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8월 C major, Fleur de son 외 신보 (8/29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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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8-27 17:30 조회7,61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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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major
751808 (2DVD) 701904 (Blu-ray)
2015 베로나 페스티벌 실황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한글자막]
스테파노 몬타나리(지휘), 아레나 디 베로나 오케스트라•합창단, 카를로스 알바레즈(돈 지오반니),
알렉스 에스포지토(레포렐로), 마리아 조세 시리(돈나 엘비라), 이리나 룽구(돈나 안나), 프랑코 제피렐리(연출)
▶ 베로나에 또하나의 역사로 남은 제피렐리의 무대
1913년에 시작된 베로나 페스티벌의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2015년 7월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실황물이다(2019년 8월 전세계 발매). 전설적인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1923~2019)의 만년 혼이 담긴 유작과도 같은 무대다.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보다 화려한 무대와 스펙터클로 승부를 보던 베로나도 거장 연출가의 참여로 인해 초특급 성악가들이 함께 하여 품격을 높인다. 카를로스 알바레즈, 이라나 룽구 등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원형 경기장의 공간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잡히는 공간과 카메라 쇼트 역시 다양하다. 메이킹 필름(16:16/영문 자막)에는 베로나 풍경, 지휘자와 성악가들의 작품 해설과 인터뷰, 해설지(17쪽 분량/영•독어)에는 트랙•작품론•시놉시스가 담겨 있다.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보다 화려한 무대와 스펙터클로 승부를 보던 베로나도 거장 연출가의 참여로 인해 초특급 성악가들이 함께 하여 품격을 높인다. 카를로스 알바레즈, 이라나 룽구 등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원형 경기장의 공간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잡히는 공간과 카메라 쇼트 역시 다양하다. 메이킹필름(16:16/영문 자막)에는 베로나 풍경, 지휘자와 성악가들의 작품 해설과 인터뷰와 해설지(17쪽 분량/영•독어)에는 트랙•작품론•시놉시스가 담겨 있다.
[보조자료]
영상이 시작되면 베로나 아레나의 관객들이 자리를 잡는 광경이 펼쳐진다. 1913년에 시작된 베로나 페스티벌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대 원형경기장을 무대로 하는 세계적인 오페라페스티벌이다. 이 영상물은 2015년 7월 모차르트 ‘돈 지오반니’ 실황물로 2019년 8월에 공식발매됐다.
스페인 세비야의 귀족 돈 지오반니(카를로스 알바레즈)는 기사장의 딸 돈나 안나(이리나 룽구)에게 반해 몰래 방에 침입한다. 하지만 쫓겨난 그는 기사장(라파엘 시베크)과 맞닥뜨리자 결투 끝에 그를 죽이고 도망친다. 돈나 엘비라(마리아 조세 시리), 체를리나(나탈리아 로만) 등을 농락한 그에게 기사장의 석상이 찾아온다. 기사장은 회개하면 살려 주겠다고 하지만 돈 지오반니는 굽히지 않고 지옥불 앞에서 당당히 죽음을 택한다.
전설적인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1923~2019)의 아름다운 무대가 인상적인 공연이다. 2019년에 사망했으니 어떻게 보면 그의 만년의 혼이 담겨 있는 유작이라 할 수도 있겠다. 노장은 그간 진행해온 프로덕션의 리바이벌이 아닌 보다 더욱더 고풍스럽고 클래식해진 의상과 베로나의 저녁과 깊어가는 밤을 수놓는 화려한 조명으로 더욱더 새로움을 선사한다.
세계적 수준의 성악가보다 화려한 무대와 스펙터클로 승부를 보던 베로나 페스티벌도 거장 연출가의 참여로 인해 초특급 성악가들이 열연한다. 카를로스 알바레즈, 이라나 룽구 등을 베로나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수많은 카메라가 가동되어 다양한 각도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일반 오페라극장의 한정된 공간이 아닌 원형 경기장의 공간을 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카메라에 잡히는 공간과 카메라 쇼트 역시 다양하다.
