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Chandos 새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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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6-05-18 15:43 조회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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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dos

CHSA5378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2번 ‘10월 혁명에 바침’ & 교향곡 5번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합창단,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욘 스토르고르즈(지휘)
BBC 필하모닉의 강렬한 사운드와 CHANDOS의 정교한 녹음이 빚어낸 새로운 쇼스타코비치 사이클의 결정판.
2020년 11번 교향곡으로 시작된 욘 스토르고르즈의 쇼스타코비치 사이클은 네메 야르비와 스코티시 내셔널 오케스트라가 1980년대 후반에 진행한 전집 녹음 중 미완으로 남은 2번, 3번, 11번~15번을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하지만 발매시마다 뛰어난 완성도로 높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CHANDOS 레이블은 계획을 변경하여 같은 팀으로 전집 제작을 결정하였다. 이 사이클은 이번 2번 교향곡 발매로 공백 메우기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중기 작품군에 도전한다.
소련 국영 음악출판사의 선전부가 10월 혁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위촉한 10월에 바치는 교향적 헌정은 결국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 2번으로 완성되었고 1927년 레닌그라드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약 20분 길이의 단일 악장 형식으로 이루어진 짧은 곡이며 네 개의 구간으로 나뉜다. 서두는 질서가 생겨나기 이전의 원초적 혼돈을 묘사하는 라르고로 시작하고, 마지막은 알렉산드르 베지멘스키의 시 ‘10월에’를 합창으로 설정해 레닌과 10월 혁명을 찬양하며 끝을 맺는다. 이 교향곡은 쇼스타코비치의 제 1교향곡과는 뚜렷이 다른 양식을 보여주며 모더니즘하고 전위적인 성격을 띤다.
반면 교향곡 5번은 초연 당시 30분이 넘는 기립박수를 받았고 쇼스타코비치가 당국의 기대에 완전히 부응했다고 평가한 국가 관료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는 스탈린 치하에서 겪은 고통을 표현한 작품으로 받아들여지며 찬사를 받았다. 5번 교향곡은 그의 작품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지고 자주 연주되는 곡 중 하나로 전 세계 오케스트라의 표준 레퍼토리가 되었다.
스토르고르즈는 BBC 필하모닉이 바실리 시나이스키로부터 받은 영향과 볼쇼이 교향악단 출신 콘서트마스터 트루친스키의 존재 덕분에 “영국 오케스트라 중 쇼스타코비치에 가장 강한 악단”이라고 자부한다. BBC 필의 녹음을 30년 이상 담당해온 프로듀서 마이크 조지는 장대한 음향 속에서도 디테일을 흐리지 않으며 2번의 복잡한 대위법과 합창 그리고 5번의 다채로운 타악기의 울림까지 명료하게 담아내고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채널 SACD -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

CHSA5372
아르보 패르트: 교향곡 전집 1번 ~ 4번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바 올리카이넨(지휘)
[수록곡]
교향곡 1번 Op.9 ‘폴리포닉’ (1963)
교향곡 2번 (1966)
교향곡 3번 (1971)
교향곡 4번 ‘로스 앤젤러스’ (2007-08)
아르보 패르트 교향곡 45년의 변모를 한 장에 담은 앨범.
아르보 페르트의 네 개의 교향곡은 45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서로 간의 연관성은 거의 없지만, 각각의 시기를 대표하는 독립적인 작품들로 그의 음악 세계가 어떻게 변모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1번 교향곡은 1963년 탈린 음악원을 졸업한 직후에 작곡되었다. 두 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캐논’과 ‘전주곡과 푸가’라는 바로크 양식을 따르고 있으면서 화성은 극도로 전위적이고 12음 기법의 영향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966년에 작곡된 2번 교향곡은 세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펜데레츠키를 비롯한 폴란드 악파를 연상시키는 복잡하고 밀도 높은 음향적 질감이 두드러진다.
마찬가지로 세 악장으로 이루어진 3번 교향곡은 1960년대 후반 패르트가 몰두했던 그레고리오 성가와 중세 폴리포니 음악 연구의 성과가 반영된 작품으로 이후의 틴틴나불리 양식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적 성격을 보여준다.
4번 교향곡 ‘로스앤젤레스’는 훨씬 뒤인 2007~2008년에 작곡되었으며 현악기, 하프, 팀파니, 타악기라는 특수한 편성으로 정교회의 ‘참회의 캐논’과 ‘수호천사에게 바치는 캐논’에 기반하여 종교적이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아하고 풍부한 표현의 몸짓, 천부적인 무대 존재감, 그리고 강렬하게 전해지는 음악성을 지닌 에바 올리카이넨은 현시대를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중 한 명이다. 레이프 세게르스탬과 요르마 파눌라의 문하에서 배운 그녀는 2020년부터 아이슬란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지닌 SACD 하이브리드 음반으로 발매되었다.
++하이브리드 멀티채널 SACD -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

