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BR Klassik 외 새음반 (12/9(토)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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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23-12-05 11:48 조회1,155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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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Klas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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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크너: 테 데움, 교향곡 8

크라시미라 스토야노바(소프라노), 이본 네프(메조소프라노), 크리스토프 슈트렐(테너), 귄터 그로이스뵈크(베이스), 바이에른 방송 합창단과 교향악단, 베르나르트 하이팅크(지휘)

 

합창곡 중의 합창곡 <테 데움>과 완성된 최후의 교향곡 <8>

브루크너는 교향곡 작곡가로 기억되고 있지만, 이보다 훨씬 많은 약 100곡의 합창곡을 작곡했다. 그중 백미가 바로 <테 데움>이다. 지극히 찬송을 올리며 자비를 구하는 내용으로, 환희로 가득한 화려한 음향과 경건한 기도가 어우러진다. <교향곡 8>은 브루크너가 국제적으로 큰 명성을 얻은 후 발표된 작품으로, 한층 중후해진 음향과 한층 복잡해진 악상의 연결 등이 완성된 거장의 미학을 전한다. 1993년 하이팅크의 교향곡 녹음은 여유 있는 템포로 숭고미를 더하며, 2010<테 데움> 연주는 과장된 표현보다는 종교적 환희를 느끼게 한다.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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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7994

베토벤-리스트: 교향곡 전곡 3- 2, 5

가브리엘레 발도치(피아노)

 

그 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들려주는 광폭의 표현력

여러 음색을 들려주는 관현악을 단일한 음색을 가진 피아노로 편곡한다는 것은 무모해 보인다. 하지만 지금과 같이 녹음이 없었던 과거에는 연주회에서만 관현악을 들을 수 있었고, 그나마도 오늘날과 같이 자주 열리지 않아서, 피아노나 실내악으로 편곡하는 것은 흔히 있었다. 하지만 리스트의 베토벤의 교향곡 편곡은 그 자체로 도전을 불러일으켰으며,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피아니즘으로 교향곡을 표현해냈다. 마르타 아르헤리치 콩쿠르 우승자인 가브리엘레 발도치는 터치와 다이나믹, 페달링을 통한 폭넓은 표현력으로 그 자체의 완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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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S8006

메르카단테: 플루트와 현을 위한 사중주곡

마리오 카르보타(플루트), 마리오 호센(바이올린), 마르타 포툴스카(비올라), 아틸리아 키요코 체르니토리(첼로)

 

모차르트의 전통을 따라 작곡된 세 개의 작은 플루트 협주곡

사베리오 메르카단테는 평생 60곡의 오페라를 발표했던 19세기 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였지만, 오늘날에는 특이하게도 <플루트 협주곡>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가 플루트를 위해 훌륭한 작품을 남겼던 것은, 그가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악기가 플루트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메르카단테는 플루티스트들에게 익숙한 이름이 되었으며, 그의 여러 플루트 작품도 주목을 받았다. 세 개의 플루트 사중주곡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곡과 같은 편성으로, 작은 플루트 협주곡이라고 할 정도로 플루트에 집중되어 기교적인 표현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세계 최초 녹음]

 

 

On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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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1435-2

펜데레츠키: 종교합창곡

라트비아 방송 합창단, 시그바르츠 클라바(지휘)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까지 인류의 역사와 감성이 기록된 파노라마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부터 인류 역사상 최고의 평화까지, 20세기는 극과 극을 달리는 역사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이는 예술 작품에 파노라마 사진처럼 인화되어있는데, 펜데레츠키의 음악 작품이 바로 그러한 예이다. 1965년작 <미제레레>(자비를 베푸소서)1966년작 <죽음의 먼지 속으로>는 참상이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하며, <아뉴스 데이>(1981)<케루빔의 노래>(1986), <창조주여 오소서>(1987)는 옛 성가로 귀의한다. <오 영광스러운 처녀여>(2009)<미사 브레비스>(2013)는 풍부한 음향과 낭만적인 표현으로 종교적 안식을 느끼게 한다.

 

 

Orchid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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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슈트라우스: 오보에 협주곡, 호른 협주곡 1, ‘서민 귀족모음곡

안드레아스 포스탈(오보에), 야콥 케이딩(호른), 코펜하겐 필하모닉, 가미오카 도시유키(지휘)

 

고전의 양식과 투명한 음색, 뛰어난 앙상블과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오페라 <살로메><알프스 교향곡>과 같이 웅장하고 거대한 작품들로 기억되고 있지만, 이전의 초기 시절과 혹은 그 후의 후기 시절은 오히려 고전의 정형화된 양식과 간결하고 투명한 음색에 천착했다. 이 앨범은 이러한 특징을 지닌 그의 초기작인 <호른 협주곡 1>과 고전적 음향으로 가득한 <오보에 협주곡>, <‘서민 귀족모음곡>을 수록했다. 독주를 맡은 오보이스트 안드레아스 포스탈과 호르니스트 야콥 케이딩은 코펜하겐 필하모닉의 수석 연주자로서 관현악과 뛰어난 앙상블로 편안하고 따뜻한 감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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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100265

슈베르트: 사중주 14죽음과 소녀’ / 베토벤: 사중주 14

사코니 사중주단

 

선명하면서도 과장되지 않은 투명한 섬세함

사코니 사중주단은 2001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오랜 활동 기간이 이들의 명성을 증명한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주로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을 녹음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로 청중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작곡가들과의 협업으로, 그들의 연주 스타일은 우리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이는 베토벤과 슈베르트의 사중주 14을 녹음한 이 앨범에서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이나믹의 선명한 대비, 그럼에도 과장되지 않은 제스처, 세심하게 배치된 비브라토 등으로 새로운 감성을 만든다.

