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ssa, Passacaille, Aeolus 신보 (7/10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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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7-03 14:24 조회7,28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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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ssa, Passacaille, Aeolus
GCD 923412
코렐리, 비발디, 로카텔리, 타르티니, 제미니아니,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파비오 비온디(바이올린), 안토니오 판티누올리(첼로), 잔자코모 피나르디(테오르보), 파올라 폰체트(하프시코드)
파비오 비온디가 동료들과 함께 18세기 이탈리아의 위대한 바이올린 대가들의 소나타 작품을 들려준다. 이 음반에서 비온디는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이 소장하고 있는 1690년제 ‘투스카니’ 스트라디바리 악기를 연주하는데, 이 저명한 악기는 과거 조콘다 데비토, 파르미넬리 등 위대한 이탈리아 연주자들에게만 대여되었던 명기로 이제 비온디의 손에서 그 아름다운 음색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감각적인 장식음과 더없이 풍부한 뉘앙스, 특유의 추진력 등 비온디의 비르투오지티가 화려하게 빛나는 연주, 뛰어난 앙상블이 어우러진 음반이다.
GCD 924103
젤렌카: ‘모든 성인을 위한 미사’
루벤 야이스(지휘), 라 바로카
루벤 야이스가 이끄는 라 바로카가 얀 디스마스 젤렌카의 만년 걸작, ‘모든 성인을 위한 미사’를 녹음했다. 이 미사곡은 1741년 ‘성부 미사’와 더불어 젤렌카가 작곡가 경력을 총정리하며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완성한 미사 연작 중 한 곡으로, 18세기 교회음악의 가장 드높은 경지를 보여주는 참다운 걸작이다. 여기서 옛 것과 새로운 것을 망라한 다양한 음악 양식은 하나로 엮이며, 드레스덴 왕실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반영한 기악과 성악의 명인기가 펼쳐진다. 필리포 미네치아, 시릴 오비티 등이 포진한 뛰어난 독창진과 잘 조화를 이룬 앙상블도 감동적이다.
GCD 922519
Regina Bstarda – 1600년 무렵의 명인기적인 비올라 다 감바 작품들
파올로 판돌포(비올라 다 감바), 토마스 보이젠(테오르보), 키아라 그라나타(하프) 외
비올라 다 감바의 명인, 파올로 판돌포의 새 음반은 1600년 무렵 이탈리아의 명인기적인 비올라 다 감바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흔히 비올은 우아하고 귀족적인 악기로 악기로 알려졌지만, 판돌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당대의 성악곡에 뒤지지 않는 화려한 명인기를 자랑했던 악기이기도 하다는 점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판돌포의 개인적인 음악 취향과 연주자 경력이 그대로 드러난 야심적인 프로그램이며, 초기 음악에서 풍부하게 장식된 화려한 비올라 다 감바가 성악 음악의 품에서 벗어나 어떻게 기악 음악의 역사를 열었는지를 잘 보여주는 음반이기도 하다.
GCD 920943 (3CDs, 2장 가격)
몬테베르디: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숲’
클라우디오 카비나(지휘), 라 베네시아나
클라우디오 카비나와 라 베네시아나가 2005년에 발표했던 몬테베르디의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숲’이 드디어 재발매되었다. 이 음반은 과장 없는 동곡의 최고 명반으로, 이미 수많은 음반상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라 베네시아나 전성기의 뛰어난 마드리갈 가수들이 펼쳐내는 환상적인 음향과 뛰어난 표현은 여전히 감동적이며, 출판 순서대로가 아니라 각각의 작품 성격에 따라 극적인 흐름에 따라 배열된 프로그램 역시 인상적이다. 노년의 몬테베르디가 이 작품집에서 시도했던 여러 가지 새로운 표현 기법과 명인기가 하나로 결합된 명반이다.
GCD 923107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리코더와 바이올린 칸타타들
알리치아 아모(소프라노), 주세피나 브리델리(메조), 필리포 미네치아(카운터테너), 라 리티라타
많은 찬사를 받은 아리아가와 보케리니 음반으로 Glossa 레이블을 대표하는 연주자로 떠오른 요제추 오브레곤과 라 리티라타가 뛰어난 성악가 세 명과 함께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의 칸타타를 녹음했다. 음반에 수록된 칸타타 네 곡은 들은 리코더와 바이올린이 오블리가토 악기로 맹활약하는 작품들로 800곡에 달하는 스카를라티 칸타타의 진수를 담고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레치타티보와 드라마틱한 아리아, 다채로운 기악 앙상블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18세기 이탈리아 성악 예술의 정점이기도 하다. 필리포 미네치아를 비롯한 젊은 성악가들의 열창도 눈부시다.