CHSA5379
프랑스 관현악 명곡집
신포니아 오브 런던, 존 윌슨(지휘)
[수록곡]
폴 뒤카스 (1685–1935):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 (1896–97)
클로드 드뷔시 (1862–1918):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존 윌슨 관현악 편곡, 1994)
에마뉘엘 샤브리에 (1841–1894): 즐거운 행진곡 (1888)
모리스 라벨 (1875–1937): ‘거울’ 중 ‘바다 위의 작은 배’ M43-3 (1904–05)
카미유 생상스 (1835–1921): 죽음의 무도 Op. 40 (1874)
조르주 비제 (1838–1875): ‘카르멘 모음곡’ (존 윌슨 편곡 및 구성)
- 투우사 (제1막 전주곡 테마 및 제4막 투우사의 행진 ‘저기에 투우사 무리가 있다’에서)
- 전주곡 (제1막 전주곡 모티프)
- 아라고네즈 (제4막 간주곡)
- 알칼라의 용기병 (제2막 간주곡)
- 하바네라 (제1막, 카르멘의 아리아 ‘사랑은 길들일 수 없는 새’)
- 위병 교대 (제1막, 어린이 합창 ‘교대하는 위병들과 함께’)
- 간주곡 (제3막 간주곡)
- 밀수꾼들의 행진 (제3막, 합창 ‘들어라, 들어라, 동지들아!’)
- 세기디야 (제1막, 카르멘의 아리아 ‘세비야 성벽 가까이에서’)
- 투우사의 노래 (제2막, 에스카미요의 등장과 아리아 ‘여러분의 건배에 기꺼이 답하리라…’)
- 야상곡 (제3막, 미카엘라의 아리아 ‘무엇이 두렵겠어요’)
- 집시의 춤 (제2막, 카르멘 일행의 노래와 춤 ‘시스트르가 울려 퍼지며’)
드뷔시와 라벨부터 ‘카르멘’의 혁신적 재해석까지, 존 윌슨과 신포니아 오브 런던이 프랑스 관현악의 매혹적인 색채를 새롭게 빚어낸다.
존 윌슨이 2018년 신포니아 오브 런던을 재창단한 이후 이 오케스트라는 뛰어난 기량의 수석 연주자들과 실내악 단원, 솔리스트들을 엄선해 프로젝트 단위로 유연하게 구성되어 왔으며 일관되게 높은 완성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BBC 프롬스 무대에 오르고 영국 전역 순회 공연과 폭넓은 레퍼토리 확장을 병행하며 지금까지 25장의 음반을 발표했다.
19세기와 20세기 초 프랑스에서는 오페라와 발레가 음악의 중심 장르였으며, 프랑스 관현악은 독일 교향악 전통과 대비되는 보다 시적이고 서사적인 성격을 지녔다. 드뷔시, 라벨 같은 관현악의 거장들은 놀라운 색채와 질감을 끌어내며 오늘날까지 전 세계 청중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을 남겼다. 이번 프랑스 관현악 명곡집은 익숙한 작품과 의외의 매력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폴 뒤카스의 ‘마법사의 제자’는 교향시적 서사와 입체적인 오케스트레이션이 선명하게 살아나며, 존 윌슨이 직접 편곡한 ‘달빛’에서는 미세한 다이내믹과 음색 변화가 빛을 발한다. 또한 ‘카르멘’ 모음곡 역시 단순한 발췌를 넘어 구조와 색채를 새롭게 설계한 해석으로 신선한 생명력을 얻었다.
이 음반은 서라운드 사운드로 녹음되었으며,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SACD로 발매되어 관현악 감상의 즐거움을 한껏 만끽하게 해준다.
++하이브리드 멀티채널 SACD -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
*홍보영상 https://youtu.be/k82DoIyDqhg

