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Channel Classics, ORFEO 신보 (5/10 입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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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5-07 16:53 조회7,12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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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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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바이올린 판본) (2CDs, 특별 가격)

레이첼 포저(바이올린)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소나타, 협주곡을 차근차근 녹음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바흐 해석자로 공인받은 레이첼 포저가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바로크 바이올린으로 녹음했다. 포저는 6번을 제외한 다섯 곡에서는 옥타브를 올려서 연주했는데, 바이올린의 특성을 고려해서 템포를 살짝 빠르게 잡고 각 춤곡의 본질을 잘 살렸으며 몇몇 춤곡에서 첼로에 비해 떨어지는 울림은 거트현의 섬세한 음색으로 보충했다. 평소 자신의 곡을 자유롭게 재활용했던 바흐의 연주 관습에도 부합하며, 해석과 양식미, 기술적 능력에서 모두 최상급의 연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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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41419

버르토크: 현악사중주 1, 2, 4

라가체 콰르텟

 

깊이 있는 탐구와 파격적인 해석으로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라가체 콰르텟이 버르토크의 현악사중주에 도전한다. 폭넓은 레퍼토리를 지니고 있지만 20세기 작품에 특히 강렬한 해석을 자랑하는 라가체 콰르텟에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기념비적인 특성과 신랄한 표현, 논리정연한 구조를 잘 살린 수연이다. 특히 작곡가의 양식적 변화를 예리하게 잡아낸 점도 훌륭한데, 민속음악적 요소와 현악사중주 전통 사이의 균형을 탁월하게 잡아낸 현악사중주 2번은 특히 훌륭한 해석이라고 할 만하다. 시리즈의 다음 음반이 기대되는 성공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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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41619

비버, 바흐, 이자이, 에네스쿠: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들

로잔 필리펜스(바이올린)

 

로잔 필리펜스의 다섯 번째 앨범은 비버, 바흐, 이자이, 에네스쿠의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을 담고 있다. 빼어난 스토리텔러답게 이 음반의 프로그램 역시 무반주 바이올린 음악의 역사를 관통하고 있다. ‘통찰력(Insight)’이라는 음반 제목이 의미심장한데,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는 독주회를 통해서 청중과 깊이 소통하며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뜻일 것이다. 춤곡의 본질을 예리하게 짚어낸 비버와 바흐, 집시 음악의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에네스쿠, 그리고 차가운 정념이 흐르는 이자이 모두 열연이며, 폭발적인 추진력과 명상이 공존하는 인상적인 음반이다.

 

 

 

 

ORF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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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946191

모차르트: 피아노 사중주 1KV478, 브람스: 피아노 사중주 1op.25, 말러: 피아노 사중주 단편 단조

스크리데 피아노 콰르텟

 

오랜 실내악 파트너인 바이바 스크리데-라우마 스크리데 자매를 중심으로 젊은 독주자들이 결성한 스크리데 피아노 콰르텟이 모차르트, 브람스, 말러의 피아노 사중주를 연주한다. 네 연주자는 각자 강렬한 개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는 멋진 앙상블을 들려주는데, 모차르트에서는 단정한 아름다움에 그치지 않고 극적인 기복을 충실히 살려냈으며 브람스는 낭만적인 악상을 멋지게 구현했다. 한편 말러가 10대 시절에 쓴 피아노 사중주는 흥미로운 보너스로, 지금 남아있는 말러의 유일한 실내악곡이자 훗날의 교향곡을 예감할 수 있는 큰 스케일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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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오라토리오 <토비아의 귀환>(2CDs, 1장 가격)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지휘), 오케스트라 라 신틸라, 아놀드 쇤베르그 합창단

 

거장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오케스트라 라 신틸라와 아놀드 쇤베르그 합창단을 지휘한 하이든 오라토리오 <토비아의 귀환> 실황 공연! 이 녹음은 2013819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으로, 페스티벌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공연이기도 하다. 하이든의 첫 번째 오라토리오 <토비아의 귀환>은 오늘날 듣기 쉽지 않은 작품이지만, 아르농쿠르는 철저한 분석과 강렬한 집중력으로 작품의 진가를 살려냈다. 안 할렌베리, 젠 구오 등 독창진도 충실하하지만, 특히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아놀드 쇤베르그 합창단의 열창은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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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카를로>,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아이다>, <토스카>, <투란도트> 등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집 (2CDs, 1장 가격)

요한 보타(테너)

 

지난 2016년 가을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테너 요한 보타를 추모하는 ORFEO의 오페라 실황 제2편은 독일 오페라(1)에 이어 이탈리아 오페라를 담고 있다. 1998-2007년에 걸쳐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이며, 2003년 최연소 캄머젱거가 되는 등 10년 이상 빈 국립 오페라의 간판 테너로 사랑받았던 보타의 가장 위대한 순간들이 모여있다. 보타의 드라마틱한 가창은 독일 레퍼토리 못지않게 <오텔로>, <투란도트>, <아이다>, <안드레아 셰니에> 같은 이탈리아 오페라에서도 빛을 발하며, 빈 필하모닉의 뛰어난 연주와 청중의 뜨거운 호응이 엮여 큰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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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주노프: 교향곡 전곡, 콘서트 왈츠 1, 2, ‘서정시’ op.12, ‘결혼 행진’ op.21 (5CDs, 2.5장 가격)

