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Testament, Supraphon, Channel Classics등 신보(2/18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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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2-12 16:31 조회8,111회 댓글7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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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ament
SBT 1519
슈베르트: 가곡 리사이틀 (겨울저녁, 물 위에서 노래함, 소멸, 하프 타는 노인의 노래, 밤과 꿈 외)
피터 피어스(테너), 벤자민 브리튼(피아노)
최초로 공개되는 피터 피어스와 벤자민 브리튼의 슈베르트 가곡 리사이틀 실황! 1959-64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녹음은 피어스와 브리튼이 BBC에서 가졌던 방송 연주를 모은 것이다. 삶과 예술의 파트너였던 두 사람은 2차 세계대전 때 듀오를 이룬 이래 바로크에서 20세기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터리를 연주했지만 그 핵심은 두 사람 모두 사랑했던 슈베르트일 것이다. 피어스의 음성에는 언제나 호불호가 엇갈렸지만 그 훌륭한 취향과 해석은 인상적이며, 특이 이 음반은 그의 가장 무르익은 시기를 담고 있다. 위대한 반주자였던 브리튼의 연주 또한 깊은 감동을 준다.
Animal Music
ANI 076-2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2CDs)
이르지 바르타(바로크 첼로)
체코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이르지 바르타가 20여 년 만에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다시 녹음했다. 옛 녹음도 훌륭했지만, 이제 원숙기에 도달한 바르타는 이번 두 번째 녹음에서 바로크 첼로를 연주하여 그동안 축적한 연주 경험과 양식에 대한 탐구, 인생 경험을 모두 담아냈다. 새 연주에는 옛 연주의 격렬한 표현과 다이내믹스보다는 명상적인 내면적 면모와 바로크 양식에 대한 골똘한 사색이 돋보인다. 개별 춤곡의 성격을 낱낱이 드러내기보다는 전곡을 하나의 유기체로 간주하는 바르타의 해석은 종종 너무나도 익숙한 이 곡에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는다.
Supraphon
SU 4257-2
드보르자크: 피아노 4중주 1번 op.23, 2번 op.87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
블라흐 콰르텟, 체코 필하모닉 콰르텟 등 여러 체코 앙상블에서 연주했던 실내악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새로운 그룹,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이 드보르자크 피아노 콰르텟을 들려준다! 작곡가의 후손들로부터 이름을 쓰는 것을 허락받은 이 네 명의 연주자들은 이 중요한 음반에서 모두 노련한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드러낸다. 창단하자마자 전 유럽에서 초청을 받고 있는 이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음색과 세심한 앙상블, 보헤미아의 풍미, 유려한 선율미는 이 작품들의 전통적인 연주들과는 또 다른 21세기의 새로운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SU 4233-2
마르티누: 전원 오페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교향곡 1번
이르지 벨로흘라베크(지휘),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거장 이르지 벨로흘라베크가 2014년과 2016년에 체코 필하모닉과 함께 했던 중요한 실황녹음! 마르티누의 전원 오페라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세계 최초 녹음으로, 톨스토이의 소설에 바탕을 두고 마르티누가 직접 대본을 쓴 단막 오페라이다. 2014년 공연은 초연 때 이루어지지 못했던 오리지널 TV 프로덕션을 실현한 중요한 자리였는데, 소프라폰에서만 마르티누 작품을 40곡 이상 녹음한 벨로흘라베크의 혜안과 오케스트라의 뛰어난 연주가 조화를 이룬 수연이다. 마르티누 교향곡 1번은 지휘자의 죽음으로 끝나지 못한 마르티누 시리즈의 하나로, 이 또한 명연이라고 할 만하다.
SU 4243-2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전곡
얀 마르티니크(베이스), 다비드 마레체크(피아노)
체코를 대표하는 베이스-바리톤 가수인 얀 마르티니크가 다비드 마레체크와 함께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를 들려준다. 크고 다채로운 음색을 지녔으면서도 가곡에 어울리는 섬세한 뉘앙스를 겸비한 마르티니크는 2009년 카디프 가곡상을 수상한 이후 가곡 레퍼터리를 꾸준히 노래했는데, 슈베르트를 사랑하는 체코 필하모닉의 예술감독인 다비드 마레체크의 제안으로 두 사람의 리사이틀 녹음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두 사람은 가장 깊은 감정을 단순한 수단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슈베르트 음악의 핵심을 탐구하고 있으며, 담담한 가운데 깊은 절망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SU 4251-2
모차르트: 호른을 위한 음악 -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KV297b, 프렌치 호른을 위한 2중주 K487 외(2CDs, 1.5장 가격)
라데크 바보라크(프렌치호른), 바보라크 앙상블
체코를 대표하는 호른 연주자인 라데크 바보라크와 그의 앙상블이 모차르트의 다양한 관악 실내악 작품들을 들려주는 음반이다.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자필악보를 쓴 목관악기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는 각 연주자의 개성이 빛나면서도 실내악적인 앙상블을 잃지 않은 뛰어난 연주이며, 바보라크가 모차르트의 단편 악장을 재구성해서 일종의 협주곡 두 곡으로 만든 작품들도 훌륭하다. 모차르트가 지정한 편성으로는 처음으로 녹음된 12개의 호른 이중주 역시 두 연주자의 명인기와 스타일리시한 해석이 조화를 이룬 연주로 깊은 감흥을 준다.
