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Accentus 외 신보 (9/23(월)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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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9-20 16:54 조회7,352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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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ntus
ACC80498
시마노프스키: 교향곡 2번 / 루토스와프스키: 첼로 협주곡,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 [3CD for 2]
고티에 카퓌송(첼로), 폴란드 국립 방송 교향악단, 알렉산더 리브라이히(지휘)
20세기 폴란드 음악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관현악 작품에서 듣는 낭만적 감수성과 상상력
통영국제음악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알렉산더 리브라이히가 20세기 폴란드 음악을 대표하는 카롤 시마노프스키와 비톨드 루토스와프스키의 관현악 작품을 연주했다. 시마노프스키는 바이올린 협주곡과 소수의 바이올린을 위한 실내악곡들만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음반을 통해 R. 슈트라우스의 영향을 받은 낭만적인 서정과 점차 자신만의 관능적 표현으로 전이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루토스와프스키의 <첼로 협주곡>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은 국내에서 연주되어 큰 호평을 받은 작품으로, 그의 놀라운 음악적 상상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Alba records
ABCD443
헤이니넨: 세 개의 보스턴 소나타, Op. 134
카이야 사리케투(바이올린), 유하니 라게르스페츠(피아노)
보스턴에서의 다양한 인상을 모더니즘적인 필치로 재치 있게 그린 바이올린 소나타
핀란드의 작곡가 파보 헤이니넨은 모더니즘을 이어받아 자신만의 언어로 발전시킨 작곡가로, ‘메타모더니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음악은 쇤베르크와 같은 무조성을 들려주면서도 그의 스승인 베른트 알로이스 침머만과 같은 폭넓은 감성적인 정서를 전달한다. 이 음반은 2014년에 작곡된 세 개의 ‘보스턴 소나타’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시벨리우스 음악원 교수인 카이야 사리케투의 위촉으로 작곡되었다. 이 곡은 작곡가가 보스턴을 방문했을 때의 다양한 인상을 음악으로 그린 것으로, 다양한 악상으로 여러 장소를 재치 있게 표현한다.
CD Accord
ACD2582
제브로프스키: 마니피카트, 미사 파스토리티아, 로라테 코엘리
지안 휘 모(트레블), 매튜 베너(카운터테너), 마치에이 고츠만(테너), 펠릭스 슈반트케(베이스), NFM 소년 합창단, NFM 합창단, 브로츠와프 바로크 오케스트라, 안셰이 코센디아크(지휘)
화려하고 극적인 표현력이 빛나는 바로크 음악의 새로운 발견
마르친 요제프 제브로프스키는 18세기 폴란드 작곡가로서, 최근에 재발견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체스토호바의 야스나 고라 수도원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성가를 작곡했으며, 오늘날에도 전해지고 있다. <마니피카트>는 마리아의 수태고지에 대한 세례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벳이 부르는 찬미의 노래로, 제브로프스키의 음악은 화려한 멜리스마를 사용하여 기쁨을 표현하며, 풍부한 화음과 빠른 장면 전개를 통해 매우 극적으로 진행된다. <미사 파스토리티아>는 금관과 타악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음향이 깊고 풍부하며, 강렬한 전달력을 지닌다.
Dacapo
6220655
달베르: 현악사중주 전곡 [Hybird SACD]
노르딕 현악사중주단
강렬한 개성과 폭발적인 표현력으로 북유럽을 달구었던 달베르의 사중주곡
덴마크의 작곡가 낸시 달베르는 북유럽을 대표하는 낭만작곡가인 스벤센과 칼 닐센의 제자이며, 교향곡을 작곡한 덴마크의 첫 여성 작곡가이다. 그녀의 작품목록에서 세 곡의 현악사중주곡은 큰 의미가 있다. 1번은 처음으로 공개연주회에서 연주된 기악작품이며, 2번은 덴마크 밖에서 출판된 첫 작품이다. 특히 2번은 “작곡 실력이 출중한 작품으로서 반드시 언급되어야 할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3번은 스승인 닐센에게 헌정되었지만 뒤늦게 출판되었는데, 이 곡에서 강하게 드러나는 그녀의 개성과 강렬한 표현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Gramola
99169
브루크너: 교향곡 5번 (오르간 편곡)
마티아스 기젠(브루크너 오르간)
브루크너가 직접 연주했던 성 플로리안 성당의 오르간으로 듣는 장엄한 교향곡
브루크너는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로서 그의 음악은 오르간이 연상되는 음악적 효과가 반영되어있다. 두터움 화음과 화음의 동시적 움직임, 성당의 잔향을 고려한 전체 휴지 등이 그 예이다. 그래서 그의 교향곡들은 오르간으로 종종 연주되는데, 그 결과는 상상 이상으로 오르간적이며 또한 매우 훌륭하다. 이 음반은 마티아스 기젠이 직접 편곡하여 오르간으로 연주한 브루크너의 <교향곡 5번>으로, 가장 종교적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으로서 장엄한 표현이 훌륭하다. 브루크너가 직접 연주했던 성 플로리안 성당의 오르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Orchid Classcis
ORC100103
엘가: 팔스타프 / 채드윅: 탐 오셴터 (2CD For 1.5)
웨일즈 BBC 국립 관현악단, 앤드루 콘스탄틴(지휘)
대관현악단의 다양한 악기가 수놓은 화려한 음색으로 그린 환상
<사랑의 인사>로 유명한 에드워드 엘가는 관현악곡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화려한 음색의 오케스트레이션으로 큰 감동을 준다. 이 음반에 수록된 <팔스타프-관현악 연습곡>은 그 대표적인 작품으로, <교향곡 2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걸작이다. ‘팔스타프’는 셰익스피어의 희극으로, 이 음반은 희극의 장면을 낭독한 후 엘가의 음악이 이어지도록 구성했다. 엘가는 이 곡에서 대관현악의 다양한 악기를 충분히 활용하여 뛰어난 극적 표현력과 음악적 효과를 훌륭히 발휘했다. 채드윅은 미국의 낭만작곡가로, 깊고 풍부한 유럽적 감수성이 가득하다.