GCD 923517
하이든과 하프 – 하이든, 크롬홀츠, 보샤 등의 하프 작품들
키아라 그라나타(하프), 라파엘레 페(카운터테너), 아네이스 첸(바이올린), 마르코 체카토(첼로)
다양한 시대 하프를 연주하는 키아라 그라나타가 글로사 데뷔 음반으로 하이든, 크롬홀츠, 코첼루 등 18세기 후반 고전주의 작곡가들의 다양한 하프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우아하고 정제된 고전주의 음악과 하프는 잘 어울리는 짝이라고 할 만한데, 이 시기 하이든을 비롯한 작곡가들이 하프라는 악기의 기술적, 음악적 표현력을 어떻게 확대시켰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증언이기도 하다. 하이든이 직접 하프 용으로 편곡한 영국 민요는 단순한 아름다움이 가득하며, 라파엘레 페가 독창자로 나선 노래 역시 매력적이다. 라기가 편곡한 하이든 교향곡은 보너스 이상의 선물이다.
GCD 924006
슈퇼첼: 수난 오라토리오 ‘모든 죄를 짊어진 어린 양’
기오르기 바셰기(지휘), 퍼셀 합창단, 오르페오 오케스트라
일련의 프랑스 오페라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기오르기 바셰기와 퍼셀 합창단, 오르페오 오케스트라가 슈퇼첼의 1731년작 수난 오라토리오 <모든 죄를 짊어진 어린 양>을 녹음했다. 세계 최초 녹음인 이 음반에 담긴 슈퇼첼의 오라토리오는 바흐도 찬사를 보낸 당대 일급 작곡가답게 수난에 대한 깊은 성찰과 극적인 전개가 돋보이는데, 작곡가가 직접 쓴 대본 역시 훌륭하다. 작품에 대한 공감과 적절한 양식미가 돋보이는 지휘자의 해석, 잘 어울리는 성악-기악 앙상블은 이번 음반에서도 여전히 훌륭하며, 특히 서정적인 표현은 각별한 인상을 남긴다.
GCD 923519 (2CDs, 1.5장 가격)
카발리: ‘아폴로와 다프네의 사랑’
가브리엘 가리도(지휘), 앙상블 엘리마
1640년 베네치아의 산 카시아노 극장에서 초연된 프란체스코 카발리의 ‘아폴로와 다프네의 사랑’은 두 천재, 시인 조반니 프란체스코 부제넬로와 작곡가 프란체스코 카발 리가 협력한 최초의 결과물로, 이 작품은 당대 최고의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라고 할 만하다. 카발리의 음악은 여전히 초기 모노디 양식의 흔적을 지니고 있지만 풍부한 앙상블과 정교한 리듬, 그리고 아리아와 이중창, 라멘토에 담긴 아름다운 선율미는 카발리가 이끌고 갔던 오페라의 새로운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10년 만에 재발매된 가브리엘 가리도와 앙상블 엘리마의 연주는 여전히 최상의 수준이다.
GCD 922611 (2CDs, 1.5장 가격)
17세기 나폴리의 성모 신심 –
놀라, 살바토레, 프로벤찰레, 트라바치 등의 기악 및 성악 작품들
안토니오 플로리오(지휘), 이 투르키니
17세기 이탈리아, 그 중에서도 나폴리는 성모 신심이 크게 일어났던 도시였다. 도시에 즐비한 아름다운 성당과 신심 단체들은 앞 다투어 성모 신심을 고취하는 예술 작품을 주문하고 행사를 주최했는데 전쟁과 혁명, 기근, 화산 폭발 등 비극적인 사건들은 사람들의 신앙심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이 음반에서 안토니오 플로리오와 이 투르키니는 바로 이 시기 나폴리 음악가들이 쓴 교회음악 작품들을 배열해서 당대의 성모 신심을 음악으로 아름답게 재현했다. 로베르타 인베르니치를 필두로 한 노련한 바로크 가수들과 뛰어난 기악 앙상블이 음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GCD 923518
Bella incognita – 마르코 달라퀼라의 류트 작품들
루카스 헤닝(류트)
최근 가장 사랑받는 류트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루카스 헤닝이 신비에 싸인 16세기 베네치아 출신 작곡가 마르코 달라퀼라의 작품을 들려준다. 이 작곡가는 당대인들이 칭송했지만 전기적 정보를 거의 찾을 수 없는 이로, 6코스 류트를 사용해서 아름다운 선율과 보다 복잡한 폴리포니 풍의 음악을 결합한 매력적인 작품을 썼다. 또 그는 베네치아에서 타블라처 악보를 처음으로 출판 음악가이기도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악보는 대단히 희귀해서 우여곡절 끝에 적은 양만이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상상력이 풍부한 루카스 헤닝의 연주는 이 미지의 작곡가를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AE 10164
렘브란트 시대 네덜란드의 건반 음악
밥 판 아스페렌(하프시코드)
가장 원숙한 경지에 도달한 옛 건반악기의 대가, 밥 판 아스페렌이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쿠셰 하프시코드(1669)로 ‘렘브란트의 시대’였던 17세기 네덜란드의 건반 음악을 들려준다. 렘브란트가 들었을 법한 이 음악은 ‘암스테르담의 오르페우스’라 불렸던 위대한 대가 스베일링크를 필두로 당대의 여러 건반 작품집에 나오는 작품들을 아우르며, 더불어 샤이데만, 프로베르거, 스틴비크 등 네덜란드-북독일 대가들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음악이 스스로 말하게 만드는 아스페렌의 자연스러운 연주와 뛰어난 악기, 녹음이 삼위일체를 이룬 음반이다.