CHSA5381
멜 보니스(1858-1937): 관현악 작품집
엘리자베스 왓츠(소프라노), BBC 스코티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루몬 감바(지휘)
[수록곡]
세 명의 전설적 여인들 – 오필리아 Op.165-2, 살로메 Op.100-2, 클레오파트라의 꿈 Op.180-2
왈츠 형식의 모음곡 - 발라빌레(춤곡) Op.35-3, 간주곡 Op.36-3, 느린 왈츠 Op.36-3, 스케르초-왈츠 Op.38-3
‘동양 모음곡’ 중 두 악장 Op.48-2 – 전주곡, 알메의 춤
지붕 위의 고양이 Op.93-2
세 개의 춤곡 – 부레 Op.62-2, 파반느 Op.81-3, 사라방드 Op.82-2
성모 마리아의 성탄 Op.54-2
성스러운 춤 Op.37-3
집시들 Op.15-3
멜 보니스는 1858년 파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였다. 16세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한 그녀는 드뷔시와 피에르네와 함께 세자르 프랑크의 가르침을 받으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젊은 시절, 가수 아메데-루이 에티슈와 깊은 사랑에 빠졌지만 부모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고, 결국 두 차례의 사별과 다섯 자녀를 둔 기업가 에두아르 도망주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 이후 보니스는 아내이자 계모로서의 삶에 전념했으나, 1890년대 에티슈와의 재회는 그녀 안에 잠들어 있던 창작 열정을 다시 일깨웠다. 이후 그녀는 솔로 피아노곡과 실내악, 40곡이 넘는 성악곡을 포함해 300편 이상의 작품을 남기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보니스는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데 조심스러웠고,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성별 편견까지 더해지면서 그녀의 음악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점차 잊혀졌다. 말년에는 관절염으로 오랜 시간 병상 생활을 해야 했지만, 1937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창작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녀의 관현악 작품들은 1891년부터 1912년 사이 약 20년에 걸쳐 작곡되었으며, 이 음반에는 그 시기를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이 충실히 담겨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채널 SACD - 일반 CD플레이어에서 재생 가능++

CHAN20377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 1번~4번, 론도
마틴 오웬(호른), 맨체스터 카메라타, 가보르 타카치-나지(지휘)
호른 협주곡 1번 K.412 & K.514 / 호른 협주곡 2번 K.417 / 호른 협주곡 3번 K.447 / 호른 협주곡 4번 K.495 / 론도 K.371
모차르트는 이 모든 작품을 뛰어난 호른 연주자 요제프 로이트게프(1732–1811)를 위해 작곡했다. 로이트게프는 빈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독주자로 명성을 쌓았고, 이후 잘츠부르크에서 활동하면서 모차르트와 교류하게 되었다.
연주자 마틴 오웬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번 녹음에서는 초기 작품들에서 보다 젊고 활기찬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이 곡들이 헌정된 로이트게프 자신의 젊은 시절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반면 협주곡 1번은 여러 면에서 연주자와 작곡가 모두에게 ‘백조의 노래’와 같은 작품이기에, 보다 깊이 있는 음색과 성숙한 표현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또한 1990년 소더비 경매에서 약 60마디 분량의 악보가 발견되었고, 이것이 이후 론도 KV 371의 일부로 확인되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이 부분이 빠진 버전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음 부분으로 넘어가는 전개가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작품 전체가 훨씬 자연스럽고 완전하게 이해됩니다.”
유럽을 대표하는 호른 연주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마틴 오웬은 전 세계를 무대로 독주자이자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현재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리튼 신포니아, 하프너 윈드 앙상블에서 수석 호른 주자를 맡고 있으며 과거에는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호른을 지냈고 한때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객원 솔로 호른으로도 활동했다.
*홍보 영상 https://youtu.be/AJKuY5hMvGg

CHAN20395
드뷔시: 피아노 듀엣 Vol. 2
루이 로르티, 엘렌느 메르시에(피아노)
[수록곡]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L 86b (드뷔시 편곡)
달빛 L 75/3 (1905년, 앙리 뒤티유 편곡)
녹턴 L 91 (모리스 라벨 편곡)
린다라하 L 97
그라나다의 저녁 L 100/2 (J. 뒤랑 & L. 로퀘 편곡)
두 개의 춤곡 L 103b (드뷔시 편곡)
꿈 L 68 (H. 울렛 편곡)
흑과 백으로 L 134
렌토보다 느리게 L 121a (L. 로퀘 편곡)
캐나다가 자랑으로 여기는 캐나다 프랑스계 피아니스트 루이 로르티와 여류 피아니스트 엘렌느 메르시에의 두번째 드뷔시 듀엣 앨범이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두 사람은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음악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폭넓은 레퍼토리 전반에 걸쳐 깊은 호흡과 섬세한 교감을 구축해왔다.
프로그램은 라벨, 뒤티유, 울렛, 뒤랑, 로퀘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편곡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뷔시의 대표적인 관현악곡인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과 ‘녹턴’, 그리고 ‘달빛’, ‘그라나다의 저녁’, 렌토보다 느리게’, ‘꿈’과 같은 피아노 독주곡들도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원곡인 ‘린다라하’와 ‘흑과 백으로’가 더해져 프로그램에 균형감을 부여한다.
메르시에와 로르티는 두 대의 피아노와 피아노 듀엣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작품들 속에서 제 1, 제 2 연주자의 역할을 유연하게 번갈아 맡아가며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들려준다.

