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xos 신보 (2/27 입고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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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풍월당 작성일19-02-20 17:53 조회7,95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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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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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필드 : 피아노 협주곡, 녹턴, 소나타 전집[6 CD For 4]
노던 신포니아(연주) 데이비드 하슬람(지휘)
19년 동안의 오롯한 조탁, 존 필드 작품의 정수
50여 장에 이르는 벤자민 프리스의 녹음 중 일생의 역작이라 할 만한 시리즈, 존 필드의 피아노 작품집이 하나의 세트로 갈무리 되었다. 존 필드의 작품 중 가장 잘 알려진 ‘녹턴’과 스승인 클레멘티에게 헌정된 ‘피아노 소나타 4번’, 초연 당시 쇼팽과 리스트가 자리를 함께했던 피아노 협주곡 7번등이 포함된 존 필드 작품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작곡가 특유의 투명한 뉘앙스가 살아있는 벤자민 프리스의 피아노와 데이비드 하슬람이 지휘하는 노던 신포니아의 포근하면서도 너른 스케일, 둘의 환상적인 조화는 이미 호평으로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19 년 동안의 오롯한 조탁으로 드러나는 존 필드 작품의 진정한 매력,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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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이딜 비레
이딜 비레(피아노)
전설의 위대한 여정에 동참하라!
터키 출신의 피아니스트 이딜 비레는 전설로 통한다. 터키 의회가 특별법을 통과시켜 7세의 비레가 파리 음악원에서 불랑제의 지도를 받을 수 있었으며, 후에 전설적인 거장인 알프레드 코르토와 빌헬름 켐프의 지도도 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이미 16세에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17세에 자국의 현대작곡가인 사이군의 협주곡을 녹음했을 정도로, 그녀의 실력은 10대에 최고의 수준에 올라있었다. 이 앨범은 130장에 이르는 그녀의 스튜디오 녹음 중에서 독주, 실내악, 협주곡 등 특별히 프로그래밍한 것으로, 그녀의 위대한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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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틀리브 무파트 : 하프시코드 모음곡 2집
아쿠타가와 나오코(하프시코드)
변화무쌍한 흐름과 우아한 스타일, 고틀리브 무파트의 건반 모음곡의 재발견
게오르그 무파트의 진정한 후계자, 고틀리브 무파트는 헨델에게 큰 영향을 끼친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스타일을 융합해 자신 만의 색채를 탄생시킨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담고 있는 본 음반은 2차 세계 대전 중 폴란드의 로스토츠니크를 거쳐 러시아로 반입되었다가 2001년 베를린으로 반환된 사본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세계 최초 녹음) 고틀리브 무파트의 건반 음악 작품들을 녹음하고 있는 아쿠타가와 나오코는 변화무쌍한 흐름과 우아한 스타일을 살린 정교한 연주로 작곡가의 진면모를 드러낸다. 해설지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고틀리브 무파트 연구자 앨리슨 던롭의 생애 마지막 순간이 기록되어 있다.
