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BR-Klassik 외 신보(5/6 마감, 5/7 입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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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5-04 21:24 조회7,408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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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o diva
UP0212-2131
마르티누: 세 개의 첼로 소나타
페트르 누조프스키(첼로), 제라르 위스(피아노)
"체코의 리듬, 프랑스의 세련됨, 미국의 높은 접근성이 더해진 삶의 노래
마르티누의 음악에는 그의 일생이 녹아있다. 체코 음악에 기반을 둔 독특한 리듬과 멜로디, 프랑스에서 갈고 닦은 화려하고 산뜻한 화음, 그리고 재즈의 리듬과 자유로운 표현 등, 마르티누의 자서전과 같다.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개의 첼로 소나타는 파리와 뉴욕에서 작곡된 작품으로, 유럽적인 진지함에서 미국적인 투명함으로 이동하는 변화를 볼 수 있다. 체코 출신으로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명성을 얻은 첼리스트 누조프스키와 스위스 출신의 제라르 위스는 마르티누의 독특한 리듬을 돋보이게 하며 선율의 낭만성과 효과적으로 조화시켰다."
BR Klassik
900149
브람스: 교향곡 1~4번
마리스 얀손스(지휘) &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가장 독일적이며 가장 현대적인 브람스의 새로운 기준
2007년(1번), 2006년(2번), 2010년(3번), 2012년(4번)에 걸쳐 완성한 마리스 얀손스와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의 브람스 교향곡 전곡녹음. 얀손스로서는 생의 두 번째 녹음이자 BRSO로서도 라파엘 쿠벨릭 이후 완성된 두 번째 전집이다. 3번은 무지크페라인 잘 녹음으로서 나머지 뮌션 헤르쿨레스 잘 실황과는 살짝 음향특성이 다른 것이 특징인데, 전체적으로 악단의 개성적인 밸런스와 기량이 얀손스의 원숙한 테크닉과 현대적인 설계도 하에 완벽하게 통제되면서 거장적인 풍모를 발산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CD ACCORD
ACD 247-2
바인베르크, 탄스만, 안드르제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삼중주곡
바인베르크 삼중주단
"폴란드인의 삶과 역사가 담겨져 있는 폴란드 작곡가들의 음악적 증언
폴란드를 떠나 타지에서 활동했던 폴란드 작곡가들의 삼중주곡을 수록했다. 나치에 의해 가족이 몰살당했던 바인베르크는 홀로 소련으로 탈출했다. 그래서인지 급한 리듬과 거친 멜로디를 들을 수 있으며, 또한 삶에 대한 절망과 깊은 슬픔이 녹아있다. 전쟁 직후에 작곡된 ‘피아노 삼중주’는 세계 최초 녹음으로서 처절한 역사의 증언이다. 20대 초에 파리로 건너간 알렉산더 탄스만의 ‘삼중주’에는 우아한 선율과 세련된 화음이 어우러져 있으며, 런던에서 활동했던 안드르제이 차이코프스키의 ‘트리오 노트루노’는 세 악기의 인터플레이가 빛난다. [세계 최초 녹음 포함]"
ACD250-2
바인베르크: 현악사중주 11~13번
실레지안 사중주단
"심리적 표현과 음향적 조화를 동시에 구현한 명연
폴란드를 대표하는 유럽 정상의 실레지안 사중주단이 바인베르크의 현악사중주 11~13번을 녹음했다. 이 곡이 작곡된 시기인 1960~70년대는 모스크바에서 안정적인 활동을 하던 시기로, 그의 음악이 한 차원 성숙하진 시기였다. 그래서 거친 표현은 보다 음악적으로 다듬어져 있으며, 다양한 표정을 통해 심미적 가치를 추구한다. 실레지안 사중주단은 이러한 바인베르크의 사중주곡들을 각 장면의 심리적 표현과 함께 음향적 조화를 추구한다. 이들의 연주를 통해 그가 ‘소련의 3대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불리는 데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Cedille records
CDR 90000185
다양한 여성 작곡가의 작품들
시카고 신포니에타, 천메이안 (지휘)
"뉴욕, 인디언, 아프리카, 남미 등 다양한 표정을 가진 아메리카 대륙의 음악
아메리카 대륙은 다양한 모습을 갖고 있다. 북미의 원주민인 인디언,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이주민들, 그리고 남미의 독특한 혼혈 문화 등, 우리에게 여전히 낯설고 흥미롭다. 이 앨범은 이러한 아메리카 대륙의 표정을 여성 작곡가를 통해 보여준다. 현재 미국 정상의 작곡가로 칭송받고 있는 제니퍼 히그던을 비롯하여, 뉴요커 제시 몽고메리, 미국의 첫 아프리카계 작곡가인 플로렌스 프라이스, 인디언계인 리나 이스마일, 브라질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클라리스 아사드 등, 이 한 장의 음반에 그들의 출신을 대변하는 다양한 음악들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 녹음]"
Farao Classics
B108103
풀렝크: 목관을 위한 실내악
앙상블 아라베스크, 파울 리비니우스(피아노)
"경쾌하고 위트가 가득한 풀렝크 음악 세계의 모든 것
풀렝크는 가볍고 산뜻하며 대중성 있는 고전적 작품을 추구했다. 그래서 그는 음색으로 유머와 위트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목관악기를 선호했으며, 곡의 제목과 형식도 고전적인 이름을 사용했다. 그래서 이 음반에 수록된 세 곡의 목관 소나타와 ‘목관삼중주’, ‘목관육중주’는 풀렝크 음악의 진면목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1920년대 청년시절부터 만년의 1960년대까지 풀렝크의 음악 여정이 담겨있다. 프랑스와 독일 출신의 정상급 연주자로 구성된 아라베스크 앙상블의 연주는 풀렝크의 음악을 이해하는 데 완벽한 도움을 준다."
