강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청중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슈만은 이런 극단을 강조했다.”

 

[보조자료]

 

2018, 개관 60주년을 맞은 도쿄 산토리홀의 최대 화제작으로 기억될 공연 실황으로 1844~1850년에 독일 드레스덴에 살며 4곡의 교향곡을 완성한 슈만(1810~1856)의 교향곡 전곡과 드레스덴의 명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연주를 담은 영상물이다.

 

1548년 창단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베버·바그너에 이어 20세기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67년간 음악감독을 맡은, 이른바 살아있는 서양음악사로 불리는 악단이다. 올해로 창단 471년을 맞은 이 악단을 2012년부터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수석지휘자로 취임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공연은 가디언으로부터 슈만 해석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201911월에 출시된 이유는 틸레만(1959~)6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그간 브루크너를 통해 다져온 음악적 무게는 이 공연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된다. 디테일과 민첩함은 기본. 아다지오는 슈만이 놀랄 정도로 정성스럽고 부드러우며 한편으로는 폭넓은 다이내믹 표현으로 슈만의 다양성을 표현해낸다.

 

해설지(13쪽 분량/··독어)에는 이러한 슈만의 음악적 정신을 담은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연주 영상은 총 155. 동봉된 보너스 필름(한국어 자막 제공)은 그 어디서도 쉽게 만날 수 없던 틸레만이 생각하는 슈만에 대한 인터뷰이다. “슈만은 음악의 강렬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면서도 과장되지 않게 청중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슈만은 이런 극단을 강조했다.” 카메라 앞에서 틸레만은 27분 동안 슈만에 대한 역사적 지식과 자신의 지휘관을 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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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시카고리릭오페라-글룩 오르페와 유리디스’(프랑스 버전) [한글자막]

하리 빅케트(지휘), 리릭오페라 오케스트라, 드미트리 코르차크(오르페오), 아드리아나 추슈만(유리디스), 존 노이마이어(연출·안무), 조프리발레단

 

 

거장의 발레, 매력적인 소프라노

1954년 창단한 시카고리릭오페라가 2018년 리릭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이며 오페라단의 대표작으로 안착한 실황물이다. 글룩(1714~1787)의 대표작으로 파리 공연을 위해 수정된 이 작품은 드라마발레의 황태자 존 노이마이어의 안무와 조프리발레단이 함께 하며 발레로도 다시 태어났다. 노이마이어는 이야기 전달에 집중하기보단 특유의 군무진 연출을 통해 저승의 묘한 분위기를 장면마다 아름답게 드러낸다. 미니멀한 무대 장치와 원색의 조명만 갖춘 무대를 시카고 조프리발레단의 단원들이 누빈다. 유리디스 역의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추슈만도 눈여겨볼 것. 빼어난 미모, 드라마틱한 음성, 발레단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동작을 가미하여 미국에서의 바로크 오페라바로크 뮤지컬로 만들며 매력을 선사한다.

 

 

 

[보조자료]

 

 

시카고리릭오페라는 1954년에 설립되었다. 당시 20대에 불과한 캐롤 폭스와 로렌스 켈리가 지휘자 니콜라 레스키뇨와 함께 시카고의 음악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원래 명칭은 시카고리릭극장이었는데, 몇 년 후에 시카고리릭오페라로 바꾸며 오페라의 전문화를 다져나갔다. 캐롤 폭스는 창단 이후 1980년까지 26년간 총책임자로 활약하며 오페라단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오르페와 유리디스2018년 시카고 리릭오페라하우스에서 선보인 공연으로 승리와 기적으로 가득 찬 신선한 무대”(시카고 트리뷴), “글룩을 제대로 감상하려 한다면 시카고를 찾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연주에는 우리를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뉴욕타임스)”라는 호평을 받으며 오페라단의 대표작으로 안착한 작품이다.

 

크리스토프 글룩(1714~1787)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1762년 빈 궁정극장에서 초연됐고, 1774년 파리 공연을 위해 수정됐다. 파리 공연을 위해 제목도 프랑스어인 ‘Orphée et Eurydice’(오르페와 유리디스)라고 고쳤고, 이탈리아어 대본을 피에르 루이 몰랭이 프랑스어로 바꾸었다.