 

 

Piano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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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050N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Hob. VIII: 6, 9, 11

시프리앙 카차리스(피아노), 스테파니 곤리(바이올린),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네빌 마리너(지휘)

 

고전음악의 역사적 거장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과 여러 카덴차들

서양고전음악의 역사에서 하이든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사실상 그의 많은 작품들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 앨범은 하이든의 세 곡의 협주곡을 들려주며, 하이든의 음악이 갖고 있는 고전성과 보편성에 대한 또 하나의 확신을 준다. 시프리앙 카차리스의 피아노는 절제된 터치와 함께 훌륭한 앙상블과의 조화를 들려주며, 오케스트라는 단아한 고상함으로 피아노와 조율한다. 흔치 않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이중협주곡도 인상적이다. 또 하나의 매력은 카덴차를 여러 버전으로 들려줌으로써, 고전 협주곡의 생명력을 더했다는 점이다.

 

 

Solo Mu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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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433

쇼팽: 소나타 3, 전주곡 전곡

-니콜라 디아트킨(피아노)

 

쇼팽의 내러티브 속에 숨겨진 낭만의 메시지

전주곡이란 본래 본 음악을 연주하기 전에 조율을 점검하고 음악회의 시작을 알리는 기능성 소품이었다. 그래서 본 음악 없는 쇼팽의 24개 전주곡은 도발적인 제안이었다. 하나의 아이디어로 전개되는 단편적인 인상만을 던져준 채 사라지는 곡들, 그야말로 전주곡들의 모음이었다. 하지만 각 곡이 남겨주는 짙은 감성은 더없이 강렬한 여운으로 남는다. 이 음반은 그 전과 후에 작곡한 두 곡의 전주곡과 함께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소나타 3>도 함께 수록했다. 내러티브에 중점을 두는 디아트킨의 연주는 낭만의 메시지를 강렬하게 토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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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441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 2, 여섯 개의 작품, Op. 118

안드레아 카우텐(피아노),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닉 로이틀링엔, 티모 한트슈(지휘)

 

브람스가 남긴 낭만 시대의 거대한 표상

낭만 시대에 협주곡은 점차 거대해져 갔으며, 나중에는 심포닉 콘체르토라고 불리기도 했다. 첫 교향곡을 구상하던 브람스가 이를 포기하고 피아노 협주곡으로 방향을 바꾼 것은 이러한 영향일 것이며, 그래서 그의 두 협주곡은 피아노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곡이라고 할만하다. 안드레아 카우텐은 14세의 나이에 취리히 제클린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안드라스 쉬프, 예뇌 얀도, 페렌츠 프리차이 등 거장들로부터 수학했다. 콘서트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소니와 솔로무지카에서 많은 음반을 녹음했으며, 현재 베너-크라프트 실내악 축제의 예술감독이다.

 

 

Sono Lumi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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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연금술

김유은(바이올린), 미나 갈리치(피아노), 콜맨 이츠코프(첼로)

 

마음 깊숙이 파동을 일으키는 마법과 같은 소리

20세기에 새롭게 세계 무대에 등장한 나라의 작곡가들인 라트비아의 페테리스 바스크스와 에스토니아의 아르보 패르트. 그들은 젊은 시절 서유럽의 새로운 음악에 심취했지만, 그 음악으로 자국에서 활동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었다. 그들은 반대로 음악과 인간의 오랜 대화에 귀를 기울였고, 정신과 마음에 동조하는 음악을 내놓기 시작했다. 눈이 쌓인 풍경을 그린 바스크스의 <백색 정경>, 종교적인 영원성을 노래하는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 이 앨범은 이러한 두 작곡가의 내면의 소리이다. 함께하는 모차르트의 두 개의 환상곡도 남다르게 들린다.

 

 

V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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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 ‘유년 교향곡’, 바위

세인트루이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너드 슬래트킨(지휘)

 

라흐마니노프의 첫 교향곡과 마지막 교향곡

18세 때 작곡된 라흐마니노프의 첫 교향곡 <유년 교향곡>은 한 악장만 작곡된 상태로, 관현악과 악곡 구조에 대한 완벽한 이해, 그리고 천부적인 선율미와 특유의 러시아적 이미지를 들려주고 있다.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3>63세 때의 작품으로, 풍부한 음향과 폭넓은 감정 표현, 그리고 활달한 리듬감이 돋보인다. 21세 때의 초기작인 교향시 <바위>는 극적인 표현으로 낭만적인 시나리오가 떠오르게 한다. 이 앨범은 1979년과 1982년에 VOX 레이블로 발매되었던 음원으로, 거장 레너드 스래트킨의 뛰어난 해석과 수준 높은 음질을 갖추고 있다.

 

 

WILLOWHAYNE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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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줄리 벤투라(하프시코드)

 

추억을 얘기하듯 자연스레 전하는 그녀의 진심 어린 연주

하프시코드 연주자인 줄리 벤투라는 아테네와 빈, 파리에서 공부했으며, 고음악과 현대음악을 아울러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코르데 바리안티라는 고음악 앙상블을 창단하여 음악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녀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대해 음악으로 만들어진 바다, 절대 나오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말하며, 이 곡을 연주하는 것은 추억으로 가득한 장소를 여행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의 연주는 마치 자신의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자유롭다. 30개의 변주를 모두 다른 빛깔로 만들어내는 그녀만의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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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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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님의 댓글

김시오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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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모두 입고됐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