Grand Piano
GP792
"Travels in my homeland – 포르투갈 피아노 음악"
호아나 가마(피아노)
"포르투갈의 정경을 건반 위로 옮겨온 풍경화가들
두 명의 20세기 포르투갈 태생의 작곡가, 1945년생 아밀카 바스케스-디아스와 1906년생 페르난도 로페스-그라시아(~1994)의 피아노 음악을 담고 있는 음반. 그들의 음악에는 시대에 따른 음악적 어법의 차이만 있을 뿐 포르투갈의 정서와 문화를 드러내려는 의지를 강하게 담고 있다. 바스케스-디아스의 2004년작 ‘벽난로: 추억과 애정으로 만들어진’으로서 보다 현대화된 몸푸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상상력 풍부한 작품이고, 로페스-그라시아의 1954년작 ‘포르투갈 전통 멜로디에 의한 19개의 장면들, 조국을 여행하며’는 버르톡을 연상시키는 수채화적인 작품이다. "
GP803
바라사: 컴플리트 피아노 음악 Vol.1
이스트반 커서이(피아노)
"헝가리 피아노 음악의 아름다움에 바치는 헌사
1935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난 산도르 바사라는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헝가리 작곡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대부분 그다지 어렵지 않은 기법과 아름답고 풍부한 색채를 사용하여 대중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피아노 음악 전집 가운데 1권인 이 음반에는 ‘5형제’, ‘침발롬을 위한 예약 편지’, 2개의 피아노 작품들, ‘낡은 궤짝으로부터’ 1권과 2권, 소나티나 1번 등등 헝가리의 리듬과 색채로 가득 찬 아름다운 작품들이 헝가리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스트반 커서이의 연주와 뛰어난 레코딩 퀄리티에 의해 담겨 있다. "
GP808
발 하수람: 지상의 멜로디
미카엘 아이라페티안(피아노)
"피아노로 감상하는 유대교 랍비의 신비주의적 음악
신비주의자로 명성이 높았던 폴란드 출신(이후 이스라엘로 이주)의 랍비 예후다 라이브 할레비 아슬랑(1885~1954), 우리에게는 발 하수람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가 1926년부터 28년 사이 런던에 거주할 때 ‘지상의 멜로디’라는 제목 하에 성가곡 스타일에 의한 일련의 노래들을 작곡했다. 이 음반은 아르메니아 출신으로서 모스크바 콘서바토리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미카엘 아이라페티안(1984년생)이 피아노를 위해 편곡을 한 뒤 직접 연주, 녹음한 것으로서, 신비주의적인 분위기와 유대교의 색채가 물씬 풍기는 이채로운 음악이 단편적으로 이어진다."
GP810
발라키레프: 컴플리트 피아노 작품집 Vol.4
니콜라스 워커(피아노)
"러시아 피아노 음악의 아버지, 발라키레프의 피아노 음악
러시아 초창기 음악계를 이끌며 국민악파 형성에 영향을 끼친 바 있는 밀리 발라키레프(1837~1910)의 피아노 작품 전집 가운데 4권. 1850년대부터 1900년 사이 작곡된 스케르초 1,2,3번, 노벨레테, 왈츠-카프리스 1,2번, 판당고 연습곡, 스페인 세레나데 등이 수록되어 있는데, 슈만 혹은 쇼팽의 영향이 느껴지는 가운데 러시아만의 독특한 감수성과 작곡가의 남다른 개성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로열 아카데미와 모스크바 콘서바토리에서 수학, 뉴포트 국제콩쿨에서 우승한 경력의 소유자 니콜라스 워커의 피아노 연주."
MD&G
303 2116-2
베른하르트 모리크: 피아노 트리오 Op.27, Op.52
파르나수스 트리오
"독일 낭만주의 실내악의 새로운 발견
베른하르트 모리크(Bernhard Molique, 1802~1869)는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뉘른베르크에서 태어난 뒤 뮌헨 궁정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슈투트가르트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하여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과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들을 남겼고 MDG 레이블에서는 그의 일련의 실내악 작품들을 발매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발매된 1집에는 두 곡의 피아노 트리오가 수록되어 있는데, 모차르트, 베토벤, 슈포어로부터 영향받은 구성미와 풍부한 선율미가 돋보이는 신선한 아름다움이 놀라움을 안겨준다."