네메 예르비(지휘), 밤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네메 예르베가 1983-84년에 걸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밤베르크 심포니와 ORFEO에서 녹음한 글라주노프 교향곡 전집이 드디어 전집으로 재발매되었다. 이 전집은 ORFEO 초기 카탈로그를 대표하는 연주 중 하나이자 오랫동안 명반으로 꼽혔는데, 여러 해 동안 폐반되어 꾸준히 재발매 요청을 받았다. 예르비는 글라주노프의 서정적인 선율미와 낭만적인 악상을 잘 살린 섬세한 해석을 들려주며, 살짝 다른 개성을 지닌 두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역시 뛰어난 연주력으로 지휘자에 응답하고 있다. 매력적인 관현악곡을 담은 마지막 음반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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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1

바흐: 건반 작품 선집 (2CDs, 1MID 가격)

콘스탄틴 리프시츠, 카를 제만, 바르단 마미코니안, 엘레나 쿠슈네로바(피아노)

 

O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음반은 ORFEO 레이블의 카탈로그에서 바흐 건반곡을 뽑은 것으로, 1960년대부터 21세기까지 현대 피아노로 연주하는 바흐 해석의 다채로운 측면을 모아놓은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하다. 엄격하고 단정한 카를 제만의 파르티타 1, 4번부터 활력과 재기가 넘치는 콘스탄틴 리프시츠의 프렐류드와 푸가 E플랫장조, 낭만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지는 엘레나 쿠슈네로바의 토카타 E단조 까지, 저마다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 전통은 듣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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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2

보헤미아 클래식 - 반할: 교향곡 G단조, 벤다: 플루트 협주곡 A단조, 코첼루: 관악 교향곡 외 (2CDs, 1MID 가격)

디터 클뢰커(클라리넷), 실바인 캄브렐링, 게르트 알브레히트(지휘) , 여러 오케스트라

 

O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음반은 보헤미아 클래식라는 제목으로 반할, 벤다, 코첼루, 조베크, 피비히, 회르스터, 피비히의 관현악 작품을 모았다. 보헤미아(체코)신성로마제국의 음악적 젖줄로 불리며 수많은 음악가를 배출했는데, 이 음반에는 18세기-20세기 음악가들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디터 클뢰커, 언드라시 아도리안 등 뛰어난 독주자와 지휘자, 오케스트라가 가세한 연주는 ORFEO 레이블의 1980년대 최상의 진용으로, 여전히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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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3

버르토크: 피아노 협주곡 2, 3,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현과 퍼쿠션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외 (2CDs, 1MID 가격)

기오르기 산도르, 아니 피셔(피아노), 베그 콰르텟, 라파엘 쿠벨리크, 페렌크 프리차이 외

 

OR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음반에는 1950년대 히스토리컬 레코딩부터 90년대 스튜디오 레코딩까지, ORFEO 레이블이 자랑하는 버르토크 레코딩이 담겨 있다. 위대한 버르토크 해석자인 페렌크 프리차이가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기오르기 산도르와 아니 피셔가 독주자로 나선 피아노 협주곡 2번과 3번은 예전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수연이며 베그 콰르텟의 현악사중주 3, 라파엘 쿠벨리크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역시 예리한 앙상블이 돋보이는 연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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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4

베토벤: 교향곡 9, <장엄 미사>(2CDs, 1MID 가격)

라파엘 쿠벨리크(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O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음반은 1977(장엄미사)1982(교향곡 9)에 실황으로 녹음된 라파엘 쿠벨리크의 베토벤 <장엄미사>합창교향곡을 담고 있다. 쿠벨리크는 1961-79년에 걸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큰 예술적 업적을 남겼는데, 이 음반에 수록된 베토벤의 대작 두 곡은 이 협력관계의 빛나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쿠벨리크는 충실한 악보 해석과 확고한 장악력, 물 샐 틈 없는 긴장감으로 연주를 이끌며 슈라이어, 파스벤더 등 독창진도 최상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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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5

모차르트 시대의 대가들 - 로제티, 반할, 벤다, 호프마이스터, 크라우스, 살리에리의 작품들 (2CDs, 1MID 가격)

디터 클뢰커(클라리넷), 언드라시 아도리안(플루트) , 콘소르티움 클라시쿰 외

 

OR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ORFEO는 초창기부터 18세기 후반 빈 고전파 시대의 덜 알려진 대가들을 꾸준히 소개했는데, 이 음반에는 그 중 대표적인 녹음들이 담겨 있다. 디터 클뢰커, 언드라시 아도리안 등의 독주자들과 콘소르티움 클라시쿰 등 뛰어난 실내악 단체들이 연주에 참여했으며 벤다, 코첼루, 로제티, 반할, 호프마이스터, 살리에리 등 하이든-모차르트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대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연주하고 있다. 정연한 구성과 우아한 표현,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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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 1806

반할: <장엄 미사>, <스타바트 마테르>, 교향곡 D장조 (2CDs, 1MID 가격)

바츨라프 노이만(지휘), 비르투오지 디 프라하, 프라하 실내악단 & 실내합창단

 

ORRFEO 레이블이 오랫동안 폐반된 빼어난 음반들을 주제별로 묶은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음반은 바츨라프 노이만이 1993-94년에 걸쳐 녹음한 요한 밥티스트 반할의 <장엄 미사>, <스타바트 마테르>, 교향곡 D장조를 담고 있다. 보헤미아 출신인 반할은 18세기 중후반 빈 고전주의 악파의 핵심적인 인물로, 기악-성악곡에 걸쳐 중요한 작품을 남겼다. 화려한 독창 아리아와 풍성한 합창이 인상적인 <장엄 미사>와 좀 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스타바트 마테르>는 반할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뛰어난 관현악법이 돋보이는 교향곡 D장조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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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님의 댓글

김동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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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님의 댓글

풍월당 작성일

입고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