CHAN20347
멘델스존: 피아노 솔로 작품집 Vol.3 – 피아노 소나타, 환상곡 외
피터 도노호(피아노)
[수록곡]
스케르초 아 카프리치오 WoO 3, MWV U113 (1835)
환상곡 ‘스코틀랜드 소나타’ Op. 28, MWV U92 (1828–1829)
카프리치오 Op. 5, MWV U50 (1825)
피아노 소나타 Op. 6, MWV U54 (1826)
피아노 소나타 B♭장조 Op. posth. 106, MWV U64 (1827)
프란츠 리스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중에서 ‘결혼 행진곡’과 ‘요정의 춤’에 의한 연주회용 패러프레이즈 S410
이 음반에 수록된 모든 작품은 멘델스존이 16세에서 26세(1825년~1835년) 사이에 작곡한 것으로, 그는 이 시기의 대부분을 여행으로 보냈으며 베를린에서 출발해 바이마르와 파리를 거쳐 런던과 스코틀랜드까지 이동했다. 이후 뒤셀도르프에서의 활동을 계기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시립 음악감독이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두 곡의 피아노 소나타와 ‘스코틀랜드 소나타’라는 부제가 붙은 환상곡은 베토벤의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베버, 훔멜, 모셸레스 등의 화려한 표현을 흡수하고 있다. 반면 두 개의 스케르초에서는 소나타 형식의 제약에서 벗어난 보다 자유롭고 여유로운 작곡가의 면모가 드러난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한여름 밤의 꿈’의 주제를 사용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작품이 배치되어 피터 도노호의 뛰어난 기량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1953년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피터 도노호는 채텀 음악학교에서 7년간 공부하고 리즈 대학교에서 음악을 전공한 뒤 노던 왕립 음악원에서 데렉 윈덤에게 그리고 파리에서 올리비에 메시앙과 이본 로리오에게 사사했다. 그는 뛰어난 음악성과 다양한 스타일 소화력, 곡의 해석에 있어서 지적이면서도 개성이 있는 연주로 동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CHAN20365
켈틱 녹턴
배리 더글라스(피아노)
[수록곡]
존 필드: 녹턴 5번 H 37 / 1번 H 24 / 11번 H 56 / 10번 H 46 / 9번 H 30
배리 더글러스: 켈트의 전투 (Bataille des Celts) / 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 / 켈틱 왈츠 (Celtic Waltz)
전통곡: 거친 식민지 소년 (The Wild Colonial Boy) / 순백의 진주 (The Snowy Breasted Pearl) / 타라의 궁정을 울리던 하프 (The Harp that Once through Tara’s Halls) / 콜 부인 (Madam Cole) / 젊은 맥도너 (Young McDonough) / 여름이 오고 있다 (The Summer Is Coming) / 꼬막과 홍합 (Cockles and Mussels) / 모른 산맥 (The Mountains of Mourne) /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마을 (The Town I Loved So Well) / 스키버린 (Skibbereen) / 달콤한 스트라반의 꽃 (The Flower of Sweet Strabane) / 웨일스 자장가 (Welsh Lullaby) / 트랄리의 장미 (The Rose of Tralee) / 아마의 음유시인 (The Bard of Armagh)
1986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금메달 수상 이후 배리 더글러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왔다. 독주와 리사이틀, 실내악을 넘나들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해온 그는 카메라타 아일랜드와 클랜데보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서 아일랜드 음악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앨범 Celtic Nocturne은 존 필드의 녹턴, 아일랜드의 전통 선율, 그리고 더글라스 자신의 작품 세 곡을 한데 엮어낸 프로그램으로 아일랜드 음악 특유의 서정적이고 선율적인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다.
그의 켈틱 시리즈 중 세 번째 작품인 이 음반은 편안하면서도 반복 청취할수록 새로운 결을 발견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녔으며, 아일랜드 음악의 서정성과 피아노라는 악기의 시적 가능성을 함께 음미할 수 있게 하는 깊이 있고 매혹적인 앨범이다.