* 전곡 세계 최초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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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 : 현악오중주 1 & 2번
마리아 램부로스(비올라), 뉴질랜드 현악 사중주단(연주)
봄을 그리는 겨울 해바라기의 인상
브람스의 현악사중주와 클라리넷 오중주, ‘자유와 고독’이 빚는 우수를 담담하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한 전작(8.573433 & 8.573454)에 이어 뉴질랜드 현악사중주단은 브람스 만년의 걸작 현악 오중주 1번과 2번을 선보인다. 바트 이슐의 햇빛과 아련한 향수 그리고 멜랑콜리를 대하는 뉴질랜드 현악 사중주단의 연주는 봄 마중을 앞둔 겨울 해바라기 마냥 온기와 오롯한 열정을 머금고 있다. 따뜻한 질감과 음향, 다름이 조화를 이루기 시작하며 내뿜는 극적인 에너지가 강한 여운을 선사한다.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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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도 사인즈 마사 : 기타 음악 작품집
호세 안토니오 에스코바(기타)
아기자기한 색감, 아련한 인상
‘아랑훼즈 협주곡’을 헌정 받은 당대 최고의 기타리스트 레히노 사인즈 마자의 동생 에두아르도 사인즈 마사는 형 못지않은 활동으로 스페인 기타 음악에 공헌했다. 레히노의 기타 음악 작품집(8.572977)과 더불어 본 음반은 20세기 스페인 기타 음악의 찬란한 순간을 수놓은 형제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연상케하는 트레몰로(‘새벽종’)을 시작으로 지난 날 예술에 대한 경의(‘하이든 찬가’, ‘로트렉 찬가’)을 거쳐 후안 라몬 히메네스의 작품을 테마로 작곡한 ‘플라테로(당나귀)와 나’에 이르는 여정. 아기자기한 색감이 자아내는 아련한 인상은 고아한 멋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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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모이제스 : 교향곡 9 & 10번
어두움과 빛의 극적인 대비
당대 슬로바키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알렉산더 모이제스는 모두 12곡의 교향곡을 남겼다. 지금은 잊힌 작곡가의 뛰어난 유산을 조명하는 시리즈 다섯 번째 음반에는 교향곡 9번과 10번이 수록되었다. 소련 침공의 비극과 절망이 담겨 있는 ‘교향곡 9번’의 어두운 색채는 2차 세계 대전의 상흔과 일생의 슬픔(교향곡 4번과 7번), 소련 침공의 충격(교향곡 8번)이 담긴 전작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대망의 ‘교항곡 10번’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상실의 도피처를 연상시키는 듯한 목가적인 색채(슬로바키아의 풍광)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어두움과 빛의 극적인 대비, 시대를 살아간 예술가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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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옛 빈의 세레나데, 고풍스러운 파르티타, 고전풍의 교향곡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스티븐 슬로운(지휘)
고전음악의 기쁨을 오롯이 담고 있는 마르크스의 관현악 작품 2집
20세기 초 조성 체계에서 벗어나는 작품들이 속속들이 나타나면서, 오히려 전통을 굳게 지키고자 하는 작곡가들도 나타났다. 요제프 마르크스는 그 대표적인 작곡가로, 푸르트뱅글러는 마르크스를 오스트리아 최고의 작곡가 중 한 사람으로 추켜세웠다. 그럼에도 그의 작품들은 20세기 중반 이후 완전히 잊히고 말았지만, 그의 음악의 아름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 음반에 수록된 고풍스러운 <옛 빈의 세레나데>와 전설을 간직한 듯한 <고풍스러운 파르티타>, 생동감 넘치는 <고전풍의 교향곡> 등은 고전음악의 기쁨을 오롯이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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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 코치치 : 기타 리사이틀
보인 코치치 (기타)
하인스베르크 국제 기타 공쿠르 우승 기념 음반
세르비아 출신의 기타리스트 보인 코치치는 수많은 국제 콩쿠르(50여 곳)를 거치며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2017년 하인스베르크 국제 기타 콩쿠르 우승을 계기로 탄생한 본 음반에서 연주자는 자신의 연주 경력을 기반으로 바로크에서부터 아방가르드에 이르는 시간과 클래식 기타의 기교와 표현력을 극대화 시킨 스타일을 아우르고 있다. 2개의 대곡, 자신이 편곡한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2번’(BWV.1004)과 마누엘 퐁세의 대작 ‘라 폴리아에 의한 주제, 변주와 푸가’ 그리고 이들 사이에 위치한 레곤디와 파지에츠니의 작품은 다른 기타 음반과는 구별되는 강렬하면서도 정교한 인상을 선사한다. 연주자의 통찰력이 느껴지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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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두 개의 스페인 노래극, 미네슈필(발췌)
안나 팔리미나(소프라노), 마리온 에크슈타인(알토), 시몬 보데(테너), 마티아스 호프만(베이스바리톤), 울리히 아이젠로어, 슈테판 이르머(피아노)