Ondinne
ODE1318-2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K.280, 281, 310, 333
라르스 포그트
"라르스 포그트가 선보인 모차르트를 향한 진일보한 비전
현대의 독일 피아니스트들 또한 예전처럼 비르투로소로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보다는 본래의 진중함과 본연의 진지함을 견지하며 묵묵하게 자신의 예술세계를 걸어가는 경향이 짙은데, 그 가운데 라르스 포그트의 행보가 가장 돋보인다. 메이저 음반사를 거쳐 현재 Ondine 레이블에서 자신의 디스코그래피를 쌓아하고 있는 그는 모차르트 소나타들을 대하며 보다 농도 깊은 음영의 대조와 격조 높은 리듬의 구성, 투명함과 에너지 사이의 절묘한 조절을 통해 이들 소나타에 새로운 생명력과 진일보한 음악적 컨셉을 보여주는 데에 성공을 거두었다. "
Rondeau prodoction
ROP6162-63
바흐: 요한 수난곡
마르틴 페촐트(에반겔리스트), 작센 실내합창단, 미텔도이치 비르투오젠, 페터 슈라이어(지휘)
"바흐 스페셜리스트의 남다른 통찰력으로 펼쳐진 한 편의 음악 드라마
최고의 리릭 테너로 유명했던 페터 슈라이어는 2005년에 가수를 은퇴하면서 지휘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왔던 만큼, ‘요한 수난곡’ 지휘에서 바흐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을 들려주고 있다. 템포를 대조적으로 설정하여 매우 극적으로 이끌어가며,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준다. 또한 각 곡의 장면이 갖고 있는 심상을 표면적으로 드러내어 공감도가 높다. 여기에는 독일 최고의 바흐 스페셜리스트인 마르틴 페촐트를 비롯한 수준 높은 독창자들과 바로크 음악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춘 앙상블의 덕택도 크다."
Solo Musica
SM287
뮐러-취리히: 현악사중주 2, 4번, 현악삼중주
카잘콰르텟
"스위스의 20세기를 대변하는 작곡가 뮐러-취리히의 농밀한 후기낭만의 실내악
파울 뮐러-취리히는 1953년에 취리히 음악상과 1958년에 스위스 악우회 작곡상을 받았으며, 1960년에 스위스 악우회 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취리히 음악원에서 40여년을 가르치며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그의 이름은 오늘날 거의 잊혔지만, 이 음반을 들으면 대단히 부당한 처사임을 곧 알 수 있다. 그의 작품은 고전의 전통적인 형식과 후기 낭만의 어법을 이어받아, 농밀한 음향과 탄탄한 음악적 시나리오를 갖추고 있다. 두 곡의 초기 사중주곡들은 젊은 패기와 과감한 표현이 돋보이며, 52세 때의 작품인 <현악삼중주>는 거장의 완숙한 경지를 들려준다."
SM307
베토벤: 첼로 소나타 5번/브람스: 첼로 소나타 1번/R. 슈트라우스: 첼로 소나타
에스텔레 라바레스(첼로), 프랑수아 킬리앙(피아노)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라바레스와 킬리앙이 들려주는 완벽한 푸가토
에스텔레 라바레스는 주요 페스티벌로부터 초청을 받고 있으며, 2017/18 시즌부터 3년간 제네바 챔버 오케스트라의 상주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5번’ 3악장은 푸가이며,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1번’ 1악장은 바흐의 ‘푸가의 예술’의 오마주이자, 3악장은 푸가로 진행한다. 그리고 바흐를 존경했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는 그의 ‘첼로 소나타’에서 푸가를 들려준다. 2011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라바레스의 밀도 높은 첼로와 킬리앙의 피아노는 하나가 된 듯 생동감 있게 율동한다."
Sono Liminus
DSL-92231
THE GUITAR
루퍼트 보이드(기타)
“진정으로 산뜻하다”(워싱턴포스트), “훌륭한 기타리스트”(그라모폰)
루퍼트 보이드는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로, “들을 가치가 있는 연주자”(클래시컬 기타 매거진) 등 여러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그는 소르의 ‘모차르트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곡’과 브라우어의 ‘간단한 연습곡’ 등 오리지널 기타곡과, 바흐의 ‘바이올린 파르티타 3번’을 비롯하여 비틀즈의 ‘줄리아’, 피아졸라, 조빔, 쾨네 등의 편곡을 녹음했다. 보이드의 연주는 오리지널 작품은 물론이고, 편곡 역시 본래 기타 음악인 듯 완벽한 기타의 이디엄을 들려준다. 특히 라틴 음악의 날선 리듬과 슬픔의 정서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