CHAN20367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Vol.5
트리오 가스파르 - 요니안 일리아스 카데샤(바이올린), 바슈티 미모자 헌터(첼로), 니콜라스 림머(피아노)
[수록곡]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22번 Op. 42 No. 1 Hob.XV:9 (1785) / 피아노 트리오 6번 Hob.XV:40 (c.1760) / 피아노 트리오 5번 Hob.XV:1 (c.1760-62) / 피아노 트리오 44번 Op. 86 No. 2 Hob.XV:28 (1795)
헬레나 빈켈만(b.1974): Threesome in a High-den… (세계 최초 녹음)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실내악단 중 하나인 트리오 가스파르는 2010년 독일, 그리스, 영국 출신 연주자들로 결성되었으며, 악보에 대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더 타임즈는 이들에 대해 “만화경처럼 변화하는 음색과 경쾌한 재치, 이를 훌륭하게 전달하는 트리오”라고 평했다. 특히 창단 초기부터 하이든 작품을 활동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하이든의 음악은 거의 모든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을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연대순이나 초판 출판 순서에 따르지 않고 서로 대비되는 작품들을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한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진행되는 이 시리즈의 다섯번째 녹음은 통주저음 양식을 간직한 초기 작품인 5번, 6번과 약 20년의 공백 이후에 쓰인 우아한 22번, 그리고 런던 시기의 원숙함이 가득한 44번을 수록하여 양식의 변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하이든의 44번을 바탕으로 오마주한 위촉 작품인 헬레나 빈켈만의 ‘Threesome in a High-den’을 세계 최초로 녹음하였다.
*홍보영상 https://youtu.be/KUuYNDcZ5Vk

CHAN20363
바인베르크: 현악 4중주 Vol.6 – 10번, 12번 & 17번
아르카디아 사중주단
현악 4중주 10번 Op.85 / 현악 4중주 12번 Op.103 / 현악 4중주 17번 Op.146 / 아리아 Op.9 / 카프리치오 Op.11
아르카디아 사중주단은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바인베르크 현악 사중주 전곡 녹음 시리즈를 완성하였다.
앙상블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때때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음악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음악이 다시 듣고 싶거나 연주하고 싶을 만큼 마음을 사로잡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늘날처럼 정보와 기술이 넘쳐나는 시대에는 과거에 간과되었던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무언가를 새롭게 발견하기란 오히려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때, 그것은 정말 특별한 순간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바인베르크의 현악 사중주를 처음 접했을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음악의 아름다움, 깊은 영감이 깃든 선율, 그리고 완벽하게 다듬어진 구조에 즉각 매료되었습니다. 그의 음악을 연주하는 기쁨은 우리가 이 작품들을 무대에서 선보일 때마다 관객들이 보내주는 열렬한 반응과도 견줄 만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우리는 왜 이제야 바인베르크를 알게 된 것일까?’ 그의 음악은 미지의 어둠 속에서 빛나는 한 줄기 빛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어둠을 조금이나마 걷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그의 음악을 녹음하고 연주할 때마다 우리는 오랫동안 간과되어 온 이 폭넓고도 깊이 있는 음악 세계에 빛을 비추고자 합니다.”

CHAN20364
브람스와 동시대 작곡가들 Vol.3 – 브람스, 페야체비치
칼레이도스코프 챔버 콜렉티브
[수록곡]
도라 페야체비치 (1885–1923): 피아노 사중주 Op. 25 (1908)
브람스 (1833–1897): 피아노 사중주 1번 Op. 25 (1861)
페야체비치: 즉흥곡 Op. 9b (1903)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와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앙상블 '칼레이도스코프 챔버 콜렉티브'의 브람스 동시대 시리즈는 브람스 작품과 그와 동시대 활동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피아노 사중주를 한 앨범에 담아, 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세번째 시리즈에서는 크로아티아 작곡가 페야체비치의 작품이 조명된다. 브람스와는 50년 이상의 나이 차이가 있고 실제로 생애가 겹치는 기간도 12년에 불과하지만 그녀의 초기 작품에는 낭만주의 계보에 속하는 열정과 섬세함이 짙게 배어 있다. 그녀의 피아노 사중주가 지닌 고양된 감정에 매료된 연주자들은 오랫동안 친숙하게 연주해온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과의 조합이 이상적이라고 판단했다.
모더니즘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이전의 전통적인 미의식이 시대를 초월해 공명하는, 그런 매력으로 가득 찬 음반이다.
*홍보 영상 https://youtu.be/kFqyyH1_B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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