메이킹 필름(16:16/영문 자막)에는 베로나의 아름다운 풍경, 지휘자 및 주요 성악가의 작품 해설과 인터뷰가 담겨 있다. 해설지(17쪽 분량/영•독어) 에는 트랙, 작품론, 시놉시스가 담겨 있다.
FLEUR DE SON
FDS58045 (Blu-ray)
2016년 영상 ‘레베카 페니가 연주하는 프레데리크 쇼팽’
레베카 페니(피아노)
▶ 쇼팽으로 1891년산 스타인웨이의 소리를 들어볼까?
1965년 제7회 쇼팽콩쿠르에서 아르헤레치(1941~)가 우승했을 때, 최연소 참가자 레베카 페니(1946~)는 전례 없는 비평가상과 명예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녀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등에서 교육자로 더 인정받아 왔다. 이 영상물(2016년 5월 11•12일 플로리다 페테르부르크 컬리지 음악센터)은 레베카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로 ‘올 쇼팽’이다. ①소나타 3번 Op.58 ②왈츠 Op.34-1 ③녹턴 Op.27-1•2 ④자장가 Op.57 ⑤스케르초 3번 Op.39가 수록. 루바토 같은 기교나 양념보다 스타인웨이 ‘D’(1891년산)의 중후한 음향에 맞춰 ‘깔끔한 쇼팽’을 선보인다. 4개의 보너스트랙에 곡목소개, 연주법, 악기 해설과 그녀의 이름을 딴 ‘레베카 페니 피아노페스티벌’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보조자료]
레베카 페니(1946~)는 러시아계 유대인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이다. 1965 년 제7회 쇼팽콩쿠르에 참석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19살로 참가자 중에 가장 어린 나이였다. 당시 우승을 거머쥔 이는 마르타 아르헤레치(1941~)이었고, 어린 레베카는 그 실력을 인정받아 전례 없는 비평가상과 명예상을 수상했다.
이후 1972년에 뉴욕 데뷔를 했으며, 같은 해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교수로 임명되었다. 교단에 서면서도 캐롤 신델(바이올린)과 해밀턴 체페츠(첼로)와 피아노 트리오를 구성하여 실내악에도 매진했다.
이 영상물은 2016년 5월 11일과 12일에 플로리다에 위치한 페테르부르크 컬리지 음악센터에서 촬영된 것이다. 레베카의 탄생 7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로도 손색이 없다.
쇼팽의 스페셜리스트답게 ‘올 쇼팽’이다. 레베카는 ①쇼팽 소나타 3번 Op.58 ②왈츠 Op.34-1 ③녹턴 Op.27-1과 Op.27-2 ④자장가 Op.57 ⑤스케르초 3번 Op.39를 연주한다. 루바토나 아고긱 같은 쇼팽을 요리하는 특별한 기교와 양념보다는 1891년산 스타인웨이 ‘D’의 중후한 음량과 음향에 맞춰 ‘깔끔한 쇼팽’을 선보인다. 주관성과 낭만성보다는 객관적이면서도 교과서적인 연주다. 기교를 한껏 걷어내니 들려오는 악기의 음색도 솔직하다. 스타인웨이의 음색을 접하고 싶은 마니아들에게도 적극 추천한다.
보너스 필름에는 ①영상물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 인터뷰(1:46) ②모션과 감정(2:17) ③연주와 역사적 접근법(3:27) ④초월, 나의 스타인웨이, 레베카 페니 피아노 페스티벌(RPPF)(5:35)가 수록되었다.
레가시는 자신의 이름을 딴 레베카 페니스 피아노 페스티벌을 운영 중이다. 이 페스티벌은 3주 동안 18~29세의 참가자들이 함께 하여 피아노의 기교 외에 연주에 필요한 학습, 건강, 잠재력, 창의성 등 총체적인 개념을 나누는 장이다.