PAS 1048
18세기 안달루시아의 애도 음악 – 하이든: 교향곡 44번, 리파: 라멘타시온 외
줄리아 도일(소프라노), 엔리코 오노프리(지휘), 세비야 바로크 오케스트라
엔리코 오노프리가 이끄는 오케스트라 바로크 세비야는 최근 들어 스페인 최고의 시대악기 앙상블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음반은 18세기 안달루시아 지방의 음악 관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기록이다. 스페인은 유럽의 음악 양식을 언제나 늦게 받아들인 편이지만, 대신 가장 성숙한 형태라는 장점도 있었다. 이 음반에는 세비야 대성당에서 연주되었던 버전으로 연주하는 하이든 교향곡 44번 ‘애도’를 필두로 바레라, 발리우스 이 빌라, 리파의 성악곡 및 기악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베리아 반도에서 피어난 고전주의 음악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PAS 1051
1930년 무렵의 스페인 기타 음악
야니스 에프스타토풀로스(기타)
그리스 출신의 뛰어난 기타리스트, 야니스 에프스타토풀로스가 1930년 무렵, 스페인의 기타 음악으로 꾸민 멋진 리사이틀을 들려준다. 수록곡들은 이른바 ‘27년 세대’라 불리는 스페인 현대 예술 운동과 관련이 있는 작곡가와 작품에서 골랐는데, 20세기 초반 신고전주의 양식과 기타 음악의 르네상스를 보여주는 동시에 더불어 기타리스트가 아닌 작곡가들의 작품이 대거 포함되어 있는 점이 중요하다. 에프스타토풀로스의 연주는 지적인 해석과 뛰어난 기교가 돋보이며, 당대 관습에 따라 거트현과 은코팅현을 단 기타의 매력적인 음색도 인상적이다.
PAS 1053 (2CDs, 1.5장 가격)
미슬리베체크: 오라토리오 ‘아담과 이브’
페터 판 헤이겐(지휘), 일 가르델리노
정상의 바로크 앙상블 일 가르델리노가 보헤미아 작곡가, 요제프 미슬리베체크의 오라토리오 <아담과 이브>를 들려준다. 모차르트가 ‘열정과 생기가 충만한 음악’이라며 찬사를 보냈던 미슬리베체크는 교향곡의 초기 역사에서 큰 흔적을 남긴 것으로 유명한데, 이 음반을 통해 그의 성악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1771년 피렌체에서 초연된 오라토리오 <아담과 이브>는 오페라적인 긴장감과 종교음악의 표현이 밝고 가벼운 음악 안에 조화를 이룬 수작으로, 페터 판 헤이겐이 이끄는 일 가르델리노의 정교한 연주로 그 매력을 온전히 드러냈다.
PAS 1058
바흐: 프랑스 모음곡 4번, 5번, 6번, 토카타 D단조 BWV 913, E단조 BWV 914
로렌조 기엘미(하프시코드)
프랑스 모음곡 1집으로 이미 큰 반향을 일으킨 로렌조 기엘미가 이 음반으로 프랑스 모음곡 녹음을 완성했다. 18세기 독일 악기를 카피한 독특한 음색의 악기를 연주한 이 음반에서 기엘미는 다시 한번 풍부한 상상력과 유려한 프레이징, 해석의 근본에 자리잡고 있는 뛰어난 양식감을 드러냈다. 이 음반 역시 프랑스 양식의 모음곡과 이탈리아 양식의 토카타를 대비시키며 두 양식의 균형을 추구하고 있는데, 프랑스 모음곡도 아름답지만 특히 토카타 두 곡은 과거 북독일 건반악파 대가들과의 연결고리를 목격하는 듯한 명쾌한 해석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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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님의 댓글
윤지현 작성일GCD 923412 코렐리, 비발디, 로카텔리, 타르티니, 제미니아니,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곽영태님의 댓글
곽영태 작성일
GCD 923412
코렐리, 비발디, 로카텔리, 타르티니, 제미니아니, 베라치니: 바이올린 소나타 작품집
하나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입고완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