 

오페라로 태어난 작품이지만, 드라마발레의 황태자인 존 노이마이어의 안무와 조프리발레단이 함께 하며 이 공연은 발레로도 다시 태어났다. 1956년 로버트 조프리(1930~1988)가 제럴드 알피노와 함께 설립한 발레단이다. 노이마이어는 이야기 전달에 집중하기보단 특유의 군무진 연출을 통해 저승의 묘한 분위기를 장면마다 아름답게 드러낸다. 해설지(29쪽 분량/··)에는 작품 해설과 함께 안무에 관한 노트가 실려 있다. 이 작품이 그만큼 노이마이어의 연출과 발레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상물에서 눈에 띄는 존재는 유리디스 역의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추슈만이다. 캐나다 태생의 그녀는 빼어난 미모와 드라마틱한 음성, 발레단과 어우러지는 우아한 동작을 가미하여 완벽한 무대를 보여준다. 미국에서의 바로크 오페라지만, 모던한 분위기와 이지적인 미모로 이 작품을 마치 바로크 뮤지컬로 만드는 듯하다.

 

 

 

 

 

 

 

Bel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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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 국립극장-오하드 나하린 사데21’

오하드 나하린(안무), 바체바-더 영 앙상블

 

어느 순간, 예술영화가 되어버린 현대무용

1990, 나하린(1952~)1964년 이스라엘 탈아비브에서 설립된 바체바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으로 활약 중이다. 벨에어 레이블의 오하드 나하린의 예술시리즈의 두 번째 영상물로 나하린의 대표작인 사데21’을 담고 있다. ‘sadeh’란 히디어로 신체상의’ ‘몸의’ ‘형체가 있는. 공연은 201810월 파리 국립극장 실황이다. 나하린이 2011년 발주시킨 바체바-더 영 앙상블과 함께 한 이 공연은 나하린이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파격보다 드라마와 서사가 살아 있다. 소품도 등장하지 않은 채, 밝은 단색의 무대에는 제목처럼 오직 과 그 움직임만이 있다. 각 자가 입은 다종다양한 색상의 의상은 단색의 무대를 수놓는 그 풍경에선 어떤 아름다움이 느껴지며, 촬영도 와이드샷으로 진행되어 한편의 예술영화를 보는 듯하다.

 

 

 

 

 

 

 

 

 

[보조자료]

 

오하드 나하린(1952~)은 무용수로서는 늦은 나이인 22살에 처음 무용에 입문하였다. 남보다 훨씬 늦은 출발이었지만 그의 눈부신 예술적 역량은 이내 드러나며 마사 그레이엄 무용단과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의 스타 무용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안무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그는 오하드 나하린 댄스 컴퍼니를 창단하며 데뷔한 초기부터 공연예술 각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는데,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의 이르지 킬리안은 그의 대담한 안무 스케일과 신체표현법에 매료되어 NDT를 위한 다수의 작품을 위촉하기도 했다.

 

1990, 나하린의 무용인생은 1964년 이스라엘 탈아비브에서 설립된 바체바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벨에어 레이블은 일종의 오하린 컬렉션을 발주하여 오하드 나하린의 예술시리즈를 시작했는데, 첫 번째 영상물에는 바체바 댄스 컴퍼니와 함께 한 나하린의 바이러스가 수록되었다.

 

본 영상물은 시리즈의 두 번째 영상물로 나하린의 대표작인 사데21’을 담고 있다. ‘sadeh’란 히디어로 신체상의’ ‘몸의’ ‘형체가 있는. 공연은 201810월 파리 국립극장 실황이다. 이 영상물이 더욱 의미 이는 이유는 바체바-더 영 앙상블과 함께 했기 때문인데, 이 단체는 2011년 바체바 댄스 컴퍼니의 젊은 단원들과 함께 발주시킨 서브 단체이다. 나하린은 젊은 댄서들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는 것을 넘어 그들에게 걸 맞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자신의 경력과 실력을 총동원하여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75분 동안 펼쳐지는 사데21’은 나하린이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파격보다 드라마틱하며 서사적이다. 단 하나의 소품도 등장하지 않은 채, 밝은 단색의 무대에는 제목처럼 오직 과 그 움직임만이 있다. 각 자가 입은 다종다양한 색상의 의상은 단색의 무대를 수놓는데, 그 움직임은 화려함보다는 개인의 주체성이 살아 있는 실존의 몸짓이다.

 

촬영도 와이드샷으로 진행되어 한편의 예술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도 이 영상을 통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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