ORC100104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 / 몬테로: 라틴 협주곡
가브리엘라 몬테로(피아노), 오케스트라 오브 아메리카스, 카를로스 미겔 프리에토(지휘)
남미의 정열로 모든 순간을 음악적 즐거움으로 채우는 몬테로의 마법
베네수엘라 출신의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는 중남미에서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녀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즉흥연주에도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탁월한 작곡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피아노 협주곡 1번 ‘라틴’>은 이러한 몬테로의 뛰어난 음악성이 발휘되어있다. 특히 남미의 격렬한 댄스 리듬과 애수가 가득한 노래 선율로 모든 순간을 음악적 즐거움으로 채운다. 함께 수록된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는 그녀의 뛰어난 리듬 감각과 감성적인 선율 표현력이 더해져 새로운 감흥을 선사한다.
Siba Records
SRCD1023
RESONANCE
나단 리키 톰슨, 아드리아노 아데왈레, 시몬 알렌, 마리야 카우하넨, 올소 래흐데오야 등
지구의 모든 소리가 화합하고 공명하며 만들어낸 음악적 환상
더블베이스 연주자인 나단 리키 톰슨이 재즈와 즉흥음악, 월드뮤직이 섞여 있는 흥미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이 음악에서는 더블베이스와 함께 아프리카 민속악기인 칼림바, 동유럽의 민속악기인 칸텔레, 브라질의 민속악기인 베림바우, 중국의 전통악기로 가야금과 유사한 구쟁, 이외에도 다양한 멀티악기와 전자장치를 사용하여,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그의 음악은 현실이 아닌 새로운 환상으로 인도하며,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세상과 연결된다. 이 음악에는 동일한 지구에 살면서도 알지 못했던 인류의 화합이 공명한다
Solo Musica
SM327
뮐러: Tea for Two
치엔 피친, 파비안 뮐러(첼로)
차를 주제로 하는 독특한 열 곡의 첼로 이중주곡
스위스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파비안 뮐러가 대만의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치엔 피친과 함께 자신의 첼로 이중주곡을 모아 음악으로 내놓았다. 그런데 이 앨범에 수록된 열 곡 모두 중국과 대만의 차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으며, 내지에도 음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수록되어있다. 음악은 중국풍의 포르타멘토와 도약, 장식이 자주 들리지만, 뮐러의 유럽적 감수성이 깃들여져 있는 화음과 대선율이 함께하여,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들려준다. 서정적인 음악부터 열정적인 음악까지 다양한 표정으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운다.
Sono Luminus
DSL92234
사랑의 음식
볼티모어 콘소트
셰익스피어를 위한 16세기 영국의 노래와 춤, 그리고 소품들
음악에서 셰익스피어는 불후의 주제이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음반은 16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던 존 다울랜드와 토마스 몰리, 매튜 홈스 등 당대 거장들의 노래와 춤곡을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연관 지어 모아놓았다. 또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민속음악인 ‘초록 옷소매’도 수록했다. 볼티모어 콘소트는 미국에서 첫손 꼽는 고음악 단체 중 하나로, 비올과 류트, 리코더, 플루트, 기타 타악기들과 민속악기를 사용하여 그 시대의 기풍을 그대로 전한다. 소프라노 다니엘레 스보나베츠의 깨끗하면서도 당찬 음성은 세속적 풍류와 훌륭히 어울린다.
Steinway & Sons
30107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2, 4, 5, 17번
데이빗 펑(피아노)
중후한 터치와 섬세한 표현력의 조화가 만드는 새로운 감흥
데이빗 펑은 호주 태생으로, 호주 방송국(ABC)의 ‘올해의 젊은 연주자’ 상을 받았으며, 2008년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최고실내악연주자상과 최고협주곡연주자상을 수상했고, 2013년 브뤼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이 음반은 모차르트가 10대 후반에 작곡한 초기 소나타들과 만년의 작품을 수록했다. 초기작은 여러 가지 리듬과 프레이즈에 새겨진 다양한 표정들로 매 순간 음악에 집중하게 하며, 만년의 작품은 완숙하고 자유로운 정신을 노래한다. 데이빗 펑은 풍부한 음향을 만드는 중후한 터치로 새로운 감흥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