SU 4252-2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32번, 3번, 9번, 자작 주제 변주곡 WoO80, 여섯 개의 바가텔 op.126(2CDs, 1.5장 가격)
얀 바르토시(피아노)
찬사를 받은 모차르트 앨범에 이어 얀 바르토시가 풍성한 베토벤 프로그램을 담은 두 번째 음반을 발표했다. 브렌델을 비롯한 여러 평론가와 애호가들이 찬사를 보낸, 굳건한 조형 능력과 깊은 감정을 결합해내는 바르토시의 역량은 베토벤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느낌이다. 작품의 바로크적인 특성을 꼼꼼하게 탐구한 소나타 32번, 강렬한 힘이 듣는 이를 엄습하는 23번 ‘열정’ 소나타는 바르토시라는 연주자의 핵심을 잘 보여주며, 바가텔(op.126) 역시 하나 하나 갈고 닦은 터치가 작품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베토벤 피아노 음악의 다양한 면모를 잘 담아낸 음반이다.
SU 4254-2
Douce Dame Jolie – 리코더 앙상블로 듣는 음악
이 플라우티스티
2009년에 창단한 이래 짧은 시간에 유럽 각국에서 바쁘게 활동하는 정상급 리코더 앙상블로 떠오른 이 플라우티스티(I Flautisti)가 14세기 중세음악부터 우리 시대의 현역 작곡가까지, 수백 년을 아우르는 리코더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나탄 테오둘루, 타릭 오리건 등 작곡가들이 이들을 위해 새로운 곡을 써주었으며, 빈, 발칸, 일본, 아프리카 음악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리코더 앙상블이 단지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을 멋지게 증명하고 있다. 바흐에서 드러난 깊이 있는 악곡 구축능력, 활력과 정열이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이를 사로잡는 음반이다.
SU 4210-2
칼라비스: 첼로 소나타, 클라리넷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토마시 얌니크(첼로), 안나 파울로바(클라리넷), 얀 피셰르(바이올린), 이보 카하네크(피아노)
20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는 빅토르 칼라비스(1923-2006)의 소나타 세 곡을 체코의 젊은 음악가들이 들려준다. 칼라비스의 음악은 고국 체코의 전통에 깊이 뿌리박고 있으면서도 20세기 음악의 여러 조류를 자신만의 프리즘으로 걸러낸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칼라비스 피아노 작품집 최초 녹음을 준비하고 있는 이보 카하네크는 얌니크, 파울로바, 피셰르 등 현재 국제적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과 짝을 이루어 첼로, 클라리넷, 바이올린 소나타에 담긴 체코의 현대사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특히 ‘프라하의 봄’을 겪으며 쓴 첼로 소나타는 감동적이다.
Channel Classics
CCS SEL 681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10CDs, 2장 가격)
요스 판 이메르셀(포르테피아노), 아니마 에테르나
산뜻하게 울리는 요스 판 이메르셀의 포르테피아노와 그가 이끄는 아니마 에테르나 앙상블의 시대악기 연주로 듣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집이 오랜만에 염가 박스로 재발매되었다. 포르테피아노의 명인 이메르셀과 시대악기 오케스트라 아니마 에테르나가 연주하는 모차르트는 화장기를 걷어낸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소박하고 명징하면서도 독특한 음영과 자연스러운 다이내믹스가 인상적인 포르테피아노의 울림과 아니마 에테르나의 단정하고 산뜻한 음향이 만나 그려내는 싱그러운 모차르트의 모습은 여전히 듣는 이를 매료시킨다.
Pavane
ADW 4001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BWV 850, 857, 869, 이탈리아 협주곡 BWV 971
유리 에고로프(피아노)
파반 레이블이 40주년을 맞아 선사하는 앤솔리지 시리즈는 폐반된 지 오래된 이 레이블의 초창기 명반을 소개한다. 그 첫 번째 음반은 너무나도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피아니스트 유리 에고로프(1954-1988)로, 1975년에 만들어진 이 녹음은 그가 차이콥스키, 퀸엘리자베트 콩쿨 등에서 잇달아 입상한 후 막 질주를 시작하던 시점의 기록이다. 이 음반에서 에고로프는 바흐 프로그램을 들려주는데, 반음계적 환상곡과 푸가 및 파르티타 6번을 제외하면 이것이 그가 남긴 바흐 녹음의 전부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흥을 준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개성적인 바흐 해석이다.