폭넓은 감정을 가진 여러 표정의 선율이 가득한 슈만의 경쾌한 노래극
슈만은 1840년에 이어 1849~51년 사이에도 집중적으로 가곡을 작곡했다. 이 시기는 다양한 감성과 더욱 능숙한 솜씨를 보여주며, 극적인 표현력도 크게 발전했다. 1849년 작품인 두 개의 ‘스페인 노래극’은 ‘노래극’이라는 독특한 이름에서 보듯이, 한 소녀와 소년에 대한 에마누엘 가이벨의 이야기를 무지컬처럼 만든 것이다. 그래서 폭넓은 감정을 가진 여러 표정의 선율을 들을 수 있으며, 이중창부터 사중창까지 음악적 풍부함을 더했다. 슈만은 이 곡에 특별히 스페인 춤곡 리듬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그래서 ‘스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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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츠: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6~10번
정혜진(바이올린), 워렌 리(피아노)
낭만시대의 걸작으로 승화시킨 정혜진의 감성적이면서도 완벽한 연주
프리드리히 자이츠는 후기낭만시대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교육자로, 교육용 작품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학생 협주곡>은 그 대표적인 교육용 작품으로, 다양한 기교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적 표현으로 가득하다. 바이올리니스트 정혜진은 홍콩에서 니시자키를 사사하고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재원으로, 현재 홍콩에 거주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감성적이면서도 완벽한 연주는 이 작품을 교육용을 넘어 낭만시대의 걸작으로서 승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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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댄스
두오 소니도스: 윌리엄 너스(바이올린), 애덤 레빈(기타)
로맨틱한 선율과 감각적인 리듬이 풀어내는 우리들의 감성
20세기 음악은 우리 시대의 춤이 반영되어 격렬한 리듬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특히 재즈와 블루스, 포크댄스 등의 미국의 춤과 남미의 열정적인 춤이 큰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뮤지컬이 일반화되면서 로맨틱한 선율 또한 우리시대의 대표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음반은 이러한 영향을 받은 거슈윈과 라벨, 마누엘 퐁스, 존 윌리엄스. 루카스 포스 등의 감각적인 음악들을 수록했다. 유럽의 로드리고와 콘골트 또한 대중의 감성을 지닌 새로운 시대의 선율로 화답한다. 그리고 바이올린의 아련한 음색과 기타의 애틋한 음향도 감성을 더욱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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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마니피카트(BWV. 243), 로베르트 헬름슈로트 : 루멘(빛)
시릴 카롤린 손힐·미라 그라치크·소피아 쾨르버·안나 카르마진(소프라노),
테레사 홀츠하우저·플로렌스 루세우(알토), 마르쿠스 쉐퍼·로베르트 셀리에(테너),
니클라스 말만·안드레아스 마터스베르거(베이스),
지몬 마이어 합창단(합창), 프란츠 호우크(지휘)
예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다름을 넘어서기 위한 음악적 제안
지몬 마이어 작품 시리즈로 잊힌 작곡가의 면모를 새롭게 복원하고 있는 프란츠 호우크와 지몬 마이어 합창단은 예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다름’을 넘어 평화(화합)에 이르기 위한 음악적 제안을 선보인다. ‘수태고지’를 주제로 한 바흐의 ‘마니피카트’에서는 빛과 생명 그리고 구원의 성취를, 로베르트 헬름슈포트의 ‘루멘(빛)’에서는 아브라함을 주제로 예수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있다. 묵직하면서도 결삭은 반향은 예루살렘을 바라보는 시선을 담고 있는 영화 <킹덤 오브 헤븐>의 메시지와 장면들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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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네포무센코 : 관현악 작품집
미나스 제라이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연주), 파비오 메케티(지휘)
장쾌한 반향, 브라질 민족주의 음악의 전령 네포무센코의 관현악 작품
브라질 외무부에서 후원하는 ‘브라질의 음악(The Music of Brazil)’ 시리즈 첫 번째 음반은 알베르토 네포무센코의 관현악 작품을 담고 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지휘하기도 했던 작곡가의 대표작 ‘오페라 <선머슴> 전주곡’, 브라질 민속 리듬(특히, 열정적인 바투카다 댄스)의 향연이라 할 만한 ‘브라질 모음곡’, 브람스의 영향이 돋보이는 ‘교향곡 g단조’는 민속 음악 요소를 작품에 도입한 최초의 작곡가 중 한 명이자 빌라-로부스의 초기작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출판하는 등 ‘브라질 민족주의 음악의 전령’으로 활약한 작곡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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