Naxos
2110592 NBD0065V (Blu-ray)
영상 다큐&2016 로테르담 실황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4번 [한글자막]
야니크 네제-세갱(지휘),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크리스티안 판 쉬르비크(영상연출)
2016 샹젤리제 실황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한글자막]
젊은 캐스팅! 무대에 별을 달다
제레미 로헤르(지휘), 르 시클레 드 아모니(오케스트라), 플로리앙 장빼(피가로), 캐서린 트롯만(로지나), 미가엘
앤젤리니(알마비바), 피터 칼만(바르톨로), 로랑 펠리(연출)
▶ 젊은 캐스팅! 무대에 별을 달다
2016년 12월, 파리 샹젤리제 극장 실황으로 극도의 미니멀리즘으로 닦은 무대 위에, ‘21세기적 피가로’라 불리는 바리톤 플로리앙 장빼의 피가로 연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상물이다. 1988년 프랑스 태생의 장빼는 파리와 로마를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로열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도 피가로 역으로도 데뷔하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런 그의 피가로 연기는 앞으로 많은 무대의 전형이 될듯하다. 이와 더불어 캐스팅 전반이 ‘젊은 기운’을 뿜어낸다. 캐서린 트롯만(로지나)도 젊은 기운을 발판 삼아 캐릭터를 밝게 채색해나간다. 투명하고 낭랑한 목소리에 유머 감각까지 더해진 트롯만의 노래는 너무나도 매혹적이고, 분노에 치를 떨고 멋들어지게 절망하는 바르톨로 박사 역의 피터 칼만도 인상적이다.
[보조자료]
2016년 12월 파리 샹젤리제 극장 실황을 담은 로시니(1792~1868)의 ‘세비야의 이발사’이다. 문제적 연출가 로랑 펠리의 무대는 휑한, 극도의 미니멀리즘이다. 오선보를 형상화한 무대와 등장인물을 비추는 조명뿐이다. 작금의 화려한 연출과 미장센을 원한다면 썰렁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 프로덕션이 화제를 낳았던 것은 21세기의 피가로라 할 수 있는 바리톤 플로리앙 장빼 덕분이다. 그 하나만으로 이 프로덕션과 작품은 모든 것을 말한다.
1988년 프랑스 태생의 장빼는 리본 음악원에서 피아노•성악을, 보르도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했다. 현재 오페라의 중심지 파리와 로마를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일명 ‘피가로 전문 바리톤’. 샹젤리제 극장에서 ‘세비야의 이발사’를 선보이던 2016년에는 영국 로열오페라에서 ‘피가로의 결혼’에서도 피가로 역으로 데뷔했으니, 로시니나 모차르트의 피가로 역의 기준이 될 전도유망한 바리톤이다. 역시나 ‘세비야의 이발사’에서도 그의 젊음과 혈기는 밝고 경쾌한 작품에 예술성과 활기를 더한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1816년 로마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로지나(캐서린 트롯만)는 바르톨로 박사(피터 칼만)의 아름다운 피후견인으로, 박사는 그녀와 결혼할 계획을 세워둔다. 그런데 로지나와 사랑에 빠진 알마비바 백작(미가엘 안젤리니)이 솜씨 좋은 이발사 피가로(플로리앙 장빼)의 도움을 받아 박사의 집에 잠입한다. 처음에는 그 집에 숙소를 배정 받은 군인으로, 그 다음은 노래 선생으로 변장한다. 알마비바 일당이 바르톨로 집안사람들을 속여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고, 박사의 집안사람들도 똑같은 방법으로 로지나의 사랑을 얻으려 하면서 이야기의 재미가 더해간다.
캐스팅 전반이 ‘젊은 기운’을 뿜어낸다. 로지나 역의 캐서린 트롯만도 그 젊은 기운을 발판 삼아 캐릭터를 밝게 채색해나간다. 투명하고 낭랑한 목소리에 유머 감각까지 더해진 트롯만의 노래는 너무나도 매혹적이다. 피터 칼만은 분노에 치를 떨고, 자존심에 상처 입고, 절망하는 바르톨로 박사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해설지(27쪽 분량/영•불어)에는 트랙, 시놉시스, 캐스팅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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