ADW 4002
모차르트: 6곡의 빈 소나티네 KV439b
시프리앙 카차리스(피아노)
파반 레이블이 40주년을 맞아 선사하는 앤솔리지 시리즈는 폐반된 지 오래된 이 레이블의 초창기 명반을 소개한다. 그 두 번째 음반은 피아니스트 시프리앙 카차리스가 1974년에 겐트에서 녹음한 모차르트 소나티네 음반으로, 예전부터 그의 명연으로 알려졌던 아름다운 음반이다. 디베리트멘토(KV439b)를 편곡한 이 작품들은 오랫동안 쾨헬 번호도 부여받지 못했던 작품들로, 카차리스의 음반은 세계 최초 녹음으로 이 곡이 재조명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카차리스는 작품에 담긴 단순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과장 없이 드러내며, 가볍고 산뜻한 터치로 모차르트 음악을 그려냈다.
ADW 4003
쇼팽: 폴로네즈-환상곡 op.61, 스케르초 3번 op.39, 24곡의 프렐류드 op.28 외
예프게니 모길레프스키(피아노)
파반 레이블이 40주년을 맞아 선사하는 앤솔리지 시리즈는 폐반된 지 오래된 이 레이블의 초창기 명반을 소개한다. 그 세 번째 음반은 러시아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모길레프스키가 1991년에 녹음한 쇼팽 작품집이다. 네이가우스가 배출한 러시아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모길레프스키는 1964년 퀸엘리자베트 콩쿨 우승 이후 독주자로 활동했으며, 특히 러시아 음악 해석은 열렬한 매니아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젊은 시절 모길레프스키의 탁월한 테크닉과 낭만적인 표현을 잘 보여주는 이 음반은 녹음이 많지 않은 이 비르투오조의 진수를 잘 보여준다.
ADW 4004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457,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664,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알렉산더 멜니코프(피아노)
파반 레이블이 40주년을 맞아 선사하는 앤솔리지 시리즈는 폐반된 지 오래된 이 레이블의 초창기 명반을 소개한다. 그 네 번째 음반은 현재 전성기에 올라있는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이다. 멜니코프가 18살 때였던 1991년에 만들어진 이 음반은 그의 첫 번째 스튜디오 정규 녹음으로, 퀸엘리자베트 콩쿨에서 입상한 직후에 만들어진 것이다. 경력의 출발점에 선 멜니코프는 이 음반에서 모차르트, 슈베르트,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를 골랐는데, 명쾌하고 깔끔한 터치와 악곡 양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드러내고 있어서 깊은 인상을 받게 된다.
Challenge
C
C72765 (Hybrid-SACD)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1집 (E플랫장조 op.1-1, C단조 op.1-3, B플랫장조 op.11)
판 베를 트리오
2004년 창단 이래 세계 정상급 피아노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판 베를 트리오가 드디어 베토벤 사이클을 시작했다. 각기 서로 다른 음악적 배경을 지닌 세 사람의 연주자는 이 음반에서 베토벤 초기 트리오의 고전적인 균형미와 그 안에 꿈틀거리는 힘을 모두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네스 미나르가 연주하는 Chris Maene 피아노는 현대 그랜드 피아노와는 달리 현을 평행으로 배열한 악기로, 모던 피아노의 강한 힘과 옛 피아노의 명징한 음량을 함께 들려준다는 점에서 베토벤 음악에 더욱 어울린다. 성공적인 사이클의 첫 출발을 알린 인상적인 음반이다.
CC72778 (Hybrid-SACD)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2집 (G장조 op.1-2, 교향곡 2번 편곡, 알레그레토 E플랫장조)
판 베를 트리오
2004년 창단 이래 세계 정상급 트리오로 활동하고 있는 판 베를 트리오의 베토벤 사이클 2집! 성공적인 1집에 이어 이 음반에는 초기 작품인 G장조(op.1-2), 그리고 교향곡 2번의 피아노 트리오 편곡, 그리고 단독 악장인 알레그레토 E플랫장조(Hess48)가 담겨 있어서 더욱 흥미롭다. G장조 트리오에서는 판 베를 트리오의 명민한 양식감이 빛을 발하며, 베토벤과 그의 제자 리스가 편곡한 교향곡 2번은 쉽게 듣기 힘든 작품으로 강렬한 힘과 구성미가 실내악 편성에서도 그대로 살아났다. 현대 그랜드 피아노와 달리 현을 평행으로 맨 Chris Maene 피아노 역시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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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건님의 댓글
구자건 작성일이병두님의 댓글
이병두 작성일CCS SEL 681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10CDs, 2장 가격) 요스 판 이메르셀(포르테피아노), 아니마 에테르나 1세트 보관 부탁드립니다.
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김동연님의 댓글
김동연 작성일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안녕하세요, 4. CCS SEL 6818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전곡 를 제외한 9개 앨범 입고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